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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원문>

  • 진행 한주엽 디일렉 대표
  • 출연 유영진 넥스트칩 이사

한: 오늘 넥스트칩의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이신 유영준 이사님 모시고 여러 가지 얘기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 안녕하십니까.

한: 말씀 들어가기 전에 광고 말씀을 죄송하지만 계속 드리겠습니다.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디일렉이 [자동차 반도체 빅 트렌드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다양한 반도체 기업들, 모듈 기업들 그리고 기술 기업들이 나와서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여러 가지 얘기들을 나눌 예정이오니 관심 가지고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사님은 지금 넥스트칩에 오래 계셨죠?

유: 맞습니다. 한 12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한: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이시면 백그라운드가 엔지니어 백그라운드이신가요?

유: 아니요. 전자공학과를 나오긴 했는데요. 엔지니어로 일했던 건 3개월도 안 되기 때문에 의미는 없고요.

한: 그럼 주로 시장이나 어떤 세일즈를 주로 하셨나요?

유: 기본적으로는 기술 영업에서 시작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고요. 반도체는 기술을 모르면서 프로모션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기술 영업으로 시작을 해서 마케팅 쪽으로 오게 됐고요. 현재 직책은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이긴 합니다만 저희가 영업마케팅을 Business Development 그룹으로 구별을 하고 있어서 함께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한: 넥스트칩이라는 회사는 이름이 약간 분할되고 모회사가 이름이 앤씨앤(NC&)으로 바뀌고 그래서 약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원래 넥스트칩이었고 지금 그 넥스트칩에 오토모티브 사업부가 2019년도에 분리 독립, 물적 분할을 하면서 기존에 남아있던 상장회사인 앤씨앤(NC&)은 남아있고 지금 오토모티브 쪽은 넥스트칩이라는 회사가 하고 있는 것이죠?

유: 사명적으로 봤을 때는 기존에 모회사인 앤씨앤(NC&)이 넥스트칩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있었고요. 넥스트칩의 기본적인 비즈니스 방향성이 시큐리티 마켓이라고 하는 CCTV나 CCTV에서 전송을 받는 쪽 DVR에 들어가는 디코더 칩이라든가 이런 게 메인 사업군이었던 거죠. 그래서 그쪽을 계속 지속적으로 앤씨앤(NC&) 그룹은 하고 있고요. 자동차 사업이 사업부가 원래는 시큐리티 쪽 그다음에 오토모티브 쪽이 있었는데 오토모티브 쪽을 분할시키면서, 자동차에서는 사명이 상당히 중요하고요. 저희가 7~8년 정도 프로모션을 해서 ‘NC’로 많이 알려져 있는 상황이라 사명을 밑으로 내린 거고요. 모회사가 원래 넥스트칩에서 앤씨앤(NC&)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 ‘NC’라는 게?

유: ‘NC’가 넥스트칩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한: “NC에서 받았다더라” 이렇게 얘기를 하나 보죠?

유: 그래서 ‘NC소프트’라는 게임 회사도 있어서.

한: 2016년도부터 모회사의 실적을 보니까 적자가 계속 작년까지도 연간 적자로 이어져 있던 것 같고. 근데 이제 그게 오토모티브 쪽에서 투자가 많이 들어가야 되니까.

유: 맞습니다. 아무래도 투자가 워낙 많이 들어가고. 실제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은 처음에 프로모션을 한 것부터 양산을 SOP(Start of Production)을 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기는 한데요. 거기까지 예전에는 7~8년까지도 걸렸었고요. 요즘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포함해서 기술발전이 굉장히 빨라지니까 자동차 회사에서도 그 기한을 많이 줄여왔어요. 그래도 스크래치부터 만약에 양산까지 간다고 하면 평균 5년은 보셔야 되요.

한: 작년에 투자도 받으셨죠?

유: 작년에 외부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한: 얼마나 유치했습니까?

유: 외부에서 유치한 금액은 177억원 정도 됩니다.

한: 나머지 지분이 일부 나가고 일부는 앤씨앤(NC&)에서 갖고 있고 이렇게 되어 있는 거죠?

유: 모회사도 그때 같이 투자를 했기 때문에 모회사는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고요.

