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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문>

 

진행 : 디일렉 한주엽 대표, 레드일렉 이종준 심사역

출연 : 넷솔 김우진 대표

 

-저희 디일렉은 한국 소재·부품·장비 투자기관 협의회와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을 해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소부장 투자연계형 R&D 과제에 선정된 기업에 주요 담당하시는 CEO나 CTO님 모셔서 회사의 경쟁력을 들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시간인데요. 소부장 투자연계형 R&D 과제는 민간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우수한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개발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3년간 26억원의 과제비가 투입이 되고요. 오늘은 넷솔의 김우진 대표이사님을 모셨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과제 받으신 게 ‘비휘발성 RAM인 14나노급 128Mbit Smart STT M램 개발’ 이라고.

“맞습니다.”

-메모리.

“메모리입니다.”

-메모리 소자를 개발하시겠다라는 건데.

“맞습니다.”

-지금 넷솔이라는 회사가 2010년도에 설립이 됐더라고요. 삼성전자가 S램 사업 접으면서 관련 인력들이 나와서.

“기존에 S램을 했던 인력들이 나와서 S램을 자체 개발해서 사업화를 하고자 그 인원들이 나와서 시작을 했습니다.”

-S램 사업을 삼성은 왜 접은 겁니까?

“모든 대기업 IDM 업체는 시장 자체가 약 제품별로 한 100억불 이상은 돼야지만 시장의 가치가 있습니다.”

-100억 달러 이상은 돼야?

“네, 왜 그러냐 하면 대기업에서 개발 인력 리소스를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그에 따른 개발비들 여러 가지 것들이 많이 들어가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2007년을 전후로 해서 S램이 워낙 D램 대비 고가이다 보니까 시장이 급속하게 하락을 하게 됐습니다. 특히 예전에 가장 큰 시장 중에 하나가 캐시메모리.”

-L1 캐시, L2 캐시 뭐…

“L3 캐시. S램으로 단품으로 대체를 해서 그거를 삼성 반도체에서 인텔에 많은 납품을 했다가 그게 내장으로 돌아섰지 않습니까?”

-안으로 들어가 버렸죠.

“S램이 돌아섰고 그리고 제일 많이 했던 부분이 어디냐 하면 통신용이었습니다. 통신용 같은 경우에는 랜덤으로 액세스가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스피드가 빨라야 되고 S램이 적합했는데 그것도 덴시티가 높아졌습니다. 통신량이 워낙 많다 보니까 그러니까 다른 개념의 제품들이 TCAM(Ternary Content Addressable Memory)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나오다 보니까 S램이 시장 자체가 많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삼성이라는 거대 기업에서 할 정도에.

“시장 규모가 아니었습니다.”

-규모가 안 되니까 접었다.

“특히나 앞으로 향후에 시장이 늘어날 것이냐에 대해서는 거기도 확신을 못 했고 물론 그렇게 또 시장도 나타났고요.”

-그러면서 나와서 만든 회사가 넷솔이고 대표님 포함해서 회사 안에 있는 분들이 삼성 출신들이십니까?

“거의 연구 인력의 한 80~90%가 삼성 출신입니다.”

-10년 가까이 S램 사업 계속하셨고요. 그때는 하시면서는 우리가 설계해서 생산은 다른 데 파운드리 맡기시고.

“저희들이 파운드리를 가질 수는 없으니까.”

-파운드리 맡기시고 그거를 단품해서 판매하시다가 근데 지금 2020년 전후해서 주력 제품을 M램 쪽으로 바꾸셨어요. 그런 거에 대한 계기에 대해서 좀 설명을 해주시죠.

“S램 자체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STT-M램과 동일한 니치 메모리 시장인데요. S램은 덴시티가 높아질 수가 없습니다. 워낙 6개의 TR로 구성이 돼 있다 보니 하지만 속도는 빠르고 휘발성은 좋아서 아직도 ‘니치 오브 니치’라고 하는데요. 그쪽에서는 사용을 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데이터량 그다음에 4차 산업혁명 등 관련돼서 데이터량이 니치 메모리 쪽도 상당히 많이 올라가게 돼 있습니다.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서 그러다 보니까 S램보다 더 장점이 많은 특히 비휘발성이며 그다음에 랜덤 액세스 메모리(RAM)처럼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는 M램에 저희들이 개발을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휘발성이라는 거는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안 날라간다.

