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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원문>

진행 한주엽 디일렉 대표

출연 조계영 코아시아 전무

-오늘 세덱스 2021 행사장에 코아시아 전시 부스에 나와 있습니다. 조계영 전무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전무님.

“안녕하십니까. 기자님”

-코아시아가 여기 세덱스에 전시관을 차린 게 제가 처음 본 것 같아요.

“맞습니다”

-되게 크게 차리셨어요. 규모를 보니까 삼성 바로 앞에 이렇게 잡아 놓으셨던데. 규모가 두 번째로 크게 나오신 것 같던데. 많이 알리실 게 있나 보죠?

“그렇죠. 그리고 작년에는 저희가 세덱스를 참가를 안 했고요. 올해 처음 참가를 하는데 그리고 국내에서는 저희 코아시아가 활동을 2~3년 정도 하고 있었긴 했는데. 국내 고객들이나 혹은 잠재적인 고객분들한테 노출이 그동안 안 돼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번에 세덱스를 계기로 해서 코아시아라는 회사에 대해서 일단 국내 고객분들한테 많이 알리고. 이왕에 나간다고 한다면 처음이기도 하니까 멋지게 만들고 싶어서 준비를 많이 했는데 사실은 어떻게 비춰질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까지는 부스에 대한 반응도 좋고 손님들도 많이 찾아와주셨습니다”

-코아시아라고 하면 원래 알고 계시던 분들은 IT 제품의 유통 그리고 카메라 모듈 쪽 매출이 큰 회사인 걸로 알고 있는데. 반도체 사업을 언제부터 시작하신 겁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유통 사업을 저희 코아시아가 설립이 돼서 시작한 건 1997년입니다. 그 이후에 유통 사업을 꾸준하게 하고 그다음에 렌즈하고 모듈을 제조하는 업체들도 같이 합병을 해서 운영을 하고 있고요. 반도체 설계 부분으로 코아시아세미하고 코아시아넥셀을 시작한 지는 2년 반 정도 됐습니다”

-2년 반이요?

“그 정도 됐습니다”

-지금 넥셀은 인수를 한 회사이고.

“네. 맞습니다. 100% 인수했습니다”

-100% 자회사인 거고 그리고 코아시아세미는 만든 조직인 거죠?

“네”

-그럼 지금 주로 하는 일은?

“현재는 국내외 고객들의 설계 소위 얘기하는 용역 서비스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거에 더해서 저희는 턴키라고 하는데. 반도체를 설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고 그다음에 파운드리하고 패키징까지 하고 완제품을 딜리버리하는 그 모델로 해서 전자담배 칩을 이번에 런칭을 했고요. 공교롭게도 이번 주가 고객사한테 첫 샘플을 주는 시기인데 그렇게 해서 그런 두 가지 용역 서비스와 턴키 과제를 수행하는 것 두 가지를 하고 있습니다”

-용역하고 턴키하고는 어떻게 다릅니까?

“용역은 쉽게 말씀드리면 고객이 설계의 전체 칩이 있다면 그중에 일부분을 말 그대로 특정 회사가 설계를 도와주는 거고요. 설계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고객한테 있는 겁니다. 턴키 같은 경우에는 설계를 칩의 일부분을 하는 게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다 저희가 하고요. 그리고 그 고객이 원하면 제조하고 유통까지 해주는 그런 걸 저희는 턴키라고 부릅니다”

-부가가치는 턴키 비즈니스가 훨씬 높겠네요.

“그렇습니다. 부가가치도 높고 그리고 매출 숫자도 커지고요. 단순하게 어떤 용역하는 거 대비해서는 저희가 공부하고 또 얻고 또 기술을 습득하는 것도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반도체라는 게 사실 소위 얘기하는 SCM이 굉장히 복잡하고 종류가 많은데 저희가 다른 회사와의 차이점은 전체적인, 말 그대로 생태계하고 SCM 전체를 관리할 수 있는 기본이 되어 있고 시스템이 되어 있다. 그런 부분이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까 얘기한 전자담배는 ?