한: 상장 계획도 있으시다면서요?

유: 상장은 올해 상장 작업을 하고 있고요. 아마 내년 초면 상장을 하지 않을까요. 별문제가 없다면.

한: 안 될 수도 있다는 얘기이신 거죠?

유: 그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무조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작년 매출이 얼마였습니까?

유: 작년에는 저희가 물적 분할을 2019년에 했을 때. 실제로는 “매출이 된다”가 아니라 ‘비포시장(Before Market)’이라고 하는 전장 시장에서 발주를 먼저 받게 돼요. 그래서 초기에 자동차 쪽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수주 물량으로 이야기를 많이 해요. 저희가 수주를 받은 물량이 상당히 컸었고 2019년 11월부터 양산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19~20년에 매출이 미비하긴 했었는데. 2020년에는 100억원 정도 했었네요.

한: 지금 매출이 난 제품은 뭐예요?

유: 제품은 ISP(영상신호처리장치)가 주력이에요. ‘ISP’하고 전송기술은 ‘AHD™’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저희 독자기술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비표준기술에서 자동차에서 쓰시기에는 상당히 어려우세요. 국내에 OEM 자동차 회사에서 몇 년간 티어1들과 함께 밸리데이션을 해주셨고 양산을 적용해서 비표준기술로는 양산된 몇 안 되는 사례 중의 하나입니다.

한: 그럼 지금까지는 ISP하고.

유: 전송기술인 AHD™가 주력이고요.

한: AHD™ 기술로 매출을 내셨고. 앞으로가 이제 중요한데. 지금 앞으로 이 회사의 주력 매출원이 될 제품이 뭡니까?

유: ADAS SoC라고 구별을 하고요. 시장에서는 아키텍처 때문에 ADAS를 구현하는 방법론들은 상당히 많이 있을 수 있긴 합니다만 크게는 중앙처리형이냐 분산형이냐라고 얘기를 할 때. 저희는 분산형 쪽에 들어가는 칩셋을 만들고 있어서 ‘Edge Processor’라고 표현을 해주세요.

한: 뭐가 차이가 있습니까?

유: 중앙처리형은 아무래도 카메라만 봤을 때 센서가 카메라나 레이더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센서단에서 어떤 것도 처리하지 않아요. 영상을 전송하겠다고 한다면 영상만 처리하는 거죠. 그래서 영상을 전송해주시면 영상을 갖고 분석을 하고 사람이 있다와 없다를 판단하거나 정해진 미션들을 수행한 다음에 어떤 식으로 액션을 하겠다는 걸 가운데서 전부 처리하는 걸 중앙처리형이라고 해요. 익히 알고 있는 굉장히 큰 칩들, 컴퓨팅 파워가 큰 칩들을 가운데에서 써서 뒤에서 전부 처리하는 방식을 중앙처리형이라고 하시고요. 혹은 카메라에서 검출까지 해서 검출된 데이터를 전송하는 형태를 분산형이라고 합니다.

한: 그럼 자동차 제조업체마다 섞어서 쓸 수도 있고.

유: 섞어서 쓸 수도 있고 어떤 쪽을 선호하시기도 하시고. 어플리케이션을 이건 분산형으로 처리하고 이건 중앙처리형으로 처리하고 나눠지기도 하시고요.

한: 중앙처리형이라고 얘기하면 우리가 소위 얘기하는 미국에 있는 큰 팹리스 기업들이라든지.

유: 아무래도 그런 쪽 업체들이 많이 주력을 하시죠.

한: 큰 칩들을 하는 회사들이.

유: 대표적으로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인 TI가 있고요. 요새 많이 각광받고 있는 엔비디아 같은 업체가 대표적으로. 그리고 모빌아이도 저희처럼 분산형으로 시작을 하셨었어요. 지금 현재는 인텔로 인수되면서 진정한 전장터인 중앙형으로 이행을 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 그럼 지금 넥스트칩은 분산형 쪽으로 주로 많이 하시는 건가요?