“플래시 메모리. 지금 현재 가장 많이 쓰고 있는 낸드플래시의 특성처럼 전원이 꺼져도 달아나지 않는, 그러니까 없어지지 않는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제품을 비휘발성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 STT-M램 같은 경우에는 주로 타겟하는 시장이 어디죠?

“STT-M램은 주로 D램과 낸드를 제외한 그러니까 D램 같은 경우는 PC 서버용 그리고 낸드 같은 경우에는 대용량의 스토리지에 주로 쓰입니다. 거의 대부분 시장이 한 95%를 차지하고 있거든요. 메모리 시장에. 그 이후에 약 5% 되는 정도의 시장에 산업용 그다음에 코드 스토리지, 데이터 로깅 그다음에 백업 그다음에 캐시 메모리 쪽에 그런 산업 전반에 사용하고 있는 메모리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게 방금 말씀하셨던 메인 메모리라고 할 수 있는 D램이나 낸드플래시보다 어떤 면에서 나아서 그런 시장은 어떤 게 필요하고 STT-M램이 어떤 걸 충족시켜서 그렇게 타깃을 하고 있는 거죠?

“D램 같은 경우에는 지금 현재 고용량으로 갔고요. 그다음에 고용량의 고퍼포먼스 그러니까 하이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는 동작이 DDR3, DDR4, DDR5 같이 굉장히 복잡한 구조가 돼 버렸습니다. 물론 데이터 스토리지도 마찬가지로 퍼포먼스를 내다 보니까 그러다 보면 여러 가지 우리가 쓰는 전자제품의 제반 사항들이 많이 지원이 돼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가장 간단하면서 꼭 메모리 제품을 써야 되는 그 부분은 이런 니치 메모리들이 그 영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덴시티는 높지 않고요. 그래도 꼭 필요한 메모리가 필요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쪽에는 니치 메모리라고 그래서 M램, 그다음에 S램 그다음에 노어 플래시(NOR flash). 예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그런 것들이 메모리 전체 시장의 약 4~5%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작지 않은데요, 4~5% 시장이면.

“그 정도면 작지 않습니다.”

-지금 M램을 설계를 하셔서 어디 파운드리에 맡겨서 칩 테스트 패키징 다 하시고 이 소자를 판매하시겠다는 거잖아요.

“저희들이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아까도 설명해드렸다시피 저희들이 설계를 하고 파운드리. 삼성파운드리나 TSMC 같은 파운드리에 저희들이 웨이퍼 제조를 맡기고 그리고 웨이퍼 테스트는 저희들이 인하우스 테스트를 하고 그리고 OSAT(외주 반도체 패키지·테스트) 업체에 저희들이 조립을 맡기고 그러고 나서 테스트도 또 외주를 줍니다. 패키지에 파이널 테스트라고 하는 패키지 테스트 외주를 주는데. 그것도 물론 저희들의 제품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이 다 나가서 그거를 갖다가 관리도 하고 그다음에 개발도 하고 다 그렇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희들이 영업을 통해가지고 나가는 전형적인 팹리스 회사입니다.”

-S램에서 지금 M램 쪽으로 약간 방향을 많이 튼 것 같은데요. 방향을 튼 이유도 삼성이 이 사업 접은 이유하고 비슷합니까?

“비슷합니다. 지금 S램이 전체 저희들이 회사에서 처음 개발을 했을 때 전체 시장을 10억불이었는데요. 10억불로 추산했는데 작년에는 한 4억불 이하로 떨어졌고요.”

-반토막 이상 났네요.

“그다음에 2026년 정도면 3억불 이하로 떨어질 거라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재미없는 시장이 되니까 이거는 안 되겠다. M램으로 가야 되겠다. 그런데 이 M램은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니치 마켓이 수요가 한 4% 정도 된다.

