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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원문>

진행 디일렉 한주엽 대표

출연 이온어스 허은 대표

 

-소개 자료를 제가 보니까 엄청 큰 트레일러 같은 데다가 배터리를 엄청 집어넣고 공연이나 기타 전기가 필요한 곳에 가서 전기를 쓸 수 있다라는 거잖아요?

“맞습니다.”

-현재는 그런 것은 디젤 발전기를 쓴다고 자료에 적혀 있던데 맞습니까?

“대부분 디젤 발전기를 쓰고 있죠. 그리고 이 디젤 발전기가 근본적으로는 워낙 시끄럽기 때문에. 엄청 시끄럽습니다. 그것보다 더 시끄러워서 보통 안 보이는 데다가 숨겨놓고 쓰니까 사람들은 잘 모르고요. 산업 현장이나 건설 현장에서는 주로 쓰고 있고요. 전에는 예를 들어서 다른 얘기긴 한데. 대전에서 발전기 소리가 시끄러워서 주민이 공사 건설 현장 직원을 공격한 사례도 있었죠.”

-너무 시끄럽다고요?

“네. 지금은 거기에 대한 방음 대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결국에 시끄러운 건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건 일반적인 안 좋은 점. 페인 포인트이고. 실제적으로는 배출가스가 많이 나오는 게 문제죠. 그래서 보면 1500킬로와트(kW)급 미만 발전기들은 환경 규제가 없어요. 우리 자동차는 뭔가 환경 규제가 되게 많이 있잖아요. 디젤차 같은 경우에도 유로5, 유로6 이런 식으로 있지만 우리가 조그마한 스쿠터는 원래 없었잖아요. 그래서 스쿠터에서도 냄새 많이 나지 않습니까. 똑같이 발전기도 사실은 산업 기계 쪽에 들어가다 보니까 그런 게 없었습니다. 결국에는 배출량이 굉장히 엄청나다라는 얘기고. 미세먼지나 아니면 에미션을 떠나서도 이제는 이산화탄소(CO2) 문제까지 더 대두가 되고 있죠. 그래서 저희뿐만이 아니라 글로벌로는 이런 회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2018년도부터 많이 생겼어요.”

-그러면 경유로 디젤 엔진 갖고 발전하던 거를 배터리로 대체를 한다라는 개념이군요.

“그렇죠. 배터리가 지금까지는 아직 비싸지만, 예를 들어서 한 3~4년 뒤를 보면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을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아직 공장을 짓고 있는 데들이 굉장히 많이 있고, 아직 파일럿을 돌리고 있는 데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근데 이것들이 다 운영이 된다고 하면 결국에는 가격은 낮아질 수밖에 없겠죠.”

-그렇군요.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을 하시겠다라고 적혀 있는 걸 봤는데. 그건 어떤 개념입니까?

“디젤 발전기 시장을 놓고 보면은요. 지금 국내 시장만 놓고 말씀을 드릴게요. 제조를 하는 시장이 있고요. 제조 시장이 연간 약 한 2조8000억원 정도 됩니다. 그러면 발전기들이 비상용 발전기라든지 여러 형태로 팔릴 것이고, 그거 외에 이런 행사라든지 아니면 건설 현장이라든지 아니면 방송용이라든지 이런 데 쓰는 용도들은 매번 쓰는 게 아니기 때문에 렌탈용으로 렌탈 사업자들이 사가세요. 근데 아무래도 지금 저희가 배터리다 보니까 비쌉니다. 기존에 발전기보다는 많이 비싸요”

-얼마나 비쌉니까?

“한, 네 배 정도는 비싼 것 같아요.

-네 배요? 디젤 발전기를 지금 큰 배터리로 대체를 한다고 하면 네 배나 비싸게 주고 사야 된다?

“그래서 저희가 생각한 게 그러면 이 디젤 발전기들을 임대하시는 분들 또는 행사 기획사들이 편하게 구매를 하실 수 있는 방법.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은 저희가 구독 서비스를 만든 거죠. 제품 수명 자체는 10년이 넘기 때문에 이런 장기 구독 형태로 제품을 드리고 보증금 형태로는 기존에 갖고 계시는 디젤 발전기를 저희가 받든지 그냥 보증금을 일부 적립받아서 운영하는 모델을 만들었던 겁니다.”

-그러면 지금 그 사업을 언제 시작하셨어요? 회사는 언제 설립했습니까?

“저희 회사는 2020년 2월에 설립이 됐고요.”

-2년 되었네요.

“3년 됐죠.”

-3년 됐네요.

“만 3년 됐습니다. 바로 지난주 토요일이 저희 창립기념일이었습니다. 2월 4일. 3년 차가 돼서 올해부터는 상업화가 되는 원년이 되고요. 저희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하고 있어서 이 부분이 다 끝나기 전까지는 시장에 아직 완전히 보여드릴 수는 없는 상황이에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그건 뭐예요? 말이 어렵던데.

“말이 어렵죠. 여러 가지 법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보통 스타트업을 하시거나 아니면 신사업들을 하시는 분들이 이 법에 대해서 내용을 다 아시고 계시지는 않은데.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화를 하세요. 사업화를 했는데 어느 정도 스케일업을 한 상태에서 법이 문제가 돼서 이 사업을 진행 못하시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만든 제도가 그러면 너의 사업을 한번 나한테 얘기해줘 봐 내가 보고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줄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그냥 해 그리고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라면은 이 부분을 우리 정부와 함께 해결을 하자”라는 게 규제샌드박스죠. 그래서 여러 가지가 있어요. 임시 허가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실증특례 같은 경우에는 법이 많이 저촉이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지금 하시려고 하는 그 사업에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같이 고치자 그래서 기간을 줍니다. 그 기간 동안 어떤 지역에서 실제로는 법에 저촉이 될 수는 있지만, 그냥 그 기한 내에서는 자유롭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거죠. 그러고 나서 법령 정비를 합니다. 실증을 실제로 하는 거기 때문에 실증을 특례하신 거잖아요. 그래서 실증을 해서 이게 사업화가 굉장히 좋고 이런 건 법을 바꿔야 될 의미가 있다라고 하면 그걸 같이 법령 정비를 하고 그 다음에 임시허가 그 다음에 사업화로 나가는거죠.”

