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인터뷰 원문>

 

진행 : 디일렉 한주엽 대표, 디일렉 이수환 전문기자

출연 : 한국하니웰 김영세 상무

 

-한국하니웰 김영세 상무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하니웰이라는 회사는 굉장히 다양한 솔루션을 판매하는 회사이지 않습니까. 2차전지와 EV 분야에서 어떤 사업을 하고 계십니까?

“일단 하니웰이라는 회사는 여러 가지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크게는 4개 정도의 사업군으로 묶여 있습니다. 우주항공 분야 에어로스페이스나 제가 포함되어 있는 PMT(Performance Materials & Technology)라는 분야가 있고, BT라는 빌딩 테크놀로지, SPS(지속 가능 기술 솔루션)라고 해서 세이프티 분야를 하는 곳이 있는데 저희는 PMT 안에 있는 HPS(Honeywell Process Solutions)라는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PMT는 무엇을 축약한 단어입니까?

“퍼포먼스 머트리얼즈 테크놀로지(Performance Materials and Technologies)라고 해서, 하니웰이 원래 1885년에 설립이 됐는데 오다 보니까 여러 회사에 합병도 됐습니다. 사실 합병을 한 회사가 가지고 있던 스페셜한 머티리얼을 만드는 데 포커스가 되어 있어서 PMT라는 사업부가 새로 생긴 것 같습니다. 그 안에 있는 HPS 사업은 전통적으로 하니웰이 갖고 있던 석유화학 공장의 자동 제어나 오토메이션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흔히 얘기하는 DCS(분산자동제어)를 공급하는 회사였습니다.”

-DCS는 무엇을 축약한 단어입니까?

“분산 자동 제어(Distributed Control System)라고 해서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LG화학이나 GS칼텍스 같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공정을 컨트롤하는 자동 제어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수도꼭지를 열고 닫는 그런 느낌입니까?

“큰 빌딩이나 아파트의 원수를 하는 사업부도 따로 있습니다. 이 사업부보다 큰 장치 산업의 자동 제어입니다.”

-배터리 분야라면 공장에 무언가를 하는 것입니까?

“지금 그쪽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한 40년 전부터 제지 분야에 관련된 솔루션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납작하게 만드는 종이부터 알루미늄 호일 같은 사업을 계속하다가 최근 2차전지가 각광을 받으면서 관련된 사업이 예를 들어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박이나 알루미늄박에 활물질을 코팅하는 기술이 들어갑니다. 마이크론(㎛) 단위로 정밀한 측정을 해야 되는 니즈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과거에 갖고 있던 솔루션을 베이스로 해서 마이크론(㎛) 단위의 아주 정밀한 두께 측정을 하거나 중량을 측정하는 장비를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들한테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은 LG에너지솔루션이나 SK온이나 삼성SDI, 그 이외에 장비를 만드는 회사들에게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박과 알박의 물질이 발라져 있는 두께와 중량을 측정하는 장비. (활물질을) 바르고 나면 다 측정을 해야 되는 겁니까?

“동박이 얇습니다. 동박에 코팅을 하기 전에 두께를 잽니다. 얇게 활물질이 발라져 있는 것을 다 코팅합니다. 그리고 코팅한 다음 두께를 잽니다. 그러면 액상이기 때문에 액체라든가 휘발성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드라이어에 들어가 말려서 열을 주면 거기에 들어 있는 솔벤트 등이 날아갑니다, 드라이가 된 다음에 측정을 합니다. 그러면 얼마나 코팅이 됐는지 두께로 알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 압연을 합니다. 압연을 해서 더 납작하게 만듭니다. 롤프레스를 가면서 납작하게 되면 그후에 두께를 측정을 합니다. 측정 같은 경우에는 회사들이 만드는 배터리의 용량 같은 부분에 대해 요구되는 스펙들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그에 맞게 측정을 해서 제공을 하는데. 중요한 점은 배터리 안에 파우치형, 각형, 원통형이나 어떤 것이라도 거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결함이 생기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폭발 할 수도 있죠.