유: 네. 일단 저희 첫 번째 제너레이션 제품이 ‘아파치4(APACHE4)’라는 센싱 칩이 있고요. 그 제품은 양산 스테이터스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고요. 안타깝게도 코로나 때문에 양산 계획은 미뤄지긴 했지만 저희가 반도체를 공급하면 저희는 ‘시스템 벤더’라고 하는 업체한테 공급을 해요. 대표적으로 국내에서는 모비스가 알려져 있고요. 그쪽에서 카메라를 만드시는 업체들이 존재할 텐데. 카메라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데. 일본에 있는 모비스와 같은 티어1 업체에 공급 확정이 돼서 카메라를 그쪽에서 만드셨고요. 그러면 이 업체가 자동차 회사에 납품을 해야 SOP(Start of Production)가 되는데. 그게 코로나 때문에 딜레이가 된 상황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돼요.

한: 예를 들어서 국가별로 미국에는 어떤 회사, 독일에는 어떤 회사.

유: 독일이야 제일 유명하죠. 잘 아시는 콘티넬탈이라든가 보쉬라든가 발레오라든가 대표적으로 1~3위에 들어가시고요. 그리고 미국은 마그나라는 회사가 굉장히 큰데. 아무래도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 중에서 가장 큰 회사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고요.

한: 일본에서는 덴소라든지.

유: 덴소는 직접 카메라를 만들지는 않으세요. 티어2를 통해서. 모비스도 직접 만드시는 경우도 있고 티어2를 이용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덴소는 대표적으로 그런 사례라서 티어1인 다른 카메라 회사한테. 찾아보시면 기사도 나왔기 때문에.

한: 그러면 지금 아까 말씀하신 분산형 제품에 들어가는 제품.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겁니까? 아니면 뭘 좀 탐색도 할 수 있는 겁니까?

유: 아무래도 분산형이라고 했으니까 그건 ‘센싱 케이퍼빌리티’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센싱이 검출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주시면 편하실 거예요. 검출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칩인 거죠. 그래서 저희 표현으로 ‘Multi Class Detector’라고 해요. 왜냐하면 클라스라는 게 결국은 사람이냐 차냐 혹은 고양이냐 자동차냐 이런 것들도 마찬가지로 분류를 해야 되는데. 멀티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만 검출합니다”라는 건 아니고요. 검출할 수 있는 클라스의 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한 화면의 차가 100대가 있으면 100대를 검출 할 수 있지만 차와 사람이 2개의 클라스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Multi Class Detector’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딥러닝이거든요. 마찬가지로 트레이닝을 해서 학습을 해서 검출된 데이터를 전송하는 형태의 칩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한: 그게 ‘아파치4’입니까?

유: ‘아파치4’가 첫 번째 칩입니다.

한: 그건 지금 양산돼서 계속?

유: 아니요. 이번에 아까 말씀드렸던 일본 쪽에 디자인된 게 아파치4이고요. 아파치5(APACHE5)라고 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AI 케이퍼빌리티’라고 하는데. CNN(컨볼루션 신경망)이라는 알고리즘이 있거든요. 딥러닝 알고리즘 중의 하나입니다만 그 알고리즘이 돌아갈 수 있는 칩을 지금 아파치5로 설계를 하고 있고요. 샘플이 나와서 고객의 데모는 이미 끝났고요.

한: 아파치4는 그러면 언제부터 양산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유: 원래는 23년이 양산이었어요. 근데 지금은 조금 요원해진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

유: 1년 정도는 더 늦춰질 것 같아요. 원래는 1년만 연기하겠다고 얘기를 했다가 현재는 TBD니까 그건 OEM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거라고 생각해요.

한: 아파치4 같은 경우에는 사양이 어떻게 됩니까?

유: 사양이 어떻게 되냐.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될까요?

한: CPU가 뭐가 들어가고.

