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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문>

 

진행 디일렉 한주엽 대표

출연 센소허브 남정현 대표

 

대표님 센소허브입니까?

“‘센소’입니다. 센서허브라고 하는 건 일반적인 단어로 많이 쓰이거든요. 그래서 회사 이름으로는 적합하지 않아서. 센소(senso)는 사실은 라틴어 어원이에요. 센서는 영어식 단어고. 스페인 계열이나 그쪽에서는 센소라고 부르거든요. 그거를 따와서 센소허브라고 하니까, 약간 독창성이 들어갔죠.”

센서인데, 센소로 잘못 들었나? 그랬는데. 회사는 언제 설립됐습니까?

“2015년이니까, 9년째 되어가요.”

-9년 됐군요. 상장사, 뷰웍스라는 회사의 100% 자회사로

“맞습니다. 뷰웍스는 산업용 카메라하고 의료용 디텍터 모듈로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강자인 회사고요. 거기서 산업용 카메라를 하면서, 산업용 카메라에 적합한 센서는 따로 있습니다. 일반적인 센서를 쓰는 게 아니고. 대부분 수입해서 썼는데. 남들보다 더 나가는 거, 왜냐하면 산업용 카메라에, 우리나라는 굉장히 하이엔드 쪽에 가장 큰 시장입니다. 왜냐하면 반도체 회사도 많고. 또 LG나 삼성 같은 디스플레이 회사도 있고. 거기에 쓰이는 게 머신비전에서는 가장 하이클래스인데. 그러다 보니까 계속해서 요구받는데, 기존 센서 가지고 감당이 안 되는 부분. 그거를 자체적으로 한번 개발해 보자고해서 만들어진 게 센소허브입니다. 물론 저는 그전에도 반도체 설계회사를 운영하고 있었고. 뷰웍스의 자회사로 산업용 머신비전 센서만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가 출범한 게, 센소허브입니다.”

아까 산업용 AOI(자동광학검사).

“공장 자동화라고 머신비전 이렇게 표현하거든요.”

자동검사장치 이런 거죠. 그런 데 들어가는 겁니까?

“맞습니다.”

그런 데 들어가는 이미지센서는요. 우리 앞에 카메라 3대에 놓여 있고. 갖고 계신 태블릿에도 이미지센서가 들어가고. 우리 핸드폰에도 센서가 들어가는데. CMOS 센서 이런 거 들어간단 말이죠. 센소허브에서 만드는 이미지센서는 다릅니까?

“일반적인 카메라는 찍어서 사람 눈으로 보기 위한 용도고요. 근데 사람들은 사람 눈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물리적으로 보면 한계가 있습니다. 색깔을 구별하는 능력, 해상도 능력, 또 속도. 가령 디스플레이 라인 같으면 한 9미터 되는 클래스가 초속 2미터 정도로 휙휙 날아다니면서, 그걸 실시간으로 불량을 체크 해야 하거든요. 사람 눈으로는 못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카메라는 보통 프레임이 빨라 봐야, 한 100프레임, 그러니까 초당 100장 정도밖에 못 찍으니까. 그 정도 속도에서는 감당 못합니다. 그래서 머신비전 카메라는 더 높은 해상도, 또 더 빠른 속도. 속도가 빨라지면 사실은 감도가 낮아져요. 그래서 더 고감도. 사람 눈보다 거의 한 수백 배, 수천 배 품질을 더 요구하는 센서를 만들어야 하는 거죠. 예를 들어 반도체 8인치짜리 웨이퍼인데. 일반적으로 우리 핸드폰에 들어가는 센서라면 이만한 웨이퍼에 5000개 내지, 한 2~3만 개 만들어집니다. 무슨 바둑판처럼 들어가는데. 이건 양산하고 있는 150메가픽셀 센서인데, 다 해서 센서가 6개 나오죠.”

그럼 끝에는 버려야 되는 거군요.

“이건 어차피 버려야 되는 자투리.”

면적이 엄청 넓은데요?

“더 큰 것도 있습니다. 반도체 검사 장비에 들어가는 건데. 오히려 더 큰 거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합니다. 근데 크면 클수록 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TDI(Time Delay and Integration) 이렇게 얘기하는데

