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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문>

 

진행 : 디일렉 한주엽 대표, 레드일렉 이종준 심사역

출연 : 알파솔루션즈 김욱 대표

 

-알파솔루션즈의 김욱 대표님 박사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PhD. 어떤 박사입니까?

“전자공학 박사죠.”

-언제?

“저는 1994년도에 했습니다.”

-박사를? 어디서 하셨나요?

“서울대학교에서 했고요.”

-학부도 그쪽 나오셨습니까?

“학부, 석사, 박사 이렇게 했습니다.”

-동문들이 많으시겠어요? 이 업계에 엄청나게 많으실 것 같은데요?

“그렇죠. 동문도 많으시고. 위에 쟁쟁한 선배님도 계시고 또 쟁쟁한 후배님도 계시고 그렇습니다.”

-그러다가 어떻게 또 해외로?

“저는 사실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있었어요. 처음에 ETRI에 갔는데. ETRI에서 굉장히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그때 CDMA 칩을 라이선스를 하긴 했는데. 국산화 내지는 내재화 하려고 했는데 그 기술이 거의 전무했잖아요. 그래서 CDMA의 아날로그 칩과 디지털 칩. 이 두 가지로 나뉘는데. “아날로그 칩을 내재화하겠다.” 그래가지고 ETRI에서 미국에 용역을 놨는데. 그 용역 개발 상황이 상당히 좀 부진했었거든요. 그래서 우리 보스가 “어떻게 할 거냐?” 그래서 “제가 다 할게요.” 그래가지고 밤낮을 새면서 만들어서 통화도 하고 다 했는데…”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그래서 기술 전수도 하고 LG에서 양산 준비하는데 그때 마침 딱 IMF가 터졌습니다. 그래서 양산 준비 다 ATE 프로그램 짜고 퀄 다 받고 그랬는데. 그래서 “안 되겠다. 한번 본선으로 가겠다.” 그래서 실리콘밸리로 그전부터 오라는 이야기는 있었거든요. 근데 “내가 왜 거기 가냐?” 그랬는데 스탠포드대학으로 1년 파견 나가고 그러면서 거기서 있는 동안에 실리콘이미지(현 아날로그디바이스)에서 계속 “같이 일하자” 해서 실리콘이미지에 조인하게 됐었습니다.”

-실리콘이미지는 인터페이스 IP(설계자산)를 하는 회사죠.

“맞습니다.”

-뉴스에 찾아보면 사실 한국에서도 여러 번 보도가 됐던… 창업자가 한국인이었나요?

“창업자는 미국계 한국인이시고요. 그리고 코파운더는 한국의 교수님이시고.”

-그분들은 다 엑시트 하셨고.

“엑시트 하셨고.”

-근데 그 당시에 어떤 거를 주로 개발을 하셨죠?

“저희가 맨 처음… IPO를 준비를 하면 상당히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기존에 하던 제품도 중요하지만, 그다음에 ‘넥스트’와 ‘넥스트넥스트’를 준비를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실리콘이미지에서도 ‘넥스트’, ‘넥스트넥스트’ 프로젝트들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제가 맡아서 하나씩 하나씩 하고. 기존의 제품들은 그대로 발전시키고 그래서 실리콘이미지가 원래는 소위 말해서 이미지 회사, 이미지 칩이나 이런 걸 하려고 했던 회사 이름도 실리콘이미지라고 적은 거예요. 그렇지만 하다 보니까 “이거보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겠다.” 해서 디지털 인터페이스 표준을 만들고. 그거를 가지고 정말 내로라 하는 회사들 TI 네셔널과 싸워가지고 표준을 만들고 했었습니다.”

-그것 중에 하나가 HDMI.

“그 분야가 HDMI이고요. 그다음에 이 기술을 가지고 그러면 그다음에 뭐냐? 지금은 이제는 구닥다리 기술인데 SATA라는 게 있잖아요. SATA 기술을 실리콘이미지 IPO 하면서 했는데. 그 부분을 제가 중점적으로 했고, 그전에 5채널을 하고 SATA를 하고 프로덕트를 런칭을 시키고 했죠.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표준하고 기술개발하고.”

-그거 하시다가 회사를, 알파솔루션즈. 이게 처음에…

“처음에는 스마트파이라고 해서 2010년에 창업을 했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미국 사람들이… 미국에서는 사람들을 구하기가 너무 힘든 거예요. 인건비 비싸고. 한국은 훨씬 열심히 일 잘하잖아요. 그래서 한번 한국에 와서 한번 해보고 싶다.”

-요즘도 그렇습니까?

