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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원문>

진행 디일렉 한주엽 대표
출연 라온텍 김보은 대표

-오늘 라온텍에 김보은 대표님 모셨습니다. 인사드리기 전에 저희 광고 하나 하겠습니다. 저희가 9월 1일 날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과 메타버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저희 회사 사옥에서 개최를 합니다. 지금 애플도 그렇고 글로벌 기업들이 MR · VR 또 혹은 어떤 소규모 기업들은 AR 이런 기기들을 내놓고 있는데. 이 기기 시장 그리고 소프트웨어 시장 생태계가 굉장히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국내 패널 업체들 포함해서 또 여러 가지 주변 기술들 유망한 기술들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고요. 오늘 김보은 대표님하고도 그런 얘기 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라온텍. 비슷한 이름의 회사들이 꽤 있어요. 상장돼 있는 라온테크라는 회사도 있고 또 제가 찾아보니까 라온텍이라고 똑같은 회사의 이름이 있죠?

“많습니다. 라온시큐어도 있고 ‘라온’으로 붙은 회사가 많죠.”

-회사 이름의 뜻이 뭡니까?

“라온이 고어(古語)인데. 순수 우리말로 ‘즐거운’이라는 뜻이에요. “즐겁게 살자” 그런 의미죠.”

-혼동이 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객사라든지 여러 이해관계자가 비슷한 회사 이름들이 있으니까.

“비슷한 회사가 아마 2010년 이후에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이런 질문 죄송하지만, 회사 이름을 바꾼다거나 하실 생각은 없으신 거죠?

“현재는 없습니다.”

-아니 제가 왜 여쭤보냐면 상장 추진도 하고 계시고 이러니까 헷갈려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꾸실 생각은 없고.

“저희가 제일 회사 이름이 짧기 때문에 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온텍이니까. 회사는 언제 설립하셨어요?

“2009년 10월에 설립이 됐습니다.”

-그러면 지금 한 13년 된 겁니까? 주로 회사의 주요 품목은 뭡니까?

“저희는 반도체 팹리스 회사니까 반도체를 주종을 하는데. 이전에는 저희가 시작할 때는 DMB 칩을 저희가 설립하기 전부터 하던 칩을 계속 생산 · 판매를 했는데 2012년부터 새로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시작을 하게 됐죠. 그래서 현재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가 주 제품이 되겠습니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라는 단어의 정의들이 부르는 사람마다 제각각인데. 라온텍에서 얘기하시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라고 하면 어떤 걸 얘기하는 겁니까?

“마이크로라는 말 자체가 디스플레이인데 작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근본적으로는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의 디스플레이는 유리기판 위에다가 디스플레이를 만들죠. 근데 아주 작은 사이즈에다가 고해상도를 만들려면 유리기판 위에서 만드는 TFT 트랜지스터로는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실리콘 반도체 웨이퍼 위에다가 만드는 게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다. 그래서 실제로 픽셀. 화소에 해당하는 건 대부분 수십 마이크로미터 이하. 주로 저희가 쓰는 것들은 수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화소를 가지는 디스플레이라고 정의를 하면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손목에 차고 계시는 워치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는 픽셀 간의 거리가 몇 마이크로 정도 됩니까?

“얘는 한 70~80마이크로 정도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PPI(pixels per inch·인치당 픽셀수)로 얘기를 하는데. 그러니까 1인치에 픽셀이 몇 개 들어가느냐를 얘기를 하는데. 얘는 한 300PPI가 들어가고요. 휴대폰은 오히려 더 높습니다. 500PPI 정도 되고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최소 3000PPI 이상 그정도 해상도를 가지고 있죠.”

-휴대폰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의 PPI는 수년째 지금 정체되고 있는 것 같고. 그게 아마 여러 가지 증착에 대한 기술적인 어려움들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가 좀 있는 것 같은데. 지금 회사에서 하시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그럼 생산 기술 이런 걸 다 갖고 있다는 말씀이신 겁니까? 아니면 생산하기 전 단계의 설계 기술이나 이런 걸 갖고 있다는 말씀이신 겁니까? 혹은 그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 탑재되는 어떤 세트 제품의 기술을 갖고 있다는 겁니까? 어떤 겁니까?

“제가 그 답변을 드리기 전에 앞에 잠깐 언급하셨던 휴대폰 PPI가 더 이상 증가 안 하는 거를 약간 제가 코멘트를 좀 하고 싶은데요. 휴대폰 디스플레이가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더 이상 고해상도로 PPI가 더 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적으로 더 늘어날 수 있는데 실제로 그럴 필요가 없어서 안 늘리고 있거든요.”

-굳이.

“왜냐하면 얘는 즉시형 디스플레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와 해상도가 정해져 있는 거죠. 더 고해상도로 가봐야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거고 그래서 스마트폰 해상도는 보통 2500×1600 정도. 거기에 하이엔드 제품도 멈춰져 있는 거고요. 그런 측면에서 사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다른 거죠. 이게 워낙 작은 디스플레이를 우리가 그냥 보는 게 아니고 광학적으로 확대를 해서 보기 때문에 그래서 고해상도로 이렇게 가야 되는 거고 또 그렇게 가야지 더 작게 만들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작게 만들어서 크게 보는 게 마이크로 디스플레이기 때문에. 휴대폰 쪽에 있는 디스플레이의 로드맵하고는 전혀 다른 방향이 되는 거죠. 그래서 두 번째 지금 질문하셨던 생산부분은 저희 회사도 팹리스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기획·설계·제조·생산 그다음에 판매는 저희가 다 하긴 하지만 제조 부분은 아웃소싱을 하는 거죠. 외주 생산을 하는 거고.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반도체 위에다가 디스플레이를 만드니까 반도체도 외주 생산 그다음에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부분도 현재는 외주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체를 저희가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다 지휘를 다 해서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야 되는 거죠.”