“M램이 대체할 수 있는 시장이.”

-노어 플래시나 이런 것들이.

“노어 플래시나 S램, nvS램, F램 이런 것들이.”

-그러면 그런 니치 메모리 중에서 STT-M램이 갖는 장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우선 첫째 M램은 현재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메모리라고 하는데요. 차세대 메모리가 대표적으로 M램 그다음에 P램 그리고 Re램이라고 있습니다. 물론 F램은 예전부터 나와 있고요. 근데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상용화될 수 있는 제품이 M램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P램 같은 경우에.”

-접었죠.

“’3D 크로스포인트(3D XPoint)’라고 해서 인텔과 마이크론이 했다가 딱 1년 됐네요. 작년 8월에 공식적으로 어나운스를 했습니다. 그다음에 Re램은 신뢰성이 M램에 비해서, 물론 P램도 M램에 비해서 신뢰성이 안 좋은데요. Re램은 단점이 의외로 꽤 많습니다. 그래서 향후에 저희들 진행하고 있는 데나 TSMC에서 Re램을 하고 있고 어느 파운드리랑 하고 있는데 그것의 상용화 시기는 향후 약 3~5년 정도 보고 있고, 그다음에 단품으로 개발할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어디 뭐 SoC 안에 임베디드 하는.

“임베디드만 할 겁니다. 그래서 단품으로는 지금 현재 차세대 메모리 중에는 M램이 가장 유력하고 지금 저희들 마찬가지로 생산 개발을 완료를 했거든요. 샘플도 물론 진행해서 지금 아무 문제 없다는 걸 확인했고. 저희들이 한 200개 넘는 프로젝트에 샘플을 보냈는데 문제가 있다는 피드백을 못 받았습니다. 문제가 없다는 거는 몇몇 받았는데 문제 있으면 바로 피드백을 주고 문제 없으면 피드백을 안 주거든요.”

-지금 단품을 스탠드얼론(Stand-alone) 형태로 이렇게 STT-M램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회사가 넷솔 말고 글로벌하게 또 있습니까?

“에버스핀(Everspin)이라고 해서.”

-굉장히 오래 전부터 M램을 했던.

“오래 전부터 했습니다. 모토로라(Motorola)에서 분사한 프리스케일(Freescale). 프리스케일에서 또 분사해서 M램만 했던 에버스핀(Everspin)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 시장 자체가 에버스핀이 지금 현재 왜 시장을 이렇게 크게 하지 못했냐? 제일 문제가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고가입니다. 특성이 워낙 좋다 보니까 여기 같은 경우에는 거의 D램과 그러니까 램과 맞먹는 무한대의 내구성(Endurance)을 가지고 있고요, M램은. 그다음에 플래시와 똑같은 데이터 리텐션, 10년, 20년 이상의 데이터 리텐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개발했던 제품들이 워낙 고가입니다. 개발비도 많이 들었고요.”

-그럼 그 회사는 돈을 잘 못 법니까?

“지금 현재는 그렇게 많은 돈은 못 벌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에버스핀이 작년 기준으로 매출이 한 6000만 달러 거기에 영업이익률 10%.

-한 700억원 정도 한다는 얘기입니까.

-700~800억원 정도 합니다.

“올해도 뭐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그거 하나 있는 거예요? 글로벌하게는?

“그다음에 아발란치(Avalanche)라고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늦게 했는데. 아까 말씀드렸던 M램의 에버스핀은 처음에 ‘토글 M램’이라고 하는 제품을 사용을 했고. 그리고 요즘 들어와서 STT-M램을 지금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아발란치는 STT-M램으로 했는데 아발란치는 특수한 경우에 많이 그쪽으로 납품을 하고 일반 상용화된 제품은 현재 시장에서는 잘 안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지금 넷솔은 상품화가 지금 되어 있죠?

“맞습니다.”

-몇 나노짜리로 돼 있습니까?