유: CPU는 자동차에서 상당히 중요한 인증 중의 하나인 칩이 ‘Funcional Safety(기능안전)’라고 하는 인증이 있어요. 자동차에서 새로 만든 건데 신뢰성을 조금 더 담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건데. 예를 들어서 이렇게 명기가 되어 있는 거죠. ‘이 칩은 절대 죽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러면 칩이 죽지 않는 방법론들을 칩 회사가 구현을 해서 고객에게 허락을 받고 칩의 아키텍처로 구현을 해내야 되요. Funcional Safety(기능안전)를 지원하는 CPU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CPU를 반드시 써야만 하고요. 예를 들어서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스마트폰에 들어가 있는 똑같은 ARM이지만 A시리즈를 그냥 쓸 수는 없고요. 명기가 되어 있어요. “Automotive Functional Safety Compliment가 가능하다”라는 CPU만 쓸 수 있어서. ARM이 일단 3개가 들어있고요. 똑같은 R5라고 하는 ARM이 3개가 들어있지만 2개는 Funcional Safety용으로 쓰여지고요. 하나는 고객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형태가 되고요.

한: 왜 2개를 씁니까?

유: 그게 왜 그러냐면 하나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거고 다른 하나는 백업 코어에요. 총 3개인데 2개 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죠. 왜냐하면 얘는 전체적인 시스템을 관장하고 있지만 만약에 이 CPU가 상당히 힘들어지거나 뭔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뒤쪽 백업 코어가 그걸 디텍션해서 세이프티 페이즈라고 하는 걸로 이행을 하면서 백업 코어가 구동하게 되는, 그래서 칩이 아까 설명해드렸지만 절대 죽지 않는 형태를 이뤄내는 형태의 아키텍처라고 생각해주시면 돼요.

한: 한 놈이 죽으면 한 놈이 나와서 백업을 해주는. 아파치5는 내부가 많이 바뀝니까?

유: 아파치5는 어떻게 된 거냐면 아파치4와 아파치5는 기본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은 같아요. 카메라단에서 여러 가지 미션들을 수행하는 형태로 만들어진 칩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는데. 알고리즘이 크게 아까 말씀드렸던 AI 알고리즘이라고 하는 CNN(컨볼루션 신경망)이라고 하는 알고리즘이 있고요. 그 이전에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들이 존재해요. 똑같이 패턴 인식 알고리즘이긴 하지만 좀 다르다고 생각해주시면 되고요. 저희가 일반적으로 AI라고 얘기하는 것들은 CNN(컨볼루션 신경망), 영상은 CNN이 많이 쓰이거든요. 그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첫 번째 제품이 아파치5에요. 아파치4는 물론 굉장히 라이트하다고 얘기하는 컴퓨팅 파워를 많이 소모하지 않는 CNN은 쓸 수 있는 케이퍼빌리티는 갖고 있지만 메인은 저희가 설계한 프로세서가 들어있거든요. 아까 얘기했던 ‘Multi Class Detector’가 프로세서로 들어있어요. 그러니까 하드웨어 로직으로 만들어져 있다라는 조금 어려운 얘기이긴 합니다만. 아파치5는 일단 NPU(신경망처리장치)라고 하는 프로세서가 들어있고요. 이 NPU를 통해서 AI 알고리즘이 돌아갈 수 있는 형태의 큰 컴퓨팅 파워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 넥스트칩에게 많이 여쭤보시는 것 중의 하나가 “칩만 만드냐”라고 얘기하시지만 아까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프로세서를 만들었다고 얘기하는 건 알고리즘 팀이 있다는 뜻이고요. 알고리즘 팀이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는 알고리즘도 만들지만 하드웨어 로직으로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다르긴 하거든요. 이쪽에 대한 분명히 능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시고 그리고 저희가 만들어진 알고리즘을 고객이 쓰실 수도 있고 고객이 만든 알고리즘을 쓰실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주시면 돼요.

한: 거기는 CPU 코어가 뭐가 들어갑니까?

유: ARM 코어하고 똑같이 들어가고요. ARM 외에는 자동차에서는 신뢰성을 담보하기가 어려워서 설득하기가 힘들어요. 저희는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독자 코어를 썼다라거나 혹은 잘 알려지지 않은 코어를 썼다고 하면 고객사에서 별로 좋아하진 않으세요.

한: 지금 아파치4는 몇 나노로?

유: 아파치4는 28나노로 만들어져 있고요. 아파치5는 14나노입니다.

한: 차기 모델도 준비하고 계신 거죠?

유: 14나노를 쓰거나 혹은 7나노까지 고민은 좀 하고 있어요.