-요즘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 또는 Micro OLED). 반도체 기판 위에 OLED를 올리는 또는 LED를 올리는 이런 여러 가지 기술적인 용어들이 조금씩 튀어나오고 있던데. 라온텍은 어떤 쪽입니까?

“두 가지를 말씀하셨는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로는 크게 보면 한 다섯 가지 정도 있는데. 그중에서 메인 시장에서 지금 AR·VR 쪽에서 메인이 될 것이다라고 보는 종류가 한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는 반도체 위에다가 액정을 올려서 LCD처럼 액정 디스플레이가 하나 있는데 그게 엘코스(LCoS:LC on Silicon)죠. 그렇게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OLED를 올리는 게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 또는 Micro OLED) 그다음에 LED를 올리면 레도스(LEDoS, LED on Silicon 또는 Micro LED) 이렇게 세 가지로 부르고 있죠.”

-그럼 라온텍은 어떤 쪽을?

“저희는 엘코스로 시작을 했고요. 현재는 마이크로 OLED, 마이크로 LED 세 가지를 다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리콘 기판을 실리콘 백플레인이라고 부르는데. 거기서 필요한 기술들은 공통된 점이 많습니다.”

-그 위에 액정을 올리느냐 유기물을 올리느냐 혹은 LED를 올리느냐의 차이인 거군요?

“그렇죠.”

-그러면 뭐를 설계를 하시는 겁니까? 기판 설계도 직접 하시는 거예요? 기판의 회로 설계 이런 것들을 직접 해서 팹에 보내서 이렇게 하는 겁니까? 어떻게 하는 겁니까?

“그렇죠. 저희 같은 팹리스 기업들은 다들 회로 설계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존에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쪽의 팹리스라든지 이런 회사들은 디스플레이 회사는 디스플레이가 있고. 그 디스플레이 픽셀을 구동하는 드라이버IC라든지 타이밍컨트롤러라고 부르는 T-CON 이런 거를 주로 만들었는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이런 게 다 패널 안에 다 들어가 있거나 최소한 드라이버IC 정도는 들어가 있어야 되는 거죠.”

-밑판에 깔려 있다는 얘기입니까?

“그래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회사는 백플레인이라고 부르는 화소도 설계를 하고 그다음에 드라이버IC 같은 그런 구동 회로 그다음에 인터페이스 회로가 되는 T-CON 이런 걸 다 내부에 가지고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그 픽셀 회로라고 그러면 이 픽셀 위에 형성되는 디스플레이 부분에 소자·특성 그다음에 제조 이런 거를 다 감안해서 설계가 이루어져야 되는 거죠.”

-기존에 공정은 어떤 공정을 써야 됩니까? 그런 걸 하려면 기존 레가시 공정으로도 가능한 겁니까? 아니면 아주 첨단 선단 공정으로 가야 되는 겁니까?

“이게 전혀 새로운 공정이라고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서 액정 방식의 엘코스, 올레도스, 레도스 같은 경우는 각 디스플레이 부분이 올라가는 거에 따라서 같이 해야 되는 파트너가 전혀 다릅니다.”

-아 그래요?

“그래서 각각의 기술을 잘 하고 있던 그런 회사하고 같이 제조 협력을 해야지 가능한 거죠.”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있습니까?

“실제로 액정 같은 경우는 오래된 기술입니다. 엘코스 같은 경우는 거의 30년 이상 된 기술인데. 적절한 응용 분야가 맞지 않거나 또는 경쟁 기술 때문에 경쟁에서 졌기 때문에 시장에 잘 안 왔는데. 최근에 AR·VR 때문에 많이 인기가 있게 됐는데. 액정 부분은 국내에서는 거의 없고요. 대만·일본 그다음에 미국. 이런 데서 주로 하는 데가 많았고 특히 대만 같은 경우는 하이맥스라고 잘 아시죠. 드라이버IC라든가 터치 이런 쪽 하는 회사인데. 그 회사에서 오래 했었고요. 일본에서는 소니, 미국에서는 주인이 여러 번 바뀌긴 했는데 현재는 옴니비전 이런 회사들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파트너가 있어야 되고 최근에 이슈가 되는 마이크로 OLED 하고 마이크로 LED는 사실상 그전에 없던 기술이죠.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OLED를 잘하지만 큰 TV와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OLED는 잘하지만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OLED는 해본 적이 별로 없는 거죠. 그다음에 LED도 마찬가지. LED는 사실상 더 우리나라 내부에서는 기술 개발이 적게 됐고 상대적으로. 대만하고 중국이 사실상 많이 앞선 그런 상황이죠.”

-라온텍은 어디 팹을 사용하십니까?

“파운드리를 직접 언급하기는 그런데. 반도체 웨이퍼에다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데 일반 웨이퍼 공정을 가지고 오면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할 수가 없고요. 그래서 특수 공정을 만들어야 돼서 특수 공정을 만들어 놓은 회사의 특정한 공정을 사용을 해야 돼요.”

-그 특수 공정이라는 건 특정해서 말씀해 주실 수 있는 공정입니까?

