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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문>

  • 진행 디일렉 한주엽 대표
  • 출연 큐알티 정성수 CTO

-큐알티(QRT)의 정성수 CTO님을 모셨습니다. CTO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광고 말씀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오늘 정 CTO님 모시고. 얘기할 우주와 반도체 그리고 자율 주행과 반도체에 관련해서 2023년 5월 25일 ‘ASSIC2023’이라는 이름으로 무료 세미나를 개최를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와이일렉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셔서 들으시면 아주 진보한 기술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TO님 우주와 반도체라는 주제로 오늘 말씀을 하실 텐데. 지구 주변에 위성이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떠 있죠?

“그렇죠.”

-엄청나게 많습니까?

“일상생활에서 위성을 이용한 것들이 많고. 한국은 일기예보에서부터 시작해서 군사 쪽도 그렇지만 여러 가지로 많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 위성을 우리나라도 갖고 있습니까?

“그렇죠. 우리나라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발사체 태워서 올려보내지 않았었습니까?

“그렇죠.”

-나로호였나요?

“나로호에서 보내고 올해도 5월에 또 다시 올라가게 되는데. 그때는 위성이 7개가 올라가게 됩니다. 나노 쪽으로 해서 6개 그리고 큰 위성이 1개 해서 7개가 올라가는데 연구 목적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활용이 되는 그런 위성들이 되겠습니다.”

-그 위성의 에너지원은 어디서 얻습니까?

“위성은 두 가지 방법으로 하는데 세 가지가 더 정확한 방법입니다. 아주 원거리로 갈 경우에는 태양 밖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어서 원자로를 넣어서 갑니다. 주로 열로 전기를 발생하는 장치를 가지고 해서 그것들이 많이 사용이 된 적이 있고. 두 번째는 지구 가까이에 있는 경우나 임무 기간이 짧으면 배터리를 사용하고 보조적으로 태양열 전지판을 이용합니다. 주로 태양열 전지판이 태양광을 이용해서 하니까 거기에 주가 되는 전원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태양 빛을 에너지원으로 바꿔서 배터리에 저장해서 쓴다는 얘기군요.

“그렇죠.”

-영구적으로 계속 쓸 수 있는 겁니까?

“대개 수명이 짧으면 2~3년짜리에서부터 15년까지 주로 사용을 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한 회사에서 한 100억원짜리 위성을 올렸다고 하면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을 때 1년이라도 더 쓰면 좋겠거든요. 그래서 그걸 유지하는 방법을 연구를 많이 해서 10년 동안 사용했을 때 문제점이 일어나지 않는 부품을 쓰고 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됩니다. 정지 위성이나 아니면 GPS 경우에는 자주 올릴 수도 없고 국민 생활하고 연관이 많기 때문에. 한 번 위성을 올리면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가동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에 T맵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게 다 위성에서 받아서 GPS 쓰는 거 아닙니까.

“그렇죠. GPS나 자율주행도 중요하지만 군사적인 목적도 거기에 많이 연관이 되죠. 위치가 중요한 만큼 시간이 기준이 돼서 어느 위치까지 가야 되고 정확한 위치에서 항법을 유지한다거나 하는 데 도움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없으면 안 되는 게 현재 생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에너지원이 모자라거나 그러지는 않겠죠?

“가끔은 뉴스에서 보면 사람들이 우주선을 타고 우주인이 우주에 가서 실제 수리를 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건 정말 비싼 위성의 경우였고 그게 주로 망원경이나 아주 큰 장비 중에서 몇 가지를 한 적이 있고 군사위성이나 특수 위성은 리모트해서 다른 위성으로 주로 모듈을 빼고 새 모듈을 집어넣는 방법으로 하기도 했는데. 우주까지 가는 데 드는 비용 자체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건 아주 셀렉티브하게 사용되는 기술이고 일반적으로는 잘 사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위성도 다 어쨌든 전자기기로 다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다 전자부품입니다.”

-위성에 컴퓨터도 들어갈 테고 다양한 것들이 들어갈 텐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컨슈머 제품에 들어가 있는 전자기기와는 많이 다르죠?

