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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문>

 

  • 진행 디일렉 한주엽 대표
  • 출연 라온텍 김보은 대표

 

-저희가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세상을 바꿀 첨단 기술 디일렉 딥테크 포럼’을 개최를 합니다. AI라든지 메타버스라든지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발표 주제를 놓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술 바꿀 기술도 있을 테고 또 아닌 기술도 있을 텐데. 여러 가지 후보 기술군들에 대해서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를 합니다. 개최하기 전에 저희가 예전에 한번 모셔서 상장 전에 한번 모셔서 말씀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라온텍의 김보은 대표님을 모시고 여러 가지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상장 전에 한번 나오셔서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얘기와 먼 미래의 얘기까지도 많이 해주셨는데. 상장 잘 하셨죠?

“잘 됐습니다. 디일렉 덕분에 상당히 잘 된 것 같습니다.”

-아니 그런데 지금 주가가 많이 오르지 않습니까?

“주가는 올랐다가 또 떨어졌다가 그러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긴 하던데요. 왜 그러냐면 아마 그냥 제가 느끼기로는 애플에서 ‘비전프로’라는 그들은 공간 컴퓨팅 기기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아까 인터뷰하기 전에 잠깐 데모 제품 들고 오셔서 말씀해 주신 걸로는 라온텍에서 하는 것과 비전프로하고 약간 결이 다르다고 해야 됩니까? 시장이 다르다고 해야 됩니까? 말씀해 주셨는데요.

“실제로 메타버스라고 우리가 많이 들어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메타버스를 만드는 가능케 하는 하드웨어로서는 사실 같은 시장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단지 그게 MR(Mixed Rreality, 혼합현실)이냐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이냐 그게 조금 다른 건데. MR은 아무래도 실내에 쓰거나 아니면 혼자 쓰는 용도가 많고. AR은 사실은 실생활에서 내가 쓰고 지하철을 타거나 또는 그냥 일반 사람들을 만나거나 그런 쪽에 쓰이는 디바이스이기 때문에. 사실은 같은 건데 이게 애플이 비전프로를 내면서 전반적인 소프트웨어라든지 콘텐츠들이 잘 준비가 되는 시점이 좋은 시점이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AR 쪽에 주로 엘코스(LCoS)를 공급을 하고 계시잖아요. 그게 과거에도 한번 나오셔서 말씀해 주셨는데 반사가 되고 이렇게 해서 AR로는 안경처럼 생긴 걸로 쓸 수 있다라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 구조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시죠.

“이번에 나온 애플 비전프로랑 약간 비교를 해서 말씀을 드리면 비전프로는 사실은 VR의 약간 익스텐션(확장)이죠. 거기 앞에 카메라를 달아서 카메라를 통해서 밖을 보고 그리고 사실 착용을 하면 외부에서 볼 때는 사람의 눈이 안 보이는데 이번에 특이한 방식으로.”

-기기 안에서 눈을 찍어서 이렇게 했나요?

“눈을 이전에 찍어놓고 그다음에 눈의 움직임을 추적하면서 그 디스플레이를 다르게 보여주는 거죠.”

-밖에서 볼 때는 마치 이제 눈이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만들었는데 그게 사실은 이번에 애플의 비전프로가 잘한 걸 제가 세 가지를 뽑는다면 그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게 뭐냐면 소셜 컨택인데요.”

-눈을 보고 얘기를 하니까.

“지금도 대표님과 제가 눈을 보고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사람은 눈을 보고 얘기를 하지 않으면 뭔가 아이솔레이션 되는 거죠. 그래서 눈이 보이느냐 마느냐가 사실은 큰 부분인데. 애플이 그 부분을 MR에서 약간 터치를 한 약간 해결책을 제시한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MR은 그렇고 AR은 말씀드린 대로 안경처럼 그냥 투명하게 눈이 보여야 되는 거죠. 그래서 눈이 투명하게 보이기 위해서는 렌즈가 투명해야 되고 투명하면서 얇은 렌즈는 우리가 웨이브가이드 렌즈라고 부르고요. 그 웨이브가이드 렌즈가 사실상 광학 효율이 엄청나게 낮습니다. 1% 이하입니다. 그러니까 밝기가 100으로 시작하면 내 눈에 1 밖에 안 들어오기 때문에 엄청나게 밝은 디스플레이가 필요하고 그래서 엘코스와 LED 광원을 쓴 그런 광학 모듈이 웨이브가이드하고 결합된 것이 AR의 가장 베스트 형태로 나오게 되는 거죠.”