“요즘도 그런 면이 있고 또 안 그런 면이 있고 여러 가지 있겠죠. 저희가 굉장히 최근에도 지인들과 많이 이야기 하면서 제일 무서운 데가 인도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경쟁 상대로요.

“향후 한 10년쯤 뒤에.”

-그래서 그 스마트파이라는 회사는 몇 년도 설립하셨다고요?

“2010년도에 창업했습니다.”

-그때 당시에 알파칩스라는 회사에 매각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매각을 언제 했죠?

“2014년입니다.”

-4년 하시고 매각하신 거네요? 그런 사이 알파칩스가 또 다른 쪽으로 인수가 돼서 현재의 알파홀딩스에 인수가 됐고. 그 밑에 같이 따라서 갔다가 지금은 완전히 분리해서 대표님이 다시 매입해서 사 오신 회사가 알파솔루션즈다.

“그렇습니다.”

-그렇군요. 알파솔루션즈는 그러면 여기도 인터페이스 IP 이런 걸 하는 회사입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원래는 저희가 스마트파이라는 정말 칩에서의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하려고 생각했던 거에 반면, 이 비즈니스가 가면서 아시다시피 산업이 점차 고도화 되고 집적화가 되니까 작은 규모의 칩들이 갖는 그 시그멘트가 거의 사라지고.”

-다 시스템온칩(SoC)화 되고 그러니까.

“다 SoC가 되니까. SoC가 되면서 이젠 IP의 장점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런 관점에서 알파 솔루션즈라고 하는 디비전에서는 계속 그 기술을 가지고 IP 비즈니스를 하면서 특히 삼성파운드리에 IP로서 여러 가지 IP를 공급하는 형태로 포지셔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좀 더 적극적으로 주체적으로 하기 위해서 이 회사를 매입을 해서 지금 아주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팔았다가 다시 되사오신 거네요.

“그렇습니다.”

-말하자면 그런 거죠. 조금 중간 과정들이 있었지만.

“어떻게 보면 이 IP 자체가 제 개인의 것도 아니고 회사의 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국민의 것이거든요. 그리고 삼성파운드리의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물론 심정적으로 자산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잘 개발해놓고 계속 불려나가는 것이 우리나라 반도체에도 굉장히 중요한 포션이 되지 않을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알파솔루션즈는 매출이 연매출 한 10억원대인가요?

“그거보다는 좀 더 올라가 있습니다. 20억원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올해 기준인가요?

“올해 기준입니다.”

-그렇게 해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주력 IP는 뭔가요?

“주력 IP는 저희가 크게 세 가지거든요. 그래서 간단히 오늘 이 인터뷰를 좋은 기회를 생각하면서 제가 재밌는 말을 한번 생각해 봤어요. 그래서 제가 오랫동안 해왔던 부분이 HDMI에요. HDMI는 소위 말해서 박스와 박스를 연결하는 겁니다. B2B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요즘 각광이 되는 게 스마트폰 안에서나 자동차 안에서 인터페이스를 하니까 이건 소위 말해서 칩하고 칩을 연결하는 건데. 칩to칩입니다. 근데 최근에 인공지능(AI가 작년 재작년부터 각광을 주면서 칩렛과 칩렛을 연결하려면 D2D를 해야 됩니다.”

-D가 뭡니까?

“다이to다이. 어떻게 보면 B2B에서 시작해서 C2C 그리고 D2D로 지금 가고 있는데. 저희 회사도 마찬가지로 원래는 B2B에서 시작해서 C2C의 IP를 EP나 차량용 저전압차등신호처리(LVDS) IP들이 굉장히 중요한 저희 매출의 포션이 되는데. 그다음에 D2D(다이to다이)를 하는 그런 IP를 지금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가 집에 TV가 큰 게 있는데. 거기 지금 셋톱박스를 끼우려면 HDMI 케이블을 꽂아야 되잖아요. 그러면 그 칩이 혹은 그 IP가 TV에도 있고 셋톱박스에도 있고 케이블에도 있는 겁니까?

“케이블에는 대부분 없고요. 있는 경우는 예를 들어서 100m쯤 간다. 홀 같은 데 이런 데만 사용하고 보통은 없습니다.”

-그러면 지금 TV하고 셋톱박스에도 있다.

“네.”

-PC에도 있죠.

“PC에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HDMI 포트가 있는 데는 다 그게 들어가야 된다는 겁니까?

“다 들어가야 됩니다. ”

-칩이든 IP든.

“칩으로 가기도 하고 IP로 가기도 하고.”

-주로 IP로 해서 SoC 안에 들어가죠?

“그게 그럴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 게요. 재미있는 케이스가 HDMI 케이블을 꽂다 보면 가끔 찌릿하기도 하고 꽂다 보면 불꽃도 튀기도 하거든요.”