“많이 차이가 나죠. 만약에 15년을 써야 된다고 그러면 15년간 수명을 유지할 수 있고 동작이 그대로 유지가 되고. 예를 들면 광학 장비가 들어있다고 그러면 빛깔이 바뀐다거나 해상도가 떨어진다거나 그런 것을 방지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실제 사용하는 카메라의 이미지센서(CIS)보다는 더 오래 갈 수 있는 장비들이 돼야 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가 외계에는 방사선의 종류가 많습니다. 전자도 있고 중이온도 있고 양성자도 있고. 그다음에 그것 때문에 위성 물체와 반응을 하면 중성자도 생기고 또 다른 by-product(부산물)가 생깁니다. 부차적으로 생기는 파티클이 있어서 그 파티클이 주는 영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감마 평가하고 중요한 평가를 해서 합격을 하는 부품들을 근본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주 공간에 있으면 그 방사선들이 전자제품, 더 정확하게는 반도체나 이런 쪽에 닿으면 이상 동작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입니까?

“그렇죠. 두 가지 현상이 있는데 순간적으로 연산하는 값이 바뀌거나 다른 하나는 점차적으로 기능이 변화가 되는 거죠. 옛날에는 동작하는 속도가 100이라고 그러면 감마선 같은 거나 중이온을 많이 맞으면 맞은 영향에 따라서 동작 속도가 늘어집니다. 그걸 TID(총이온화선량) 효과라고 얘기를 하는데. TID(총이온화선량)이 이온이 많이 들어오는 선량에 따라서 받는 영향이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그건 점진적인 현상을 일으키게 되죠. 조금 전에 얘기했던 것처럼 이미지센서(CIS)의 기능이 떨어지고 동작 속도가 늘어지고 동작을 하면서 전달되는 신호가 전달이 안 되게 되는 거죠. 그래서 기능 전체가 마비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 중에 하나는 전력 소자나 이런 것 같은 경우에는 하나가 죽으면 위성 전체가 다 죽을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전력 소자는 외계에서 열화도 물론 생기는 그런 게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게 번아웃이라고. 번트(Burnt)가 생기게 되죠. 그냥 타버리면 순간적으로는 죽죠. 초창기에 위성을 발사했을 때 주로 동구권, 러시아 쪽에서는 가장 문제를 많이 일으켰던 것 중에 하나가 전력 반도체가 좋지 않아서.”

-전력이 그냥 끊어져 버렸다?

“전력이 끊어지니까 아무것도 안 되고 통신도 안 되고 교신도 안 되고 쇳덩어리가 돼 버린 거죠. 그런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인류가 우주에 위성을 쏘아 올린 지가 굉장히 오래됐죠?

“오래됐습니다. 1950년 초에서부터 됐으니까.”

-지금 한 70년 정도 된 거네요.

“그렇습니다.”

-그동안의 그런 문제점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나요?

“많이 쌓여 있었죠. 많이 쌓여 있고 그 기술들이 주로 NASA하고 유럽우주국(ESA)하고 그런 곳에서 관리를 하면서 축적된 기술을 가지고 부품 선택도 하고 그다음에 위성을 만들고 평가를 다 한 다음에 올리게 되죠. 특히 군사 쪽이나 이런 쪽들은 문제를 일으키면 안 되는 그런 요소가 있기 때문에 평가나 이런 쪽에 엄청나게 신경을 많이 씁니다.”

-반도체의 방사선이 닿았을 때 우리가 평소에 일상생활에서 쓰는 컨슈머 기기는 그냥 껐다 치면 되는데 맞습니까?

“그런데 거기에 껐다 켤 수 있기가 상당히 쉽지 않은 경우가 있죠.”

-우주에 나간 기기들은요?

“우주에 나간 것들은 그렇습니다. 우주에 나와 있으면 딱 켜서 복귀할 수 있는 그런 기능이 있는가 하면. 한 번 잘못되면 기기가 탄다거나 아니면 껐다가 켜서 살아날 때 또 부차적인 문제가 생겨서 원상으로 100% 복귀가 못 되는 경우가 있죠.”

-이런 컨슈머 제품이나 일반 산업용 제품에 쓰는 반도체하고 다르게 우주에 나가는 것들은 다른 패키징이나 이런 것들을 활용합니까?