-말하자면 애플에서 내놓은 비전프로와 대표님 회사에서 중점적으로 매출이 나고 있는 AR 글래스는 화면을 보는 구조 자체가 완전 다른 거군요?

“그렇죠. 애플 비전프로는 사실상 디스플레이를 직접 보게 됩니다. 물론 반사를 몇 번 하긴 하지만 광축이 일직선 상에 있는 직접 보는 디스플레이고 AR은 주로 아까 대표님 써보셨지만 디스플레이가 옆에 있습니다. 옆에서 디스플레이가 이쪽으로 와서 눈으로 반사되는 구조로 돼 있죠.”

-뭐가 더 유리합니까? 해상도라든지 밝기라든지 어떤 면에서는 어떤 게 더 좋습니까?

“한마디로 AR을 하려면 아까 그 광학 렌즈에 효율 때문에 엄청 밝은 디스플레이를 써야 되는데 숫자로 얘기하면 한 20만~30만 니트가 필요합니다.”

-20~30만 니트요? TV가 1000니트 정도 되면 밝다고 하는데.

“그래서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가 최근에 아주 핫하지 않습니까? 애플 비전프로에 쓰인 것도 1000~3000 니트 밖에 안 돼요.”

-그럼 옆으로 이건 안 되는 거네요?

“안 되는 거죠. 옆으로 쏘면서 내가 투명한 글래스로 AR을 올레도스를 한다? 그건 아직 안 되는 겁니다.”

-엘코스는 얼마나 됩니까?

“왜냐하면 엘코스는 반사형이기 때문에 그 자체의 밝기는 없고요. LED 광원을 씁니다. LED 광원이 미니 LED 정도이기 때문에 한 300만 니트로 시작을 해요. 그래서 반사되고 반사돼서 실제로 들어오는 게 한 30만~40만 니트로 들어오고.”

-아까 써보니까 굉장히 밝더라고요.

“100분의 1로 줄어들어서 내 눈에 한 3000니트로 들어올 수 있는 거죠.”

-그러면 AR에는 마이크로 OLED는 안 되는 겁니까? 올레도스는 안 되는 겁니까?

“사람들이 기대를 많이 했죠. 올레도스는 일단 지금 가능한 게 수천 니트 정도고 몇 년 뒤에도 아마 1만 니트 될까 말까 이 정도일 것 같아요. 상용화는 그래서 수십만 니트는 정말 어려운 거죠.”

-안 되겠네요.

“올레도스는 이 시장 눈이 투명하게 보이는 AR 시장에서 올레도스는 안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레도스(LEDoS, LED on Silicon)를 많이 기대를 하는데.”

-레도스는 기판 위에 LED를 올린 거죠.

“LED가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미니 LED는 엄청 밝거든요. 효율이 좋습니다. 근데 이게 픽셀 사이즈가 수백 마이크로미터(㎛)예요.”

-그걸 어떻게 다 전사하죠?

“근데 이거를 수 마이크로미터(㎛) 사이즈로 마이크로 LED로 내려오면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마이크로 LED, 레도스인데 실제로 밝지 않더라. 그게 지금 시장에서 당황하고 있는 상황인 거죠. 레도스가 정말 밝을 거라고 생각하고 기대를 하고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데도 물론 시간이 가면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되겠지만 그게 상당히 멀어 보인다. 그런 게 시장에서의 현실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눈이 보이는 게 아주 중요하군요?

“그렇죠. 소셜 컨택이 제일 중요하죠. 나 혼자 있으면 VR, MR 쓰면 되죠. 근데 사람들하고 같이 어울리면서 뭔가 내가 평소에 하던 것을 그대로 하려고 그러면 당연히 눈이 보여야죠.”

-눈이 보여야 된다.

“그리고 어떤 경우는 올레도스를 써서 AR을 할 수가 있어요. 어떤 경우냐면 틴티드 글래스. 선글래스처럼 어둡게 하면 조금 어둡더라도 우리가 바깥을 약간은 볼 수가 있죠. 그러면 실내 어플리케이션 응용 분야라든지 특정 응용 분야에서는 그렇게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얇게 하는 건 안 되는 거죠.”