-그럼 그 법령 정비는 누가 합니까? 어떤 부처에서 합니까?

“저희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하고 있습니다.”

-산업부에서 하고 있습니까?

“이게 국토부에서 하는 게 있고 산업부에서 하는 게 있고 그다음에 과기정통부에서 하는.

-구체적으로 그 법의 권리는 지금 현행법에 뭐가 안 되는 게 구체적으로 한두 개만 정도만 얘기해 주실 수 있나요?

“이게 재미있는 게요. 사실상 이게 대중들에게 얻는 혜택은 굉장히 좋아요. 저희가 이런 배터리를 이용해서 전력을 공급을 해주는 건 당연히 배출가스도 없고 이산화탄소도 줄이기 때문에 국가 온실가스 감축 계획에도 굉장히 이바지를 합니다. 단, 우리가 전기 설비나 아니면 이런 전력 설비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오래된 법을 갖고 있어요. 전기사업법, 전기안전법 그리고 한전에는 개통 연기 기술 기준이라는 것들이 있습니다. 기존의 전기는 어떻게 공급됐나요?”

-전기선 타고 오죠.

“다 유선으로 공급이 됐고. 전기 시설은 어디 건물 안이나 이런 데 설치가 돼 있는 형태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움직이기 시작을 했습니다. 이게 문제가 된 거예요. 그래서 기존에 법이 없었던 것들이 너무 많은 거죠. 그래서 법에 저촉이 된다기보다는 현행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 사업들이 우후죽순 늘었을 경우에 실제로 피해를 보는 건 대중들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규제샌드박스에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렇군요. 규제샌드박스 실증을 하고 있다.

“저희가 2개나 하고 있습니다.”

-어떤 걸 하고 있습니까?

“지금 저희 본질인 에너지 모빌리티 그러니까 디젤 발전기를 대체하는 이 사업에 대해서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또 이게 이 정도 많은 양의 에너지를 이동을 할 수 있다 보니까 이동 충전에 대한 수요들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 다른 스타트업들도 하고 있는데. 그쪽에서는 용량이 작고요. 저희는 용량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이동 충전에 관련된 규제샌드박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게 실증해 보고 나서 법 재정비가 안 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당연하죠. 만약에 이게 끼치는 악영향이 크다 라고 하면 법령 정비가 안 되죠. 그건 당연한 일입니다.”

-지금 이온어스의 일부 시드 투자도 받으셨죠?

“네, 저희 시드 프리 A는 동시에 받아서 끝났죠.”

-시드 프리 A 받으셨는데 그게 정비가 안 되면 투자자들 엄청 힘들어지는 거 아닙니까?

“당연하죠. 그래서 지금도 저희가 시리즈A 라운딩 중인데요. 그 부분에 대한 챌린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나 보죠? 그거 안 되면 어떻게 됩니까라고.

“그렇죠.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가 끝나지 않을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럼 매출이 어렵지 않느냐? 그런 것들은 저희가 가져가고 해결해야 될 리스크인 것이고요.”

-베스트 시나리오로 대표님께서 그게 가장 빠르게 정비가 된다라고 봤을 때 그게 언제 정도 시점이라고 보세요?

“올해 7월이 가장 빠른 때입니다.”

-그래요?

“네, 산업부에서는요 저희뿐만이 아니라 지금 이동형 ESS라고 표현을 하거든요. 산업부에서 명칭을, 이 부분에서 저희가 처음 규제샌드박스를 했을 뿐이지. 저희 다음에 하신 분들이 꽤 많아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동 충전 서비스도 저희가 처음이 아니에요. 이미 앞서서 한 업체들이 한 세 군데 정도 있습니다.”

-국내에요?

“네, 그래서 이미 규제샌드박스 자체가 이동 충전이나 저희 같은 이동형 ESS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사실 법령 정비가 안 된다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고.”

-대표님은 될 거라고 보고 계시고.

“그렇죠, 그리고 그거 관련돼서는 계속 산업부와도 협의를 하고 있고 한전하고도 협의하고 전기안전공사하고도 협의를 계속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회적인 영향을 보게 되면은 긍정적인 부분이 많지 문제적인 부분은 사실상 없어요. 그리고 해외 사례 같은 경우 보더라도 유럽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아는 기업 같은 경우는 2018년도에 창업을 해서 몇 대 가지고 시작하지는 않았죠. 지금은 60대 이상 운영을 하고 있고요.”

작년에 우리나라 돈으로 한 600억원 정도 투자받았고 또 미국 기업 같은 경우에는 저희보다 늦게 시작했고 지금 시제품 수준은 저희보다 한 1.5년 정도 격차가 있는데. 그 회사 같은 경우에는 올해 ‘기후 서약 펀드(Climate Pledge Fund)‘ 통해서 1.1억불 정도. 한 1500억원 정도 되겠네요. 우리나라 돈으로 그 정도 투자를 받았죠.”

-그렇군요. 왜 7월로 보시는 거예요? 7월에 뭐가 있습니까?

“실증특례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7월이 딱 정해져 있는거군요?

“사업 개시일에서부터 2년간입니다.”

-그게 안 되면 연기가 되는 거예요?