“패키징도 그렇고 디자인할 때부터 설계에서부터 제조 과정이나 프로세스가 다 다른 것들이 많이 있죠. 강화된 소자를 만들기도 하고 일반 소자를 만들어서 강화를 시킨다거나 아니면은 2~3개 여러 개를 넣어서 한 놈이 죽어도 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사용을 하게 되죠. 그런데 위성은 무게가 중요하니까 2~3개를 하기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안 하게 되죠.”

-우주에 나가는 반도체에는 그 안에 메모리도 들어가야 될 테고 프로세스도 들어가야 될 테고 각종 다양한 반도체가 들어가야 될 텐데. 그런 건 누가 만듭니까?

“한국에서도 제공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걸 외국 업체에서 사서 셀렉티브하게 그중에서 특수한 방법들을 사용을 해서 하드닝(Hardening, 경화)이라고 하죠. 경화를 시킨 다음에 탑재를 하게 되죠. 그래서 NASA 같은 경우에는 DDR5가 처음 나왔다고 그러면 그걸 빨리 가져다가 평가를 해서 어떤 방법으로 이걸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걸 공부를 많이 하고. 얼마나 약하고 어디가 약하고 어떻게 이 입자들하고 반응하는지를 연구를 한 다음에 사용을 하게 되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반도체 제조업체들하고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케이스도 있고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죠.”

-반도체 제조업체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그냥 대량으로 만들어 가지고 특정 고객사한테 대량으로 팔면 돈 벌고 그렇게 하면 되는데. 위성이라든지 우주에 나가는 우주선의 반도체용이라고 해서 굉장히 또 복잡한 스펙을 요구할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그걸 몇 개 팔아봤자 돈도 얼마 안 될 것 같은데 협력이 잘 됩니까?

“두 가지 케이스가 있겠습니다. 미국은 방산하고 항공우주용으로만 부품을 만드는 회사들이 꽤 있습니다. 그중에 잘 아시다시피 하니웰(Honeywell) 같은 회사나 이런 회사들은 노드는 오래된 거지만 방사선을 잘 견딜 수 있도록 합니다. 한국에서 그게 필요할 경우에 똑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소자가 10원이라고 하면 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자, 열도 잘 견디고 내방사선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 대개 1000배에서 10000배의 가격을 줘야 됩니다. 상당히 저희들한테는 부가가치에 영향을 주는 거고 어쩔 때는 구하지 못하는 게 있습니다. 뭐냐 하면 미국의 ITAR(국제무기거래규정)는 프로세스가 있는데. 그건 항공우주 부품이나 특수용 군사 부품은 수출 허가 안 내주는 경우도 있고 국가 간 허가를 얻지 않으면 못 구하는 부품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 때문에 한국에서 부품을 구입을 하면 미리 검증이 된 부품을 사야 되니까. 검증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노력과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10원 하던 걸 1000원이나 10000원 주고 사야 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 되겠습니다.”

-그 정도는 받아야 또 수지 타산이 맞을 것 같은데요?

“그렇죠.”

-물량은 그렇게 얼마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량이 많지 않다고 볼 수도 있는데 서플레이체인 입장에서 보면 문제가 되는 것이 ‘엔드 오브 라이프’라고 해서 팹을 만들었으면 그걸 유지해야 되는 법적 기간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대개 자동차용은 10년으로 보고 있고 항공우주는 똑같이 10년을 유지를 하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랜저빌리티가 있어야 되고 그건 어디에서 나왔고 구매 날짜가 언제이고 그 부품 자체가 같은 웨이퍼였는지 다른 웨이퍼였는지를 다 추적 할 수 있어서 구매를 하면 생산자를 찾을 수도 있고 그다음에 중간에 블랙 마켓에서 컨태미네이션 그러니까 그레이 마켓 부품이나 블랙 마켓 부품이 섞이거나 그러는 것을 완전히 방지한 부품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관리하는 것들이 어렵고 리스트를 쭉 신뢰성에 맞도록 유지하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점이죠.”

-큐알티(QRT)가 이런 주제에 대해서 세미나도 하고 컨퍼런스도 하고 ASSIC이라는 행사도 수 년째 진행해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기존에는 자율주행 관련해서 자동차 쪽으로 많이 했는데. 올해는 우주에 대한 얘기도 일부 하시는 걸로 알고 있어서 제가 모셔서 여쭤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만들어 놓은 반도체가 우주에 나갔을 때 얘가 정말 잘 견딜 수 있는지 이런 거를 평가하고 이런 방법론도 되게 중요하겠네요?

