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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원문>

인터뷰 진행: 한주엽 대표

출연: NNA 사카베 데츠오 기자

-오늘 교토 뉴스 그룹의 사카베 데츠오 기자님 모시고 일본과 관련된 여러 가지 얘기들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NNA라는 조직에 속해 계신대 이게 우리가 알고 있는 교토 뉴스 그룹이 교토 통신인 거죠?

“네. 교토 통신 그룹의 안에 있는 법인인데요. 주로 아시아경제.”

-아시아 지역에 관련된 경제를.

“싱가포르, 인도, 태국, 대만, CI에서 14개 정도 지국이라든가 법인이 있고 독자는 주로 아시아에서 일하는 일본 비즈니스맨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제 정보. 아주 중요하잖아요. 노동에 관한 법도 그렇고 비즈니스 할 때 필요한 뉴스라든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니까 예를 들어 한국에 나와 있는 일본 분들이 읽을 만한 여러 가지 정보, 뉴스 이런 것들.

“네. 여기 서울 지국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주로 한국에서 일하는 일본 주재원을 대상으로 정보를 기사로 쓰고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로 한국에 계시니까 한국 관련된 경제 기사를 쓰시는 거에요?

“네, 맞습니다. 요즘에 수소, 탄소중립이라든가 큰 화제가 돼 있으니까.”

-한국에 주재원들 많이 들어와 있습니까?

“중국이라든가 태국이라든가 비교하면 많지 않지만, 그래도 삼성도 있고 현대자동차도 있으니까. 부품 회사도 많죠. 소재 회사라든가.”

-한국에 오신 지는 얼마나 되셨습니까?

“저도 아내가 한국 사람이어서 오래 있었습니다.”

-몇 년 정도 한국에 계신 거에요?

“8년, 9년 정도 가까이. 그래도 이번 달 말까지 저는 한국 업무를 담당하고 다음 달부터 아세안을 담당하게 됩니다.”

-어디로? 딴 데로 가시는 겁니까?

“제가 가는 나라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몸은 한국에 있지만, 인도, 아세안에 관한 일을 다음 달부터 하게 됩니다.”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조금 관심이?

“관심이 많은데 그래도 업무상.”

-계시기는 여기 계시는 겁니까?

“맞습니다. 내년 초까지 한국에 계속해서 있을 겁니다.”

-그럼 내년 초 지난 다음에는 어디 다른 나라로 가시는 겁니까? 베트남이 됐던. 오시자마자 딴 데로 바로 가신다니까. 근데 오늘 오신 김에 여러 가지 많이 여쭤봐야겠네요. 한국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 2019년도인가요? 2년 전 여름.

“7월이죠.”

-2019년 7월에 일본에서 불화수소.

“불화수소하고 포토레지스트하고 불화 폴리이미드(Fluorine PI) 세 가지.”

-불화 폴리이미드 세 가지에 대해서 수출을 규제한다고. 한국 내에서는 수출 규제 때문에 말이 되게 많았는데 일본에서는 수출 규제 이렇게는 안 쓴다면서요.

“일본에서는 수출 규제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냥 수출 관리 엄격화.”

-수출 관리의 엄격화.

“아니면 수출 관리의 강화.”

-수출 관리를 더 강화한다.

“왜냐면 프로세스를 잘 보면 그대로 수출할 수 있으니까. 대만의 불화수소. 대만에 수출하는 것처럼 한국에 수출할 수 있으니까 규제라는 말을 안 씁니다.”

-규제라는 말은 안 쓰신다. 그니까 한국에서 인식할 때는 우리가 물건 못 받을 수도 있다. 못 받지는 않은 거 같은데.

“저도 2019년 7월에 규제 엄격화한다는 발표하자마자 아리랑티비에 제가 나와서 아마 영향이 없다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 한국에 있는 경제 단체가 지난번에 발표했던 내용이 있는데 수출 관리 엄격화 비교했을 때는 거의 차이점이 없다.”

-우리가 물건 가져오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이런 불화수소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한국에서 한국산 제품의 대체가 진행됐으니까 의존도가 좀 낮아졌지만, 금액으로 보면 세 개 품목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 발표가 있었습니다.”

-근데 그거는 일본 정부에서 그걸 왜 그렇게 한 걸까요?

“일본 정부가 말하는 것은 한국에 안심하면서 수출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그것만 설명됐죠.”

-그니까 공식적인 발표는 그런 얘기였고 그러면 한국 쪽의 언론이나 이런 쪽에서 봤을 때는 예전에 전쟁 관련된 기업에 대해서 그거에 대한 보복이 아니냐. 그래서 조금 어렵게 만들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식의 시각들이 있었거든요. 일본 내에서는 어떻습니까? 공식 발표는 그렇다고 했지만, 일본 내에서의 어떤.