“그렇죠.”

-1년 연기되는 거예요? 2년 연기되는 거에요?

“그건 협의하기 나름입니다.”

-그래요? 뭐 한 3개월 더 해보겠다. 6개월 더 해보겠다. 이렇게.

“여러 가지가 있죠. 그 법이라는 게 우리가 쉽게 “이게 다 정비가 됐으니까 이제 실행합시다” 이거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된다면 공표도 해야 되고 거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 수렴도 돼야 되겠고 그 안에 문제가 없다라고 하면 저희는 임시허가로 넘어가면은 그 사이에는 제품을 판매를 할 수 있겠죠.”

-넘어야 할 산은 그거 하나 먼저 넘어야 우리가 실제로.

“그렇죠. 나머지 기술적인 부분이나 아니면 저희가 어떤 배터리를 소싱하는 부분들은 이미 다 해결을 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배터리는 그냥 돈 주고 사 오면 되는 거 아닙니까?

“원래는 그래야 되는데 잘 아시지 않습니까? 지금은 공급자가 드라이브하는 시장이지 않습니까? 특히 저희가 쓰는 배터리는 일반 상업용 배터리들은 아니에요. 원통형이나 이런 것들은 아니고요. 저희는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쓰고 있습니다.”

-어떤 파우치형이라든지.

“네, 저희는 파우치형하고 각형 이 두 가지를 주로 쓰고 있고요. 저희 내부적으로는 BMS 관련돼서 하드웨어, 소프트 엔지니어들이 이미 다 있기 때문에 실제로 지금 개발한 배터리 팩도 각형이 하나 있고 파우치 타입도 있습니다.”

-하나로 통일하는 게 더 낫지 않습니까?

“그러면 저희가 수급 안정성이 떨어지겠죠.”

-근데 그러면 개발 비용이라든지 이런 게 또 여러 가지 프레임 짜고 이런 것들도 그렇고.

“그거는 가급적 최대한 공용을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고 그런데 팩터들이 조금씩 달라요 그러니까 저희가 보고 있는 시장 자체가 저희가 배터리팩을 개발해서 저희도 쓰지만 저희 ‘인디고(indigo)’라는 이런 거대한 보조 배터리에도 넣을 거기도 하지만, 실제로 전기 추진 선박이라든지 아니면 전기차 개조 시장 쪽으로 선보이려고 하다 보니까 한 세 가지 팩터 정도가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면은 일단은 배터리를 사 와서 차에 넣습니까? 차 뒤에 트레일러 같은 데다가 뒤에.

“그렇지는 않고요. 우리가 사용후 배터리 시장 보시면 전기차 배터리 띄워서 많이들 하시잖아요. 전기차 배터리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럼 그게 어떻게 이동을 하죠?

“크레인이나 이런 기구들을 이용해서 하죠. 굉장히 무겁습니다.”

-차에 그냥 실어서 걔가 그냥 이동해가지고 거기서 전기를 꽂고 쓰는 게 아니고.

“저희가 배터리팩을 만들고요 그 배터리팩을 여러 개를 집합을 해서 하나의 그런 이동형 ESS 형태의 에너지 모빌리티를 만드는 것입니다.”

-네모나게 만들어 가지고 필요한 데다가 갖다주시는 겁니까?

“저희가 두 가지 타입이 있어요. 컨테이너처럼 생긴 게 하나가 있고. 이런 건 산업용이나 많은 에너지를 쓰는 용도고요. 자동차 화물차처럼 생긴 게 있습니다. 이건 빨리 가서 서비스를 해야 되는 것들 이런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도로도 달려야 되고 여러 가지 안전을 봐야 되기 때문에 자동차용에는 많은 양의 배터리가 들어가지는 않고요. 보통 많이 들어가는 거는 컨테이너형. 이런 두 가지로 나뉘어 있죠. 그리고 또 저희가 이게 병렬 운전이 되게 돼 있어요. 그래서 한 대만 가지고 서비스하는 게 필요하다라면은 여러 대 동시에 연결을 해서 출력을 더 높여서 낸다라든지 이런 것들이 가능합니다.”

-그게 지금 용량이나 이런 것들은 다 정해져 있습니까?

“저희가 보고 있는 이 마켓에서 정해놓은 용량은 50킬로와트(kW) 제품하고 250킬로와트(kW) 제품 두 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250킬로와트(kW)랑 50킬로와트(kW) 정도면 어떤 데서 쓸 수 있습니까?

“50킬로와트(kW)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작년에 코로나 끝났잖아요. 그래서 행사들을 시작하니까 한국관광공사나 인천관광공사 행사들에 직접 투입해서 써봤습니다. 큰 행사에서는 한 3대 정도가 들어가야 되고요.”

-50킬로와트(kW)짜리가요?

“3대에서 5대 정도 필요하고.”

-전기로 불 키고 마이크 소리 음향하고.

“대부분 그렇습니다. 음향하고 조명이 부하가 크죠. 그리고 무대 같은 경우에는 멋있게 해놓으면 LED스크린이 워낙 크니까 그게 가장 많은 전력원이고요. 그래서 작은 행사 같은 경우에는 50킬로와트(kW) 1대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고요.”

-2~3시간 정도 돌릴 수 있나 보죠?

“한 번 저희가 완충하게 되면은 저희 경험상 한 이틀에서 삼일 정도 쓸 수 있습니다.”

-이틀에서 삼일동안 쭉 쓸 수 있나요?

“재충전 안 하고요.”

-재충전 안 하고요?