“TDI는 이런 형태의 선형 센서라고 부르는데요. 우리가 이미지센서는 크게 영역 센서(area scan sensor)하고, 선형 센서(line scan sensor) 2가지로 구별합니다. 영역 센서는 보통 저런 카메라에 보이는 렌즈 있고, 그냥 한 번 딱 찍는 거고. 영역 센서입니다. 선형 센서는 우리가 쉽게 이해하기로는 복사기 아니면 PC에 붙이는 스캐너. 그러면 센서는 한 줄로 돼 있고. 문서(document)가 움직이든지, 아니면 센서가 움직이든지. 그렇게 해서 2차원 영상을 만드는 게 선형 센서인데. 선형 센서가 좋은 건 해상도를 높이기가 쉽죠. 해상도를 이쪽으로 높이려면 2차원 센서 같으면, 센서 자체가 커져야 하니까. 렌즈도 커져야 하고. 당연히 원가 부담이 생기는 거죠. 그런데 선형 센서가 쓰이는 건 컨베이어벨트식으로 움직이는, 다시 말해서 디스플레이 라인이라든가. 굉장히 고해상도의 이미지가 필요할 때는 선형 센서를 씁니다. 근데 문제는 선형 센서가 빠르게 움직인다. 마찬가지로 아까 말씀드렸던 감도 문제가 생기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TDI입니다. TDI는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일반적인 CMOS 선형 센서와 똑같은데. 여기 보시면 가운데 이 영역이 CCD로 돼 있어요. 1990년대, 2000년대 지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당시 이미지센서라고 안 부르고 그냥 CCD라고 불렀어요. CCD라고 하는 건 반도체의 한 형태일 뿐인데. CCD에 유일하게 가장 적합한 게 이미지센서였거든요. 그래서 그 당시 캠코더, 비디오 테이프 레코더에 쓰인 게 CCD였고. 저희 회사의 주요 엔지니어가 1990년대, 2000년대 모 대기업에서 CCD를 개발했던 인력들이 주축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CCD는 더 이상 안 쓰이고. 아까 말씀하신 CMOS 이미지센서로 다 바뀌었거든요. 왜냐하면 CCD는 특별한 공정이 필요해요. 그거를 따로 운영하느니, 발달한 CMOS 공정에서 그냥 이미지센서를 만들면 훨씬 품질도 좋고, 값싸다 해서 전부 그쪽으로 시프트해서 CCD는 다 클로징 됐는데. 유일하게 남은 게 이 TDI 센서예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 가운데 CCD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거를 개발하기 전에는 전 세계에서 CCD를 생산하는 회사가 딱 한 군데밖에 안 남았었어요.”

어디죠?

“캐나다에서 시작한 텔레다인 달사(Teledyne DALSA)라는 회사가 TDI 센서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급하는 회사였고. 뷰웍스에서도 그거를 카메라를 만들고 싶어 했는데. 뷰웍스는 카메라 회사인데, 달사는 센서로 안 팔고 카메라로만 파는 거예요. 왜냐하면 자기네가 독점이니까, 자기네들이 부르는 게 값이거든요. 굳이 센서를 싸게 팔 이유가 하나도 없었던 거죠. 그래서 센소허브가 만들어진 맨 처음 키워드가 이 TDI 라인 센서예요. ‘이거를 개발해 달라.’ 다행스럽게도 아까 말씀드린 CCD 개발 경험도 있고. 대기업에서 CMOS 경험한 것도 있어서 두 가지 기술을 잘 아니까. 우리도 CCD로 만들면 좋은데. 국내에서 CCD로 만들 수 있는 파운드리가 없어요. 삼성도 클로징했고. 옛날에 매그나칩반도체도 클로징했고요.”

그럼 어디서 합니까?

“그래서 우리는 CMOS 공정 기반에다가 CCD를 구현하자. 어차피 저희가 사용 가능(available) 한 건 CMOS 공정밖에 없으니까. 그래서 저희가 그 당시에 부른 코멘트가 하이브리드형 TDI다. 기존에 TDI라고 그러면 무조건 CCD였는데. 우리는 기본은 CMOS니까. CMOS ADC를 내장해서 굉장히 전력 소비도 좋고 속도도 더 빨리 올릴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 바탕으로 CCD 품질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았죠. 처음부터 성공했던 건 아닙니다. 맨 처음에 만들었더니, 아예 동작을 안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남들이 안 하는 건 이유가 있구나. 그렇다고 해서 도망갈 방법이 없어요. 갑자기 CCD 공장을 우리가 만들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다시 시도했는데, 그게 기적적으로 동작을 한 거죠. 그래서 그전까지만 해도 CMOS 기반의 CCD는 안 된다고, 아까 말씀드린 기존 업체들이 다 그렇게 얘기하고 있었어요.”

팹은 그럼 어디서 쓰시는 겁니까?

“팹은 국내 동부반도체, 지금은 DB하이텍이라고 바뀌었죠. 저희 같은 약간 특수한 공정이 필요하고. 저희는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 삼성이나 SK하이닉스는 12인치에 굉장히 대량 생산에 적합한 팹이고. DB하이텍은 스페셜한 공정도 지원해 주면서 다품종 소량에, 저희하고 케미가 맞죠.”

TDI 라인 센서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디스플레이 기판처럼 빠르게 팍팍 지나가는데, 그거를 쓰는 거고. 그게 센서와 카메라 모듈화와 장비화가 돼서 뷰웍스가 디스플레이 회사나 반도체 회사나 이런 쪽에 공급을 하는 거군요.

“맞습니다. 뷰웍스에서 아까 말씀드린 TDI… 라인 센서니까. 센서가 전면에 다 있지 않고 한 줄로만 보여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한 줄은 아니고 256줄이 있는 건데. 워낙 해상도가 높으니까 사람 눈에는 그냥 줄처럼 보이죠. 이렇게 해서 뷰웍스가 하면, 이 센서가 이만하니까 렌즈도 이만해야 하거든요. 앞에 이만한 렌즈가 붙습니다. 그래서 디스플레이 공장에 디스플레이 라인 지나갈 때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체크하고 그걸 컴퓨터로 사진 찍어서.