“28나노로 지금 상품화되어 있습니다.”

-28나노요? 지금 상품화 딱 해서 매출이 나고 있습니까?

“지금 아직은 안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개발이 완료가 안 돼서 그런 겁니까?

“개발 완료 문제가 아니라 지금 PO는 받았습니다. PO는 받았는데 저희들 제품에 대한 개발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개발이 최소 6개월에서 보통 1년은 걸리더라구요.”

-PO는 어디서 받으셨습니까?

“PO는 중국에서, 아무래도 산업용 쪽에. 지금 한 1차적으로 왔던 건 한 10만개 정도.”

-10만개면 매출로는 얼마 정도나 돼죠?

“1개당 한 2~3불이니까 한 20~30만 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 업체는 뭐 하는 회사입니까?

“중국 업체는 아까 말씀드렸던 산업 인더스트리얼 쪽에.”

-거기서 애플리케이션을 지금 개발을 하고 있는?

“개발을 1차 했다고 해가지고 프리프로덕션을 하고. 그리고 전체 어느 회사나 물량을 갑자기 급속도로 올리지는 않거든요. 계단식으로 올립니다 다 아시다시피. 그래서 첫 단계 좀 넘어갔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지금 넷솔의 매출 구조에서 S램은 거의 없는 겁니까? 아니면 일부는 있는 겁니까?

“아직은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비중이 한 몇 프로 정도나 됩니까?

“지금은 올해까지만 하더라도 저희들이 한 80~90%는 S램.”

-근데 올해 M램의 첫 매출이 나오는 거군요.

“올해 나오고 내년에는 역전을 당연히 할 수 있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M램은 어디서 생산하세요?

“삼성파운드리에서 하고 있습니다. 28나노입니다.”

-그렇군요. 과제명에 보니까 ’14나노급 128Mbit’라고 돼 있던데. 그것도 거기서 합니까?

“14나노급도 당연히 삼성파운드리에서 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에버스핀도 거의 테크노드가 비슷합니까?

“현재 에버스핀이 STT-M램 나오는 게 22나노의 글로벌파운드리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지금 M램도 결국 공정 노드가 중요한 거죠?

“당연하겠죠.”

-줄어들수록 더 작아지고.

“아무래도 작아지고 여러 가지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에버스핀도 12나노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를 한 것 같은데요.

“구조상 에버스핀은 계속적으로 거기가 워낙 저희들이 예측하기로는 오버헤드비나 그다음에 여러 가지, 경쟁사인 에버스핀이랑 저희들이랑은 다른 구조입니다. 다른 구조이기 때문에 거기는 개발비가 상당히 많이 듭니다. 구조가 그렇게 돼 있어요 왜 그러냐면 M램 자체가 자기네들 설비를 투자해서 만들게 돼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굉장히 고가격으로 만들어야 되고 또 셀크기 또한 저희들 칩 사이즈 같은 덴서티에 셀 크기하고 칩 사이즈를 비교했더니 저희들이 훨씬 월등하게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 집의 22나노와 여기 28나노를 비교했을 때 그런 겁니까?

“그렇습니다.”

-지금 단가가 그 집은 너무 비싸다라고 말씀을 하셨고. 아까 개당, 사실 용량이나 이런 걸 잘 못 들었는데 거기랑 비교했을 때는 넷솔의 제품의 어떤 가격경쟁력, 특성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M램은 비슷비슷하다고 저희들은 판단을 해서 거의 특성은 그렇게 크게 월등하게.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월등하게 좋다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말씀드렸던 내구성이 한 5다. 지금 저희들 내구성이 읽는 건 무한대고요. 쓰는 게 P/E 사이클이라고 하는데 쓰는 게 저희들이 10의 14승입니다. 그게 얼마냐 하면 100조번입니다. 100조번은 거의 무한대거든요. 근데 그게 100조번에서 1000조번으로 바뀌지 않고 비슷비슷한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버스핀 대비해서 스펙은 비슷하지만 가격을 싸게 만들 수 있다. 이게 경쟁력이신거죠?