“저는 계속해서 한국에 있었으니까 일본에 반응은 잘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보면 이거는 경고 정도. 한국 경제에 타격을 주는 게 목적이 아니고 경고 정도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리스트 저도 봤어요. 특별히 포토레지스트 같은 경우는 대상이 EUV뿐입니다. 나머지 불화아르곤이라든가 그런 거는 대상이 아니고.”

-ArF나 KrF는 대상이 아니고.

“맞습니다. 만약에 정말 한국 경제, 한국 반도체에 타격을 주려고 하면 그 부분을.”

-제대로 많이 쓰고 있는 거를 규제를 했겠다.

“그때는 EUV 시장 자체도 지금도 크지 않고 그러니까 경고 정도라고 말할 수 있고 이렇게 냉정하게 분석하시는 한국 전문가도 많습니다. 저도 여러 가지 대학에서 한국 분인 전문가와 얘기했는데 이거는 실제로 영향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기자님 보시기에 그 경고가 통했다고 보십니까?

“경고는 경고니까 큰 영향이 없는 거로 저도 처음부터 예상했지만, 그래도 이만큼 노재팬(No Japan) 불매운동. 이거는 예상치 못했어요. 저도.”

-그렇습니까? 이렇게 강렬하게.

“오히려 반도체 업계가 아니고 아사히 맥주라든가 유니클로라든가 그런 업계에 피해가 큰 거. 항공 업계도 그렇고. 그런 거 같습니다.”

-그런 게 한국 언론에서는 일본에서 수출 규제도 하고 못살게 굴려고 하니까 이런 얘기들이 오니까 일본 제품을 쓰지 말자. 이런 식의.

“맞습니다. ‘포스트 한일경제전쟁’이라는 책이 있는데 산업통상자원부 문준선씨가 쓰셨던 책입니다. 일본 연구하신 분인데. 읽어봤는데 조금 제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뭐냐면 일본이 사무라이 전략이라고 이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무라이 전략이 뭐냐면 저도 피해를 입지만, 그래도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고 싶다. 이거는 수출 규제, 한일경제전쟁. 이거는 사무라이 전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이 조금 제가 말했듯이 한국 경제에 타격을 주려고 했던 게 아니고 그냥 강제 노동 문제에서 봤을 때는 경고다. 이 정도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한국에 계신 일본 주재원분들 만나시면서 얘기도 많이 들으실 텐데 한국에서 얘기하는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2년이 지났단 말이죠. 2년 넘게 지났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게 되는 거 같습니까?

“저는 결과적으로 금액적으로 보면 큰 영향이 없었지만, 그래도 아쉽게는 일본 기업하고 한국 기업의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한국은 국산화, 소부장이라는 말이.”

-그런 말이 없었는데 말이죠.

“소라는 부장님의 이름인 줄 저도 알았는데 소부장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한국이 국산화를 열심히 하고 일본 기업도 아주 걱정이 많아요. 소재 일본 기업 입장에서 보면 삼성이라든가 SK하이닉스라든가 큰 고객이잖아요. 큰 고객님을 잃을까. 그런 걱정이 있으니까 한국에서 현지 생산을 하는 게 좋지 않았나. 그런 움직임이 생겼어요.”

-실제로 일본에 말씀하신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한국에서 투자해서 로컬 한국 내에서 생산해서 공급하는 움직임도 되게 많이 있지 않습니까?

“네. 요즘에 많이 생겼습니다. EUV도 그렇고. 그래도 한국 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 무리하게 현지 생산하면 오히려 그 피해는 한국 기업이 받을 것이다. 왜냐면 억지로 무리하게 한국에서 많이 현지 생산하면 코스트가 많이 필요하잖아요? 아시다시피 반도체 업계는 생산성이 가장 중요한데 삼성 같은 경우에는 TSMC와 경쟁하는 상태에서 여러 가지 고민하다가 결과적으로 일본의 급등 소재 구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그런 결론을 아마 내렸을 거 같아요. 경영진이. 그래도 무리하게 한국 국산 제품을 쓴다던가 그리고 무리하게 일본 기업이 한국에서 현지 생산을 만약에 해서 코스트가 더 올라가고 생산성이 좀 떨어지면 오히려 한국 기업이 피해를 받을 것이다. 그런 걱정도 있는 거 같습니다.”

-일본 내의 기업들은 저희도 일본 내에 나오는 매체들 얘기를 들어보면 아까 얘기하신 불화수소라든지 이런 쪽은 한국에서 지금 국산이 많이.