-저 그래서 감전된 적도…

“그러셨어요? 이게 시스템이 좀 그래요. ESD(정전기 방전)가 아주 어마무시한 ESD가 여기 존재할 수 있는 거예요. 그때 예를 들면 인텔 칩에서 바로 나와서 인텔이 나가면 그거 다 갈아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그걸 해서 밖에다가 소위 말해서 조그마한 칩을 하나 달기도 합니다.”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많이 생기고요. 저희가 IP를 삼성전자에 TV가 있는데. FA같은 거 들어오면 우리같이 이렇게 잘 돼 있는 게 그라운드가 잘 돼 있고 그러면 잘 안 되거든요. 그라운드도 막 떠 있고 굉장히 이상한 데에서는 상상하지 못하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럴 경우도 TV는 언제나 사람들이 문제는 뭐냐 하면 제일 값 비싼 데에다가 클레임을 겁니다. 그러니까 셋톱박스와 TV가 있으면 무조건 TV가 잘못한 거예요. 그래서 그런 것 때문에 TV 업체에서는 그런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런 HDMI는 이런 디스플레이가 있는… 혹은 이 디스플레이 라우터 해줘야 되는 기계에는 대부분 들어가죠?

“맞습니다.”

-차에도 지금 HDMI?

“차는 HDMI보다는 현재로는 차량용 저전압차등신호처리(LVDS)와 모바일 고속통신 인터페이스(MIPI) 이런 식으로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DP(디스플레이포트)도 약간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 IP를 하신다는 겁니까?

“개발하고 있고 저희가 몇 군데 팔고도 있고 그렇습니다.”

-아까 세 가지 얘기하셨어요. B2B, C2C, D2D 이렇게 했는데. 세 개 다 개발이 돼 있는 겁니까?

“아니요. D2D는 지금 개발 중이고요. C2C는 판매 중인 거 있고 개발하는 거 있고. B2B도 판매 중인 거 있고 개발하는 거 있고 그렇습니다.”

-그럼 다 HDMI라고 부르면 되는 겁니까?

“아니요. 보통 이거를 커넥티비티 IP라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커넥티비티 IP의 클래스가 B, C, D를 저희가 하는 걸 사업 영역으로 두고 있습니다. 인터페이스 IP죠. 인터페이스 IP도 사람들이 생각할 때 HDMI IP는 얘네가 12기가 밖에 안 되고 PCI-익스프레스는 32기가다. 그래서 얘네가 더 뛰어난 기술이 아니냐 그러는데, 사실 HDMI는 훨씬 더 먼 거리를 가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서로 사이에 각자의 사업 영역에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 지금 “HDMI IP를 하는 회사가 알파솔루션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겁니까?

“맞습니다. 알파솔루션스… 특히 HDMI IP는 저희가 굉장히 자신 있게 생각하고 있고. 제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오랫동안 한 거의 25년 이상을 했기 때문에 굉장히 잘 알고 있고. 어느 부분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또 그걸 어떻게 계산하면 되는지 또 어떻게 차세대 표준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 삼성전자 TV에 들어가는 HDMI IP는 대부분.

“그거는 삼성전자가 쇼핑을 하거든요. 어떨 때는 저희한테 사고 어떤 때는 또 다른 회사에서 사고. 어떤 때는 미국에 있는 S 회사에서 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러면 쇼핑 할 때 구매 포인트가 있을 거 아닙니까?

“구매 포인트가 여러 가지가 있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IP 생각할 때 따지는 게 PPA라는 걸 따지잖아요. PPA(전력·성능·면적)도 있고요. 이거는 신뢰성 또는 A/S 또는 이 회사가 나중에라도 서포트 하다가 “더 이상 못해요.” 이렇게 되면 안 되잖아요. 웬만하면 좀 큰 회사를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큰 회사는 대신에 비싸죠. 비싸고 큰 회사를 쓸 거냐? 아주 쌈빡한데 조금 가격도 싸지만 혹시 문제가 생길 거를 걱정하면서 살 거냐? 이런 것들이 큰 회사에서 ASIC을 기획하는 사람들의 고민이겠죠.”

-주로 SoC 안에 들어가죠?

“그렇습니다.”

-주로 SoC 안에 들어간다. 그렇군요.

-작년에 오너십이 바뀌면서 새로 지금 시도하시는 분야가 D2D.

“D2D입니다.”

-그거에 대해서 좀 자세하게 얘기해주신다면.