“그래서 행사마다 다르기는 한데 저희가 행사 같은 경우에는 사전에 들어가는 설비들에 대한 리스트하고 사전 계획을 짜요. 전력을 얼마큼 쓸 건지 미리 포캐스팅을 한 다음에 거기에 맞춰서 ‘인디고(indigo)’가 대수가 맞춰서 들어가니까 현장 여건이나 이런 거 봐야 되겠죠. 그래서 정말 큰 전력이 필요하다 그러면 250킬로와트(kW)급이 들어가야 되는데 아직 그런 케이스는 없었습니다.”

-일단 50킬로와트(kW)짜리를 여러 개 만들어 놓고?

“네. 지금은 여러 대 놓고 여러 대를 여러 군데에 배치해서 쓰고 있죠.”

-몇 개나 있어요? 지금은.

“50킬로와트(kW)짜리 차량형이 지금 3대가 있고요. 지금 2대를 더 만들고 있습니다.”

-차가 가서 그냥 걔가 그냥 전기를 공급하는 겁니까?

“네.”

-그러면 걔는 충전은 어디서 해요?

“저희 스테이션에서 충전을 하거나.”

-본사에 있는 스테이션이요?

“아니면 정 급하면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하죠.”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요?

“저희가 타사 제품들하고 유럽이나 아니면 미국 제품들하고 다른 게. 저희가 입력을 AC/DC를 다 받을 수 있게 돼 있어요. 그리고 출력도 AC/DC가 다 나갑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당장 축제나 이런 것도 있지만, 나중에 스마트시티가 더 많이 활성화되고 나면 LVDC로 배전 쪽이 다 바뀌었을 경우에 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는 해놨어요. 그래서 어쨌든 저희 제품의 특장점은 얘를 충전을 하거나 아니면 전력을 꺼냈을 때 자유롭게 쓸 수 있게끔 개발하는 게 특징이죠.”

-저희 회사도 이런 데서 세미나 같은 거 많이 하는데 물론 전기가 들어오니까 여기서 전기 꼽고 하는데 만약에 외부에서 우리가 한다 여기서 50킬로와트(kW)짜리 1대를 빌리려면 돈을 얼마나 내야 됩니까?

“가격을 저희가 결정을 하지는 않고요. 기존의 디젤 발전기 임대 회사나 아니면 행사 기획사들 가격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저희 고객이 엔드 유저들이 최종 소비자가 아니라, 실제로 행사 기획사나 아니면 디젤 발전기 운영사들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 시장을 부수면서 들어가서 경쟁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기껏 해봐야 1년에 디젤 발전기 렌탈 시장이 2700억원 정도예요.”

-연에요?

“네, 국내 시장이 그렇게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근데 그 시장에서 그걸 또 뭘 뺏어먹겠다고.”

-2700억원이라는 거는 디젤 발전기의 매출액 기준의 어떤 연간.

“임대료 기준입니다.”

-임대료 기준으로? 2700억원이요? 그렇군요. 예를 들어서 그럼 이온어스로 다 대체가 된다라고 봤을 때 시장이 커집니까? 줄어듭니까?

“그 시장 자체는 저희가 CAGR을 보니까 데이터를 조사를 해보니까 연 한 7%에서 10% 정도 증가는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게.”

-발전 시장이요?

“발전기 렌탈 시장이 그런데, 그게 기존에 행사나 아니면 뭐 방송이나 이런 쪽에 국한돼 있는 거라 지금 전기차 충전 쪽이라든지 아니면 다른 신 이동 전력 시장들이 만들어진다고 하면 굉장히 기하급수적으로 늘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도 몰랐던 시장이 UAM 시장인데요. UAM 시장하고 특히 전기 추진 선박 같은 경우에는 크게 답이 없어요. 모든 사이트에 전기 설비를 놓고 충전할 수 있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전기를 싣고 다니면서 그걸 나눠줘야 된다는 얘기네요.

“결국에는 저희 같은 솔루션이 필요한 것이고 이런 스타트업들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물론 대기업들도 준비하고 있는 거 저희도 보고 있고요.”

-그러면 아까 디젤 발전기를 대여해주는 그런 업자들 대상으로 사업을 하신다라고 하면 그 사람들한테는 얼마나 받고 렌탈을 하실 생각이십니까?

“저희가 협의한 게 이분들이 이미 대중에게 받고 있는 렌탈료가 있지 않습니까? 그 가격을 세일즈 가격으로 앤드 가격으로 맞춰놓고요. 그리고 거기서 이분들이 수익을 남길 수 있을 정도로 저희가 조절을 하죠. 근데 실제로 좋은 게 뭐냐면은 이게 전기가 싸지 않습니까? 한전이 적자가 날 정도로 전기는 굉장히 쌉니다. 대한민국 내에서. 근데 발전기를 돌리려면 기름을 떼야 되죠. 기름값의 20분의 1 정도밖에 안 됩니다.”

-전기료가요?

“네.”

-그렇군요.

“이래서 답이 나옵니다.”

-그렇군요. 전기료가 올랐는데도 그렇다라는 얘기인 거죠?

“네, 그래서 저희가 IR자료에는 90%라고 표현을 합니다. 90% 절감을 한다고, 실제로 10메가와트시(MWh) 정도를 놓고 생각을 해보면은, 10메가와트시(MWh)를 발전기를 돌려서 공급하면 6400L 정도 기름이 필요해요. 한 1200만원 정도 되고요. 근데 이거를 충전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 한전 경부하 요금으로 충전을 하면 사실은 100만원이 안 됩니다. 전기료가 급등하기 전까지는 54만원이면 됐죠. 결국에는 발전기 사업 자체가 여러 가지 원가들이 있겠지만 연료 비용을 굉장히 많이 상쇄를 하고 심지어는 그 화석 연료를 안 쓰니까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산화탄소를 그만큼 줄이겠죠?”