“국산화는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순도 불화수소도 다 필요한 게 아닙니다. 여러 가지 공장이 있는데 고순도 제품이 필요 없는 거를 가정해서 한국 제품을 아마 투입하고 있는 거로 저도 알고 있는데 그 결과 일본의 불화수소 회사들이 조금 수출이 줄어들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국산화에서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역시 일본 제품의 강점이 뭐냐면 코스트죠. 높은 품질하고 코스트. 이거는 쉽게. 물론 한국 기업이 우수하지만, 한국 기업이 쉽게 흉내 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경제 기자인데 경제 기자 입장에서 보면 한국하고 일본이 분업체제, division of labor를 유지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본 기업들의 여론은 어떻습니까? 일본 내에서 국내 물건을 파는 삼성이나 SK.

“역시 제품마다 신청할 필요가 있으니까 아주 복잡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수출할 때마다 해야 하니까. 불편하다.

“그리고 어느 정도 국산화. 한국 정부도 프로모션 하고 있으니까 걱정도 있지 않습니까? 우리 제품이 한국 제품에서 대체되는 게 아니냐? 갑자기 한국 제품을 쓰니까 당신 제품을 안 쓴다.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냐? 그런 걱정이 있는 거 같습니다.”

-지금 사실 한국의 국산화라고 얘기하셨는데 국산화라는 의미가 한국 내에 있는 기업이 일본이 하는 선진 소재·부품·장비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서 국산화를 하는 그런 노력이 있을 테고 일본에 있는 기업이 한국 땅에 와서 생산하면 또 생산은 여기서 되는 거니까요.

“이것도 넓은 의미에서 한국의 국산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근데 재작년에 수출 규제에 대해서 터졌을 때 그런 한국 내에서 생산돼야 한다는 니즈. 이런 필요성이 느껴졌고 작년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락다운이 다 일어나니까 약간 가속화되는 결과를 낳은 거 같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시작은 일본 쪽의 수출 강화 조치 혹은 한국에서 얘기하는 수출 규제 이런 것이 도화선이 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근데 예를 들어서 신뢰가 깨졌다고 일본 기업들 얘기하는데 좀 되살릴 방법은 없겠습니까?

“그래도 저도 여러 가지 고민했는데 쉽게는 해보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오히려 TSMC가 일본하고 사이가 가까워졌습니다.”

-지금 소니랑 같이 합작해서 한다면서요?

“맞습니다. 쓰쿠바에서 최첨단 연구하자. 그런 얘기도 있고 소니하고 물론 최첨단 제품이 아니지만, 레거시 반도체.”

-20나노대?

“맞습니다. 만들려고 하는데 반대로 한국이 오히려 일본하고 관계를 떠나서 한국은 자기 나라 안에서 서플라이체인 완성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면서 좀 걱정하는 부분이죠.”

-근데 그걸 보고 일본 내에서도 뭔가 우리도 일본 내에 반도체 생산 시설을 좀 더 많이 유치하겠다는 실제 그런 움직임도 일본에 있습니까?

“그런 얘기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래요? 근데 여러 가지 보도로 나올 때는 TSMC도 그렇게 유치하면 지원을 좀 많이 해준다는. 보도에도 많이 나왔고.

“일본에서도 요즘에 경제안보라는 말이 아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외부에 수출하는 것을 막아놓은 것도 있고 서플라이체인 문제를 내포하면서 경제안보라는 말이 아주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런 입장에서 보면 한국에 대한 수출 관리 엄격화를 쉽게 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속 그렇게 평행선을 달려간다고 하면 서로 사실 좋은 글로벌 서플라이체인이 상호 하에서 비즈니스 하는 기업들 입장에서 양쪽이 서로 다 갑갑할 수 있겠네요. 갑갑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좀 들고.

“수출 관리 엄격화 이전에는 정치는 정치. 경제는 경제. 그런 분위기가 있었어요. 그래도 수출 관리 엄격화 이후 완전히 정치가 경제에 대한 영향을 준다. 그런 새로운 시대라 말하면 좀 이상하지만, 새로운 더 어려운 단계에 한일 관계가 진입했다고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 경제나 산업 쪽에선 정치가 개입이 잘 안 됐었는데 정치가 밑에까지 개입이 되다 보면 민간 기업들은 되게 모두가 다 좋지 않은 상황이 되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좀 들고. 저는 반도체 업계에 다니면서 일본 기업들이 한국에 들어와 있는 기업들 보면. 그 안에도 한국 사람들 많이 근무하고 있지 않습니까? 일본하고 그 일이 있고 난 이후로는 엄청나게 하대를 받는다고 그러더라고요. 국내 고객사로 봤을 때는 그래서 아마 주재원으로 계신 분들도 그런 부분을 굉장히 많이 느끼지 않을까? 어쨌건 간에 물건을 사주는 사람들이 갑을 관계에 있어서 조금 하대당한다는 느낌을 좀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은 EUV PR 같은 것은 한국에서 개발 착수한다고는 하지만,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맞습니다.”