“예를 들면 저희가 반도체 웨이퍼 기판의 픽셀이 이루어질 때 전극을 만들어서 전극을 통해서 위에 보면 OLED라는 디스플레이를 구동을 하지 않습니까, LED를 구동한다 그다음에 액정을 구동한다 이렇게 되는데. 그 전극이 기존에 반도체 웨이퍼 생산하는 시스템하고는 다른 거죠. 그래서 그런 전극을 특별하게 만들어야 되고 전극뿐만이 아니고 거기는 반사라는, 빛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잘 되게 해야 되고 또 하나는 뭐냐면 우리가 반도체 웨이퍼는 만들어서 와이어 본딩에서 주로 그렇게 해서 개선을 하죠. 그래서 실제 실리콘 다이에 있는 부분에 디펙(결함)이 좀 있어도 괜찮아요. 근데 우리는 이걸 디스플레이로 쓰다 보니까.”

-눈에 보이겠네요.

“눈에 디펙(결함)이 바로 보이면 버려야 되는 거죠. 그래서 보통은 반도체를 설계할 때부터 사실은 첫 번째 딱 만들면 수율이 90%가 안 나오면 이상한 거죠.”

-그렇습니까? 요즘 워낙 선단 공정 수율이 얼마 안 나온다라는 얘기도 있고.

“그런 거 제외하고 일반적인.”

-레거시 공정 얘기하시는 거죠?

“네. 특히 우리나라 팹리스 회사가 많이 하는 아날로그 회로라든지 이런 것들은.”

-130나노. 이런 것들.

“110나노, 90나노, 55나노 이 정도도 다이 사이즈가 크지 않으면 수율이 90% 이상 나와야 되는 거죠.”

-단가도 이런 건 아니니까 사실.

“거기서 95나노로 가냐 이 정도 개선 정도를 보는 건데. 이건 디스플레이다 보니까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디펙(결함)이 하나 있으면 버려야 되는 거죠. 좀 다릅니다.”

-그럼 그 전극과 전극 사이에 피치는 어느 정도나 되는 겁니까? 제가 왜 여쭤보냐면 한 어느 정도 공정에서 쓸 수 있는지 궁금해서.

“좋으신 질문이신데요. 피치를 픽셀 피치로 얘기를 하는 게 사실은 맞는 것 같은데. 보통 픽셀 피치가 디스플레이 특성에 따라서 이전에는 10마이크로 이상짜리를 만들다가 저희 회사는 현재 4마이크로짜리를 생산을 몇 년 전부터 해왔고. 현재 2마이크로 단계로 넘어가고 있고요.”

-그러면 기존의 8인치 팹에서도 할 수 있다라는 겁니까?

“그렇죠. 그래서 전극 자체는 그랬는데 실제로 인티그레이션. 그러니까 집적이 좀 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드라이버IC가 인티그레이션 되는 정도까지는 8인치 정도로 괜찮은데 T-CON이 또 들어가야 된다 그러면 또 집적도가 훨씬 더 높아져야 되니까 딥 서브마이크론으로 가야 되는데. 또 여기에 이슈가 8인치냐 10인치냐를 따질 때 코스트가 또 얘기가 다른 거죠. 110나노나 8인치 같은 경우는 좀 싼데. 상대적으로 예를 들어서 우리가 큰 디스플레이 그러니까 마이크로 디스플레이가 작기는 하지만 반도체 일반 칩에 비해서는 상당히 크거든요. 최근에 얘기하고 있는 애플이 MX에 쓰려는 그런 마이크로 OLED 같은 경우는 1.3인치 정도입니다. 그러면 실리콘 원 프레임에 다 들어가는 거죠. 원 프레임 샷에 원래 수십 개 만드는 게 하나밖에 안 들어가는 거죠. 그러면 실리콘 웨이퍼 1장에 40개, 8인치로는.”

-개당 단가가 비싸겠고.

“거기다가 수율로 따지면 더 적겠죠. 그래서 그런 경우는 또 큰 사이즈로 갈 수밖에 없고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아니 그러면 웨이퍼 단에 어쨌든 전극 공정하고 나서 그 위에 디스플레이를 올리는 뭐랄까요. 액정층, 액정 같은 경우는 백라이트도 있어야 되겠네요.

“백라이트는 디스플레이에는 안 들어가고 광학 시스템에 들어갑니다.”

-그렇죠. 그러면 액정층 혹은 유기층 이렇게 올리는 작업은 또 다른 데 가서 하는 겁니까?

“다른 데 가서 하는 겁니다.”

-그런 건 또 어디서 합니까?

“저희는 일본의 파트너사랑 하는데.”

-패널 회사입니까?

“그렇죠. 패널 회사라고 봐야죠. 디스플레이를 하니까. 그 회사도 거의 한 30년 된 그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런 회사입니다.”

-제가 왜 자꾸 서플라이 체인에 대해서 여쭤보냐면 그 팹이라고 얘기하는 거는 말씀하시기가 좀 곤란하신 것 같은데.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파운드리 팹들, 일반적인 그런 팹들을 얘기하시는 거예요?

“형태는 그랬는데. 왜냐하면 저희가 이렇게 만들어 달라고 요청을 하고 거기서 만들어주기 때문에 파운드리 비즈니스라고 봐야 되는데. 규모는 아직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는 거죠. 근데 이 규모는 아직 이런 AR·VR 시장이 그리고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시장 자체가 아주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거고. 시장이 커지면 당연히 그런 파운드리 회사도 규모가 커질 거로 생각을 하는데. 기존에 디스플레이 파운드리, 파운드리라고 부르진 않지만.”