-얇게 하는 건 안 된다.

“최근에 지난달에 ‘AWE(Augmented World Expo) USA 2023’라는 전시회가 있었는데 거기에 올레도스를 가지고 AR 글래스라고 사실은 글래스보다는 고글에 가까운데 그런 게 많이 나왔는데 주로 용도가 사실은 세컨드 디스플레이 용도로 나온 거지 AR 용도로 나오기는 사실상 어려운 거죠.”

-고글처럼 나왔다라는 그것도 반사 형태로 나온 겁니까?

“반사 형태인데. 걔는 조금 더 간단한 버드배스(Birdbath)라는 광학 구조로 해서 간단하게 반사를 시키기 때문에 대신에 두껍고 무겁고 이런 단점을 가지고 있는 거죠.”

-대표님 말씀 들어보면 AR은 당분간 엘코스로 갈 수밖에 없고 애플이 내놓은 그런 MR 기기는 올레도스 패널을 직접 보는 형태로 갈 수밖에 없다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까?

“저는 최근에 AR, VR, MR 글래스를 한 네 가지 정도로 나누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애플이 최근에 내놓은 MR 고글. 글래스는 아니죠. 걔는 지금 모든 기능들을 거의 다 넣어놨어요. 이제 남은 거는 이거를 엄청 줄여서 가볍게 만드는 게 남았고. 그다음에 올레도스 가지고 또 많은 운용 분야를 할 수 있는 게 세컨드 디스플레이로 HMD 타입입니다.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소파에 누워서 그냥 텔레비전을 보듯이.

“누워서 그냥 비디오를 보거나 TV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동영상을 보는 거죠. 대신 무겁기 때문에 평상시에 이렇게 쓰고 생활하는 건 어렵죠. 책상 위에 앉아서 모니터 대신으로 한다든지 최근에 모니터를 대신하는 그런 게 많이 나오고 있죠. 그런 용도에는 올레도스를 가지고 간단한 버드배스(Birdbath) 타입으로 해서 HMD로 만든 디바이스가 꽤 의미가 있습니다. 이걸 갖고 또 우리가 햇볕에 나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밝기도 괜찮아요. 그래서 올레도스는 그 두 시장이 아마 메이저일 것 같고. 나머지 AR 시장이 또 2개가 있는데 아까 보신 FOV(필드오브뷰) 시야각이 한 50도 이상 되는 큰 화면에 고해상도의 AR 그리고 모든 센서가 다 장착이 돼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AR이 있고 그다음 제일 로우엔드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그러니까 최대한 간단하고 가볍게 만들고.”

-일반 안경처럼.

“아까 사진으로 제가 보여드린 것처럼 일반 안경처럼 됐는데. 내가 이걸 가지고 무슨 영화를 보는 건 아니고 스마트폰의 알림이라든지 문자 그다음에 간단한 동영상 정도를 내가 하루 종일 쓰고 걸어다니면서도 할 수 있는 그런 용도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로 AR. 그래서 AR은 살짝 약하지만 세컨드 디스플레이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로 쓸 수 있는 그래서 그 네 가지로 저는 분류를 합니다. 그래서 그 네 가지마다 사실은 광학계가 다르고 광학계가 다르면서 그 광학계에 맞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가 다 다른 거죠.”

-그 AR 기반 두 가지 말씀하셨는데 어쨌든 거기는 엘코스가 주류가 될 것이다.

“주류가 될 것이고 대신에 마이크로 LED 같은 경우 레도스 같은 경우는 최근에 중국의 JBD라든지 그런 회사가 아주 작게 만들어서 그런데 대신에 모노 컬러예요. 해상도도 그레이 스케일이 4비트 밖에 안 됩니다. 16레벨 밖에 안 되고 그렇지만 텍스트 디스플레이를 하고 예를 들어 골프 치실 때. 거리만 나오면 되는 거죠.”

-숫자만 나오면 되니까요.

“16레벨 충분합니다. 모노여도 어느 정도 가능한 운용 분야가 많습니다. 군용 애플리케이션이라든지 그런 쪽은 레도스도 의미가 있습니다.”