“경쟁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얼마나 쌉니까?

“저희들 한 3분의 1 내지 가격입니다.”

-그래요? 그 가격대면 엄청난 경쟁력인데요.

“그렇게 해서 저희들은 에버스핀이랑은 다른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니치 메모리의 주 메모리를 갖다가 M램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가격을 갖다가 경쟁력이 있는 가격을 만들어야지만 시장 모든 고객들이 접근을 할 수 있거든요. 그걸 저희들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경쟁력 있는 가격을 맞추면 회사의 마진은 어느 정도나 남습니까?

“저희들 제조 이익률이 50~60% 됩니다.”

-제조 이익률이요?

“그로스 마진.”

-그로스 마진이요? 매출총이익이 그렇다는 거죠?

-그러면 판관비 빼고 영업이익으로 따지면 어느 정도 되는 거죠?

“그래도 한 30~40% 됩니다.”

-그럼 에버스핀은 엄청나게 남기는 거네요.

-판관비가 많이 들어갈 수도 있고.

“그런데 그쪽은 개발비와 판관비가 워낙 오버헤드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구조적으로 좀 그렇습니다.”

-지금 넷솔은 직원이 몇 명 있습니까?

“저희들은 지금 23명이 있습니다. 80~90%가 연구직이고요. 물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테스트 관련 분야도 연구직을 하면서도 생산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다 품질 관리라든가 이런 것들을 다 할 수 있는 인력으로 구성돼있고요.”

-작년에 매출 얼마나 하셨어요?

“작년에 저희들이 한 70억원 정도 밖에 안 됐습니다. S램이 계속 줄어들고 시장 자체도 저희들이 워낙 작년 하반기에 메모리가 안 좋았지 않습니까?”

-그렇죠. 가격이 S램도 그거 다 영향을 받는 거군요.

“모든 제품이 다 영향을 받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니치 메모리 시장인 노어 플래시에 니치 메모리 중에 가장 큰 시장인 노어 플래시거든요. 저희들이 물론 그쪽에 리플레이스 그러니까 그쪽에도 대응을 하려고 하는 시장이고요. 목표로 잡는 시장인데. 거기도 2022년도에 35억원 하다가 그것도 딱 메모리 줄어든 것만큼 딱 줄어들더라고요. 거의 그런 형태로 나타나더라구요.”

-작년에 70억원. 매출 피크 찍었을 때가 언제였습니까?

“저희들이 2019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때는 얼마 정도?

“130억원 정도.”

-이익은 얼마 나왔어요?

“그때는 한 10억원 정도 그러니까 개발비로 다.”

-하여튼 100억원에서 130억원은 해야 이익이 나는 구조이군요. 지금 사실은 저는 이런 이머징 메모리 기술 M램, P램, Re램 과거부터 계속 쭉 봤는데. 시장이 터질 것 같은 것처럼 자꾸 얘기하다가 어느 순간 대기업 쪽에서는 얘기가 쏙 들어가 버리고 마침내 인텔은 P램 포기한다고 그래서 ‘이 시장이 어려운 시장이구나, 안 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M램에 대해서는 어쨌든 굉장히 시장이 니치마켓에서 다 대체될 수 있다고 보시는 거군요?

“첫째적으로 제품의 특성이 경쟁력이 있습니다.”

-삼성에서도 그러면 좀 많이 지원을 해줍니까?

“당연히 개발 관련돼서 같이 협의하면서 지원을 많이 받고 있죠.”

-파운드리를 쓰니까.

-그렇게 한다는 건 삼성파운드리에서도 이 시장이 커질 거라고 생각을 하는 건지.

“삼성이 접근하지 않는 시장이지만 개발하죠. 왜 그러냐면 아까 5% 정도 했으니까 50억불내지 니치 메모리가 100억불은 훨씬 못 미치거든요. 그쪽은 아니더라도 저희들 같이 있는 팹리스 회사에서 당연히 시장을 보고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삼성에서도 그 제품에 대해서 비전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S램을 하시다가 갑자기 이렇게 M램으로.