-이산화탄소(CO2) 배출도 줄 수 있다.

“쓰시는 입장에서는 일단 소리가 나지 않으니까 굉장히 좋죠.”

-그렇군요. 그러면 실증이 잘 돼서 7월에 법령이 재정비된다는 가정 하에 올해 매출이 날 수 있습니까?

“올해 매출이 나죠. 이미 구매하시기로 하신 고객들이 꽤 있기 때문에.”

-그럼 지금 실증이 통과하는 걸 다 기다리고 있는 겁니까?

“그거에 맞춰서 열심히 고도화를 하고 있죠. 지금 그래서 디자인도 새로운 상업 디자인 만들어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도 출시할 준비도 하고 있고 그거에 맞춰서 새로 만드는 것들은 형태도 변경하고 있고 실제로 잘 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상에서 마음대로 팔 수 없는 것 뿐이지. 저희 지역 안에서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보니까 이미 작년에 서비스를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지금 아까 디젤 발전기 렌탈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거기한테는 파는 거예요? 아니면 거기 상태로도 뭔가 구독하게 뭔가 만들어주는 건가요?

“그 분들이 저희 제품을 구독을 하시거나 구매를 하셔야죠.”

-구독하거나 구매를 한다. 그분들이 고객한테 파는 건 또 별도의 문제인 거고요?

“고객한테는 서비스를 하죠.”

-서비스를 하고? 그렇군요. 구독이 많을까요? 판매가 많을까요?

“판매가 많을 겁니다.”

-판매가요?

“구독은 사실 저희가 데이터 취득 때문에 하는 서비스라고 보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왜냐하면 저희도 계속 고도화를 해야 되고 환경 정보를 계속 취득을 해야 되기 때문에 저희 스스로 만들어놓은 모델이기도 하고요. 저희가 구독 모델을 계속 보다 보니까 저희 내자로 가져가야 될 부분이 너무 험블해서 이 부분은 저희가 그렇게 많이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렇군요.

“왜냐하면 저희가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게 고객들이 살 때 어차피 금융을 이용하시면 되기 때문에. 그게 팩토링 할부가 되셨든 아니면 리스가 되셨든 렌트가 되셨든 그것들은 전문 회사들이 있으니까 크게 어려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50킬로와트(kW)요? 아까 50킬로와트(kW)라고 하셨잖아요? 그 50킬로와트(kW)는 자꾸 제가 가격을 여쭤봐서 죄송한데.

“가격은 저희가 시중가는 2억원을 잡아놨습니다.”

-그거 하나 만드는데 원가는 얼마나 됩니까?

“글쎄요, 얼마라고 해야 될지?”

-배터리도 들고 와야 되고 안에 BMS도.

“꽤 많이 들죠. 꽤 많이 드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올해 출시가 시작될 때는 한 굉장히 많이 프로모션을 하려고는 하고 있습니다.”

-프로모션을 한다는 게 조금.

“저희 원가에 판다는 얘기죠. 원가 또는 원가보다 밑지게.”
-이익률은 얼마나 돼요?

“이익률은 저희가 포캐스팅 해놓은 거는 연간 한 17%에서 18% 정도 돼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시기로는 그런 실증 사업의 뒤이어서 뭔가 이동식 에너지 장치에 대해서 실증 사업을 신청한 회사들도 많았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사업을 하기 위한 뭔가 기술적인 배리어라고 해야 됩니까? 장벽은 뭐가 있습니까?

“글쎄요. 어떤 게 있을까요? 일단은 시스템 인티그레이션이 제일 클 것 같고요. 결국에는 배터리만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거기서 컨버팅하고 인버팅할 수 있는 전력 변환 기기들 쪽이 들어가야 되겠고. 이걸 또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그 안에 PMS라는 아이가 있어야 될 것이고요. 그다음에 이거를 클라우드를 통해서 관제를 해야 되기 때문에 총체적인 인티그레이션 부분이 저희 같은 경우에는 ESS를 한 10년 정도 R&D를 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 팀원들도 그렇고 ESS나 배터리 쪽을 잘 아니까 쉽게 접근을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배터리 쪽을 잘 아신다고 해서 하기도 조금 어렵고 그다음에 ESS만 잘 아신다고 해서도 하기는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경쟁력을 가져가는 부분이 여기에 들어가는 배터리팩 자체를 저희가 개발하고 생산을 하기 때문에.”

-팩 자체를요? 배터리팩을?

“저희가 이 배터리팩을 아까 말씀드린 거는 결국에는 전기차 제조 시장이라든지 전기 추진 선박 시장이라든지 이런 쪽에도 판매할 예정이라서요. 이런 게 기술적인 장벽이 될 것 같습니다.”

-특허 등록이 상당히 많이 돼 있는 것 같던데, 특허 등록이 쉬운 건지? 아니면 어디서 많이 사 오신 건지? 3년 됐는데.

“어려운 질문을 하시네요. 저희뿐만이 아니라 저희가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드를 받았지만 저희 못지않게 특허 내시는 기업들이 꽤 되시고요.”

-그래요?

“저희가 또 다른 엑셀러레이팅 받을 때도 저희 명함도 못 내밀어요.”

-지금 특허가 얼마나 되죠? 등록된 게?

“저희 등록된 거는 총 21건이고.”

-3년인데.

“21건 중에 저희가 외부에서 이전 받은 거는 3건입니다. 나머지는 저희가 실제로 출원해서 등록돼 있는 상황이고, 지금 출원돼 있는 것들이랑 미국 특허 지금 진행되는 것들을 다 합치면 42건입니다.”

-물론 우리가 특허 검색 가서 회사 이름을 찾아보면은 등록된 것들이 나올 텐데. 대표님 보시기에 지금 등록된 스물 몇 건 특허들 다 핵심 특허입니까?