“D2D는 요즘 제일 많이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게 UCI-익스프레스라는 거잖아요. 또 반대로 또 다른 거는 BOW라는 것도 있고요. BOW(번츠오브와이어)도 있고. 또 어떤 회사는 UCI와 BOW를 같이 콤보를 개발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특히 이 분야는 실리콘밸리가 아주 앞서 나가고 있고요. 굉장히 획기적인 아이디어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하고 있고요. 저희는 그래도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지인들이 좀 있어서 좀 더 다른 회사들보다는 최신 트렌드나 또는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 개발 단계인데 매출로 이어지는 거는 한 어느 정도 기간이 걸릴 거라고 보세요?

“매출은 적어도 내후년이나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내년도에 시제품 나오고 내후년도에 매출하는데. 그것 말고도 저희가 이 분야를 보면서 굉장히 재미있는 마켓 시그멘트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냐 하면 사람들은 그냥 인터페이스만 생각하잖아요. 연결하면 되는데 이게 이것뿐만 아니고 종합 예술입니다. 특히 패키지 분야도 굉장히 어려운 분야인데. 또 이것을 얼마나 로우 코스트로 만드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분야고요.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도 이 분야에 대해서 굉장히 획기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회사들도 좀 있고요. 그래서 이런 트렌드를 많이 파악하면서 거기에 맞춰서 IP를 최적화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인텔에서 얼마 전에 UCI 기반으로 해서 칩렛도 선보이고 했어요. 지금 HDMI 위주로 하셨고 지금 다이to다이의 데이터를 왔다 갔다 하게 하는 건 전혀 다른 영역 아닙니까?

“비슷한 영역이 좀 많아요. 왜냐하면 우리가 인터페이스를 말할 때 기본적으로 또 다른 영역을 하면 크게 두 그룹이 싸우는데요. 클럭 포워딩이냐? 클럭 리커버리냐? 이 두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하나는 클럭을 안 보내고 받는 쪽에서 클럭을 뽑아내가지고 이거를 파악하는 거고요. 또 하나는 클럭과 데이터를 같이 보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클럭 리커버리 분야는 이를테면 PCI-익스프레스나 이런 것들이고요. 클럭 포워드 분야는 DDR이나 또는 UCI나 HDMI나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DP(디스플레이포트)는 클럭 리커버리고요. 그래서 약간 부먹이냐? 찍먹이냐? 그런 것처럼 약간 경향이 있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요. 그래서 클럭 포워딩이 일반적으로 더 로우 파워로 임플리먼트하기에 좋습니다. 그러니까 DDR 같은 경우에는 클럭 포워딩을 쓰고요.”

-그러니까 지금 기존에 지금 잘…

“HDMI UCI가 사실은 클럭 포워딩 면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그 경험을 가지고 이쪽으로 한다고 말씀드릴 수도 있겠습니다.”

-얼마 전 상장 절차 다 끝난 퀄리타스반도체도 비슷한 인터페이스 IP 하는 곳인데. 거기도 UCI에 대한 가능성을.

-거기는 UCI를 하겠다고 하니까.

“UCI 기획하고 있고 컨소시엄으로 하고 있고. 좋은 회사들이랑 같이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B2B이고요. C2C는 칩to칩이면 그거는 구체적인 인터페이스명은?

“박스 안에서 주로 있는 것이 MIPI가 있고요. 또 차량이나 요즘 차량에서 굉장히 잘 쓰고 있는 LVDS 인터페이스가 있고 또는 DDR 일종의 칩to칩이고 PCI-익스프레스도 그런 구조입니다.”

-그것은 다 개발이 돼 있습니까?

“저희는 집중하는 부분이 MIPI와 LVDS는 특히 삼성의 다양한 공정을 포팅하려고 했는데. 특히 LVDS는 저희가 삼성의 어드밴스드 공정의 거의 대부분의 노드에 포팅이 돼 있습니다.”

-그렇군요.

-지금 그럼 매출이라든지 양산까지도…

“양산도 하고 있고요. 양산 제품들 여러 가지 커스터머 양산 제품이 있고. 그래서 그거는 다양한 노드에서 지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D2D는요?

“D2D는 다이to다이로 인공지능(AI)의 칩렛이 D2D 인터페이스 대표적인 거고요. 물론 인텔이나 AMD나 여러 부분에서 칩렛으로 갈 수밖에 없다라는 것도 있고. 또 하나는 점차적으로 우리가 LLM(대형 언어 모델) AI를 하려면 계속 칩이 커져야 되니까 칩이 물리적으로 커질 수 있는 사이즈는 이것밖에 안 되고. 더 이상 커지려면 계속 붙여야 되고 이거를 얼마나 로우파워로 붙이는 게 굉장히 중요한 관건입니다. 칩 안에서 붙이면 훨씬 더 로우파워일 텐데. 칩 밖으로 붙이면 이게 파워를 더 많이 쓰니까 이걸 얼마나 작게 쓰느냐가 가장 중요한 기술이죠.”