“갑자기는 아닙니다. 준비는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특허라든지 다양한 장벽이 있을 것 같은데. 기존 인력으로 그대로 하신 건지 아니면 기술을 어디서 사오신 건지 받아오신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제로베이스에서 다 개발을 하신 건지도 궁금하거든요?

“사전에 저희들이 지금 현재 개발을 스타트한 거는 실제적으로는 한 3년 차입니다. 그전에 저희들이 만 5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고요. 그다음에 당연히 반도체를 하는 업체는 가장 큰 문제가 특허입니다. 특허 한 번에 그냥 회사 존폐가 달려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희들이 경쟁사에 특허를 다 분석을 했습니다. 원천특허는 물론 삼성이 다 가지고 있고요. 아시겠지만 그란디스(Grandis)라고 하는 원천 업체가 있었습니다.”

-삼성이 M&A를 통해 인수했잖아요.

“그때 인수했고 그다음에 설계 관련 특허를 또 다 분석을 했고. 그리고 저희들이 메모리 제품에 대해서 다행히 저희 경력자들이 S램뿐만 아니라 D램 플래시를 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연구직으로. S램이 2010년도에 바로 없어진 게 아니라 그 전에서부터 안 됐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 메모리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좀 있습니다. 저희들이 메모리 밖에 못 하지만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드린 것처럼 저희들 그대로 있는 인력들이 S램에서 M램으로 전환을 해서 개발을 하고 물론 핵심 인력들을 다시 데려오고 그럴 필요는 없고요. 인력이 부족하긴 합니다. M램을 개발해야 해서 손이 가는 많은 부분이 있거든요. 그거는 충원을 해가지고 지금 이렇게 28나노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주주 구성을 보니까 삼성물산이 한 7% 조금 넘게 갖고 있어요. 그거는 왜 그런 겁니까?

“삼성물산이 초기에는 S램에 대해서 영업을, 삼성이 영업망이 좋지 않습니까? 삼성물산 같은. 삼성물산이 저희들이 제품을 개발하면 삼성물산의 영업망을 통해서 영업을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저희들이 제품 개발을 했던 게 한 3년 정도 늦었습니다. 그러니까 S램을 EOL 하고 나서 바로 나와서 개발을 했으면 괜찮은데. 그랬더니 2~3위 업체로 물량이 다 가다 보니까 저희들한테 올 수량이 큰 수량이 오지는 않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삼성물산에서 영업을 하다가 이거는 마찬가지로 시장의 사이즈에 의해서 삼성물산에서는 우선은 투자자로 남기로 했고요. 향후에는 M램 시장이 커지면 당연히 저희들도.”

-거기서 세일즈 해줄 수도 있는 거겠네요.

“당연히 할 겁니다. 규모의 경제를 만들면 문제없이 할 수 있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이번 연구 과제 그러니까 14나노 STT-M램. 이거는 지금 타깃하는 시장이 아까 말씀하셨던 인더스트리얼보다는 자동차나 보청기 쪽을 좀 타깃을 하시는데. 그러면 거기에 있는 플레이어들하고 좀 얘기가 되는 게 있습니까?

“실제 보청기 같은 경우에는 향후에 모든 건강에 이상 징후라든가 정보를 갖다가 보청기에 향후에 넣으려고 해서 고성능의 보청기를 많이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쪽은 아시다시피 한 톱5 중에 유럽이 한 네 군데, 미국에 한 군데 정도 돼 있는데요. 거기서 프로포즈가 저희들한테 왔습니다. M램을 개발한다고 했으니까. 그래서 특히 중요했던 부분이 뭐냐 하면 셀 사이즈. 셀 사이즈에 칩 사이즈입니다. 보청기 안에 들어가야 되니까요. 작아야 되고 그다음에 소비전력 그다음에 내구성. 그다음에 각종 특성들에 대해서 저희들 쪽 M램의 특성이 가장 적합합니다. 현재 고성능을 대응하기 위해서. 그래서 저희들한테 프로포즈를 해가지고 저희들이 28나노에서도 계속 얘기를 했었거든요. 14나노 하면서 향후 제품에 대해서 스펙을 현재 정하고 있는 그런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28나노로 대응하기는 조금 어렵고.