“고객들은 배터리 만드는 공정의 퀄리티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 공정들이 전극 공정에 들어가서 비전 검사를 한 다음에 하니웰에서 쓰는 솔루션인 ‘울트라 소닉’ 초음파를 이용해서 측정을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쟁사들은 어떤 기업이 있습니까?

“주로 중량이나 두께를 측정하는 장비들이 있는데 장비에 따라서 경쟁사들이 다릅니다. DCS를 같이 경쟁하고 있는 Y사(요코가와)도 있고, 두께를 측정하는 분야는 사실 일본 회사인데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잘 접하지 못했던 메이선(MAYSUN)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독보적인 회사입니다. 그래서 그 회사가 갖고 있는 두께 측정기와 경쟁을 하기 위해서 재작년에 새롭게 출시한 옵티컬 켈리퍼(Optical Caliper)라는 센서, 행사장 1층에서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제품을 새로 만들어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받은 자료에 중량 측정기는 5080 스캐너, 두께 측정기가 6056 스캐너라고 되어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어떻게 중량과 두께를 측정합니까?

“기본적으로 안에 들어 있는 센서들을 이용해서 기술적으로 복잡한 부분이 있는데. 두께를 측정하는 비접촉 IR 센서를 가지고 측정하고 있습니다. 측정하는 원리나 이런 부분은 기술적으로 복잡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하면 됩니까? 저울 같은 그런게 아니고.

“아닙니다.”

-조금 더 고차원적인 것입니까?

“플랫한 부분이 지나가면서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동일한 포지션을 계속 측정해서, 측정한 데이터의 신뢰성도 확보해야 합니다. 복잡한 알고리즘을 가지고 측정하고 있습니다.”

-중량과 두께를 측정하는 것은 개별 장비입니까?

“그렇습니다. 현재 주요 고객사들에게 공급하는 양극과 음극 라인을 보면, 중량 측정기가 5대씩 한 라인당 양극과 음극이 10대 정도 들어가고 두께 측정기도 최소 각 라인별로 하나씩 아니면 2개씩 많이 들어갑니다.”

-전수 조사를 다 하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퀄리티에 대한 신경을 많이 쓰시다 보니까, 옛날에 세 번만 측정했다면 최근에는 다섯 번씩 측정을 합니다.”

-장비가 대당 얼마입니까?

“장비 자체는 상당한 고가 장비입니다.”

-몇 십억 씩 합니까?

“스캐너 1대 기준이라면 한 15만불에서 20만불 정도 합니다. 옵션에 따라 다릅니다.”

-물량에 따라 다르겠죠. 하니웰의 두께와 중량을 측정하는 장비를 사서 쓰는 고객사는 어디가 있습니까?

“(한국) 메이저 3사들 다 사용합니다. 저희의 해외랑 국내 프로젝트를 보면, 국내보다는 해외 프로젝트 비중이 작년 기준 70% 됩니다.”

-매출은 한국하니웰의 상무님 쪽에서 잡으시는 겁니까?

“배터리 관련된 분야만 제가 맡고 있고 석유화학 분야는 저보다 훨씬 더 큽니다.”

-한국의 L사나 S사나 또 다른 S사가 해외 헝가리 등에 공장 지을 때 발주하면 한국하니웰에서 컨트롤 하는겁니까?

“엔드 유저한테 바로 공급하는 경우도 있고, 배터리를 만드는 공장을 기가 팩토리라고 하는데 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설비가 있습니다. 용어로는 머신 빌더(Machine Builder)와 OEM이라고 하는데 그분들한테 저희가 공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분들이 턴키(Turn key)로 수주를 하면 거기에 들어가는 측정 장비를 저희가 공급하는 겁니다.”

-한국에는 박 위에 올려진 것의 중량과 두께를 측정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경쟁사는 없습니까?

“국내 업체는 없습니다. 다 해외 업체입니다.”