“물론 실명이 나와서 그렇긴 합니다만 국내 전자담배를 하는 업체가 거기밖에 없으니까요. 향후에는 전자담배에서 메이저로 활동하고 있는 PMI(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 BAT(비에이티) 이런 회사들하고도 프로모션을 하고 있고요. 조만간에 그 외에 중국 업체들까지도 진출해서 지금 프로모션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에 아마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아까 말씀하신 전자담배에 들어가는 칩은 어떤 칩입니까?

“전자담배를 보면 여러 가지 전자제품들이 있는데 그중에 메이저 부품이 MCU하고 PMIC, 차저. 그게 이제 메이저 제품인데 그 세 가지를 하나의 칩으로 만드는 겁니다”

-기존에는 따로따로 들어가 있었나요?

“보통은 MCU하고 PMIC하고 차저가 다른 칩 형태로 해서 세트에 붙어있는데 저희는 그걸 하나로, 원칩으로 SoC(단일 칩 시스템) 형태로 만들어서”

-그건 개발 기간이 얼마 정도나 걸린 겁니까?

“개발 기간은 물론 중간에 고객 요청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기간이 있었긴 한데. 1년 정도. 그중에 반은 사실은 반도체 제조하는 기간입니다”

-그거는 그러면 고객사에서 우리가 필요한 부품이 이런 거라고 얘기하면 코아시아가 받아서 턴키로 설계도 하고 생산까지 해주고 테스트와 패키징도 해서 딜리버리까지 해주는 것까지 다 하는 겁니까?

“조립, 파이널 테스트, 딜리버리까지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딜리버리가 가능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다른 DSP(디자인솔루션파트너)들하고는 차별화가 되어 있고”

-그 차별화라는 게 턴키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전체 설계를 다 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어야 된다는 얘기인가요?

“맞습니다”

-다른 디자인하우스는 그게 없습니까?

“그게 없고요. 아까도 일부분 설명해 드렸는데. 반도체 설계라는 게 크게 나누면 프런트엔드, 백엔드. 이 두 개로 나누고요. 그중에서 거의 대부분의 디자인 서비스를 하는 회사들은 백엔드. 소위 얘기하는 레이아웃, IP나 블록들을 컴퓨터하고 다이 사이즈가 작아지게 레이아웃하는 그런 걸 얘기를 하고요. 프런트엔드라고 하는 건 IP를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혹은 본인들이 생각하는 소위 얘기하는 회로를 그리고 만들고 하는 그런 걸 얘기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예를 들면 미국에 유수한 회사들. 퀄컴, 엔비디아 이런 회사들에 가면 거기 있는 디자인 RTL 엔지니어들이 1,000명이 있다고 하면 990명은 다 프런트엔드 엔지니어들입니다. 저희는 코아시아넥셀이라는 회사가 있고 과거에 삼성전자의 엑시노스하고 디자인 파트너를 하면서 AP를 직접 설계해서 판매하는 그 회사 인력들이 지금 60여 명이 있고 조만간 100명까지 확충할 계획인데. 그 엔지니어들이 있기 때문에 턴키를 할 수 있는 겁니다. 다른 회사에는 없고요. 심지어 해외에 있는 DSP도 RTL을 그 정도 다수로 갖고 있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 부분이 분명한 차별화가 되겠고 그래서 저희는 국내에서 물론 DSP들이 저희보다 실력 좋은 엔지니어도 많고 과거에 오랫동안 활동들을 했어요. 그래서 그 부분들을 굉장히 리스펙트하는데 사실은 저희는 국내에서 DSP들과 경쟁을 해서 현재 있는 파이를 서로 많이 차지하려고 하는 그런 구도가 아니고요. 경쟁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저희는 해외에 있는 큰 고객들과 턴키 과제나 용역 과제를 수주함으로써 전체 파이를 키우고 그 파이가 커짐으로써 국내 생태계에도 우리 DSP가 일거리 많아지는 그런 그림을 지금 그리고 있습니다”

-지금 코아시아의 반도체 설계 프론트엔드, 백엔드 쪽 전체 설계 인원이 아까 코아시아넥셀 포함해서 몇 명정도입니까?