한: 지금 말씀하신 그런 분산형으로 들어가는 이런 칩 같은 경우는, ADAS를 구현하기 위해서. 결국은 준자율주행 기능을 켜놓고.

유: 레벨2~3 정도 되는 것.

한: 차선도 인식하고 표지판도 인식하고 하는 기능을 그 프로세싱하는 칩이 넥스트칩에서 칩도 만들고 소프트웨어도 만드신다는 거죠?

유: 맞습니다.

한: 경쟁사는 어디입니까?

유: 일단 분산형이라는 것들이 시장에서 각광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저희도 이제 Edge Processing이라고 표현은 원래는 안 했었고요. 저희는 ‘Free Processor’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뒤쪽에서 다 처리를 하실 때 로드가 되는 부분들이 존재하거든요. 그러면 전체적으로 구현하는 예를 들어서 흐름을 봤을 때 저희가 하드웨어로 만들어지면 뒤쪽에서 로드를 줄이신다는 얘기는 단가적으로 많이 이득이 되는 좀 더 저렴한 칩셋을 쓰시고 앞단에 저희 칩을 쓰시는 게 구조적으로 더 유효하다라는 쪽으로 접근을 했었어요. 그래서 저희 빼고는 딱히는 없었어요. 그런 어프로치를 취하시는 게. 왜냐하면 모두들 그 당시에는 제가 오토모티브 사업을 넥스트칩에서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저도 같이 했었거든요. 그때만 해도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만 2025년이면 10대 중의 1대가 자율주행 자동차라고 시장에서도 이야기를 했었어요. 지금 2025년이 가까워졌지만 상당히 요원한 상황이라고 보시잖아요. 그래서 뒤쪽에서 다 하려고 했었어요.

한: 중앙에서 이렇게?

유: 중앙에서 다. 아키텍처들이 기본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는 중앙처리형으로 많이 구현이 되어 있고요. 그쪽으로 리턴이 답보가 안되는 상황이 벌어진 거죠. 그래서 업계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좀 나왔던 건 2019년이 굉장히 심했었는데. 미국에서 많은 투자사들이 유니콘이라고 생각하고 스타트업에 많이 투자를 하셨지만 그 결과를 보시면 상당히 좋지는 않아요. 헐값에 팔린 회사도 있고요. 실제로는 파산한 회사도 존재하고요.

한: 예를 들어 모빌아이 같은 회사?

유: 모빌아이는 성공한 회사이고.

한: 인텔에 인수가 됐으니까.

유: 역대 최대 금액으로 인수가 되었지만 스타트업이 존재하세요. ‘죽스(Zoox)’라든가 대표적으로 오로라는 여전히 잘하고 있지만 여러 업체들이 명멸을 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다 뒤쪽으로만 가셨다가. “아 이렇게 하며 안 되겠다”라고 생각해서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자동차가 양사를 담보하는 프로젝트를 이행해야 되잖아요. 그러면서 엣지 쪽이 각광받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엣지를 그러니까 타겟해서 무언가를 하셨던 업체는 상당히 드물어요. 자동차 반도체 회사가 대표적으로 NXP가 있고요. 프리스케일을 인수한 NXP가 있고 TI가 있고 하지만 그쪽 업체들은 기본적으로 자동차 시장에서 전장이라고 표현하면 인포테인먼트 쪽인 클러스터나 혹은 오디오를 처리하시는 쪽,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텔레칩스가 있을 수 있는데. 이쪽에만 집중하셨던 거죠. ADAS를 여기에다가 넣으려고 하니까 컴퓨팅 파워가 너무 커지니 ADAS용 칩셋들을 따로 만들기 시작했었고. 그러면 그들은 엣지를 안 하시죠. 그런 콤팩트한 칩을 만들기는 어려웠다고 생각을 하셨고. 그래서 엣지가 각광받은 건 얼마 되지 않았고 2019년이 기점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저희 같은 신생 업체들이 꽤 있어요. 엣지단에서는. 그러면 엣지에서 양산 프로젝트들이 존재할 텐데 굉장히 많은 건 여전히 모빌아이 예전 아키텍처들이 제일 많이 쓰이고요. 그래서 모발아이가 아무래도 프론트 센싱 쪽으로는 엣지를 제일 먼저 했었고요. 그래서 카메라를 모빌아이 칩으로 만들어서 프론트 센싱 카메라를 만든 게 엣지의 시장성을 담보하게 된 계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엣지단에서 저희가 경쟁했던 회사는 몇몇 업체들이 존재하는데. 아무래도 그냥 엣지만 하겠다고 하면 엣지의 양산 플랜들도 대부분 2023년~2024년이었기 때문에. 초기부터 설계를 했었던 회사들이 리턴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벌어졌어요. 그래서 중국에서 투자를 받았던 몇몇 스타트업들도 존재하고요. 잘 아실 수도 있는 대만의 미디어텍 같은 회사들도 있어요. 대만의 미디어텍 굉장한 유명한 회사인데. 엣지단으로 들어와서 첫 번째 제품을 만들어서 홍보를 했었고. 저희가 아파치4라는 제품을 가지고 일본 쪽 티어1하고 경쟁을 했을 때. 경쟁 칩이 미디어텍 칩이었고요. 그래서 이쪽은 스타트업들, 스타트업이라고 하기에는 전통적인 공급사항이 아니라 새로 들어오신 업체들이 많이 이쪽에 집중을 했었어요.