-열폭주로 인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장비도 있다는데 그건 어떤 장비입니까?

“하니웰이 이와 관련된 솔루션에 많이 공들이고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오리지널 하니웰 솔루션은 아니고, 솔루션을 갖고 있는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3년 전에 인수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하니웰의 유니크한 솔루션입니다. 이런 솔루션을 갖고 있는 건 하니웰 밖에 없습니다. 배터리를 보면 안에 양극과 음극 그리고 중간에 분리막이 있습니다. 양쪽에 전해질이 들어가는데. 전해질이 만약 어떤 문제로 인해 화학적인 반응에 의해서 열을 받게 되면, 오버히팅 혹은 오버차징이 되면 열이 발생합니다. 그렇게 되면 전해질에서 증기가 발생합니다. 증기가 발생하면 기체니까 배터리가 뚱뚱해집니다. 그 상태로 일정 기압이 되면 어떤 루트를 통해서 벤팅이 되는데, 첫 번째로 오프가스 배출(First Off-gas Venting)이 되면 그것을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그런데 그게 발생하고 계속 오버히팅이나 오버 차징이 되면 계속 부글부글 끓으면서, 결국 분리막이 훼손되면 양극재와 음극재가 쇼트 현상이 생겨서 열폭주가 나는 겁니다. 열폭주가 발생하면 끌 수 없습니다. 열폭주 단계로 가기 전에 첫 번째로 가스가 벤팅이 됐을 때 감지해서 전원을 차단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그건 어떤 기업에게 판매합니까?

“배터리를 만들고 있는 (한국) 3사들이 배터리를 만든 다음 충전과 방전을 테스트 하는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포메이션(활성화 공정)이라고 하는데.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가 1년에 300번 정도 충전을 하고. 10년 정도 쓴다고 한다면 충전을 3000번 해야합니다. 그래서 배터리 만드는 제조사들은 여러 번 충방전을 해서 그 레벨이 어떻게 떨어지는지를 많이 관찰합니다. 오래 하더라도 80% 이상은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담당하는 챔버가 있습니다. 만들어진 배터리를 충전하고 방전하는 충방전실이 있는데, 거기서 화재가 많이 납니다. 법적으로 챔버 안에는 스프링쿨러, 힛 스모크 디텍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배터리에서 열이 나서 연기가 날 때는 이미 늦은 겁니다. 그전에 증기 감지를 해서 거기에 투입되는 전원을 차단해야 열폭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챔버 안에 힛 스모크 디텍터 이외에 오프가스 배출(Off-gas Venting)를 감지하는 Li-ion Tamer(오프가스 검출 시스템)라는 센서를 달면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로 감지해서 알람을 주고 그 신호가 챔버에 들어가는 전원을 차단하고 로봇 머신 암(Arm)이 와서 문제가 생겼던 배터리를 드러내서 수조로 담가버리는 프로세스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화재가 나면 설비 자체가 폴리보로 많이 되어있어서 잘 안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제조 3사 기업에 영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ESS를 가진 고객들의 일로 작년에 화재가 났던 그런 케이스인데. 리튬이온 배터리를 많이 쓰고 있는 데이터 센터 같은 곳에 영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증기는 어떤 종류의 증기입니까?

“대부분 전해질이 열을 받아서 나는 증기입니다.”

-그 센서가 핵심인 거군요.

“그렇죠. 처음에 오프가스가 발생했을 때 만들어진 증기 안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들이 시간이 가면서 열폭주가 났을 때의 성분과 다릅니다. 그래서 처음 증기화(Vaporize)가 된 다음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성분을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물론 거기서 수소도 나오고 여러 가지 복잡한 성분이 나오는데. 수소가 처음에는 조금밖에 안 나옵니다. 초기 단계의 수소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로는 한다고 해서 감지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센서가 증기를 감지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하니웰이 갖고 있는 유니크한 기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센서를 만들 수 있는 회사가 하니웰 밖에 없습니까?