-약간 니치 마켓일 것 같아요.

“그렇죠. 저는 니치마켓으로 보고 있고요.”

-그러면 라온텍은 지금 AR 쪽만 어프로치 하시는 건 아니시죠?

“네.”

-지난번에 어디 SID에 내놓으셨다고 보도가 됐습니까?

“저희가 보도를 했습니다.”

-보도가 된 것 같은데. 올레도스도 전시를 하셨단 말이죠. 1인치 짜리를 하고 있습니까? 3000PPI?

“3500PPI이고 해상도는 2560×2560 해상도가 꽤 높죠.”

-그러면 지금 MR 시장도 노크를 하실 요량으로 그렇게 하시고 있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저희는 사실상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디스플레이 회사이기 때문에 올레도스든 레도스든 결국에는 반도체 웨이퍼를 바탕으로 해서 만드는 디바이스이기 때문에. 저희가 계속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상도나 PPI를 결정하는 것은 밑에 기판의 어떤 설계로 이루어지는 겁니까? 아니면 뭘로 이루어지는 겁니까?

“어디가 보틀넥이냐 그런 측면에서 보면 지금은 디스플레이 부분이 보틀넥이에요. 예를 들어서 OLED 픽셀을 얼마나 작게 만들 수 있느냐. 왜냐하면 저희 회사는 픽셀을 엘코스 같은 경우는 이미 4마이크로미터(㎛)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3마이크로미터(㎛)로도 개발하고 있고 2.15마이크로미터(㎛)도 이미 저희가 샘플을 확보를 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2.15마이크로미터(㎛)면 해상도로는 얼마로 나옵니까?

“그러니까 PPI로 따지면 1만2000PPI.”

-1만2000PPI 정도면 볼만하겠는데요?

“근데 사실은 그렇게 내려가는 이유는 엘코스는 사이즈를 자꾸 줄이기 위해서 그게 약간 안경처럼 만드는 AR에 들어가기 때문에 고객들이 원하는 건 점점 더 작고 가벼운 디스플레이가 필요하다. 지금 대표님 쓰시는 그 안경 다리 정도에 들어갈 수 있는 그 정도로 만들려면 디스플레이도 자꾸 작아져야 되는 거죠. 그러려면 해상도는 내가 양보하고 싶지 않고 그럼에도 사이즈가 줄어들어야죠. 그래서 PPI가 올라가는 거고 픽셀이 작아집니다. 그래서 저희가 픽셀 설계하는 기술은 이미 2마이크로미터(㎛)대까지도 가능한 건데 올레도스나 레도스는 OLED와 LED의 해상도를 작게 할 수 있는 한계가 아직 그 정도 안 되기 때문에 못 내려가고 있는 거죠.”

-그거는 디스플레이 증착 공정이라든지 이런 걸.

“증착 공정 그리고 LED를 어떻게 만드느냐, 마이크로 LED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는 지금 올레도스는 기판 설계는 직접 하신 걸 테고요.

“그렇죠. 저희가 설계를 했고.”

-생산은 어디 다른 데 하셨나요?

“OLED를 만들어 주는 다른 파트너 쪽에다가 저희가 아웃소싱을 하는 형태로 만들어서 가져온 거죠. 그래서 이게 제대로 아직은 저희가 보기에는 올레도스와 레도스 같은 것들이 특히 레도스는 사실 한참 멀었고요. 상용화 측면에서 보면 풀어야 될 기술이 아직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풀어야 될 기술이 무엇입니까?

“조금 이따가 말씀드리면. 그래서 올레도스 같은 경우도 그걸 OLED를 증착하고 제대로 만드는, 증착만 하는 공정이 아니고 사실 그 뒤에도 공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걸 제대로 파운드리 형태로 제공해주는 회사가 사실은 많이 나와줘야 되는데. 아직은 인더스트리가 준비가 안 돼 있거든요.”

-내가 설계해서 내가 지금 만들어서 팔고 있잖아요. 국내 기업들도 그렇고 소니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그런 몇 개 대기업 정도만 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레도스에 풀어야 될 문제는 정말 많은데. 그중에 가장 핵심 두 가지는 일단 첫 번째로 합착. 실리콘 웨이퍼와 LED는 원래는 사파이어에 만들었는데 최근에는 실리콘 기판 위에 갈륨나이트라이드(GaN)를 해서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걸 붙이는 기술이 아직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붙여놓고 이게 싱글 컬러이기 때문에 이걸 컬러를 RGB로 만들어야 되는데 그 컬러화하는 게 아직도 풀어야 될 문제가 많습니다.”