-계속 다이 크기가 늘어나니까. 다이를 잘라서 붙여야 되는데 다이끼리 통신하게 하려면 뭔가 데이터를 주고받는 규격 이런 게 필요할 텐데 그게 UCI를 얘기하는 거죠?

“그렇죠. 그게 기본적으로 저희가 알고 있는 바로는 인텔이 자체적으로는, 또는 인텔뿐만 아니라 유명한 FPGA 회사에서는 계속 FPGA는 공정이 굉장히 발전하지만 인터페이스를 그렇게 공정마다 만들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래서 다른 세퍼레이트 다이로 만드는 트렌드가 꽤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럼 D2D는 UCI 규격의 인터페이스를 개발하시는 겁니까?

“저희는 지금 저희가 같이 함께 컬래버레이션 하는 회사로 받는 피드백을 보면서 그런데 현재로는 UCI와 BOW가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콤보로 만든 회사도 있고요.”

-양쪽을 다.

“또는 그거에 플러스 알파를 하는 회사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사실은 소위 말해서 그거 같죠. 서부 개척 시대의 초기 와일드와일드웨스트 같은 거고요. 새로운 표준 새로운 특허와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요. 단지 이게 인터페이스 IP뿐만 아니라 패키지 그다음에 SI(Signal Integrity), PI(Power Integrity). 아주 종합 예술이 될 텐데. 다행히도 저희 회사는 이런 것들을 많이 경험하고 또 양산해서 서포트한 경험들이 많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저희 나름대로의 노하우와 전략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건 개발을 준비 중인 겁니까?

“저희가 정부 과제의 일환으로도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것도 있고요. 그리고 점차적으로 계속 선단공정에서 개발해서 저희가 하나의 프로모션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B2B, C2C, D2D 이렇게 가야 되는데. B2B는 지금 주력 매출원이고.

“B2B와 C2C가 반반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C2C도 주력 매출원이고. D2D는 앞으로 우리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는 거다. 새로운 먹거리는 언제부터 우리한테 실제로 양산 매출이나 이런 걸 기대할 수 있습니까?

“저희가 IP를 하게 된다면, 빠르면 내년에 초기 IP 라이선스는 있을 것 같고요. 그것 말고도 칩렛 관련된 IP들을 저희가 프로모션 하는 게 있습니다. 개발하고 있는 게 있는 거죠. 근데 대략적인 매스 매출은 내후년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거기에는 굉장히 다양한…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이거를 담는 그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저희 나름대로 아이디어가 있기 때문에 그걸 한번 펼쳐보려고 합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SAFE™ 소속이신 거죠?

“네.”

-그럼 거기에서만 IP를 지금 팔게 되는 건가요?

“저희가 SAFE™(세이프)라고 해서 거기서만 팔라는 조건이 있는 건 아니고요. 당연히 다른 회사에서 팔 수 있지만 저희가 집중하는 건 세이프를 하고 있고. 저희가 이전에 TSMC로 IP를 만들어서 한 이력도 있습니다.”

-HDMI도 버전이 다 있지 않습니까? 지금 최신 버전 몇이에요?

“지금은 2.1인데요. 그다음 버전을 지금 또 열심히 치고받고 싸우면서 표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LVDS도 표준이?

“LVDS는 굉장히 오래된 표준이에요. 사실은 그 표준이 있는데. 누가 오너십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보시면 돼요. 원래는 미국의 내셔널이라고 하는 회사가 있는데 TI에 합병이 됐잖아요. 그 회사가 만든 내셔널세미컨덕터에서 만든 표준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보면 약간은 무주공산이긴 하지만, 이게 여기저기 많이 쓰이고 아무리 어드밴스드 공정 칩을 쓰더라도 뭔가 백업용이라든지 또는 다른 FPGA랑 인터페이스 하는 데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수요가 계속 있습니다.”

-MIPI는 어떻습니까?

“MIPI도 저희가 AR/VR용 애플리케이션도 있고요. 그쪽에서의 수요도 있고요.”

-아니요. 그 표준의 버전이 있을 거 아닙니까?

“표준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럼 새로 나올 때마다 개발해서 올리셔야 되는 거죠?

“그런데 저희가 이를테면 제가 그전의 경험, 실리콘이미지에서의 경험을 한다면 표준은 실리콘이미지가 먼저 다 기술을 만들고 나서 그다음에 표준에 가서는 소위 말해서 협상을 하고 표준을 만들고. 그다음에 팔기 시작하거든요. 사실은 표준이 릴리즈될 쯤에 IP가 나와 있어야 됩니다.”