“다른 업체들도 잘 된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테스트를 해 보면 그만큼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센싱도 하고 결함을 감지하면 잡아서 밖에 떨어뜨리는 것까지 다 하나로 해서 판매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센서만 판매하시는 겁니까?

“그런 설비를 만드는 설비 업체들이 있습니다. 그 회사들은 사실 배터리를 만드는 제조사들한테 의뢰를 받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충방전 시설을 3만개 만들겠다고 한다면, 각 회사마다 스펙에 따라 다릅니다. 법적으로 들어가야 되는 것은 꼭 들어가겠지만, 사실 센서는 옵션입니다.”

-포메이션 장비 업체에게 판매하시는 겁니까?

“앤드 유저가 “포메이션 할 때 이 센서를 달아서 설계하시죠.” 라고 말하면 저희에게 요청 하시겠죠. 저희한테 센서를 구매하시겠죠.”

-제 머릿속에 연상되는 센서의 이미지는 굉장히 작아서, 금액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센서는 이 정도 크기로 동그랗게 생겼습니다. 동그란 안구 안에 센서가 들어 있는데 주로 ESS에 들어 있는 배터리 랙에 장착되는 거고, 사실 더 얘기가 많이 되고 있는 것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기차 모듈이 있습니다. 배터리 모듈 안이 밀폐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만약 오프가스가 발생한다고 하면 센서를 그 안쪽에 집어넣어야 하는데, 배터리 모듈마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라고 배터리의 상태를 체크하는 칩이 있습니다. 그 칩에다가 Li-ion Tamer(오프가스 검출 시스템)라는 센서를 마운팅해서 모듈 안에 장착해 놓으면, 자동차 운전을 하다가 배터리에서 발생한 오프가스를 감지를 하면 그 센서가 자동차에 문제가 발생됐다 알립니다. 하지만 바로 전원을 차단할 수 없습니다, 차가 가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주의를 주는 겁니다. “오프가스가 감지됐으니까 일정 시간 안에 차를 세우고 대피하십시오.” 그다음에 어떤 부분이 문제가 있냐면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데. 충전하는 도중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센서로부터 받은 신호를 자동차에서도 받지만 충전기한테도 신호를 주어야 합니다. 문제가 있으니까 차단해야 한다는 신호를 주어야 합니다.”

-그건 굉장히 다양하게 팔 수 있겠습니다.

“아파트에 충전기들이 많이 들어 있는데 저는 걱정이 되는 게 그게 다 지하에 있습니다.”

-(지하는) 연기가 잘 안 빠지죠.

“만약 충전하다가 화재가 나면 다 옆으로 옮겨 붙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미국 같은 경우는 충전소를 지하에는 설치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밖에 설치해야 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이 분야 비즈니스를 하다 보니까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충전기계들이 지하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갈 때 비상 탈출구 옆에 붙어 있습니다.”

-인수한 회사의 원래 회사명이 무엇이었습니까?

“넥서리스(NEXCERIS)입니다.”

-얼마를 주고 인수하셨습니까?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본사에서 발표를 했겠죠?

“아마 얼마에 인수했다고는 나와 있지 않을 겁니다.”

-그럼 그 센서를 넣는 곳이 한국에 있습니까?

“인수를 하고 현재 한국에서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기간입니다.”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겠습니다.

“미국에서 처음에는 군용으로 개발이 되었습니다. 특히 잠수함에.”

-잠수함도 안에서 불이 나면 큰일이 나니까.

“하니웰의 제일 큰 사업부가 에어로스페이스라는 국방과 군수 분야가 강합니다. 그래서 잠수함 안에 ESS가 들어있는데 만약 여기서 화재가 나면 끝입니다. 그래서 거기서 연구가 시작이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올해 타겟에 대해서 받으셨습니까?

“받았습니다.”

-그 센서에 대한 겁니까?