-디스플레이 파운드리는 되게 생소한 부분이네요.

“생소하죠. 근데 그렇게 돼야 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그런 디스플레이 회사보다는 사실상 100분의 1 사이즈. 그 정도 돼도 비슷한 물량을 할 수 있는 거죠.”

-지금 보도나 이런 것들 나오는 거 보면 대기업들도 지금 그쪽 뛰어들려고 한단 말이죠. 말씀 들어보니까 디스플레이 패널 회사 단독으로 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결국은 웨이퍼 레벨에서 전극을 형성하는 공정하는 그들도 어딘가 파트너를 찾아야 될 것 같은데, 국내 대기업 같은 경우에는 자기네 계열의 파운더리도 있고 또 LG 같은 경우도 크니까 할 텐데. 제가 궁금한 것은 엘코스냐 올레도스냐 레도스냐 이런 거를 떠나서 그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칩이라고 한다면 이거의 경쟁력은 뭡니까? 예를 들어 해상도, 색감.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제가 조금 전에 아까 말씀드린 것 같은데 이게 즉시형이랑 이건 실제로 리얼한 디스플레이 우리가 TV를 보든 휴대폰을 보든 큰 화면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커야 되는 거죠. 그런데 사실 사람이 접하는 시각적인 정보는 화면이 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시야각이 중요한 거죠. 내가 아이맥스가 아무리 커도 내 휴대폰을 최대한 가까이 볼 수 있으면 아이맥스만큼 크게 볼 수 있는 거죠. 그래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작은 걸 크게 보는 거고요. 그런데 지금껏 우리가 그 시각적인 정보를 접한 게 가장 어드벤스된 게 휴대폰인데. 실질적으로 우리가 시야각으로 따지면 한 20도도 안 됩니다. 영어로는 ‘Field of View(시야각)’라고 그러는데 우리 눈에서 이렇게 봤을 때 각도죠. 그 정도밖에 안 되는데. 예를 들면 우리가 스마트 안경을 썼을 때 디스플레이는 조그만 디바이스지만 우리가 실제로 느끼는 거는 아이맥스 이상의 시야각을 볼 수가 있어요.”

-바로 앞에 있으니까요.

“확대를 해서 보니까. 그래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가 주는 가장 큰 가치는 뭐냐하면 작고 가벼운 걸 가지고 내가 기존에 보지 못했던 큰 대용량의 정보를 내가 손을 쓰지 않고 바로 그리고 내가 원하는 때 볼 수 있다. 그게 가장 큰 가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물론 업데이트가 안 되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0.37인치짜리 제일 큰 거는 0.7인치, 0.5인치짜리도 있고. 0.5인치짜리도 있고 엘코스로 라인업을 해놓으셨어요. 해상도별로.

“거기에 있는 제품이 다는 아닙니다. 저희가 커스터마이즈 제품도 있기 때문에.”

-여기는 FHD, QHD, 일반 HD 해상도별로 이렇게 라인업을 이렇게 해놓으셨는데. 라온텍의 수익 모델은 뭡니까? 이거를 뭐랄까요. AR·VR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기기라고 하나요? HMD를 만드는 세트 업체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칩을 파는 겁니까?

“맞습니다. 저희는 팹리스 회사이긴 하지만 제조를 외주로 해서 그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모듈 그다음에 때로는 그걸 구동하는 칩도 따로 공급을 합니다. 그런데 약간 이전이랑 조금 다른 거는 뭐냐하면 이전에는 반도체 칩을 만들면 대부분 PCB 보드에 그게 다 들어가면 끝인 거죠. 세트 회사에 납품을 하면 되는데. 저희 회사도 삼성전자 1차 벤더, 서플라이기도 하고 예전에는 DMB 칩을 그렇게 공급을 했었죠. 근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특이하게 이 중간 단계 하나 더 생긴 거죠. 광학 회사에 저희 디스플레이 모듈을 납품을 하게 됩니다. 렌즈가 필요한 거죠. 증폭을 하게 되는. 그래서 증폭을 하는 렌즈를 만드는 광학 회사에 납품하고 그 광학 회사가 만든 광학 모듈을 세트 회사가 다시 구매를 해서 자기 광학 디스플레이로 쓰고 또 저희는 T-CON에 해당하는 칩을 또 만드는 게 있는데. 엘코스는 T-CON이 또 따로 필요하기도 하거든요. 그거는 또 메인보드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희는 고객이 광학 회사도 고객, 세트 회사도 고객. 그다음에 예전에는 주로 이렇게 납품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스마트 안경 같은 경우는 이게 다 연동이 되면서 동작을 하고 센서랑 연동을 하고 AP랑 연동을 하니까 사실상 이런 AP 회사랑 이렇게 다 같이.”

-퀄컴이라든지 미디어텍이라든지 삼성LSI라든지.

“그렇게 기술 지원을 해서 전체가 제대로 돌아가도록 만드는 부분이 예전이랑 좀 많이 다른 것 같아서 그래서 저희도 이전보다 훨씬 더 시스템을 많이 보고 있어요.”

-시스템 레벨에서.