“저희가 IP 포트폴리오 전략을 창업 초기에 페이즈 단위로 짰어요. 그래서 길목 특허 전략을 먼저 가고. 그다음에는 원천 특허로 가자라고 짰습니다. 초기에는 기업 성장에 훌륭한 팀원들이 모여 있지는 못해요. 특히 기술적으로는 그래서 그건 저희는 원천을 후반으로 하고 지금 원천 기술 특허 쪽을 다 진행을 하고 있고요. 저희가 앞서서 많이 한 15건은 길목 특허 부분들이에요. 예를 들면 무슨 지금 차 불 끌 때 임시 수조 만드는 거라든지 아니면 저희가 ESS를 이동형으로 한다라든지 아니면 이거를 분산 자원의 어떤 유연성 자원으로 활용한다라든지 이걸 병렬 운전하는 방법이라든지 아니면 지금 산업부에서 규제샌드박스에서 제일 어려워하는 것 중에 하나가 뭐냐하면 전기사업법에는요. 이런 배터리의 전기를 충전을 하거나 방전을 할 때 요금이 똑같은 종별 요금이어야 됩니다. 여기서 법적인 문제가 되는 게 저희가 만약에 전기요금이 싼 데서 충전을 해서 굉장히 전기 요금을 비싸게 내는 데 가서 방전을 하면 요금제가 다르잖아요. 법을 어기는 게 돼요. 사실은 이런 부분이 커요.”

-우리 단일 구간 아니에요? 달라요, 다?

“디젤 발전기로 쓰는 거는 실제로 개통에 연계돼서 서비스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그렇게 해서 제품을 만들겠지만, 이걸 구매하신 분이 그런 비도덕적인 용도로 쓰실 거는 우리가 우려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건 정부의 입장입니다. 이런 것 때문에 규제샌드박스가 되는 것이죠.”

-그렇군요. 지역별로 전기료가 다 다른가 보죠?

“지역별이 아니라 한전하고 계약할 때 요금제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싸게 충전하고 비싼 데 가서 방전을 한다.

“극단적인 예로 농업용 전기는 굉장히 저렴하지 않습니까? 그거를 충전해서 ‘산업용(을) 선택 Ⅱ’인데. 우리가 피크타임에 거기서 방전을 한다. 편익을 얻을 수도 있는 것이죠. 사실상 편익은 얼마 안 돼요. 배터리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편익은 얼마 안 되지만, 그래도 법적으로는 이슈가 있죠. 그래서 저희가 특허들이 그런 것들.”

-특허는 그러면 그런 거를 뭔가 안 되게.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특허들에 대해서 등록이 돼 있는 거죠.”

-가격대가 다르면 못 쓰게 하는.

“예를 들어서 이쪽 충전하는 전력과 방전하는 전력의 요금제가 달랐을 경우에 이거를 전부 다 미저링을 하고 자동으로 판별을 해서 이거를 보상을 하는 이런 시스템이라든지. 그런데 그 대상은 한국전력공사가 되겠죠. 이런 식의 특허들이죠.”

-대표님은 지금 회사 창업하시기 전에는 뭐 하셨어요?

“ESS만 10년 넘게 팠습니다.”

-그래서 아까 우리가 ESS 기술을 갖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던 거군요.

“저희는 저나 저희 팀원들도 마찬가지지만 연축전지서부터 ESS를 해왔기 때문에.”

-몇 년 됐어요? 10년 했다고요?

“저희가 2011년도서부터 했으니까 굉장히 오래됐죠 . 그래서 ESS를 하면서 미래 시장을 우리가 봐야 되지 않습니까? 그 미래 시장이 저희는 에너지 모빌리티였던거죠.”

-소개 자료 보니까 한국전력발전 대표님 하셨고 케이씨에스글로벌(KCSG) 대표를 하셨는데, 둘 다 ESS 하던 회사였습니까?

“관련된 회사입니다. 케이씨에스글로벌(KCSG)이 제가 전에 운영을 하던 ESS 전문 회사였고요. 한국전력 발전은 대전시하고 협약한 에너지 효율화 체계 구축 사업자입니다. 대전시를 상대로. 그래서 그 당시 대전 시장님하고 협약을 하고 대전시청에 ESS 설치하고 그거 가지고 금융 모델도 국내 최초로 만들었었고요. 그런 시범적인 SPC(특수목적법인)입니다. 지금은 물러나 있는 상태고, 거기에 참여했었던 주주분들이 다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던 회사들이에요.”

-그래요?

“네, 그래서 그쪽에 다 드리고 저는 물러났죠.”

-거기는 자본 잠식 상태였는데 지금은?

“수익이 나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저도 마찬가지로 급여를 받고 한 건 아니고, 다들 우리가 에너지 신산업의 유니콘이라는 회사, 또 관련된 회사들이 같이 모여서 의기투합해서 프로젝트로 만든 거기때문에 SPC라고 보통 표현을 하죠. 올해부터는 흑자로 돌아섰을 겁니다. 자본이 잠식이 된 거는 ESS 화재 때문에 가동 중단을 강제로 시켰잖아요. 2년간 빚은 계속 상환을 해야 되고 투자비는 빚이니까, 그런데 실제로 가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됐었던 것이고요. 지금은 괜찮아졌을 겁니다.”