-이미 기술 개발은 다 끝내 놓고.

“기술 개발을 끝내놓고 서로 싸우는 건 내가 미리 만들어놓은 거를 표준에 넣어야 되는데. 반대 쪽에서 “야 너 그거 싫다” 하는 거 가지고 싸우는 경우 많거든요. 그래서 아직까지 우리나라 회사가 그 단계까지 안 갔지만, 앞으로 정말 우리나라의 회사들이 세계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려면 표준에서도 미리 개발해놓고 그걸 가지고 서로 주고받고 하면서 표준을 만들어 나가는 그런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커피컵 이런 거 만들어놓고 “이게 표준이야.”라고 얘기를 할 수 있어야 된다라는 얘기잖아요.

“그렇죠.”

-그러려면 규모라든지 마켓의 리더십을 갖고 있는 회사들이 주로 가서 큰 목소리를 내고 그렇게 하던데. 지금 알파솔루션즈 같은 경우는 어쨌든 지금 막 시작하는 단계인데. 제가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 것은 신규 버전이 나올 때 대응력과 지금 사실 그리고 공정 노드가 여러 개가 있지 않습니까? 거기 지금 삼성파운드리에 다 올라가 있는 건지 아니면 좀 이빨 빠진 곳이 좀 있는 건지 그게 궁금하거든요.

“제가 볼 때는 삼성파운드리에서도 UCI-익스프레스 IP가 있는 건, IP가 정식적으로 제공되는 건 없고요. 플랜이 있겠지만 어느 노드에서 될지도 불확실 하고. 그리고 모든 노드에서 이거를 제공하는 것이 전략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IP의 관점에서도 언제나 그렇잖아요. 어느 마켓에 맨 처음 들어가는 게 좋을지, 처음에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하는 걸 보고 그다음을 보는 게 좋을지. 그것도 보는 전략이 있거든요.”

-알파솔루션즈는 지금 기존에 매출이 반반 정도 되고 있는 B2B와 C2C는 전체 공정 라인 다 들어가 있어요? 아니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주력하는…

“주력하는 공정이 있죠. 저희도 이거 한 번 하는 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잘 팔릴 때, 원래 그렇잖아요. 목 좋은 데 자리 잡아야 되잖아요. 저희도 웬만하면 좀 잘 팔릴 때 아니면 잘 팔릴 때는 너무 또 쟁쟁한 후보들이 있으니까. 조금 니치마켓을 먼저 공략해서 갈지 이런 전략들을 저희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그런 거 정리해 둔 표 같은 게 있습니까? 예를 들어서 삼성의 몇 나노 공정이 우리 HDMI 몇 버전이나 이렇게.

“저희가 표를 가지고 있고요. 삼성파운드리에 로그인하시면… 삼성 멤버가 되시면…”

-아니 저희 영상에 보여줄 수 있는 자료라든지.

“영상에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자료화면이 있으면 주시면 저희가 말로 이렇게 다 하는 것보다는 “이 회사가 이런 노드에서 이런 버전의 인터페이스 IP를 제공하는구나”라는 걸 한눈에 보기 편하게 이게 고객이 볼 수도 있고 투자자가 볼 수도 있으니까 자료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 자료는 제가 드리겠습니다. 사실은 보낼까 하다가 이거를 드려도 될까 말까 고민을 하고. 아무 비밀은 아닌데.”

-다른 IP 회사들도 다 공개를 하시더라고요. 해주시면 좋겠고. 근데 제가 좀 궁금한 것은 올해는 거의 끝났고. 매출이 작년보다는 좀 올라온 수준이고 내년과 내후년 전략이나 방향성이 궁금하거든요.

“저희는 올해 굉장히 많이 R&D를 많이 했고 포팅을 여러 군데를 했어요. 그래서 내년에는 검증될 IR들의 종류가 많아지고 이 부분들을 저희가 잘 서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종류는 어떤 종류 얘기하시는 겁니까?

“마찬가지로 아까 HDMI, DP(디스플레이포트). 특히 저희가 주력하는 것 중에 하나는 HDMI와 DP(디스플레이포트)를 듀얼 모드로 콤보로 해서 일반적으로 실리콘 밸리데이션을 하는 데 워낙에 오래 걸리니까 이거 하나 가지고 커스터머가 쓰고 싶을 때 HDMI 쓰려면 HDMI을 쓰고 DP(디스플레이포트)는 DP(디스플레이포트)를 쓰게 하는 그런 IP가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저희가 다른 회사들과는 다른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서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매출 계획은 어느 정도나 잡고 계십니까?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적어도 한 1.5배 이상에서 2배를 목표로 하죠. 저희가 지금 굉장히 또 사람들도 많이 리크루트하고 있고 불리고 있기 때문에.”