“실시간으로 체크를 합니다. 그래서 그 단위 화소에 불량이 하나라도 있으면 옆으로 빼서, 그거를 수리(repair)해서 다시 흘립니다. 그래서 저희가 아무리 큰 TV든 고해상도 모니터든, 지금은 결함(defect) 하나만 있어도 컴플레인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거의 결함이 안 나옵니다. 왜냐하면 결함이 안 나오는 이유가, 제조 공정상에 당연히 결함이 있을 수밖에 없죠. 그런데 있으면 다시 리페어를 합니다. 그거를 실시간으로 하는 게 바로 머신비전 카메라입니다.”

그거를 직접 엔드 고객한테 공급하는 게 아니고. 고영(고영테크놀러지)이라든지, 장비 회사에 넣으면 그 회사들이 만들어서 공급하는 거군요.

“왜냐하면 장비도 있어야 하고. 또 자동 검사하는 소프트웨어도 있어야 해서, 그건 또 단계가 다릅니다.”

그러면 TDI는 그런 디스플레이 라인 같은 데 들어가는데. 디스플레이 말고 또 어디 들어갑니까?

“저희가 하는 하이엔드는 디스플레이 라인하고 반도체 생산라인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까 에어리어 방식이었는데 이건 RSA 방식이라고 하던데요?

“RSA(Rolling Shutter Area). 그러니까 에어리어 센서는 크게 분류하면 롤링 셔터(Rolling Shutter)하고 글로벌 셔터(Global Shutter) 이 두 가지인데. 글로벌 셔터가 화소가 더 복잡합니다. 복잡한데 사용하기는 편한데. 저희가 접근하기는 어려워서 대신에 롤링 셔터로 하는데, 속도를 빠르게 만들었죠.”

롤링 셔터라는 게 무슨 의미입니까?

“롤링 셔터라고 하는 건, 데이터를 한 번 읽고 리셋하고 읽고 리셋하고 해서 차례차례, 보통 일반적인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가 다 롤링 셔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순간적으로 찰칵 찍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한 줄 한 줄 이렇게 쭉 내려가는 거거든요. 우리가 TV도 전체 화면이 동시에 빵하고 뜨는 게 아니고. 사실은 한 줄씩 하는데 사람 눈보다 훨씬 빠르니까. 그게 전체 화면이 한꺼번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거죠. 근데 이게 너무 빠르다, 가령 초당 한 만 번쯤 바꾸겠다 그러면 롤링 셔터로 하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시간차가 생기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불편해서, 그런 경우에는 글로벌 셔터를 쓰죠.”

근데 글로벌 셔터는 안 하시고요.

“계획은 있는데…”

그럼 이건 주로 뭘 검사합니까?

“디스플레이 만들고 나서 최종적으로 전체 픽셀을 다시 한번 실제 이미지를 띄우면서 검사합니다. 아까 이건 한 공정하면서 공정마다 체크 하는 거 고요. 다 만들면 실제 이미지를 뛰어넘어서 하는데. 요즘 큰 TV 같으면 8K 아닙니까? 수평으로 8000(화소수) 이렇게, 그거를 유닛 픽셀은 한 10µm 정도밖에 안 되고. 그러니까 전체 단위 픽셀을 다 검사해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용도로 쓰이거나. 아니면 현재 사용되는 반도체 공정 중에 검사하는 용. 그래서 이게 얼마만큼 박막에 올렸는데. 박막에 얼마만큼 균일하게 올렸는지 검사하는 거. 사실은 저희도 정확하게 몰라요. 그냥 대략 그 정도에 쓰인다더라 하는 그것만 전해 들을 뿐이지. 그건 굉장히 기업체의 기밀(confidential)한 일이라.”

이런 RSA 방식도 그렇고, 저런 TDI 방식도 그렇고 제품군이 여러 가지가 있죠? 어떻게 나뉩니까?

“가장 일반적인 규정은 여기에 화소가 몇 개나 들어갔느냐. 그런 화소가 해상도니까. 그래서 당연히 8K로 보는 센서, 또 그냥 일반적인 그냥 UHD, 4K를 보는 센서 다 달라야 하죠. 그래서 이건 150메가픽셀 센서고. 그것보다 더 큰 게 240메가픽셀 센서입니다.”

센서가 엄청 큰데, 메가픽셀 수는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픽셀 사이 간격에 뭐가 넓어서 그런가요?

“그렇죠. 저희가 이걸 단위 화소 크기라고 말하는데. 이게 3.5μm거든요. 핸드폰에 들어가는 건 사실 1μm도 안 돼요. 대신에 픽셀 하나하나 해상도가 살아있느냐. 그렇게 만들려면 렌즈가 어마어마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휴대폰을 찍은 다음에 그거를 쫙 확대해서 단위 화소가 보일 정도로 해서 우리가 보는 일은 없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쓰는데. 저희는 비전용이잖아요. 하나의 화소가 하나의 결함을 검사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모든 화소가 전부 충분한 해상도를 가져야 해서, 아까 이런 카메라 앞에 렌즈 이만한 거 붙는다고 그랬잖아요. 렌즈만 한 4000~5000만원 하는 렌즈를 쓰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캐논, 디카 몇 백만원 렌즈보다… 그래야만 전부 제대로 해상도가 살거든요.”

일반 컨슈머용 하고는 구조나 이런 것들이 완전히 다르다.

“저희가 픽셀을 당연히 훨씬 작은 픽셀이니까. 기술적으로는 더 작게 만들 수 있어요. 근데 작게 만들면 그 사람들이 이 센서 싸지는 것보다 렌즈 가격 올라가는 게 더 비싸다는 거죠. 렌즈를 정밀하게 가공하는 게 쉽지 않거든요.