-화재 말씀하셔서 그러는데. 지금 하시는 사업에 안전상의 어떤 우려, 차도 불이 났다고 그러고 충전 중에, ESS도 조금 시간이 흐르긴 했지만 그런 사고들이 많이 나와서 이것을 활용하시려고 하는 최종 고객 입장에서는 약간 우려를 표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면 제가 반대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 연료를 가져가야 돼요. 저희는 밧데리를 가져갔어요. 쉽게 말해서 ‘배터리’라고 안 하고 ‘밧데리’라고 했습니다. 한쪽에서는 디젤 기름을 경유를 들고 갔어요. 자 그냥 배터리와 디젤 연료만 넣고 어떤 게 더 위험합니까?”

-근데 고객한테 그렇게 말씀하실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이거 원론적인 거를 따져봐야 되는데. 우리가 자동차를 타면서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을 때 예를 들어서 가솔린을 넣을 때 여기서 나오는 유증기가 굉장히 위험하다는 사실은 인식하고 있죠. 그리고 우리가 그걸 관리를 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굉장히 위험한 행동을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합니다. 주유라는 행동을. 근데 사고가 나지 않잖아요? 그만큼 얘에 대해서 객체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다라는 거죠.”

-그 주변에서 담배 같은 거 안 피죠.

“못 피게 법으로 되어있죠.”

-담배를 필 수가 없죠.

“다 아시죠, 담배 피우면 불난다라는 거. 그건 마찬가지로 배터리도 똑같아요. 배터리도 에너지 저장체다 보니까, 실제로 얘가 에너지를 방출할 때 이게 화재를 보이는 것뿐입니다. 다만 그 에너지를 방출하는 표현이 얘는 그냥 일반적인 화재고, 오히려 이런 연료들은 폭발에 더 가깝죠. 속도가 더 빠르니까, 위험성은 사실은 배터리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요. 다만, 사용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그럼 우리가 저도 늘 얘기하는 거지만 리튬이온배터리의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아요. 개발된 지 이제 고작 30년 됐고, 우리나라에서 ESS로 활용된 지 이제 10년 됐습니다. 그나마도 사업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요.”

-논바닥에 그냥 ESS 방치해놓고 그냥 관리도 안 되는데 사고가 났다라고 얘기해서 사실은 관리의 문제 아니냐? 이런 식의 얘기들도 많이 나왔더라고요.

“사실이 맞죠. 우리가 배터리 화재는 지금 노트북 쓰고 계시지만 불날까 봐 걱정되십니까? 안 되죠? 그러나 우리 몇 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고요.”

-옛날에 노트북 화재 영상도 많이 돌아다니긴 했었죠.

“노트북 불 많이 났었고, 심지어는 우리 삼성 갤럭시 노트 화재도 굉장히 컸었죠. 지금 그런 게 우려가 됩니까? 사실은 안 되지 않습니까?”

-저는 어쨌든 고객 입장에서 그런 식의 혹은 투자자 입장에서 그런 식의 뭔가 우려가 나타났을 때 대표님이 어떻게 회사에서 어떤 식으로. 우리는 어쨌든 이런 안전장치가 있고 기술적인 걸 설명해 주시길 원해서 질문을 드린 거거든요.

“기술적으로는 간단합니다. 배터리를 잘 이해하고 배터리가 힘들지 않게 해주면 돼요. 그게 첫 번째가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고요, 두 번째가 무리하게 쓰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은 기존에 화재가 많이 났었던 것들은 배터리를 너무 무리하게 사용해서 난 것들이 많아요. 그리고 일부 환경이 조성이 안 돼서 또 거기에 화재가 촉발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이지. 실제로는 우리가 예를 들어서 이 컵에다가 비유를 하겠습니다. 얘가 성능이 여기까지였었습니다. 쓰면 쓸수록 이 성능은 점점 줄겠죠? 근데 이 줄은 거하고 상관없이 나는 성능을 무조건 얘는 샀을 때 이만큼이었으니까 이걸 쓰겠어라고 하면 얘는 결국 어떻게 될까요? 나중에 스스로 나는 여기서 포기할래! 라고 하겠죠. 지금 화재가 나는 것들이 대부분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그것 때문에 산업부에서는 ESS 화재 이후에 사용률을 낮췄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화재는 지속되고 있어요. 이게 사람은 아프고 번아웃이 됐어, 쉬면 다시 돌아오죠? 근데 이런 기계나 물건들은 돌아올까요? 안 돌아옵니다.”

-전기차보다 충방전 횟수로 보면 ESS가 횟수가 엄청 많다고 그러더라고요.

“월등히 많죠. 1년에 250회 정도 완전 충방전을 합니다.”

-자동차는 그 정도 안 하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죠. 자동차 같은 경우에 우리가 한 번 완충하면 한 400km 가잖아요. 그럼 그걸 다 써서 한 번 충전하면 그게 1사이클입니다. 근데 우리가 한번 완충을 하고 다시 완전히 다 떨어져서 재충전할 때까지 보통 일주일 이상 걸리지 않나요?”

-그 정도 걸리죠.

“1년에 100사이클을 넘기기가 힘들어요. 왜냐하면 1년에 100사이클이라 하더라도요, 400km x 100이니까 40,000km를 타야 됩니다.”

-그러면 이온어스에서 렌탈하거나 판매한 배터리에 대한 것은 지속적으로 계속 관리나 이런 서비스들도 같이 해주시는 겁니까?

“당연하죠. 저희 제품 특성상 이동을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관제를 다 해야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관제인 거군요.

“네, 결국에는 얘는 계속 트래킹을 해야 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락업을 해야 되는 것이고요, 그게 결국에 저희가 가져가야 되는 기술 중에 하나일 겁니다.”

-2021년도에 제가 회사 재무제표를 보니까 매출이 7억8000억원에 영업이익 1억원 정도였는데, 이런 초기에 나온 매출이나 이런 것들은 어디서 나온 겁니까?

“저희가 보조 사업으로 RE100(Renewable Energy 100%) 서비스를 하고 있어요.”