“시스템 지식이 있어야 이해를 하고 있어야지 우리가 원하는 제품을 먼저 기획을 할 수 있는 거죠. 잘 아시다시피 반도체라는 것 자체가 새롭게 시작하는 시장에 대해서는 4~5년 전에 기획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고객이 이거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드는 게 아니고 우리가 기획을 하는 거죠. 우리가 4~5년 뒤에 이런 게 필요할 거다라고 제안을 해서 받아들여져서 시작을 하고 그게 조금 더 시장이 커지면 고객들이 이렇게 만들어 달라 저렇게 만들어 달라 하는데. 지금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도 초기 시장은 약간 저희가 먼저 만들어서 제공하는 게 사실 좀 더 많았고 이제는 고객들이 원하는 것들을 스펙을 제시하고 같이 협력해 나가는 그런 단계에 있습니다.”

-광학 모듈 회사는 대표적인 회사가 어디가 있어요? 고객사 말고 뭐 그런 거 하는 회사가 제가 잘 안 떠올라서요.

“사실 지금 AR·VR이 활성화되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사실 그겁니다. 기존에 광학이라고 보면 우리가 카메라 모듈에 들어가는 렌즈 이런 것들을 생각하는데. 그 렌즈 설계는 상대적으로 되게 쉽다고 그럽니다. 어떤 툴에 딱 넣으면 이렇게 답이 나오고. 생산을 어떻게 잘 하느냐 그 이슈가 많은데 특히 그게 사실상 보면 엄청 오래된 거죠. 카메라에서부터 시작을 했으니까. 카메라 광학계에서 시작을 했으니까 근데 이 AR·VR 쪽의 광학계는 첫 번째 차이가 뭐냐 카메라 광학계는 CMOS 이미지 센서라는 납작한, 카메라의 눈에 해당하는, 눈이 납작해요. 사람 눈은 이렇게 둥그렇죠. 그다음에 얘는 안 움직이고 렌즈가 딱 정확하게 광축에 일정하게 딱 이렇게 세팅이 돼 있는데 사람의 눈은 막 이렇게 움직입니다. 머리도 움직이고 눈도 움직이고 왼쪽으로 쭉 다 다르게 움직이고 또 눈이 이렇게 굽어 있고. 이미지 센서는 한 번에 모든 데이터를 읽지만 사람의 눈은 내가 보고 싶은 데이터만 보죠. 방향을 정해가지고. 이런 게 많이 다르기 때문에 광학이 기본적으로 달라요. 기존의 설계 툴로 만들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쪽 광학 회사들이 기존에 우리가 들어봤던 회사들은 거의 없고 스타트업들이 그런 것들을 많이 만들어서 기술을 샘플로 만들고 소량 생산을 하고 이렇게 가고. 지금 단계는 그런 회사들의 기술을 대기업들이 받아서 대량 생산으로 넘어가는 단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중에서 한 회사를 예를 들면 이스라엘에 있는 AR 스타트업 루무스(Lumus)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루무스(Lumus). 그 회사가 증강현실에 해당하는 렌즈 설계를 상당히 오래전부터 했는데. 그 회사는 이스라엘 기술 회사고요. 소량 샘플까지 만들기도 하지만 생산이 안 되니까 예를 들면 대만에 있는 대기업이 그 기술을 라이선스를 받아서 생산을 하는 거죠. 이렇게 서플라이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그게 리딩테크놀리지 쪽이고 이 회사들을 조금 비슷하게 카피하는 회사들이 또 나오지 않습니까. 바다 건너 중국에 보면 많이 있는데 그런 회사들이 초기 생산들을 꽤 많이 들어간, 많은 회사들이.”

-광학 설계를 잘해야 우리가 어쨌든 눈에 끼고 뭘 보면 어지럽거나 이런 것들이 좀 덜할 수 있겠네요. 아예 그걸 없애는 게 과제일 텐데. 제가 또 궁금한 것은 어쨌든 라온텍이 기판에 전극 형성하는 것부터 T-CON도 넣고 디스플레이구동칩(DDI)도 넣을 수도 있고 또 외주를 통해서 위에 액정을 올리든 유기물을 올리든 LED를 올리든 여러 가지 개발을 하고 라인업을 이렇게 쭉 하실 텐데. 패널 대기업들도 이걸 한단 말이죠.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국의 BOE 같은 회사들. 경쟁이 됩니까?

“되게 어려운 질문을 해주셨는데. 시장을 조금 달리 봐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기존의 대형 디스플레이나 모바일 디스플레이들은 초기는 그러지 않았겠지만 어쨌든 시장 자체가 대량 물량 소품종 생산 그렇게 봐야 되고요. 스마트 안경을 예를 들면 안경이 사람마다 다 똑같지는 않지 않습니다. 이건 패션이라고 생각해야 돼서 사용하려는 용도 그다음에 사용하려는 사람들의 어떤 패션이나 그런 디자인 요소, 해상도 그다음에 우리가 어떤 응용 분야마다 시야각이 다르겠죠. 그런 부분에 의한 그래서 사실상 디바이스가 정말 다양한 디바이스가 나와야 돼요. 그런 다품종, 다품종 되면 또 그 뒤에 붙는 게 소량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소량이면 대기업에 신청도 못 해요.

“그래서 대기업이 하기에 매력적인 시장일까?”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 시장은 커질 텐데 그 얘기는 뭐냐하면 대기업은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특히나 메모리도 그렇고 하나 만들어서 엄청나게 찍어내는 대량 생산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곳인데. 이쪽은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예를 들어서 애플이든 삼성이든 그런 스마트 안경을 만들면 많이 만들겠죠.”

-여러 가지 만들겠죠.