센소허브가 이렇게 TDI, RSA 센서만 만들어서 파십니까? 아니면 렌즈까지 같이 하십니까?

“센서를 개발하는 게 저희 기준. 그래서 현재로서는 센서를 뷰웍스에서 이런 게 필요하다고 하면 저희가 열심히 개발해서 뷰웍스에 납품하는 게 현재 비즈니스입니다.”

지금은 매출 100%가 모회사한테만 나온다는 거죠. 그전에 TDI 센서 안 될 때는 캐나다 그 회사에서

“지금은 미국에 인수돼서 텔레다인이라고.”

그때는 텔레다인에서 사서, 받아서 국내 장비업체에 줬어야 했습니까?

“TDI는 지금도 센서로는 비즈니스를 안 합니다.”

그럼 모듈로?

“모듈이니까 그건 뷰웍스 사업이 아닌 거죠. 그거를 카메라를 장비 회사가 직접 납품해서 들어가는 거니까. 뷰웍스는 손 못 대는 거죠.”

그때는 손을 못 댔겠네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뷰웍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 TDI 카메라 메이커가 된 거죠.”

그럼 저것 같은 경우는 어쨌든, 경쟁사라고 얘기하기는 약간 사업 구조가 다른 것 같긴 한데. 텔레다인 정도밖에 없습니까?

“텔레다인 정도고. 요즘은 CMOS 기반으로 한 건 저희가, 그전에 CCD로 할 수 있는 회사는 전 세계에 없었어요. 그래서 텔레다인이 독점하고 있었던 거고. 저희가 CMOS로도 이걸 할 수 있다고 증명해서 시장에서 반응이 좋거든요. 그다음에 여러 곳에서 시작했어요. 심지어 텔레다인도 CCD를 버리고 CMOS로 전환했어요. 그래서 우리가 세계 최초로 했는데, 세계 최초로 했다고 해서 누가 상을 주는 건 아니거든요. 많이 팔아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래서 CMOS 기반 TDI가 텔레다인 달사에 있고, 저희 있고, 중국에도 업체가 하나 나와서 시작했고. 일단 CMOS는 팹은 되니까. 아마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RSA는 어땠습니까?

“RSA는 이거 할 때만 해도 고해상도 이미지센서가 없었으니까. 현재도 하고 있고. 지금은 소니에서도 비슷한 제품이 나와요. 머신 비전용으로 개발한 건 아닌데. 소니도 옛날 이미지센서 라인들이 있거든요. 최신 이미지센서는 당연히 모바일용 하는데. 옛날 이미지센서에 대한 그런 기술이나 테크놀로지는 쓸 데가 없으니까. 자꾸 머신비전 쪽으로 들어와서, 비슷한 제품이 있어서 그 정도가 현재로서는 저희 경쟁자죠.”

작년에 매출 얼마나 하셨어요?

“작년에 한 40억원 조금 안 됩니다.”

그게 다 뷰웍스로 간 거고. 예를 들어 100% 자회사니까 아마 주주가 모회사니까, 모회사 의견이 되게 중요할 텐데. 다른 데에서도 이거 파세요.’ 이러는 데 없습니까?

“그런 생각도 해봤는데, 센서도 물론 테크놀로지지만, 빠르고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 머신비전의 안정성이 있어야 하거든요. 왜냐하면 생산라인에 들어가기 때문에 한 번 설치되면 1년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움직여야 하거든요. 그 정도의 카메라를 만들 수 있는 회사가 많지는 않아요. 이거를 한다면 전 세계를 상대로 해야 하는데, 그것보다는 머신비전은 뷰웍스를 통해서 하는데, 저희가 회사 성장에 아무래도 한계는 있죠.”

뷰웍스가 매출이 2천억원 정도 하던데. 4천억원 되지 않는 이상, 매출 100억원 올라가기는 쉽지 않겠다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머신비전이 디스플레이 라인이 1개 돌리다가 갑자기 10개 돌리고 그러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계속 신규 라인을 셋업할 때마다 저희는 수요가 생기는 건데.”

요즘 투자도 별로 없으니까.

“그래서 머신비전은 그렇게 해서 뷰웍스하고 케미가 잘 맞아서 잘 가는 거고. 근데 저희가 그동안 설비, 라인업, 인력이라든지 다 갖춰졌으니까. 그 기반으로 확대하자 해서 1차로 했던 게, 아까 TDI가 스캔하면서 고해상도를 찍는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같은 게 바로 인공위성입니다. 인공위성은 우주에서 자동차를 스캔하고. 요즘은 작은 위성도 그 정도 나오거든요. 하면서 인공위성이 빠르게 움직이죠. 인공위성이 보통 저궤도 위성은 초속 13km로 움직입니다.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그때 쓰일 수 있는 게 바로 TDI 센서입니다. 그래서 원래 아까 말씀드린 텔레다인 달사가 그렇게 크게 할 수 있던 이유 중 하나가 미국의 인공위성에 바로 센서를 납품하던 게 큰 비즈니스였거든요.”