“그렇죠. 최근에 한국에서도 여러 가지 항공우주용 소자를 국산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그런 게 없었습니까?

“필요에 따라서 한 적은 있었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 그걸 지원해서 3년이나 4년의 프로그램을 거쳐서 펀딩을 받아서 한 케이스가 한 3년 전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그래서 D램이라거나 S램이거나 플래시 SSD. 그다음에 전력 반도체 쪽들은 현재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하고 있겠네요?

“그쪽은 대기업이라기보다는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회사들에서 특수하게 평가를 해야 되고. 그다음에 디자인에서부터 패키징 모든 것들이 항공우주용에 맞도록 해야 돼서 여러 가지 기존 기술과 외국 기술들을 논문을 통해서 알거나 이런 것들을 조합을 해서 부품을 만들고 평가 과정을 거쳐서 항공우주용에 적합한지를 해야 됩니다. 큐알티에서도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 있는데. 첫 번째 제품이 나오면 대부분 통과하기가 힘듭니다. 굉장히 센서티브하다고 해야 됩니다.”

-누가 통과를 시켜줍니까?

“외국에서 했던 평가 방법을 똑같이 적용을 해서 소자를 만들고 난 뒤에 평가를 해서 우리는 벤치마킹을 해서 이 소자보다 나은 소자를 만들겠다고 가치평가를 해보면 약한 부분도 있고 좋은 부분도 있는데. 파인 튜닝을 하면서 계속 진화를 해서 높여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지금은 과제 하시는 건 어떤 소자입니까?

“현재는 전력 반도체를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큐알티에서 같이 들어와서 하시는 겁니까?

“저희들도 하고 있고 평가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전력 반도체입니까?

“전력 반도체는 주로 GaN하고 SiC 반도체입니다.”

-GaN(갈륨 나이트라이드)와 SiC(실리콘 카바이드).

“무게가 적고 에너지 효율이 좋기 때문에 항공우주용으로 많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찾는 거와 똑같은 내용인데. 문제는 취약합니다. 양이온이나 중이온에 취약합니다. 우주에 나가면 취약해서 그걸 강화시키는 방법하고 자동차용에 쓰는 것처럼 패키징을 같이 하면 안 되고 메탈로 합니다.”

-기존에는 에폭시로 하지 않았습니까?

“기존에는 에폭시로 했는데 에폭시로 하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아웃개싱이라고 해서 진공에서 가스가 나오면서 과열이 된다거나 이런 게 생기고 특수한 에폭시를 써야 되고. 진공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에서 해야 된다고 하면 진공이 된 메탈 패키지를 가지고 주로 하고. 메탈이면 방사선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고 열을 잘 전도하고 이런 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공기가 없는 진공이기 때문에 식힐 수가 없거든요. 전도체를 통해서 햇빛을 보는 부분하고 햇빛을 보지 않는 부분이 있거든요. 햇빛을 보지 않는 부분은 마이너스고 햇빛을 보고 있는 건 플러스니까. 스프레딩을 하면서 열을 죽이는 방법을 많이 사용을 하고 있죠.”

-그렇군요. 그건 그럼 언제부터 시작하신 겁니까?

“전력 반도체는 과제가 지금 2년째이고 올해 3년째 들어가는 과제라 앞으로 평가가 두 번 정도 더 남아 있습니다. 올해도 평가 계획이 있죠.”

-기업에서는 큐알티만 들어가 있는 겁니까?

“여러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관 회사는 어디입니까?

“아이큐랩(EYEQ Lab)이라는 회사에서 현재 주관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만 말씀해주시죠..

“아이큐랩(EYEQ Lab).”

-거기는 소자를 하는 회사입니까?

“소자를 합니다. SiC(실리콘 카바이드)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인데. 아이큐랩(EYEQ Lab)에서도 생산이나 이쪽은 잘 하고 있지만 두 가지를 해야 됩니다. 아까 말씀드린 내용처럼 감마선을 많이 쬐면 감마선 때문에 TID(총이온화선량) 효과가 생겨서 망가지는 경우가 있고. 두 번째는 중이온을 많이 맞으면 번트(Burnt)가 생기는 거죠. 그래서 타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 두 가지가 항공우주용의 리미트가 정해진 에너지에서 견디는지 안 견디는지를 저희들이 평가를 합니다.”