한: 그럼 지금 아까 일본에는 넣었다고 하니까 미디어텍과의 경쟁에서 이겼다는 말씀인가요?

유: 당연히 이겼습니다.

한: 생산은 어디서 하세요?

유: 생산은 칩셋마다 달라요. ISP 같은 경우에 저희는 기본적으로 멀티 벤더를 저희도 하기 때문에 저희가 팹리스 회사이긴 합니다만 파운드리를 상당히 많은 업체들을 썼고요. 안타깝게도 ‘Automotive Qualified Process’를 가지고 있는 파운드리밖에 못 써요. 많지는 않았었고요. 대표적으로 글로벌파운드리라든가 아니면 TSMC. 대표적으로 파운드리 중에 잘 알려져 있고요. 삼성이 오토모티브를 하겠다고 천명을 했기 때문에 저희가 삼성파운드리를 쓰기도 하고요. 또 후지쯔파운드리를 쓰고 있는, 후지쯔가 얼마 전에 미에현 관련된 오토모티브 쪽에 UMC라는 파운드리에 인수가 됐기 때문에. UMC에서도 오토모티브 케이퍼빌리티를 가지고 있고요. 제품별로 다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지금 분산형으로 엣지단에 프로세스들에 대해서 준비를 하시고 모빌아이 것도 기존에는 많이 썼다고 하는데. 자동차 업체들은 생각이 어때요?

유: NDA(기밀유지 협약)가 있어서 세게는 말씀 못 드리고요. 잘 알고 계시는 대표적으로 국내 업체는 엣지단을 비선호하시는 건 사실이고요.

한: 비선호?

유: 비선호하시고.

한: 지금도 비선호입니까?

유: 좀 보셔야 될 것 같고요. 일본은 영상을 안 보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도요타는 확실하게 엣지를 선호를 하시고요.

한: 비선호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유: 일단 아키텍처를 가져갈 때 엣지로 구현하기에 유효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존재하고요. 혹은 그냥 뒤쪽에서 전부 처리하는 게 유효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존재해요. 그러면 어떤 OEM이 주력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실제로는 만약에 A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고 한다면 이게 엣지에서 쓰이기에 좋을 수도 있고 혹은 뒤단에서 쓰이기에 좋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 “우리는 분산형을 하지 않아요”는 보면, 어플리케이션 리스트를 보면 대부분 중앙에서 처리하는 게 더 유효한 어플리케이션들을 메인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한: 중앙처리형과 분산형을 같이 쓴다고 그러면 비용은 분산형이 훨씬 많이 드나요?

유: 뒤쪽에 100달러짜리 칩을 쓰다가 50달러짜리 칩을 쓸 수 있는 거면 엣지단에 쓰이는 칩이 20달러라고 하면 30달러가 세이브되는 구조잖아요. 그래서 뒤쪽에 똑같은 칩을 쓰면서 분산형으로 가져가진 않으세요.

한: 이사님 오늘 나와주셔서,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유: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한: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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