-RE100 서비스요?

“네, 대충 기사 찾아보시면 나오겠지만 일단 우리나라 RE100 상업 서비스는 저희가 최초로 오비맥주랑 계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비맥주의 8.25MW짜리 태양광 프로젝트를 지금도 하고 있고요. 그거 외에도 지금 다른 고객들 대상으로 똑같은 서비스들을 하고 있습니다. 컨설팅도 하고 있고, 저희가 회사를 차려서 처음 시작할 때 기술을 가지고 R&D를 해야 되는 시간은 3년 이상이 필요할 것이고, 투자나 대출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아무래도 저희는 제조업이다 보니까, 투자가 굉장히 많이 시설 투자나 인력 투자가 많이 돼야 되다 보니까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것들 중에 하나가 제가 과거 ESS 사업을 하면서 동남아 쪽 CDM 사업을 많이 했었어요. 그때 태양광 발전소라든지 아니면 풍력 발전소라든지 이런 사업들을 했던 경험들이 있어서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런 사업을 보조적으로 같이 하고 있습니다.”

-작년 실적도 한 비슷한 수준으로 하셨던 겁니까?

“작년은 조금 더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요? 올해는 어쨌든 하반기에 그게 되냐 마냐로 실제

“올 하반기는 꽤 많이 매출이 나와야죠. 저희가 IR 할 때도 굉장히 큰 숫자를 보여드리고 있고요. 안 믿으실 거예요. 안 믿으셔 주시는 게 더 좋기도 하고.”

-누가 안 믿습니까? 투자자들이요?

“투자자들이 안 믿지 않을까.”

-얼마를 얘기하셨습니까? 저도 숫자 본 것 같은데, 소개 자료에서 조 단위로 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올해 한 200억원 정도 잡아놨었던 것 같습니다.”

-그게 어쨌든 실증 사업 통과된다는 가정 하에 그렇다는 거죠?

“그렇죠. 그리고 RE100 서비스 사업 자체가 올해 많이 늘 거라서 그쪽 매출이 더 클 거고요 실제로 저희 에너지 모빌리티 쪽에서는 몇십억원 안 될 것 같습니다.”

-조금 한 2~3년이나 3~4년 뒤에 매출 목표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저희 2025년도에는 1조원 매출 잡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까 ‘인디고(indigo)’ 서비스?

“인디고 제품 판매가 대부분일 거예요.”

-판매가?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1대에 2억원이라고 아까 말씀을 드렸잖아요? 1조원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5000대만 팔면 됩니다. 그러면 저희는 제조업이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이나 이커머스하고는 다른 게, 자동차 회사처럼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자동차 회사에서 어차피 5000대 만들려고 사업하시는 거 아니고.”

-아까 저기 뭡니까? 디젤 발전기 시장 규모가?

“글로벌 시장 자체는 연간 약 62조원 정도 됩니다.”

-그럼 지금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다 해외까지도 포함해서 지금 2025년에.

“그렇죠. 저희가 지금 미국에는 작년에 이미 캘리포니아 지사를 설립을 했고요. 저희가 올해서부터 네트워킹이나 이런 걸 통해서 공장 부지를 알아볼 예정입니다. 그래서 늦어도 2024년까지는 공장을 미국 쪽에서 돌릴 거고요.”

-미국은 그런 아까 말씀하신 법적인, 없던 서비스이기 때문에 정비를 해야 한다거나 이런 거 없습니까?

“법이 없는 나라는 없습니다. 다만, 이 법을 제정을 하거나 관리하는 방식이 다르죠. 한국은 포지티브하게 관리를 하고, 앞으로 나올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서 미리 법을 만드는 게 한국인 거고요. 미국 같은 경우에 일단은 사용해 보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 법을 만들죠. 이런 차이들이 조금 있겠죠.”

-그래서 미국은 바로 가서 팔 수 있다?

“그렇죠. 지금 저희가 태핑하는 회사들도 꽤 있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미국 시장은 이미 스타트업 하나가 나와서 이미 1억불 이상 투자를 받은 상황에서 그들이 만들어 놓은 장치는 저희 거에 비하면 조금 아직은 더 개선을 해야 될 여지가 많이 있죠.”

-투자 라운드가 프리 시리즈A

“지금 그냥 시리즈A라고 합니다. 금액이 크다보니까 별로 시리즈를 붙이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저희가 시드랑 프리 A도 한 달 이내에 차이로 동일 밸류로 진행이 될거라서요.”

-시드 하고 나서 바로 시리즈A. 그렇군요. 얼마나 조달하셨어요? 그동안 조달하셨던 거는?

“조달을 아직 못 했고요.”

-아직 못 했어요?

“저희가 100억원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존에 시드 하고 기존 조달한 금액이 있지 않습니까?

“전에는 14억원 받았습니다.”

-14억원 투자를 받으셨고, 지금은 한 100억원 정도 투자를 조달하려고 하신다고요? 조달 받으시면 어디 활용하실 겁니까?

“저희 제조 라인을 만들어야죠. 지금은 저희가 개발도 다 하고 생산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지 다 외주 생산하고 있어요. 스타트업이 답이 없죠. 그래서 공장은 이미 확보를 해서 공장 안에서 저희가 사업 준비는 하고 있는 것이고.”

-공장은 어디다가 만드셨습니까?

“군포에 만들었습니다.”

-오늘 제가 이것저것 여쭤봤는데 바로바로 빠르게 답변을 해 주셔서 궁금한 점이 풀렸습니다. 2025년에 1조원 되기를 저도 기대하겠습니다. 대표님.

“저희는 크게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올해 7월에 실증 사업 통과하기를 저희도 바라보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리_송윤섭 PD songyunseob@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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