“조금 어려웠었습니다.”

-그러면 자동차 시장은 어떤가요?

“자동차 시장은 메모리 쪽에는 지금 D램이랑 낸드플래시가 많이 들어가는데 그 시장도 니치 메모리 시장이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메모리의 약 5% 정도가 니치 메모리. 그것도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자동차 전체 부품의 10%가 메모리고요. 그 시장의 한 5~7%가 또 니치. 지금 현재는 노어 플래시를 많이 쓰고 있는데요. 저희들이 타깃하고 있는 시장이 그 시장입니다. 저희들 성능이 훨씬 더 좋거든요. 그래서 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 그런 업체들과 계속 스펙 사양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옵니다. 그러니까 협의를 하자고 해서 일본 쪽에 가서 얘기도 했고요. 그리고 유럽 쪽에 가서도 얘기를 했고 그런 상태입니다. 지금 하고 있고요.”

-지금 14나노급 M램 개발 완료 시기는 언제 정도로 보고 계십니까?

“개발 완료 시기는 저희들이 3년 과제인데요. 과제랑 동일하게 2025년도에 시제품을 낼 계획입니다.”

-좀 빨리 낼 수는 없습니까? 빨리 내면 혹시 과제비 안 나옵니까?

“아니 그건 아니에요. 그건 아닌데 과제비에 따라서가 아니라 파운드리랑 보조를 맞춰가야 되는 상황입니다.”

-기존 28나노 대비 14나노로 갔을 때 엄청난 성능이 향상이 있죠?

“있습니다.”

-어느 정도나 됩니까?

“소비전력이나 그다음에 기존에 했던 셀 사이즈는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한 33~35% 정도 줄어든 그 면적 그대로 사이즈를 줄일 수 있고요. 그다음에 특성이라든가 저전력 이런 것들이 28나노 대비 14나노에서 많은 장점을 가질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혹시 상장 계획도 있습니까?

“저희들 상장 계획이 있습니다.”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존 계획은 2024년 하반기에 했는데요. 투트랙으로 지금 하고는 있지만 지금 개발 현황 그다음에 경영. 그러니까 매출액 관련해서 저희들이 시기를 조금 뒤로 미룰지 앞으로 할지는 경영 상황, 매출 현황을 보고서 좀 판단을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늦어도 2024년 하반기였으니까 2025년도에는 틀림없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일반 상장하고 기술트랙 상장. 트랙 2개를 동시에 투트랙으로 보고 계신 거군요.

“맞습니다.”

-그러면 주관 계약도 마친거죠?

“주관사 계약도 했습니다.”

-아니 만약에 계획하신 대로 다 된다고 하면. 사실 제가 얘기 들어보니까 경쟁사도 몇 개 없고, 또 하나 잘하는 회사가 있기는 하지만 워낙 비용이 높고 고비용 구조이기 때문에. 한국이 메모리도 잘하고 잘하는 회사에 계셨던 분들이 또 나오셔서 이렇게 사업하고 계시니까 기대가 굉장히 되는데.

“감사합니다.”

-꼭 계획하신 대로 잘 만드셔서 시장 창출을 꼭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희들도 당연히, 우리나라의 팹리스를 하는 회사들이 시원찮습니다. 아시겠지만 시원찮은 게 뭐냐면 구조상의 생태계가 그렇게 돼 있거든요. 거기에 메모리를 하는 회사는 워낙 큰 대기업들이 세계를 휘어잡고 있는 대기업이 있어서 메모리 팹리스로 살기는 되게 힘듭니다. 근데 이런 차세대 이머징 메모리 관련돼서 상당히 좋은 아이템이라고 보고 있고요. 당연히 앞에 장래에 비전도 있는 회사라고 했는데. 그걸 만들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열심히 잘해야죠.”

-대표님 오늘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_안영희 PD anyounghee@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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