-지금 몇 명이에요?

“지금은 한 20명대. 그러니까 20명 플러스 알파 정도입니다.”

-그렇군요. 들어온 사람 나가는 사람이 있나요?

“나가시는 분이 별로 없고요. 주로 많이 들어오고 계십니다.”

-주로 개발자들이겠네요?

“개발자들이죠. 저희는 사실은 어떻게 보면 어드민이 너무 적어서… 주로 다 개발자죠.”

-그런 분들이 와서 IP를 개발하고.

“개발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또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고요.”

-IP를 하나 개발할 때는 지금 기존에 잘하는 미국의 시높시스라든지 많이 말씀들을 하는데. 보통 IP 얘기하면 거론되는 몇몇 업체들이 있잖아요. 우리가 여기서 개발하면 거기서 뭔가 태클이 들어온다거나 이럴 수도 있습니까?

“그거는 조심해야죠. 굉장히 조심해야 되고. 저희 IP 회사들이 제일 조심해야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이게 얼마나 클린룸 디자인이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최신의 좋은 구조라고 해서 그거를 하다가 나중에… 저희가 문제가 아니고 고객이, 고객한테 클레임이 들어올 수 있거든요.”

-클린룸 디자인이라는 게 뭔가요?

“클린룸 디자인이라는 건 뭐냐 하면 다른 데서 있던 거 가져와가지고 조금 수정해서 하면 안 되고요. 자기네 구조를 가지고 더 발전시켜 나가는 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도 기자들이 기사 쓰다 보면 남의 쓴 기사 그냥 긁어서 카피했다가 복붙해서 그 위에서 고치는 경우들이… 걸리면 욕을 엄청 먹는 건데.

“근데 이건 욕 먹는 정도가 아니고요. 이건 굉장히 큰일이죠.”

-그럴 수 있다라는건데 그러면 안 되고 조심해야 된다라는 얘기군요.

“그러니까 큰 IP 회사가 되려면 그런 것부터 미리부터 준비를 해야 되고요. 그래서 저희는 저희의 내재적인 구조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그게 “논문에서 이거 봤는데 좋네” 굉장히 위험합니다. 논문 썼으면 무조건 거기에 특허가 걸려 있을 거거든요. 그래서 그것보다는 자체의 고유한 테크놀로지를 토대로 해서 그리고 특히나 우리가 핀펫(FinFET) 초미세 공정에 갈 때. 어떤 부분을 더 포커스 해서 우리가 설계를 해야 될 거냐. 이런 것들을 저희가 계속 발굴하고 그 회사의 디자인 플로우에다 집어넣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어떻습니까? 지금 자금조달도 좀 하셔야 됩니까?

“자금 조달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논의 중이고요.”

-그렇군요. 조달 받으시면 주로 R&D 쪽인가요?

“주로 R&D죠. 저희 개발하고 기자재 확충하고, 사람을 더 확충하고 하는 데 사용될 겁니다.”

-지금 내년도 매출 예상을 아까 하셨는데. 우리가 예상되는 부분들이 있습니까? 왜냐하면 가판에 이렇게 쫙 올려놓은 거 갖고 고객이 그냥 고르는 거 아닙니까? 말하자면. 개발할 때 초기에. 이게 영업을 통해서 되는 건가요? 기술 영업이야 하겠지만 고객이 내가 이걸 고를지 저걸 고를지 알 수 없지 않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이거를 이런 표현을 쓰는건지 모르겠지만, IP는 굉장히 오랫동안 입지돼 오고 있습니다. 물어보고 NDA 하고 Q&A 하고. 그러니까 IP 하나를 ‘오늘 만났다가 내일 사겠다’ 이러는 게 아니고요. 시작부터 판매까지 적어도 한 거의 1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칩 기획할 때부터 미리부터 와서 물어보고.

“IP가 있다고 할 때부터도 그리고 와서 하기도 하고요. 기획할 때도 하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얼리페이즈의 인게이지먼트 하는 경우는 그 회사도 뭔가 모험을 하긴 하지만, 그럴 만한 충분히 이유가 있을 때 하는 거고 또는 여러 가지 케이스가 있습니다.”

