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인터뷰 원문>

 

진행 : 디일렉 한주엽 대표

출연 : 나노팀 최윤성 대표

 

-나노팀 최윤성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상장 언제 했습니까?

“3월 3일 했습니다.”

-3월 3일이요? 사진 찍고 하셨겠네요.

“맞습니다.”

-회사 설립은 언제 하셨어요?

“2016년 말이니까 2017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몇 년 안 됐는데 금방 상장까지 왔네요?

“운이 좋았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회사의 주력 제품군은 어떤 게 있습니까?

“현재까지는 방열 소재라고 전기차나 ESS, 배터리 시스템에서 열을 빼주는 장치에 관련한 소재 쪽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저희가 방염 소재라고 배터리에 불이 났을 때 그거를 최대한 늦게 불이 번지도록 해주는 전기차와 ESS 시스템의 안전을 확보해 줄 수 있는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그렇군요. 방열·방염.

“맞습니다. 근데 그 두 ‘방’자가 완전히 반대입니다.”

-무슨 ‘방’자, 무슨 ‘방’자입니까?

“방열 소재할 때는 놓을 방(放)자고 방염 소재할 때는 막을 방(防)자입니다. 완전 반대입니다.”

-완전 반대고 재료도 완전히 다른 건가요?

“재료가 다르다고 볼 수는 없는데. 어쨌든 다 열을 관리하는 겁니다. 저희는 열 관리 소재 전문 기업이라 그동안 해오던 것을 반대로 응용했습니다. 우리가 열을 제일 잘 빼주고 잘하는 게 열 관리니까. 지금 제일 문제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나, ESS 데이터센터 화재 같은 것을 ‘사람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재료를 한번 만들어보자’에서 착안해서 방염 소재를 개발하게 됐고 결과는 꽤 좋습니다.”

-작년 실적 보니까 매출 385억원에 영업이익 30억원 정도. 전년도에도 매출액 270억원에 영업이익 45억원 정도 하셨던데, 기존 매출은 주로 방열 소재에서 나오는 겁니까?

“지금까지는 100% 방열 소재입니다. 작년에 방염 소재가 조금 있었습니다. 4~5억원 정도. 나머지는 거의 다 방열 소재였습니다.”

-방열 소재는 어떤 곳에 팝니까?

“전기차 업체 서플라이체인에 따라서 하는데, 결국은 자동차 업체 ODM 쪽에서 결정합니다. 납품은 1차 업체나 2차 업체, 배터리 업체에 하게 됩니다.”

-그래요? 나노팀 같은 경우는 어디가 제일 많습니까?

“현대모비스가 제일 많습니다.”

-그럼 티어1 쪽으로 주로 들어가는 거군요. 근데 그 선택은 최종 고객사가 한다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옆에 붙어서 열을 빼주는 용도라는 건데. 방열 소재는 셀 단위로 들어갑니까? 어떻게 들어갑니까?

“방열 소재는, 배터리를 쌓아서 팩을 하나 만드는데 그 팩 밑에 들어갑니다. 그 팩밑에 냉각 장치가 습니다. 냉각 장치 사이에서 열이 나는 쪽으로 연결해 주는 그런 소재입니다.”

-기존에 계속 썼던 소재입니까?

“전기·전자 쪽으로 이미 있었던 소재인데. 전기차가 대두되면서 새로운 니즈(needs)가 생기게 됐습니다. 제일 중요한 니즈는 아무래도 가벼워야 하지 않습니까? 전자제품은 무게를 별로 신경 안 쓰는데 전기차는 무게가 크리티컬하기 때문에 가볍게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다음에 전자제품은 그냥 걸어놓으면 그걸로 끝인데 자동차는 온갖 환경을 다 다녀야 되기 때문에 내구성. 두 가지가 키입니다. 완전히 다른 재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료는 어떤 소재로 돼 있습니까?

“주로 실리콘 오일로 매트릭스를 만듭니다. 그 안에 세라믹 재료들을 넣어서 제품을 완성하게 됩니다.”

-제가 얘기 들어보니까 실리콘계가 있고 폴리우레탄 계열도 있던데,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고객이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다르기는 한데 실리콘 계열, 폴리우레탄 계열, 아크릴 계열, 에폭시 계열도 있습니다. 저희가 봤을 때는 실리콘 계열이 열적으로 가장 안정돼 있고 화학적으로도 안정돼 있습니다. 실리콘은 화학 제품이 아니지 않습니까? 실리콘은 모래에서 나오기 때문에 광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에 가장 친화적이고 유해성이 없고. 열적으로 가장 안정돼 있는 실리콘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폴리우레탄도 있습니까?