오늘 이게 또 핵심입니다. 앞에 말씀하신 건 기존의 사업 근간에 대해서 깔고 가는 매출이라는 얘기고. 보통 카메라 꺼졌을 때 그렇게 얘기하는데, 그렇게 하고. 신규로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게 우주용, 우주급, 우주에서 동작할 수 있는 이미지센서를 개발했나요?

“이게 바로 이미 위성에 한 번 탑재돼서 올라간 누리호 2호, 발사 성공했던 거기에도 큐브 위성에 실려서 올라갔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위성이 정상 통신까지는 안 됐어요. 그래서 동작했다는 말까지는 못 드리는데, 지금도 계속 납품해서 바라기로는 빠르면, 내년 아니면 내후년에 올라갈 겁니다. 왜냐하면 이건 패키지가 다른 게 인공위성은 신뢰성 조건이 훨씬 까다롭습니다. 특히 가장 어려운 게 말씀하신 내방사선을 보증해줘야 하는데. 그래서 이거 개발할 때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하고 같이 스펙을 맞춰서 개발했거든요. 가장 힘들었던 게 그 중이온을 입자 가속기 속도로 때렸을 때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어요. 그래서 국내에서는 그 정도가 가속기가 없어서. 유럽에 보내서 영국에 있는 대형 입자 가속기에 넣고 센서를 동작시키는 거예요. 원래는 우리가 직접 가서 마사지도 하고 그래야죠. 그래서 실패하면 다시 해보고 해야 하는데, 그때가 코로나 때였어요. 그래서 갈 수 있는 비행기가 없어요. 그래서 박스로 센서랑 구동회로랑 싸서 보내니까. 한 번 실패하면 그걸로 끝인 거예요. 비용도 많이 들고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거기서 ‘동작 안 합니다’라는 메시지 하나만 받으면 더 이상 우리가 할 방법이 없는 거죠. 그래서 다시 샘플 해서 하려면 거의 한 6개월을 또 해야 하고. 저희도 국책과제로 한 거니까. 국책과제 시기는 또 맞춰야 하고. 그래서 조마조마했는데. 반도체가 방사선에 굉장히 취약하거든요. 그래서 한 번 입자 가속기를 맞으면 거의 핵폭탄 맞듯이 그냥 화면이 갑자기 하얘져요. 그건 상관없는데 그다음에 정상 동작해야 한다는 조건이거든요. 근데 두들겨 맞으면 실시간으로 계속 이미지 캡처하면서 그 상태를 확인하거든요. 보면 팡팡팡 맞는 게 보여요. 보이는데 계속해서 살아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가 그냥 하는 게 아니고, 그것만 인증해 주는 회사에 전문적으로 맡긴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 회사가 이거 대단하다고. 왜냐하면 그 시험을 한번 만에 통과했으니까.”

예를 들어서 방사선이 맞아서 중이온이 여기 반도체에 맞으면, 이게 이상 동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거 아닙니까. 죽거나?

“맛이 가면 안 되거든요.”

근데 그거를 맞아도 괜찮다는 게, 여기 차폐 이런 거 하신 겁니까?

“차폐하면 안 돼요. 검사 조건이 앞에 이미지센서는 항상 글래스가 붙거든요. 글래스를 따고서 때려야 해요. 왜냐하면 글래스에서 감소하는 것도 있어서 검사 조건이 굉장히 가혹한거죠.”

내방사선을 설계 때부터 뭔가 건드시는 겁니까?

“설계 때부터 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저희가 대기업에서 설계하다 나왔는데. 그렇다고 대기업은 모바일용 같이 굉장히 복잡한 것을 하는 거죠. 저희가 나와서는 그 기술을 쓰면 안 되니까 그건 내 기술은 아니죠. 그래서 나와서 하면서 저희는 원래 다니던 회사에서 하던 것과 같은 종류의 센서를 개발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물론 그걸 그대로 쓰면 안 되죠. 그래서 저희가 하는 구조 자체가 거의 논문에서 나오는 것 같은 가장 기본적인 회로만 가지고 항상 만들어 왔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모바일용은 한 번도 손댄 적은 없어요. 모바일용을 하려면 아무래도 원래 하던 거니까 뭔가 자꾸 쓰고 싶은 유혹에 빠질 거잖아요. 십몇 년 동안 그것만 해왔는데 그래서 애초에 그쪽으로 들어가지 않다 보니까 굉장히 심플하거든요. 근데 거꾸로 머신비전이든 우주용이든 심플하니까 망가질 데가 없는 거예요. 거꾸로 생각하면 그래서 신뢰성이 좋은 거예요. 복잡하게 해서 퍼포먼스를 높이고 노이즈를 줄이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특히 산업용이나 우주용 같으면 신뢰성을 통과하는 게 가장 관건이거든요. 저희는 거꾸로 신뢰성 면에서 굉장히 튼튼한 거예요.”

기초적인 설계로 하셨다고 하니까. 이게 해상도가 어느 정도인가요?

“저건 9K 그러니까 9000. 수평으로 라인센서니까 수평 해상도만 따지거든요.”

이 제품이 두 종류인가요?