-우리가 핸드폰에 들어가는 스냅드래곤 SoC 메인 칩 있잖아요. 스냅드래곤 8 Gen4 이런 것들 이게 어딘가에서 테어다운 해서 가격분석표, 원가표. 그게 맞는 원가표는 아닐 텐데. 추정으로는 한 3만~4만원 정도 이렇게 보통 얘기를 한단 말입니다. 퍼블릭하게는. 그 안에 HDMI IP가 있다. 있겠죠.

“당연히 있죠.”

-그거는 한 어느 정도 비중 차지할까요? 한 몇 전 수준으로 할까요?

“재미있는 표현 중에 하나가 아파트 말할 때 ‘평당 얼마’ 하잖아요. 칩도 밀리미터(mm)당 얼마로 따지는 그게 가격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거 가지고 대충 따지면 될 텐데.”

-그럼 면적 기준 사이즈보면.

“면적 사이즈를 보면 보통 HDMI IP가 예를 들어서 1mm 스퀘어다 그러면 대충 견적이 나오겠죠. 거기다가 곱하기 얼마를 하겠죠. 거기에 패키지만 어쩌고저쩌고 하면 되겠죠.”

-그렇게 따집니까? 그렇군요. 그러면 사전에 우리가 가격을 고시할 수는 없는 건가요?

“가격은 정말 거의 엿장수 마음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전략적으로는 굉장히 싸게 들어갈 수도 있고. 그다음에 또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게 많이 팔리는 IP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PLL IP 같은 경우, PLL IP를 잘 파는 회사가 있는데 거기는 한 해에 수백 개 팔거든요. 그러면 가격이 비슷비슷할 텐데. 여기는 한 해에 몇 개 안 팔리는 IP이기 때문에 잘 팔려도 그렇습니다.”

-알파솔루션즈의 B2B, C2C, D2D는 아직 준비 중이시라고 하니까. 들어가는 칩 중에 우리가 알 만한 칩들이 좀 있습니까? 엑시노스라든지 스냅드래곤이라든지 기린이라든지 혹은 텔레비전 SoC라든지.

“모 회사 TV SoC에 저희가 두 제너레이션에 저희의 IP를 납품한 적이 있고요. 또 외국 회사에도 굉장히 큰 SoC 회사에 HDMI IP를 저희가 납품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반도체 IP에 대한 한국에 있는 여러 투자자든 업계에 계신 분들이든, 이런 분들의 이해도가 많이 높아진 것이 오픈엣지테크노롤지라든지 얼마 전에 상장 가고 있고 지금 공모도 굉장히 잘 된 절차가 끝난 퀄리타스반도체나 이런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좀 이해도가 많이 높아졌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회사들하고 비교했을 때 우리 알파솔루션즈가 지향하는 경쟁력과 차별점이 있습니까?

“저희는 기본적으로 저희가 오랫동안 개발해온 IP. 그리고 이것 자체가 고유한 기술. 아까 말씀드린 클린룸 디자인으로 계속 개발한 그런 IP를 가지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저희의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점이고요. 그런 의미에서 웬만하면 좀 더 많은 레퍼런스를 보지 않고 설계하는 걸 제가 굉장히 강조합니다. 잘못하다 보면 그게 영향을 받으니까.”

-맞아요. 글도 다 인풋한 다음에 아웃풋을 그냥 본인 혼자 해야지. 남의 거 보고 이렇게 하면.

“그 순간부터 거기에서 돼가지고 나중에는 자기가 며칠 뒤에는 그걸 자기가 본 걸 까먹고 “내가 새로운 발명을 했다.”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실제로 그런 사례들이 많이 있어요?

“많이 있습니다.”

-남이 해놓은 거 이렇게 보고 그대로 따라 그리다가 하다가 하면 내가 한 거다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착각하죠. 사람이 잊어버리니까.”

-많은 분야에서… 음악에서도 그렇고.

“음악에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니까 음악 표절이라는 게 자기가 의도적으로 한 게 아니라 옛날에 들었는데 그걸 다 까먹은 거예요. 내가 들어봤더니 괜찮은 튠이 나온 거예요. 이런 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IP 분야는 특히나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조심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대표님 회사 이름도 혹시 바꾸실 계획이 있습니까? 왜냐하면 이게 인수됐다가 또 빠졌다 이렇게 해서 알파라는 이름을 좀 떼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좀 드는데요.

“그래서 저희 회사 이름을 준비를 하고 있고요. 어느 중요한 시점에서 저희가 여러분들이 딱 들으면 “아 이 회사가 이런 일을 하는 회사구나, 어떤 컬러를 갖고 있구나” 하는 그런 이름을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때 기회를 주시면 한번 저희가 좀 더 멋진 이야기를 좀 나눠드릴 수 있지 않을까 희망합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리_송윤섭 PD songyunseob@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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