“최근에 고객들이 Thermal adhesives(열전도성 접착제)라고 해서 방열 접착제라는 제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갭 필러랑 조금 더 비슷한데 접착 특성을 요구할 때 필요한, 저희가 폴리우레탄으로 개발했습니다.”

-그거는 매출이 아직 발생하고 있는 건 아니고요?

“작년 말에 개발했습니다.”

-폭스바겐이라든지 이런 쪽은 또 그쪽 계열을 선호한다고 얘기를 들어서. 아까 실리콘의 장점을 말씀하셨고 폴리우레탄의 장점이 또 있습니까?

“폴리우레탄의 장점은, 제일 중요한 장점이 아무래도 접착력입니다. 폭스바겐이 실리콘을 안 쓰고 폴리우레탄을 쓰는 이유 중 하나는…”

-정전기 이런 얘기도 하는 거 같던데요? 정전기가 아니라…

“옛날에 실리콘이 한번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분자 실록산’이라는 실리콘계에서 나오는 증발하는 기체가 있는데. 그 기체가 금속 재료 위에 코팅이 되면 이게 절연이 되게 됩니다. 근데 그 사고가 30년 전에 한 번 있었습니다. 일본 전장 쪽에서 있었는데. 그때는 저분자 실록산에서 나오는 증발한 기체가 많았을 때입니다. 3000ppm 이상. 지금은 그런 재료를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염려가 없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독일의 또 다른 업체와도 일하고 있는데. 거기도 문제 삼았었습니다. ‘잘못 아시고 계신 겁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답변이 ‘우리가 그 공장 옆에서 페인트 공장도 있고 그다음에 전기 조립 공장도 있기 때문에 여기서 만약에 증발이 돼서 이쪽에 가면 이게 쇼트 돼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걱정하지 마시라 우리는 100ppm 이하로 관리하고 있고 그렇게 될 이유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 우리 고객 중에서도 공장에 다 깔고 쓰고 있는데 전혀 문제없다. 똑같은 기능이다. 그랬더니 확인해 보시더니 그럼 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제가 고객한테 설득했어요. 실리콘계 쓰시라고, 독일 고객인데 성공했습니다. 지금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OEM입니까?

“그렇습니다.”

-독일에 차 업체가 몇 개 없잖아요? 최근에 됐다는 말씀이시죠?

“최근에, 그렇죠. 한 1년 전에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설득이 잘 돼서 지금 거의 막바지에 와 있습니다.”

-매출액 작년에 했던 385억원 매출 중에 국내 고객사 매출 비중이 어느 정도나 됩니까?

“85%입니다.”

-85%. 나머지 15%는 다 해외입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자제품 고객도 있고. 다른 제품 LED, 저희가 주로 쓰이는 게 아무래도 전기자동차, 그다음에 ESS, 그다음에 전자제품, 그다음에 LED 이렇게 좀 다양합니다. 그래서 그런 게 있습니다. 저희가 제2고객은 아무래도 삼성전자다 보니까요. TV쪽으로.”

-TV쪽이요? 그 재료가 방열 재료가 파우더처럼 옵니까? 어떻게 돼 있어요?

“마우스 패드 약간 끈적한 택기가 있는, 택기가 있다고 하거든요. 접착성이 있는 유토 같은 느낌입니다.”

-그거는 그러면 무게로 잽니까?

“무게 또는 부피로 판매합니다.”

-무게나 부피로. 회사에서 계산하기 편하게는 어떻게 합니까? ‘우리 몇 톤 팔았어’ 이렇게 얘기합니까? 작년에 몇 톤 파셨어요?

“월에 200~300톤 정도.”

-공장이 지금 한국에 있죠?

“그렇습니다.”

-지금 캐파가 월에 200~300톤 정도가 풀입니까? 아니면 몇백 톤 더 할 수 있습니까?

“저희가 작년 7월에 신 사업장. 현재 옮겨 있는 신 사업장 완공했는데 거기는 캐파가 한 달에 2천 톤입니다.”

-월에 2000톤이요? 10배 더 하실 수 있다는 얘기죠?

“지금은 한 달에 한 400~500톤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그 말은 즉 올해는 매출 두 배 정도 수준은 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까?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1년 포캐스트를 주는데, 포캐스트가 작년에 더블 정도 돼 있습니다.”