-2년 정도 됐으면 첫 제품 정도는 지금 나왔습니까?

“제품이 나와서 첫 번째 제품들은 주로 외국에 나가서 평가를 하게 되면 비용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빔을 사실 잡기가 힘들죠.”

-빔이라는 건 방사선 빔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때문에 미국에서 거진 3년씩 계약을 다 마친 상태라 저희들이 남은 자리를 잡기가 너무 힘들어서 작년에도 겨우 평가를 한 적이 있습니다.”

-평가를 한다는 게 어쨌든 우주하고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서 얘가 견디는지 안 견디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데가 외국에만 있다는 겁니까?

“그렇죠. 한국에서는 모사를 할 수 있는 빔들은 있습니다. 양이온도 있고 그래서 경주에서 주로 평가를 하고. 경주가 안 되면 중성자를 가지고 평가를 해서 중성자가 견디는 걸 봐서 낮은 중성자에서 못 견디면 더 문제가 되니까 또 디자인을 새로 해야 되고. 감마 같은 경우에는 정읍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따로 나와 있는데 그쪽에서 감마를 평가하게 됩니다.”

-평가해봤더니 어떻습니까? 금방 타던가요 아니면.

“타지는 않았습니다. 그전에는 항우연 과제를 같이 쭉 했습니다. 항우연은 다이오드를 했거든요. 다이오드가 쉽게 생각이 될 수도 있는데 항공우주에서는 다이오드를 상당히 많이 씁니다. 왜냐하면 자동차도 마찬가지인데 접지가 안 돼 있는 공중에 떠 있는 물건이거든요. 그래서 이게 스파이크가 생긴다거나 갑자기 과도 전류가 흐르면 그런 것들을 방지해 줄 수 있는 게 다이오드고 필터링을 많이 해주는 건데. 그건 성공적으로 평가를 잘 마쳤습니다. 두 번을 마쳤는데 성능이 상당히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 평가는 여전히 또 한 번 임프로브해서 하려고 합니다. 트레이드오프가 있는데. 이게 방사선에 잘 견디면 기능이 저하되고 기능이 올라가면 방사선 견디는 율이 떨어지고 이런 건데. 두 개를 같이 할 수 있는 묘한 방법들이 있기는 한데. 그걸 주어진 회사의 공정 안에서 어떻게 파라미터를 잡아서 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납니다.”

-현재 한국에서 우주 반도체 소자를 하는 곳은, 국가 과제를 받아서 하고 계시지만 기존에 상업적 관점에서 의미 있게 사업을 하는 곳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봐도 되는 겁니까?

“그렇죠. 항공우주용 부품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는 일반 부품은 없습니다. 일반 부품은 없는데. 제가 알기로는 이미지센서(CIS)나 특수 분야에 부품들은 외국에서 수주를 많이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도 위성 직접 쏘아 올리려면 우리의 기술로 우리가 만들어 놓은 요소 부품들이 많이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의 움직임이 국산화를 해야 되는 것도 중요한데. 자동차가 대개 10년은 쓰거든요. 그래서 MTBF(Mean Time To Failure)나 신뢰성 평가로 갈음이 되는 게 10년을 쓸 수 있다 그러면 에러가 얼마나 나와야 되고 하는 것들을 계산을 하는데. 거기에 쓰는 부품들이 자동차도 공중에 떠 있는 거라 접지가 안 돼 있고 그래서 환경은 되게 비슷합니다. 극지에도 돌아가고 사하라 사막에서도 돌아가고 그래서 온도 차이가 많은 것도 잘 견디거든요. 그런데 유일하게 공기가 있는 데서 돌아가는 것하고 진공에서 돌아가는 것의 차이 때문에 손해를 봐야 될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움직임 중에 하나는 자동차용 부품을 항공우주용으로 하나씩 이렇게 끌어당겨보자 그래서 자동차용 부품은 한국에서 잘 하는 것들이 많거든요. 그걸 현재 많이들 노력을 하고 있고 그 과정이 사실은 처음부터 디자인을 다 하는 것보다 낫긴 하지만 평가의 입장이나 이걸 완전히 입증을 해줘야 된다는 평가의 입장에서 보면 어려운 것들이 많죠. 그걸 해야 되는 게 숙제가 남아 있어서 저희들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한국 내에서 할 수 있으면 하고 싶은데. 한국은 가속기가 아직까지는 우주 거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걸 고민하고 있죠.”