“센서는 아닙니다. 기가 팩토리 전체를 봤을 때 하니웰이 현재 공급할 수 있는 장비는 측정 장비(스캐너)겠지만, 기가 팩토리에서 필요한 솔루션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 달려 있는 디텍터(Detector)부터 엄청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다음 베스다(VESDA, 공기흡입형연기감지기)라고 해서 천장에 달려 있는 연기 감지기 있지 않습니까, 그게 수동적입니다.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올라서 천장으로 갈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큰 웨어하우스, 쿠팡이나 이런 곳에 화재도 가끔 나지만 창구가 높기 때문에 연기가 거기까지 올라가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거기는 베스다를 해서 연기를 파이프를 통해 흡입을 합니다. 그래서 빨리 냄새와 연기를 맡고 감지해서 물을 뿌리는 베스다도 당연히 들어갑니다. 특히 반도체 회사에 많이 들어갑니다. 현재는 베스다(공기흡입형연기감지기)랑 Li-ion Tamer(오프가스 검출 시스템)를 결합 할 수 있는 센서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1년에 타겟을 얼마나 받습니까?

“이것저것 해서 한 300억원 정도 받습니다.”

-이 분야 시장 자체가 진입 장벽이 굉장히 높은 것 같습니다. 국내 비전이나 X-ray 3D CT 등 여러 측정 장비들은 있지만, 유독 두께 측정 같은 것들은 국내 기업을 찾아보기가 어려운데. 특별한 노하우나 지식 장벽 같은 게 있는 겁니까?

“이 분야의 시작은 배터리 비즈니스가 활성화된 게 많지 않기 때문에, 과거에 갖고 있던 기술들이 제지 속에서 온 겁니다. 화장지도 쓰시지만 화장지가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먼지도 측정해야 하고 수분도 측정해야 하고 중량도 측정해야 됩니다. 그런 측정할 수 있는 센서들에 대한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던 것이 배터리 사업에 이전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화재를 사전에 감지하는 센서는 정확도가 높습니까?

“매우 높습니다. 저희가 테스트를 많이 했습니다. 센서에서 증기를 감지를 하고 5~10초 뒤에 알람이 울립니다. 행사장 1층에 전시하고 있는데 테스트할 수 있는 가스를 뿌리고 나서 감지가 되고 알람이 울리고 나서 바로 차단기를 떨어뜨리는 것까지 보여주는 데모 키트가 되어 있으니까 오셔서 구경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상장한 어떤 회사 같은 경우는 전기차 배터리에 불이 나면 안 되니까 탈출할 시간이 없으니까 탈출할 수 있는 10~15분 정도 시간을 벌어준다는 소재를 만들어서 상장도 하고 굉장히 프로모션을 많이 하고 있던데. 사실 그 센서 하나면 끝나는 거 아닙니까?

“저희가 센서를 테스트 해보니까 18650이라고 해서 작습니다. 직경 18mm, 길이 65mm 크기에 작은 원통형 배터리입니다. 이걸 양쪽에 설치해서 오버히팅을 시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오버히팅이 되고 나서 오프가스가 언제 나오는지 체크하고. 오프가스가 나오고 나서 센서가 감지를 하고 계속 히팅을 시키니까 보통 골든타임이 한 15분 내외입니다. 작은 것인데도 폭발을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게 자동차에는 엄청 많이 들어가니까 문제가 생기면 큰일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센서 하나당 대당 단가가 얼마나 됩니까?

“센서 자체에 대한 가격은 지금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몇십 불 정도 합니까?

“사실 물량 싸움입니다. 한 번 들어가게 되면 3만개가 들어갈 수도 있고 100개가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칩 하나 대당 단가가 대략적으로 나와 있고 디스플레이 패널 단가도 대략 있지 않습니까?

“반도체 분야 등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특정 소수를 타겟으로 해서 쓰고 있기 때문에, 칩은 이만합니다. 전시가 되어 있는데 자동차 위에 설치될 BMS에 들어갈 칩들은 작습니다.”

-나중에 상용화되면 디일렉에 또 와서 발표해주실 수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_안영희 PD anyounghee@thelec.kr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