-지금 방열 소재 같은 경우는 아까 실리콘도 있고 폴리우레탄 계열도 있다고 했는데 그 소재를 하는 기업들이 대부분 다 글로벌 기업들이더라고요. 헨켈, 바커 글로벌 기업들. 나노팀은 생긴 지 몇 년 안 됐잖아요? 그 기업들하고 비교해 보면. 우리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뭡니까? 기술적 우위, 가격적 우위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은데요.

“기술적 우위에 있어서는 글로벌 기업보다 낫다고 자신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사람들이 갖고 있는 기술적 우위가 100이라고 치면 우리는 한 60 정도밖에 안 되지만, 이 60을 갖고 빨리 만들어서 새로운 제품을 대응하는 능력은 저희가 200~300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 제일 중요한 고객이 ‘전기차에 들어가니까 가벼운 제품을 개발해 와’ 이렇게 얘기했어요. 보통 비중이 2.5~3g 정도 되는 제품이거든요. 그런데 고객이 우리한테 세팅해 준 게 1.87g을 줬어요. 저희는 1.87g까지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개발해서 1.87g을 유일하게 만들었습니다. 글로벌 업체들은 보면 ‘그냥 있던 거 쓰세요’ ‘이거 BMW에 쓰고 있으니까 쓰시고’”

-귀찮아하죠.

“귀찮아합니다. 개발 안 합니다.”

-글로벌 기업에, 화학 기업에 계셨잖아요?

“맞습니다. 제가 화학 기업에 있었지만, 그 분야를 담당하지는 않았습니다. 기술보다는 기술을 빨리 응용해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는 게 제일 중요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쓸데없는 가격 다 떼고 오버헤드 이런 걸 다 빼고 효율적인 오퍼레이션을 통해서 가격을 낮춘 것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열 소재만 가지고 작년 매출 비중이 한국 고객이 85%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까지는 다 방열 소재였던 거죠. 일부 아까 방염 소재도 5억원 정도 매출을 했다고 하셨는데. 방염 소재 같은 경우는 신사업입니다?

“그렇습니다.”

-그건 어떤 역할을 합니까?

“전 세계 가장 중요한 트랜드가 전동화입니다. 전동화의 선두에 전기자동차가 있는 거고 상용화를 시작하다 보니까 부작용들이 생기기 시작했죠. 가장 비근한 부작용이 불났을 때,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확률적으로 보면 내연기관차의 반밖에 안 되지만 한 번 일어나면 워낙 폭발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문제가 됐던 거거든요.”

-언론에서도 시끄럽게 떠들고 하니까요.

“저희는 작년에 데이터센터 화재나 전기자동차 화재를 지켜보다가 우리가 열 관리를 제일 잘하니까 반대로 응용해보면 이걸 할 수 있겠다.”

-열을 잘 빼줬는데, 열이 나가는 걸 막는다는 거죠.

“크게 두 가지로 접근해 볼 수 있었어요. 첫 번째는 자연 소화라고 하는, 그러니까 불이 났을 때 불을 끌 수 있는 능력을 그 안에 넣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아무리 작은 전기차라도 불을 끄려면 물 2만4000 리터가 필요한데 이것을 작은 패키지에 넣을 수가 없다. 그래서 막는 게 기술적, 열역학적, 소재적으로 맞는 접근 같다. 그래서 저희는 거기에 집중했습니다. 일단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고객 반응이 좋습니다. 전기차는 수백 개의 배터리 파우치나 혹은 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불이 났을 때 문제가 되는 건 이게 급속하게 옆으로 퍼지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저희 소재는 그걸 급속하게 퍼지지 못하도록 차단해 줍니다.”

-어떤 이유로 인해서, 발화가 되었을 때 나노팀의 방염 소재를 탑재한 전기차는 사람이 빠져나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는 얘기입니까?

“그렇습니다.”

-얼마나 시간을 마련해줍니까?

“첫 고객과 테스트해 본 결과에 의하면 현재는 어떤 자동차도 그런 기능이 탑재돼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기능을 저희 회사 제품하고 기존에 단열 소재들이 많이 있었지 않습니까? 단열 소재랑 비교했을 때, 이 단열 소재들이 5분 내 전소가 된다고 봤을 때 저희 제품은 15분 30초.”

-15분 30초요? 그동안은 잡아줄 수 있다는 겁니까?

“맞습니다.”

-안에 타고 있어도요?

“안에 타고 있을 때 15분 30초를 견뎌주는 걸로 테스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불났다고 경고(alert)를 줄 수 있겠네요? ‘운전자 빨리 탈출하세요’라든지.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나가면 15분 30초 뒤에 불이 나는? 그건 재료가 뭐예요?