-우주와 관련된 또 방산과 관련된, 우주하고 말씀하신 방산하고 약간 맞닿는 부분들이 있겠네요? 산업적으로 봤을 때는.

“그렇죠. 일반적으로 두 가지로 가늠을 하는데 완전히 우주로 나가는 케이스가 있고 그러면 우주에서 감시를 한다거나 우주에서 공격을 할 수 있는 GPS나 이런 것도 있고 통신도 있고 이런 부수적인 업무를 할 수 있는 통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것들도 있고. 관찰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게 있는 것들도 있고. 그다음에 우주 층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그 외에도 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밖에 그걸 보내는 케이스가 있고. 두 번째는 고고도라고 해서 거기에서 비행체나 아니면 발사체를 통해서 고고도를 거쳐서 외계로 나가지 않고 내리게 한다거나 하는 건데 거기는 우주보다는 적지만 또 지상보다는 상당히 많은 양의 파티클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따로 평가를 해야 됩니다. 고고도용 전투기나 이런 것의 경우는 우주 평가하는 것과 동일하게 하죠. 그래서 무게 제한이 없기 때문에 주로 2대씩 같이 동작을 시켜서 한다거나 예를 들면 항공기에 주로 들어있는 항법을 관리하는 경우, 무기를 관리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걸 2대씩 따로따로 해서 올려서 갑자기 고장이 나더라도 인명 피해도 그렇고 그다음에 미션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그것도 상당히 중요한 분야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주·항공·방산 쪽은 산업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규모가 적지 않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한국 내에서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지금 이쪽은 어떻게 보세요. 일단 우주 쪽으로 봤을 때 항공·우주에서 한국의 산업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런 회사들도 상장도 되어 있고 관련 회사들이 조금은 있는 것 같은데. 산업적 관점에서는 우리나라가 잘 할 수 있습니까? 한국 기업들이?

“저는 상당히 다이나믹하고 잘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화 중에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기는 한데. 특히 반도체나 외국에서 예를 들면 에어버스(Airbus)가 한국에 와서 비행기를 팔 때 사실은 아무도 안 산 비행기를 한국에서 제일 처음 산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론 머스크도 협업하자고 해서 한국에 와서 문을 두드린 회사들도 있습니다. 그 회사는 현재 에미리트하고 같이 일을 하면서 위성 수출을 많이 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동남아에도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나 이쪽도 보면 항공우주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공우주국이 한국만큼 선진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다들 일본을 바라보는 케이스도 있겠지만, 자국을 예를 들면 보호하는 입장에서 군사적인 목적도 있지만, 산업용이나 농업용으로 수산용으로 사용해야 되는 것들은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더 잘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그쪽이 상당히 저는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발사체도 중요한데 결국은 위성이 올라가면 위성을 만들어서 올려야 되는데. 위성이 공중에 떠 있어서 되는 게 아니고 지상국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걸 연결해 줘야 되고 그다음에 그걸 프로세싱 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되고. 이런 것들이 IT가 기반이 된 한국에서 서포트 할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기업들이 지상국이나 인포스트럭처 쪽에 관심이 상당히 많죠. 위성 하나에 오는 그 가격이나 이런 것들이 아마 위성보다는 많지 않을까. 부가가치나 이런 것들이 그래서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고. 제가 보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이고 좋은 방향이고 앞으로 먹거리가 잘 될 수 있는 좋은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3년 5월 25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ASSIC2023(Advanced Semiconductor Safety Innovation Conference)입니다. 안전에 대한 것도 다루는 것인데. 우주에 나가 있으면 여러 가지 방사선을 맞음으로써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우리가 사전에 어떻게 신뢰성에 대한 것을 평가하고 우주만 얘기할 게 아니고 자율주행 관련된 얘기들도 하실 거니까. 기능안전 · 신뢰성 요구사항 이것들을 어떻게 우리가 잘 다룰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ASSIC2023 컨퍼런스에서 얘기를 하게 될 것입니다. 정 CTO님 오늘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_장현민 PD gnzhyunmin@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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