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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사진=김예림 사원>

“중국 저가 공세에 한국과 일본 LCD 산업 종말

 TV 등 세트 산업 경쟁력 약화로도 이어질 것”

한국과 일본의 LCD 산업이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린 탓이다.

이충훈 유비산업리서치 대표는 “한국과 일본은 더 이상 LCD를 생산하지 않는다”며 두 국가의 LCD 산업 종말의 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한국의 경우, LG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곤 LCD 생산을 중단했으며, 일본 샤프의 사카이 디스플레이 공장도 9월까지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더 이상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LCD 시장 석권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거대한 내수 시장 덕분으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중국 정부의 지원과 내수 시장 덕분에 중국 기업들이 저가 공세를 펼칠 수 있었다”며 “중국의 BOE와 CSOT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패널을 공급하면서 한국과 일본 기업들은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LCD 산업의 몰락은 세트 산업 경쟁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 대표는 “세트 산업이 나빠지면서 디스플레이 산업도 함께 나빠지고, 이는 부품 소재 기업들까지 동반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며 “특히, TV 세트 산업이 흔들리면서 가전 제품 전체의 브랜드 파워가 약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은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에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중국이 디스플레이 패널을 자국 기업들에만 공급하고, 한국과 일본 등에는 공급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한국의 TV 세트 업체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이 대표는 “한국 정부가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에 비해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고용 유지와 성장 지속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Q:한국과 일본의 LCD 산업이 종말을 맞이했다는 표현이 적절한가요?

A: 종말이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이제 한국은 대형 LCD를 하지 않습니다. LG디스플레이 쪽에서 모니터 등 일부 부분은 남아있습니다.

Q: 이것은 정해진 수순이라고 봐야 할까요?

A: 당분간은 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Q: 지금 LG와 삼성은 진작에 LCD 사업을 접었죠?

A:  맞습니다. LG디스플레이도 광저우 LCD 공장을 매각 중입니다. 일본의 샤프도 사카이 디스플레이 공장을 9월까지 가동하고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Q: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중단하는 것인가요?

A: 중국의 물량 공세에 밀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한국의 IT용 LCD는 남아있습니까?

A: LG디스플레이에서 일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TV용 LCD는 이미 한국에서 생산하지 않고 있습니다.

Q: 일본도 이제 LCD 생산을 중단하는 건가요?

A:  그렇습니다. 일본도 이제 LCD 생산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폭스콘이 지배하고 있던 상황에서 나온 결정입니다.

Q: 중국이 어떻게 이렇게 LCD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을까요?

A: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지원과 내수 시장의 힘입니다.

Q: 일본의 가전 기업들도 LCD 시장에서 밀려난 건가요?

A: 그렇습니다. 일본의 주요 가전 기업들이 LCD 주도권을 한국에 내주면서 세트 산업도 많이 쇠퇴했습니다.

Q: 한국의 세트 업체들도 악영향을 받을까요?

A: 매우 크게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구매 리스크가 발생하고, 세트 산업이 나빠지면 디스플레이 산업도 함께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Q: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은 현재 누구와 협상 중인가요?

A: 아마 BOE와 협상 중일 것입니다.

Q:  일본 샤프의 사카이 공장 중단 여파로 TV 패널 공급량이 감소할 것 같은데, 남아 있는 기업들은 이익을 볼 수 있겠네요?

A: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 남아 있는 AUO와 일부 기업들이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노룩스와 JDI도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Q: 중국의 LCD 저가 공세로 한국과 일본의 LCD 산업이 철수하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A: 유정부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투자를 등한시 하지 말고, 산업 보호와 고용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반도체와 배터리 외에도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Q: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A: 중국이 LCD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의 세트 업체들은 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장 개입이 필요합니다. OLED 시장에서도 중국의 추격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정리_장현민 PD gnzhyunmin@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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