“특허출원 중이라서 말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지구상에 단열 소재는 많습니다. 제일 좋은 단열 소재는 요즘 핫한 에어로젤. 에어로젤은 이미 단열 성능이 검증됐지 않습니까? 우주선이 지구에 재진입할 때 일어나는 엄청난 온도 그걸 견딜 수 있기 때문에 에어로젤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단열 소재입니다. 이거를 자동차에 넣을 수 있겠느냐 하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에어로젤이 자동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정한 폼을 갖춰야 되고 형태를 갖춰야 됩니다. 그것을 에어로젤이 아주 미세한 파티클이라고 하는데. 그 파티클을 붙잡아줄 수 있고. 그게 자동차 배터리 사이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잡아줘야 하는데 그런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소재가 없습니다.”

-그걸 발견하신 겁니까? 아니면 기존에 있던 걸 좀 응용해서…?

“기존에 있는 소재들을 잘 응용해서 만든 구조 재료입니다.”

-구조의 특허를 출원 했다는 말씀이시군요,

“불이 났을 때의 문제가 뭐냐 하면. 이게 건축물도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요즘 건축물에 철골자를 세워놓는데 거기에 코팅제를 붙여서 불이 났을 때 안 녹게 막아주는 그 장치를 하지 않습니까. 저희도 똑같은 재료입니다. 불이 났을 때 견뎌주려면 그거를 붙잡아줄 수 있는 소재가 있어야 합니다. 저희는 붙잡아줄 수 있는 소재입니다. 구조 자체를 불이 났을 때 붙잡아줄 수 있으면 열을 막아준 것도, 열을 아무리 잘 막아줘도 이거를 붙잡아주지 못하면 흐물흐물해집니다. 근데 저희는 열을 막아주면서 그거를 15분 30초간 붙잡아줍니다.”

-언제부터 개발하셨던 겁니까?

“작년 초부터 개발했습니다.”

-그렇군요. 올해 상장하셨잖아요. 상장하실 때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는 이러한 내용들을 IR을 하셨을 것 같은데.

“했습니다. 그냥 개념적인 거, 그다음에 우리가 신제품을 개발했다. 그리고 출시했다. 반응이 괜찮다까지는 얘기했습니다.”

-지금 고객사 대상으로 거의 다 온 겁니까?

“거의 다 왔습니다.”

-고객사 얘기하시기는 좀 부담스러우실 테니까, 국내 업체입니까?

“그것도 말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고객 쪽에서 워낙 좀 보안(Confidentiality) 유지하라고 말씀하셔서. 특별히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고객사 얘기 안 하고 그게 만약에 수주가 나온다면 규모는 어느 정도나 됩니까?

“첫 프로젝트가 저희 몇 년 치 매출은 될 것 같습니다.”

-그게 공급 기간은 언제 정도까지예요?

“자동차가 원래 10년이지 않습니까.”

-그게 아니라 계약 공급 기간이 있지 않습니까?

“계약 공급 기간이 한 10년 됩니다.”

-그럼 10년간 공급계약 건인데 몇 년 치 매출 정도 된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그렇습니다. 자동차가 지금 스펙을 정하면 생산이 2025년부터 시작되지 않습니까.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다 2025, 2026년 프로젝트들입니다. 지금 들어가면 2025년부터 생산될 수 있는, 그러니까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저희 것이 일단 들어갑니다. 그게 생산이 확정되면 자동차가 보통 한 10년 정도는 가니까 그렇게 물량이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첫 매출이죠? 방염?

“맞습니다. 이게 사이즈나 그게 중요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중요한 건 이쪽으로 첫 제품이 양산에 적용됐다. 그것도 전 세계의 기라성같은 단열 소재를 다 넉아웃 시키고 우리가 들어갔다.”

-비슷한 걸 하는 회사들은 여러 군데 있습니다. 있는데 15분 30초 동안 이걸 잡아줄 수 있는 회사는 지금 나노팀 제품밖에 없다는 거잖아요. 올해 회사 매출은 어느 정도나 보세요? 모든 게 잘 됐고. 베스트 시나리오로 갔을 때 어느 정도로 계획을 잡고 계시는 겁니까?

“올해는 이 제품 매출은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잘 아시다시피 2025년 후에 맺으니까. 올해는 8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건 방열로만 그렇게… 그럼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커진다는 건데 왜 그렇게 커지는 거죠?

“저희가 매년 2배씩 성장을 해왔습니다. 작년만 못했습니다.”

-그 전년도 보니까 2020년에도 145억원 했는데 다음 연도에도 270억원 매출하셨고 했으니까.