-시간이 꽤 걸리겠네요.

“꽤 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6월 23일인데 국내 스타트업들 비상장회사 중에 또 마이크로 LED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들 투자도 받고 이런 식의 백플레인 기술을 갖고 있는 투자도 받고 이렇게 뉴스가 나와서 “이게 될까? 언제 될까?” 생각했는데 아직 먼 걸로 지금 업계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군요.

“저희는 국내 비즈니스가 아니고 월드와이드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다 보니까 최근에 저희가 트렌드를 많이 보는 게 저희는 계속 엘코스가 AR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고 정말 이게 생산을 갈 수 있는 기술, 가격도 말이 되는 기술이고 이렇게 됐는데. 심지어 실리콘 밸리마저도 그동안 올레도스와 레도스에 너무 이렇게 기대가 많다가 최근에 그 두 가지를 다 접고 엘코스로 오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그래요?

“그래서 저희가 사실상 상당히 많은 요구를 지금 받고 있습니다.”

-엘코스를 오는 기업이 엘코스를 만드는 게 아니고 이걸 받아서 뭔가 디바이스 만들어 달라는.

“자기들이 원하는 어떤 글래스가 있고 글래스 스펙에 맞는 디스플레이 부품을 만들어 달라 커스텀 디자인 요구를 하게 되는 거죠.”

-당분간이 아니라 회사는 지금 엘코스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가요?

“저희는 사업적으로는 엘코스에 많이 집중을 하고 있고요.”

-마이크로 LED 올레도스는 그러면 한번 만들어 보신 겁니까?

“이미 저희가 만든 프로덕트 레벨까지는 안 갔는데 시제품으로 만든 게 이미 저희가 네 번째입니다.”

-그거는 그 시장도 진출을 어쨌든 하시려고 나중에.

“MR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거죠. MR과 HMD.”

-그렇군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MR과 HMD는 올레도스가 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근데 예를 들어서 소니가 애플에 납품을 한다고 하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도 준비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기업들이 움직이는 시장들이 있고 또 사실은 환경은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시장이 있기 때문에.”

-중소업체가 만들 수도 있잖아요.

“중소업체도 충분히 할 수 있죠.”

-그 시장을 지금 노리시는 거군요?

“저희는 아마 그쪽을 더 집중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언제 매출이 가시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보십니까?

“올레도스요? 그래서 저희가 지금은 백플레인 웨이퍼는 사실은 생산을 갈 수 있어요. 그런데 OLED가 준비가 안 돼 있는 거죠.”

-그 위에 올리는 것들이?

“그래서 저희가 아마 공시된 자료에도 어느 정도 나와 있겠지만, 저희가 올레도스와 레도스 관련한 매출이 있습니다.”

-개발 매출입니까?

“개발 매출도 있고 그다음에 웨이퍼를 판매해서 올린 매출이 있습니다. 웨이퍼들이 필요한 회사들이 있겠죠. 그래서 당분간은 그런 게 아마 같이 진행이 되면서 서플라이체인이 다 준비가 되면 저희가 직접 패널까지도 다 할 수 있는 그런 시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웨이퍼를 필요로 하는 곳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패널 업체 그리고 장비 업체. 그리고 아직은 기술 개발되고 있는 것들이 많다 보니까 그런 점이 많습니다.”

-혹시 이런 질문을 하나 마나 어차피 답변도 못 들을 것 같지만, 혹시 그런 큰 패널 기업 중에서 같이 해보자라든지 투자를 한다든지 그런 건 없었습니까?

“그런 답변은 제가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근데 그 백플레인을 만드는 기술 자체도 굉장히 어렵나 보군요? 설계도 어렵고 생산도 그렇게 쉬운 건 아니죠?