“궁극적으로 하나를 많이 만들 거고. 그렇지만 다양한 스펙의 다양한 디스플레이가 또 필요한 거예요. 이걸 대기업이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저희는 근본적으로는 대기업의 생산 시스템과 저희 같은 팹리스 회사들이 협업을 할 수밖에 없는.”

-협업. 협업 관계도 됩니까?

“할 수 있는 거죠. TSMC가 지금 성장하게 된 이유가 그런 협업 관계인 거죠. 자기들은 파운드리 서비스를 최대한 제공을 하겠다. 왜냐하면 반도체 칩을 자기들이 다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건 제 고객들한테 다 맡긴 것처럼 지금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도 대기업이 내가 모든 디스플레이를 만들겠다라는 생각 자체는 사실 되게 위험한 생각이고 다양하고 많은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조그마한 회사, 작은 기업들과 협력하는 모델로 가야지 성공할 수 있다라고 보기 때문에 저는 경쟁 관계라기보다는 충분히 협력을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관계. 파운드리와 팹리스 관계의 형태로 가는 게 맞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라온텍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VR에 주로 많이 맞춰져 있죠? AR보다는.

“거꾸로 이해를 하고 계신데요.”

-거꾸로입니까?

“저희는 엘코스를 주종으로 해서 시작을 했고 마이크로 OLED와 마이크로 LED를 하고 있는데. 엘코스가 AR에서 가장 유력합니다. 왜 그러냐면 이것도 광학 때문이에요. 광학 렌즈가 AR은 지금 기자님 쓰시는 것처럼 투명하게 앞에 보여야 되지 않습니까. VR은 아예 이렇게 가려져 있죠. 그래서 투명하게 보이려면 특수 광학계를 써야 되는데 이 광학계가 광학 효율이 1% 이하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디스플레이에서 예를 들어서 니트(nit, 휘도) 단위로 주로 쓰는데 우리가 눈에 필요로 한 거는 밝게 보려면 한 1000nit 돼야 해요. 휴대폰이 1000nit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정도 인데 1000nit가 오려면 10만이 되야죠. 그럼 10만nit를 낼 수 있는 디스플레이는 뭐가 있느냐 OLED는 일단 그건 배제인 거죠. 그래서 엘코스 아니면 마이크로 LED가 될 수가 있는 건데 마이크로 LED는 아직 상용화가 좀 멀기 때문에 엘코스가 거의 사실은 AR 시장의 초기 시장은 엘코스가 담당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언론보도에서 애플이나 삼성, LG가 올레도스 하는 그거는 VR에 주로 맞춰져 있는 건가요?

“MR이라고 부르는 게 정확할 것 같은데요. 예전에는 VR이었는데 VR 기기에 카메라를 앞에 둬가지고 밖이 보이기 시작하면 MR로 부를 수가 있거든요.”

-MR(Mixed Reality).

“그래서 요즘은 VR이라고만 딱 얘기하면 조금 오히려 안 맞을 것 같아요. 왜냐면 VR 기기를 쓰고 이런 테이블 사이를 다닐 수가 있지 않습니까. 오큘러스퀘스트2도 이미 그렇게 돼 있으니까 그러니까 오큘러스퀘스트2가 이미 VR이 아니고 MR 기기가 됐다라고 봐야 되거든요.”

-어디는 XR이라고도 얘기하던데.

“XR은 AR·VR·MR을 합쳐서. 그래서 최근에 MR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애플이 핫한 부분은 디스플레이는 그래서 씨클로즈드 그러니까 가려서 보는 거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1% 광학계가 아니고 한 효율이 한 10% 광학계에서 20% 광학계 이 정도를 씁니다 그러면 OLED를 쓸 수가 있는 거고 OLED가 또 경쟁력이 있는 거죠. 쉽게 보시면 AR은 엘코스가 도미넌트하고 MR과 VR은 올레도스다 라고 생각을 하시는 게 좋고 마이크로 LED는 그게 상용화가 되면 그때 생각해 보자라고 돼야 되는데. 좀 먼 얘기를 보고 있고 그래서 저희 라온텍은 엘코스로 많이 시작을 해서 전 세계 AR 광학 회사들 거의 대부분이 저희 패널을 사용해서 안경 시장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올레도스도 준비하고 계시고 내부에서. 창업하신 지 13년. 2011년부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해오셨고 그냥 제 생각에 너무 일찍 하신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맞습니다.”

-맞습니까?

“제가 저희 직원들한테 자주 얘기하는데요. 제가 너무 무모해가지고.”

-너무 앞서 나갔나? 왜냐하면 지금 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혹은 메타버스, 페이스북도 메타로 이름 바꾸고 코로나 락다운 되면서 어떻게 이게 지금 시장이 오고 있는 것 같아요. 오랜 기간 준비가 되셨으니까 지금 솔루션도 다 준비돼 있고 한데. 뭐랄까요. 이 시장이 최근에 어쨌든 주목받는 이유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런 미국에 있는 큰 기업이라든지 거기가 하면 또 다른 큰 기업들도 비슷한 걸 내놓을 테니까 그렇기 때문에 개화가 될 거라고 보시는 겁니까?

“그거는 사실 해외 기업들이 하고 있는 건 기술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까워져서 이렇게 된다고 보고 있고요. 이런 세상이 올 거라는 거는 당연한 방향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실 지금 한 15년째 보고 있는데 그전에는 사실 상상도 못하던 일이었고. 15년째 쓰고 있는 스마트폰이 또 다시 15년 쓸 것이냐? 안 그럴 가능성이 많은 거죠.”