“그건 흑백이고요. 기술 검증용으로 우주에 쓸 수 있을 만큼 신뢰성을 만들 수 있겠느냐. 우리나라에서 그런 반도체 한 번도 시도도 안 해봤는데 진짜 할 수 있겠냐고 하는 게 그 과제의 목적이었어요. 저거를 컬러로 하든 그런 건 자신 있는데. 저희도 입자 가속기마저도 얘가 사느냐 그건 저희도 개런티 할 방법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게 중점인 거고 실제 쓰이는 건 인공위성이 흑백 사진을 보냈다 그러면 요즘은 ‘80년대도 아니고’ 그런 말 나오겠죠. 그래서 올해부터 프로모션 하는 건 그거를 컬러 버전으로 만든 게 있어요. 그건 12K급. 이게 컬러 센서인데. 자세히 보시면 가운데 컬러 라인이 보여요. 그건 컬러 버전에 1만2000화소.”

이게 그러면 저궤도 위성에 하나 들어갑니까?

“하나 쓸 수도 있고 이렇게 해상도가 모자란다면 옆으로 병렬로 해서 2~3개 쓰기도 하는데. 일단은 저건 현재는 저희가 프로모션하는 큐브급. 큐브급은 하나 정도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카메라 자체가 그래도 이만해지기 때문에.”

이건 얼마예요?

“위성용 사업은 백화점처럼 만들어 놓고 파는 건 아니고 그때마다 요구사항이 달라요. 그래서 쉽게 말하면 한 1000만원대부터 몇억원짜리까지 요구사항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그런데 위성 뭐 하나 쏘고 한참 기다렸다가 또 쏘고 통신이 됐네, 안 됐네, 하나 들어가는데 이게 돈이 됩니까?

“일단 현재로서는 우리나라에 큐브 위성을 개발하겠다는 업체가 조사해 보니까 한 20개가량 돼요. 물론 그 위성들이 전부 다 우리 것만 1년에 한해서 쏜다면 20개면 충분할 텐데. 아직은 그런 상황은 아니고 그것보다도 아까 말씀대로 이 위성용 센서도 전 세계에서 돈 주고 사 올 수 있는 데는 그 회사가 유일하죠.”

텔레다인 달사 밖에 없다.

“텔레다인 달사는 당연히 독점인데. 강짜 부릴 거 아니에요. ‘그냥 우리 안 팔아도 돼’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아직 어디 가서 전시한 것도 없고. 왜냐하면 저거 나온 지 1년도 안 됐거든요. 이제 프로모션을 해볼까 하는데. 벌써 이렇게 이메일로 전 세계에서 와요. ‘가격이 얼마냐’, ‘스펙 보내달라’”

텔레다인 달사는 얼마에 팔아요? 한 억원단위 이상으로 팝니까?

“거기다 0 하나 더 붙이시면 돼요.”

이거 하나에 10억원씩 이렇게 받는다고요?

“그게 센서 자체 비용이라고 보시면 안 되고 신뢰성 하는 그런 과정이나 또 엔지니어 서포트하는 과정이 다 포함된 거죠.”

이거를 전수로 내방사선 테스트하고 보내는 건 아니죠?

“그렇지는 않죠. 옛날에 입자 가속기에 때린 것도 거기서 폐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잔류 방사선이 있을 수 있어서 한 번 두들긴 게 워낙 강하게 맞은 거라 그래서 그거 밖으로 들고나오면 안 돼요.”

원자력연구소나 KIST 이런 쪽에서도 가속기가 있는 것 같은데.

“거기서 요구하는 게 우주 방사선의 어떻게 보면 워스트 케이스(최악의 상황)를 가정한 상황이라 우리나라에 있는 입자 가속기로는 안 됩니다.”

그 비용이 상당하겠네요. 그러면 이거 성공시켜서 예를 들어 하나 실어서 올려보냈는데 아쉽게 통신이 안 돼서 우리가 잘 찍히더라. 레퍼런스 확보는 못 했지만, 확보하고 나면 엄청난 기회가 생길 수 있는 거네요.

“떳떳하게 아까 말씀드린 텔레다인 달사하고 경쟁하는 거죠. ‘말만 잘하면 1억원 이하라도 줄 수 있어’ 이렇게 될 수 있는 거죠.”

여기 회사에 소개자료 스펙이 아까 얘기한 12K, 그리고 아까 9K짜리 이렇게 픽셀 사이즈나 여러 가지 이 정도 스펙이면 그 T사에서 하는 거하고 거의 일치합니까?

“거의 일치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기술적인 기반을 갖추는 게 어렵지, 저희가 그거를 확장하는 건 우리의 우수한 인력들이 있으니까. 그건 저희가 빠르게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저거 하나 12K 만들고 16K, 8K, 4K 현재는 다 만들었어요. 그리고 4-BAND라고 그러는데, 컬러를 보면 RGBW. 그게 사람 눈하고 가장 비슷하니까 많이 쓰이는 거고. 사이언스 위성이라고 하는 게 있어요. 그건 대기질을 본다든가 아니면 해양 상태를 본다든가 할 때는 사람들하고 다른 파장을 보거든요. 그래서 현재 플랜으로 잡혀 있는 건 한 8-BAND 이상.”

-8-BAND 이상 그럼 어떻게 되죠? 그럼 RGBW RGBW 이렇게 됩니까?

“파장을 레드도 블루도 2개로 쪼개고. 또 적외선도 쪼개고. 이렇게 해서 세밀하게 보는 겁니다. 그러면 사람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죠. 여기에 황사가 있느냐 그런 것까지 구별할 수 있는 겁니다.”