“그렇죠. 일단 설계 자체가 저희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하면서 지금 거의 13년째 하고 있는데. 실수도 많이 하고 많이 배운 건 뭐냐 하면 디스플레이를 그냥 디스플레이로 보면 안 된다. 제가 여러 사실 세미나에서 이 말씀을 강조했지만 이전에 TV나 모니터나 휴대폰 디스플레이는 그냥 디스플레이에요. 패시브 디스플레이. 근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는 액티브 디스플레이가 돼야 된다. 왜냐하면 제일 먼저 센서들하고 같이 연동이 되면서 내가 그냥 디스플레이만 디스플레이를 하는 게 아니고. 주는 디스플레이를 하는 게 아니고 디스플레이 할 것을 센서들하고 연동해가지고 다르게 보여줄 수 있어야 되고. 사람 눈을 또 인식을 해서 사람 눈이 어떻게 어디를 보고 있는지에 따라서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반도체 회로 내에다가 녹아 넣어야 되는 거죠. 그래서 일반 디스플레이 회사가 사실 처음에 접근을 하면 그냥 디스플레이로 접근을 하게 됩니다. 아직도 아마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거를 액티브 디스플레이로 바꿔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러려면 반도체 기술이 많이 들어가야 되고 그래서 백플레인 기술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지금 엘코스도 그렇고 올레도스도 그렇고 이 백플레이 기술을 갖고 있는 대기업군은 제외하고 많이 있습니까?

“아직은 많지 않습니다.”

-많지 않습니까? 많이 뛰어들 것으로 보이십니까?

“그럴 거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뛰어들고 있고요. 근데 저희 회사가 조금 운이 좋은 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장이 엉뚱한 방향으로 막 레도스나 올레도스가 다인 줄 알고 이렇게 가면서 사실상 AR에서 메이저가 될 엘코스에는 크게 눈을 안 돌리고 있었다. 그래서 결코 엘코스 플레이어가 그렇게 많지 않다.”

-엘코스는 많지 않다.

“그런 게 저희가 갖고 있는 또 하나의 시장 선점 측면에서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엘코스는 그 패널 밑에 백플레인은 어디서 만듭니까? 그거는 어디 공시에 안 나와 있어서 말하면 안 됩니까?

“확실치 않아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전 세계 1위 하는 파운드리 업체 그런 데서 만들어온 겁니다.”

-면적이 얼마나 돼요? 웨이퍼 한 장에서 얼마나 나와요?

“저희가 지금 생산에서 판매하는 건 8인치 웨이퍼에서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따라서 다른데 한 400개에서 100개까지 다양하고요. 아까 말씀드린 올레도스 같은 경우는 8인치 기준으로는 한 40개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칩 사이즈가 큰가 보네요?

“1인치라는 게 사실 상당히 크거든요. 그리고 12인치로 가도 이게 몇 개 안 돼요. 100개를 넘기 힘든데 거기에 수율을 곱하고 이렇게 하면 실제로 나오는, 내가 쓸 수 있는 패널 자체가 웨이퍼 한 장에 몇 개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지금 아마 애플 비전프로에서도 디스플레이 원가가 가장 높다.”

-그 얘기하더라고요. 어제 안 그래도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님이 나오셔서 얘기하셨는데.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한 700달러 정도. 눈 2개해서 디스플레이 2개에서 한 700달러 정도 된다고.”

-1개당 350달러 정도 얘기하는 것 같은데.

“저는 거기서도 소니가 수익을 남길 수 있을까? 물음표로 봅니다.”

-그렇군요.

“어쨌든 중요한 부품이고 앞으로 코스트를 더 낮춰가야 되는 그런 부품인 거죠.”

-점점 낮춰져가겠죠. 작년에 매출 109억원 하셨는데 대표님. 작년 거니까 거기 대부분은 엘코스 매출입니까?

“많이 섞여 있습니다. 저희가 레거시 비즈니스. 반도체를 디지털 오디오 브로드캐스팅 해서 유럽의 차량용에 판매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한 30억원 정도 되고요. 나머지 한 80억원 정도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관련된 매출인데. 거기에는 AR 글래스 관련된 매출 그리고 저희가 자동차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제공하는 거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개발 프로젝트들이 있고요. 그리고 또 아까 말씀드린 올레도스 이런 쪽에 웨이퍼 판매하는 것들 그런 것들이 다 섞여 있습니다.”