-누군가 혁신가가 나타나서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신시장을 또 해줘야.

“그게 스마트 안경이 될 수밖에 없는 거죠. 왜냐하면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하는 게 시각으로 정보를 액세스하는 건데 그거를 터치나 이런 걸로 하는 거지 않습니까.”

-혹자는 자동차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자동차는 저희가 자동차 탔을 때만 쓰는 그런 거죠. 하루에 자동차 타는 시간이 2시간?”

-산업적 관점에서 봤을 때 시장이 얼마나 우리가 신시장이 될 것이냐라는 관점에서 말씀을 드린 거고요.

“자동차는 사실 우리 이동수단이기 때문에 이동시간에 제한된 사실 디바이스고요. 스마트폰의 다음 주자는 당연히 스마트 안경이라는 거는 당연히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거고. 그 다음은 사실은 우리 뇌 임플란트라든지 그런 게 되겠지만, 그전에는 스마트 안경이 즉 우리 뇌에 가까이 있는, 머리에 가까이 있는 디바이스가 차지할 거다 그렇게 보는 게 맞는 거고요. 그래서 그 스마트 안경 위에 들어가는 컴포넌트가 제일 중요한데. 우리나라가 반도체도 잘하고 디스플레이도 잘하는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두 개를 다 잘해야, 그것도 작게 만드는 걸 잘해야 되는 건데. 잘 안 돼 있는 거죠.”

-대표님께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핸드폰이 1년에 12억대.

“생산이 20억대 정도 됩니다.”

-출하되는 거는 조사 업체 나온 걸 보면 15억대, 조금 안 되면 14억대 정도.

“요즘은 조금 줄었죠.”

-아까 스마트 안경 말씀하셨는데 몇 대 정도?

“제가 거꾸로 질문을 드리면 대표님은 안경 몇 개세요?”

-저는 한 3개 써요.

“선글라스도 있으시죠?”

-선글라스도 있죠. 합쳐서 한 4~5개 되는데.

“저는 라식 수술해서 안경을 안 쓰지만 선글라스는 한 4~5개 이상 있거든요.”

-홈페이지 사진에도 선글라스를 쓰고 나오신 것 같더라고요.

“선글라스가 아니고 MR 기기입니다. 그래서 이게 자기가 원하는 용도에 따라서 이 안경이 사실 필요한 때가 현재도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그래서 개수가 휴대폰은 우리가 하나지만 스마트 안경은 1인당 몇 개로 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올해 지금 스팩 상장 희망하고 계신 거죠?

“네.”

-희망한다는 표현이 맞는 겁니까? 추진하고 계신 거죠?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예정대로 만약에 된다고 하면 언제 정도 될 것으로 예상을 하십니까?

“현재 진행 중이라 스케쥴은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올해 말 아니면 내년 초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자금조달을 얼마나 하실 건지도 어차피 지금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인 거죠?

“스팩 상장이니까 이미 거기 들어가 있는 거죠.”

-제가 회사 재무제표를 쭉 봤는데. 투자는 과거 13년 동안 기업 활동을 하시면서 투자는 많이 받으신 것 같아요. 누적으로.

“그렇게 보시면.”

-요즘 추세는 물론.

“저희가 해야 되는, 이 분야를 하기 위해서 투자되어야 되는 돈으로 보면 너무나도 모자른 돈이었죠. 10분의 1.”

-그래서 제가 조금 일찍 너무… 제가 볼때 한 2015년 이후부터 팹리스나 이런 쪽에 대규모, 요즘 투자 받는 거 보면 굉장히 무시무시하게 받거든요. 제가 볼 때는 굉장히 큰돈이 지금 들어가고 있고 이미 몇 라운드 안 거쳤는데도. 벌써 밸류가 3000억~5000억원 왔다 갔다 하는 기업도 있고 하니까. 저기는 망해도 크게 망하겠다라는, 성공하면 더 크게 성공하겠죠. 말씀하신 금액은 10분의 1 정도밖에 안 된다. 필요한 금액에.

“해외 저희 경쟁하고 있는 회사들에 비하면 그런 정도라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대신 저희가 재무제표를 보셨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제품을 많이 만든 이유는 기존에 저희가 하고 있던 반도체 비즈니스가 있습니다. DMB 사업을 지금도 일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번 돈을 거기 다 투자를 하고 또 저희가 정부 과제 같은 경우도 저희가 제안을 하고 선정이 돼서 또 많이 수행을 하면서 정부 지원도 꽤 많이 받고 그렇게 해서 현재 제품군을 이렇게 만들어 온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아까 말씀하신 모바일 TV SoC라든지 햅틱드라이버IC도 있어요.

“그거는 개발을 조금 했다가 조금 저희가.”

-주로 모바일 SoC. 모바일 TV용 SoC 일부. 지금 매출이 1년에 작년 거를 보니까 잠깐 57억원 정도 난 것 같은데. 그 매출입니까?

“지금 시장이 AR·VR, 특히 저희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시장이라고 그래야 될 것 같은데요. 이 분야는 제가 조금 이따 말씀드릴게요. 매출은 현재 저희가 기존에 하고 있던 레거시 제품인 DMB 칩이 국내에는 별로 안 쓰이는데 유럽에는 계속 차량에 쓰이고 있습니다. 그쪽에 되는 부분이 한 20억~30억원 정도 되고요, 나머지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매출인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매출이 조금씩 성장을 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올해부터는 좀 본격적인 성장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올해 지금 반기가 끝났는데 어떻습니까?