위성 만드는 회사들도 만약에 이거 하나 동작하다 죽을 수도 있잖아요. 듀얼로 달기도 합니까?

“그렇게는 못 해요. 그렇게 하면 너무 미케니컬하게 움직여야 하잖아요. 미케니컬하게 움직이는 그 자체가 부담일 거예요. 우주에는 쏘아 올릴 때 진동이 거의 자동차가 가다가 충돌하는 정도의 충격이 있거든요. 그 충격을 버텨야 하고 그래서 아까 센서가 비싸다고 그랬잖아요. 올라가기 전에 그거를 모든 상황을 다 개런티 한다고 미리 증명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비싼 거예요. 그렇게까지 다 사전 검사를 했는데도 올라가서 죽는 것까지는 어떻게 하겠느냐 그 말이거든요.”

이건 어쨌든 세계에서 두 번째이고 국내에서는 최초다.

“국내에서는 우주용 반도체를 몇 가지 시작한다는 업체들이 있는데. 여태까지 위성이라고 하는 건 내셔널 국가 프로젝트에요. 그래서 기본 몇 1000억원짜리 한 2년에 하나씩 쏘는 그런 프로젝트니까. 그거를 위해서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건 앞뒤가 안 맞죠. 근데 한 4~5년 전부터 작은 위성. 큐브셀, 미니 위성이 옛날 천리안 몇 한 것보다 더 효과적이다. 일론머스크가 ‘스타링크처럼 그냥 큰 거 하나 올리는 것보다 조그만 거 100대 올리는 거랑 가격이 비슷한데 훨씬 효과적이다’ 이렇게 하면서 민간 위성으로 비즈니스 자체가 바뀌고 있어요. 그래서 옛날에 국가유산이니까 그건 국가정보죠. 거의 방위산업에 쓰이는 용도였는데. 그냥 보고 싶으면 지금은 돈 내고 위성 영상 사오면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큰 위성에 비싼 거 몇 개 들어가는 거에서 작은 위성에 소형 센서 많이 들어가는 걸로 시프트 하는 과정에 있는 거죠.”

이거는 장기적이거나 단기적인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아까 제품은 개발했다고 하셨구요.

“몇 개 업체랑 이미 계약 진행하고 있어요. 그래서 국내에 큐브 위성급 아니면 미니 위성급 하는 회사하고 해서 그것도 우주에서 동작했다고 하는 레퍼런스가 하나 있어야 하니까. 그래서 플라이트 주고 같이 협력해서 그거 얻을 때까지는 열심히 하는 거죠. 빠르면 내년 아니면 늦어도 내후년까지는 그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레퍼런스가 딱 되고 나면 엄청나게 프로모션이 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누리호에서는 그냥 발사체 위주로 신경 쓰면서 어차피 서비스 에어리어가 있으니까, 거기다 위성 띄워준다는 개념이었고. 올해 계획하는 게 우주 부품 하는 회사들이 많이 있잖아요. 부품은 우주에서 개런티 받기는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처) 주관으로 올해 시작하는 게 부품 검증용 위성을 하나 만들 걸 추진하고 있습니다. 각사에서 자기 검증하고 싶은 거 모듈을 딱 껴서 위성 하나 해서 올려보고 거기서 정상적으로 동작한다고 위성에서 다시 메시지를 주는 거죠. 테스트해 보고. 그래서 저희도 거기 신청해서 넣고 올리면… 영상은 볼 수 없겠죠. 영상 보려면 렌즈도 달아야 하고 부피가 커지니까 그래서 일단 우주 환경 속에서도 얼마 동안 정상적으로 동작해서 얘가 통신이 다 됐다.”

우주급 전장품은 거기 다 실어서 일단 한번 테스트해보고,

“박스 안에서 모듈별로 껴서 실험해 보는 거죠.”

그 과제는 언제부터 시작합니까?

“공고가 아마 올 4월에 나온 걸로 알고 있어요.”

우주급 반도체 이미지센서 잘해서 글로벌로 나가면 매출성장률이 어마무시하게 올라갈 수도 있겠네요.

“우리나라는 사실은 반도체 강국 아닙니까? 이제 우주 강국도 되구요. 당연히 우주 반도체 강국이 돼야죠.”

가시화되면 나중에 한번 또 나와주셔서 성과에 대해 얘기해 주시면 좋겠네요. 그때는 우리가 이런 결과물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대대적으로.”

원래 AOI라든지 사진 찍어서 불량 검사하는 게 결국은 인공위성 기술에서 따온 거 아닙니까?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요즘 전쟁 많이 하면서 위성 수요가 사실 엄청 증가했거든요. 사람들이 궁금하거든요. 군인은 당연히 반드시 봐야 하는 거고. 근데 일반인들도 궁금하니까.”

우리는 구글 지도로 주로 보죠.

“구글 지도는 약간 딜레이가 있거든요. 어저께 영상을 보고 싶다 그러면 사실은 돈만 주면 지금 볼 수 있거든요. 민간 위성업체가 많아서 물론 거기서 무슨 탱크가 지나가는지까지는 못 보는데.”

대략의 흐름이나 이런 것들은 볼 수 있다. 아무튼 업데이트되는 내용 있으면 한 번 더 나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얘기 너무 재미있게 잘해주셔서. 이거 다 DB에서 만드신 거죠?

“맞습니다.”