-올레도스에 웨이퍼 판매하는 비즈니스는 어떠세요? 그냥 반짝하고 말 일회성 비즈니스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그 비즈니스도 생각보다 꽤 볼륨을 키워갈 수 있다고 보십니까?

“그거는 서로 사업적으로 어떻게 협력을 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서로 롤을 잘 나눠서 하게 되면 그 비즈니스도 계속 잘 갈 수 있는 거고요. 나 혼자 하겠다. 이렇게 되면 또 가다가 달라지는 그런 케이스가 될 겁니다.”

-웨이퍼 비즈니스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편하긴 합니다.”

-그래요?

“왜냐하면 반도체 팹에서 만들어온 걸 테스트만 저희가 해서 바로 납품하면 되니까 그 뒤가 없는데. 저희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하면서 저희가 원래 반도체 회사였지 않습니까? 반도체는 서플라이체인이 잘 갖춰져 있죠. 설계해서 넘기고 이렇게 주고받고만 하다 보면 제품이 나와서 그냥 판매를 하면 됩니다. 높은 퀄리티로. 디스플레이는 그게 아직 잘 안 돼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그렇죠.

“그래서 중간에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생기는 여러 가지 퀄리티 문제, 그다음에 기능상의 문제, 코스메틱 이런 여러 가지 그런 문제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다 해결을 하면서 비즈니스를 해야 되기 때문에. 기존하고 많이 다른 그런 비즈니스죠.”

-올해 상장하시고 하실 때 IR 하실 때 올해 매출은 어느 정도나 하시겠다고 혹시 공식적으로 IR을 하셨습니까?

“올해는 저희가 200억원 이상 갈 것 같다라고 IR에서 말씀드렸죠.”

-말씀하셨군요. 어떻게 지금 올해 반 정도 왔는데 가능할 것 같아요?

“여전히 매출 부분이 코멘트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나중에 공시된 자료를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공시사항이라서 대표님이 불편해하십니다. 다르게 여쭤볼게요. 그러면 애플 비전프로 발표되고 나서 얼마 안 되긴 했지만, 애플 비전프로가 어쨌든 직접 원인은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 우리 비즈니스에 뭔가 활력을 불어넣을 만한 요소는 됩니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 애플이 제일 잘하는 게 플랫폼을 만들고 거기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앱을 만드는 사람들을 다 거기에 모이게 해서 개발을 하는 건데 그런 측면에서 사실은 엄청 크지만, 대부분의 어떤 기능들이 다 들어가 있는 디바이스를 만들어서 그걸 개발할 수 있는 개발킷으로 사실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앱 개발자들이 그 디바이스를 다 사서 계속 여러 가지 형태로 개발을 하는 데 정말 중요한 디바이스로 나온 건 맞는 것 같고요. 그런 측면에서 소프트웨어나 앱이 많아지면 당연히 그걸 AR 하드웨어라든지 다른 형태의 하드웨어에 조금씩 자르면서 써도 되거든요.”

-혹은 과거에 아이폰 때 그랬던 것처럼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가 나와서 애플 아닌 쪽에 그런 플랫폼 생태계가 생겼듯이 또 어디서 준비하는 데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지금 조금 아쉬운 건 애플 진영과 안드로이드 진영이 많이 나눠질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하드웨어 자체가 많이 다르다 보니까 그래서 지금 애플이 중심으로 하는 비전프로라는 하드웨어가 있고 나머지는 사실상 퀄컴과 메타, 삼성 그다음에 구글이 만드는 그런 식으로 앱 세계도 많이 이렇게 나눠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스마트폰도 그렇게 돼 있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하드웨어 상으로 서로 선택에 따라서 달라지는 게 많기 때문에 그래서 조금 차이가 예전보다는 더 많아질 것 같은데. 어쨌든 그런 소프트웨어나 앱이 많아질 거기 때문에 그게 AR이나 VR을 저희 같은 회사 측면에서는 시장에서 많이 기대도 하고 또 많은 제품을 또 많이 만들어내기 때문에 아마 기회가 많이 생길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디일렉 딥테크 포럼에 대표님도 나오셔서 지금보다 조금 더 깊은 얘기 기술적인 얘기를 더 해주실 테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와서 들으시면 좋겠고요. 대표님 아무튼 회사가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정리_최홍석 PD nahongsuk@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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