“정확한 숫자로 드리기는 어렵고. 작년 반기에 비해서 한 3배.”

-3배요? 매출이요? 많이 늘었네요.

“특히 그게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부분이 많이 늘고 있다.”

-전체가 3배가 늘었다라는 말씀이신 거군요. 작년 반기 대비.

“아니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만.”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만 봤을 때. 계속 손실이었단 말이죠.

“그렇죠. 투자가 많으니까 R&D 투자가 많다 보니까 저희가 거기에 비해서 매출은 적었고 그래서 손실이지 제품 자체의 어떤 생산 마진이라든지 그런 측면은 저희가 좋습니다. 일반 반도체의 생산 마진 비슷하거나 좋은 수준 정도.”

-그렇군요.

“왜냐하면 저희가 초기 시장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가 가격이 꽤 비쌉니다. 기존에 저희가 DMB 칩 같은 경우는 작기도 하지만 하나에 500원~1000원 이랬거든요. 지금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하나에 한화로 하면 3만원~6만원. 근데 눈이 2개지 않습니까. 세트에 2개가 들어가는 거죠.”

-상장이 계획하신 대로 올해 연말이 될지 조금 뒤로 밀릴지 아니면 좀 더 일찍 될지는 사실 이 시점에서는 알 수는 없지만, 상장이 된다라고 합병 상장이 된다라고 가정했을 때. 개인주주가 될 수 있는 분들, 잠재적인 투자자들이 봤을 때는 그러면 도대체 언제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것 같아요. 대표님이 갖고 있는 그림은 어떻습니까?

“저희 회사가 현재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R&D를 쌓아온 기술이 많아서 그렇지 현재 몸은 가볍기 때문에. 저희 회사는 100억원 이상이면 브레이크이븐을 합니다.”

-한 달에 고정비가 8~9억원 정도 되나 보죠?

“고정비가 한 4~5억원 드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재료비도 있고 하니까 그렇군요.

“그런데 올해 매출은 아마 그 이상할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 아마 흑자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요? 올해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계신다라는 얘기신 거죠?

“네.”

-너무 세게 얘기하시면 이게 또…

“그렇긴 한데 마진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제가 또 한 가지 또 여쭤보고 싶은 것은 대표님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30% 조금 안 되는 28.5% 정도 되고. 나머지는 투자 기관도 있고 개인도 있고 또 다른 회사 오너분도 계신 것 같고 여러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상장되고 나서 물량이 확 쏟아져 나올 우려는 없습니까?

“그건 제가 알 수 있는 부분은 아닐 것 같고요. 그런데 저희가 지금 영유하고 있는 사업의 분야 자체가 앞으로 어마어마하게 성장할 시장이고. 거기에 저희가 남들보다 사실 무모할 정도로 일찍 투자를 하고 못 벌면서 계속 버텨오면서 기회를 가진 기업이기 때문에. 저희가 같이 하는 파트너들이 지금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없지만 쟁쟁한 기업들하고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은 계속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새로운 뉴스들이 많이 나올 거예요. 저희 회사와 관련해서 올해도 그렇고 내년도 그렇고. 왜냐하면 스마트 안경이 주변에 없잖아요. 근데 이제 막 나오는데 저기도 라온텍 제품이 들어가 있더라 저기도 들어가 있더라 이런 뉴스들이 많이 나오겠죠. 그러면 더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을까.”

-대표님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기를 저도 바라고. 계획하시는 것들 연말에 스팩 상장 이런 것도 계획하신대로 잘 되길 바라면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시장은 앞으로 계속 커진다는데 저도 그런 것 같다라는 느낌을 요즘 계속 받거든요. 종종 한 번씩 나와주셔서 업계 돌아가는 얘기나 좋은 소식이 있으면 얘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더 있는데. 오늘은 저희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 AR·VR·MR 쪽의 응용 분야에 대해서 주로 토론을 했는데 사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응용 분야가 훨씬 더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서 저희가 하는 사업 분야가 현재 네 가지 사업 분야로 나눠져 있는데요. AR·VR 그러니까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디바이스가 되겠죠. 이쪽이 하나가 있고 두 번째로는 이러한 기술을 이용해서 자동차에 들어가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거기에 저희가 지금 이미 양산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 기술이 아니고 양산 납품을 하고 있어요.”

-그거는 완성차에.

“완성차에. 비포 마켓에 들어가는 거고요. 기존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하고 전혀 다른 증강현실이 되고 화면도 크고 초점도 다양한 이런 식으로 되는 겁니다. 그런 게 있고. 그다음에 세 번째로는 여러분 영화 같은 거 보면 빔프로젝트로 보지 않습니까. 거기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가 들어갑니다. 거기도 저희 회사 제품을 가지고 지금 세트에 적용해서 가는 걸 진행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네 번째로는 엉뚱하게도 저희가 만든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중에서 액정 방식의 엘코스는 빛을 모듈레이션(변조)를 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레이저 빛이 들어가면 변조뿐만이 아니고 방향도 바꿀 수가 있어요. 그래서 광통신 스위치. 통신 장비에 들어가는 광통신 스위치의 핵심 부품으로도 지금 저희가 개발이 완료가 돼서 해외 유수 기업이 생산을 하기로 돼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분야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가 응용이 사실상 많은 분야다.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좋은 뉴스들이 많이 나올 거리들을 갖고 계시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그렇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_장현민 PD gnzhyunmin@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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