몇 나노 공정으로 하는 겁니까?

“이건 110나노 공정으로 했습니다.”

잘 되면 회사의 밸류가 엄청나게 커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야 저희 직원들한테도 보너스도 많이 줄 수 있으니까요.”

어쨌든 뷰웍스의 100% 자회사로만 남아 있지는 않으실 거죠?

“그렇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주 산업 하려면 또 그만한 또 투자를… 왜냐하면 머신비전도 사실은 한 2~3년 개발하고 거기서 그게 수익이 나갈 때까지는 한 2~3년 준비하는 건데. 우주는 저희가 생각하기에 한 5년 정도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또 투자해야 하고 또 저희가 선진사는 아니지 않습니까? 후발인데 계속 후발로 있을 수는 없으니까, 선진사보다 한 발짝이라도 더 나가야 하거든요.”

국내에도 우주급 반도체 이미지센서 만드는 회사가 성공적으로 론칭이 되고 매출도 하나에 한 10억원씩 팔고 이러면 너무 좋겠네요.

“한마디 더 하면 그 사업이 있고 또 현재 준비하고 있는 건 원래 뷰웍스가 엑스레이 쪽 강자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TFT 패널 가지고 대형 엑스레이만 했는데. 요즘은 또 치과 가면 이렇게 훑어보는 건 다 실리콘 베이스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실리콘 이미지센서 하니까 실리콘 베이스의 엑스레이를 현재 기초연구부터 시작하고 있고요.”

실리콘 베이스의 엑스레이라는 게 어떤 겁니까?

“쉽게 말하면 CT. CT는 고해상도에 고감도에 빨라야 해요. 그래서 TFT는 값싸긴 해요. 대면적 만들기는 좋아요. 그리고 값싼데 CT는 요즘은 점점 빠르고. 고감도면 다시 말해서 엑스레이를 조금만 쏴도 된다. CT는 사실 계속 엑스레이를 쏘고 있어서 고감도인 게 가장 중요해요.”

치과 가면 엑스레이 한번 찍으시죠라고 하면 어디 가서 윙 돌면서 찍고 나면 화면이 뜨잖아요.

“그거 찍는 동안에 사실 계속 엑스레이를 맞고 있는 거거든요. 그거를 엑스레이를 반만 때려도 된다 그러면 장비 가격이 한 10배가 되도 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사람 인체에서 엑스레이는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항상 있어서 적게 맞으면 맞을수록 좋거든요. 그래서 그건 TFT로 값싸게 만드는 것보다 실리콘은 사실은 비싸죠. TFT보다 한 생산 원가가 10배 이상 비싸니까 그래도 실리콘으로 합니다. 쉽게 말하면 엑스레이 이미지센서라고 하는데 엑스레이 이미지센서를 합니다.”

그걸 개발 중이신 겁니까?

“그래서 기초연구부터 하고 있고 그것도 선발사가 있으니까, 선발사보다 더 좋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그건 TFT를 주로 쓴다면서요?

“치과용이 아닌 거죠. 뷰웍스는 주로 TFT로 대형 테스트용 또 약간 넓은 건 TFT로 하는데. 요즘 추세가 남보다 빠르게 더 고강도로. 그것도 요즘 또 추세거든요.”

그건 어느 정도나 개발하셨습니까?

“올해 기초연구 끝나면, 올 연말 정도면 프로덕트 라인업을 하려고 하거든요.”

그럼 기존에 잘하던 회사들이 거기는 많습니까?

“거기는 잘하는 회사들이 몇 군데 있어요.”

주로 어느 나라에 있습니까?

“주로 유럽 쪽이 원래 그런 엑스레이 쪽이 발달했기 때문에.”

그건 우주보다 뒤에 얘기군요?

“뒤인데 피드백은 빠른 사업이죠. 우주는 저희가 한 4~5년 전부터 시작했으니까. 그래서 기본 연구는 다 끝났고 프로덕트 해서 알리기 시작하는 단계고. 이건 기초 연구해서 대신에 빨리 움직여야죠. 선발사들도 가만히 놀고 있지는 않을 테니까. 그리고 K-센서 기술개발 사업에서 하는 건 고감도 센서가 있어요. 고감도 센서가 가장 이해하기 좋은 게 코로나 검사할 때 PCR 검사한다고 하잖아요. 그것도 최종적으로는 광 반응을 보거든요. 그래서 그 바이러스 미세한 광 반응을 봐야 해서 증폭형 센서를 씁니다. 그래서 PCR 장비는 대형 장비죠. 전 세계 PCR 센터가 몇 개 있는 그런 거였고 저희가 하는 목표는 테이블 탑, 책상 위에 올릴 정도로 PCR 장비를 조그맣게 만들어서 코로나뿐만 아니고 PCR로 볼 수 있는 건 사실 굉장히 많아요. 심장병 현재 상태도 할 수 있고. 혈액으로 많은 걸 할 수 있거든요. 그거를 동네 병원마다 PCR을 하나씩 넣자고 해서 산자부 국책과제로 해서, K-센서 과제로 해서 센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의료 쪽 라인업이 되시면 한번 또 초청해서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회사가 비전이 있어 보입니다. 제가 평가할 건 아니지만. 잘 되길 기원하면서 다음에 또 모시겠습니다.

정리_최홍석 PD nahongsuk@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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