“거의 100%씩 성장했는데 작년만 못 한 건…”

-아까 독일회사하고 됐다는 게 올해 2배 성장하는 경우도 상당한…

“아닙니다. 거기도 2025년 매출입니다.”

-그럼 기존 거래에서의 물량이 늘어나는 걸로 봐야 됩니까?

“그렇습니다.”

-그렇군요.

“독일 고객이 만약에 된다면 이건 또 하나의 의미가 있는 거죠. 매출보다도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제품에 대한 인정도 받고. 물론 됐을 때 얘기지만 그래서 그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 2배씩 성장을 해오셨다고 했는데 올해 2배, 내년 2배 이렇게 계속 쭉 가는 걸로 보십니까?

“저희가 내년부터는 슬로우다운, 보수적으로 잡았습니다. 60% 정도만 잡았습니다.”

-60%요? 그것도 작진 않을 것 같은데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거보다 더 될 것 같긴 합니다. 이게 상장을 하다 보니까 마음에 부담이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지킬 수 있는 걸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직원분들은 몇 분이나 계세요?

“현재 118명 정도 됩니다.”

-지금 공장이 대전에 있는 공장?

“그렇습니다.”

-울산에도 뭐가 공장이 있는 거 같은데요?

“울산에 웨어하우스입니다.”

-어떻습니까? 한 5~10년 뒤에는 어느 정도의 회사의 그림을 그리고 계세요?

“소망하기로는 저희가 체코 공장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체코요? 체코에는 왜?

“고객이 있어서, 제일 중요한 고객이 체코에 공장을 셋업해서 그동안은 한국에서 갖고 가서 조립을 하시다가 금년부터는 거기서 직접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해서요. 유럽 IRA를 대비한 거라서 저희가 쫓아가야 됩니다. 왜냐하면 공급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것은 거기서 발표(announce)한 내용입니까? 체코에 우리가 자동차를 조립을 하겠다는 거는? 그래요? 옆에 가셔야 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금년 하반기에 잘 되면 미국도 가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 풋프린트를 놓고 봤을 때. 저희가 글로벌 업체가 되려고 하면 유럽에도 어느 정도 풋프린트가 있어야 되고 미국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그런 포석에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웨어하우스의 개념이고 약간의 서비스를 감안한, 그렇지만 궁극적으로는 그쪽에 생산 시설을 갖춰야 될 것 같습니다. 유럽하고 미국에.”

-3월에 상장하시면서 자금 조달을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 자금은 주로 어디에 쓰시는 걸로 하셨어요?

“제품 개발하고 시설 확장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방염 소재는 공장이 아직 없기 때문에.”

-그건 별도로 공장 지어야 합니까?

“별도로 공장 지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 목요일에 제비뽑기하러 갑니다. 그 바로 옆 부지에.”

-제비를 뽑아야 됩니까?

“그렇습니다. 경쟁이 있어서.”

-바로 옆에요? 거기는 투자비가 얼마나 들어갑니까?

“땅이 50억원 정도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생산 시설까지 포함한 공장이 한 100억원 정도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달한 자금 대부분 다 거기에 쓰일 것 같습니다.”

-이번에 자금 조달 얼마나 하셨습니까?

“250억원 했습니다. 최소 공모했습니다.”

-그렇군요. 대표님 나노팀의 방염 소재가 탑재한 차량은 2025년 이후에 생산되겠네요. 아마 고객사가 얘기하겠죠. ‘화재로부터 굉장히 안전한 차량이다’ 이런 식으로. 그러려면 한 2025년 말이나 2026년 이때쯤 기다려봐야 되겠네요.

“그렇죠. 생산은 2025년으로 잡혀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동차는 한 번 스펙을 정하면 바꾸기가 힘들지 않습니까? 그래서 새로 들어가는 차부터 시작을 할 텐데 그게 보통 차도 약간 발표는 일찍 하니까. 2025년 양산 모델이면 4년 정도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쇼에 나가고 마케팅은 그때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 말고 아까 데이터센터라든지 ESS라든지 이런 쪽 시장은 어떻습니까?

“그 시장이 오히려 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요? 니즈가 좀 있습니까? 그쪽으로의 매출은 좀 있습니까?

“아직은 없습니다. 지금 같이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습니다. ESS 쪽은 배터리 업체들이랑 하기 때문에 국내 배터리 3사 중에 일부와 지금 접촉 중에 있습니다. 샘플도 넣고 있고 테스트도 하고 있고.”

-대표님 오늘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리_최홍석 PD nahongsuk@thelec.kr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