-ArF, 불화아르곤 같은 경우도 아주 밑의 레벨에서 제품들만 만드는 거로 저는 알고 있는데 이거는 제가 볼 땐 단기간 내에.

“화학 분야에서 비밀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국산화할 수 있는데 그래도 역시 품질이라든가 비용이 아주 중요하니까 일본 수준까지 따라잡기가 하루아침에 될 수 있는 일이 아닌 거 같습니다.”

-지금 한국 쪽의 산업 쪽이나 경제 쪽 많이 보시면 어떻습니까? 일본 기사가 나가면 일본에 있는 분들도 보실 거 아니에요? 한국에 있는 내용이 나가면 일본인들이 보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라든지 이런 디스플레이, 배터리 이런 쪽의 산업에 대해서 일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삼성전자라든가 SK하이닉스라든가 대단한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이만큼 투자하는 기업은 없습니다. 키오시아가 낸드 플래시 메모리 만들고 있지만, 한국 기업처럼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이 일본에서는 없습니다.”

-지금은 생산하는 곳이 그렇게 별로 없나 보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 기업이 막 대단하다. 그렇게 생각하는 일본 사람이 많죠.”

-과거에는 일본이 메모리라든지. 도시바, 키오시아 말씀하셨지만, 낸드 같은 경우는 도시바가 먼저 아닙니까?

“맞습니다.”

-원조로 했는데 지금 그렇게 생산 시설이 많이 줄어들고 있거나 엘피다 같은 경우에는 마이크론이 매각했는데 다시 그런 생산 체제를 일본 내에서 부응한다거나 이런.

“지금 하려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TSMC 유지도 그런 맥락으로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국내에서 볼 때 제일 관심 있게 본 경제 관련된 이슈 이런 거는 있습니까?

“제가 특별히 관심을 갖는 분야가 뭐냐면 역시 탄소중립. 한국 기업이 결정하면 아주 움직임이 빠르잖아요.”

-그건 민간 기업들에는 되게 안 좋은 얘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그래서 수소협의체도 만들고 코스코도 물론 개발하려 했는데 CO2(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철강 제철 방법.”

-기업이 비용만 엄청나게 늘어날 거 같은데요.

“엄청 비용이 들어가죠.”

-그런 거는 일본에서는 어떻게 합니까?

“일본에서는 조금 조심한 거 같습니다.”

-우리가 먼저 나서서 막 얘기하고 이런 건 없이.

“지난번에 2013년까지 2018년에 비해 40% 정도 삭감한다. 그리고 2050년까지 석탄 화력 중지한다. 그런 것을 보면서 조금 놀랐어요. 정말로.”

-저는 그게 될 것인가에 대해.

“정말 할 수 있냐고.”

-안 될 거 같은데 이런 얘기 하면 안 되겠지만, 탄소중립도 하겠다고 정부에서 엄청나게 떠들고 있으니까. 근데 기업체들에는 엄청난 부담이. 좀 되돌리고 싶은데 정권이 바뀌어야지 좀 될 거라고 보는데.

“그래도 기업들도 많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님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키오시아 아까 말씀하셨는데 키오시아에 SK하이닉스 지분이 또 일부 들어가 있지 않습니까? 한국 내에서는 한국 기업들을 중국이 사가고 이런 것들에 관한 좋지 않은 생각. 이렇게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데 일본 기업들은 어떻습니까? 한국 기업이 일본 기업에 투자해서 M&A를 한다거나 이런 것들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일본 현지 사람들의 인식.

“이거는 경제뿐만 아니고 문화라든가 BTS 포함해서 한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으니까 그 사람 입장에서 보면 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보통 사람들이 걱정이 크지 않은 거 같습니다.”

-크지 않은 거 같다는 게 어떤?

“그럴 수 있겠다. 그래도 SK하이닉스가 경영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라인도 일본에서 한국은 카카오톡이지만, 일본에서는 라인. 회사는 네이버잖아요. 그래도 라인 사용하지 말라. 그런 움직임은.”

-라인 많이 써요? 일본에서?

“일본에서는 거의 라인이죠.”

-한국에서 카카오톡 쓰듯이?

“네. 맞습니다. 다 회사가 네이버인 것으로 다 알고 있는 거 같아요.”

-기자님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저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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