“지금 현재 연말 기준으로 400여 명 정도 있고요”

-되게 많은 수준 아닙니까? 삼성 파운드리하고 협력하는 DSP 중에서는.

“저희는 디자인 센터가 한국이 있고요. 그리고 대만 그다음에 미국 그다음에 중국, 베트남, 유럽 이렇게 전체 퍼져있습니다”

-그럼 50명이나 100명 정도?

“그중에 숫자가 많은 건 한국이 많고 그다음에 대만, 엔지니어 숫자별로 보면 그다음에 베트남도 많고요. 그다음에 중국, 미국, 유럽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 사람을 못 구해서 난리라고 하던데…

“맞습니다. 특히 이제 국내 DSP들이 새로 생기는 DSP들도 있으면서 서로 인력들을 많이 채용을 하면서 잘하고 레벨이 있는 엔지니어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사실 좋은 엔지니어들이 많이 있거든요. 특히 대만, 베트남 이쪽에는 한국 인건비보다 저렴하면서도 일을 잘하는 엔지니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채용을 하고요. 또 신입도 교육 프로그램을 저희가 새로 만들어서 신입도 다수로 채용하고 있어서 일단 계획대로 채용하고 경력직·신입직 채용하는 것들은 계획대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턴키 비즈니스는 아까 한 고객사를 말씀하셨는데. 그것 말고 또 진행되는 건 많이 있습니까?

“그래서 지금 현재는 고객하고 NDA(기밀유지 협약)도 있고 실명을 거론할 수는 없는 단계이긴 하지만 국내 해외에 티어1 업체라고 부르는 메이저 업체들하고 턴키 과제 얘기를 하고 있고요. 조만간에 아마 언론에 프레스 릴리즈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이 될 거고요. 그게 연말이 내년 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상당히 진지하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용역 비즈니스는 지금 많이 하고 있나요?

“용역도 지금 현재까지는 많이 하고 있고요. 반도체 설계 부문에 매출은 용역 매출이 많이 하고 있죠”

-빠르게 매출을 할 수 있는 건 용역 매출인 거죠?

“그렇죠. 그런데 용역 매출이라고 하는 게 어떻게 보면 헤드카운트 싸움이거든요. 사람이 많으면 매출이 늘어나고 어떤 부가가치를 딱히 매출을 키운다든가 손익을 높인다든가 하는 부분이 어렵기 때문에”

-말하자면 삼성 파운드리 안에서 우리가 다 소화를 못 하는 것들이 협력사들로 내려오는 것들인데 그게 용역 매출이다. 그러니까 어떤 일을 딱 해주면 딱 그 돈만 받고 끝나는 거죠?

“그렇죠”

-돈은 더 많이 벌려면 턴키를 받아서 웨이퍼를 팔아야 되나요?

“웨이퍼도 팔고 또 거기에 이제 SCM별로 여러 단계를 거치고 또 우리가 NRE(초기 개발비)라고 하는 개발비 부분이 단순 인건비뿐만이 아니라 마스크나 혹은 IP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단계가 있기 때문에 매출 자체도 커지고 저희가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생기긴 하죠”

-지금 매출 비중이 유통하고 모듈 쪽이 많은데 반도체 쪽 매출은 장기적으로 언제까지 얼마 이상 올라갈 수 있을 거라는 계획이 있습니까?

“계획이 분명히 있고요. 지금 저희가 내년도 MBO(목표에 의한 관리). 내년도 매출 예상하고 디자인 플랜, 중장기 계획을 한창 수립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저희가 반도체 설계 부분에 매출 비중이 크진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 말씀드린 것처럼 용역 과제 플러스 저희가 해외 고객과 국내 고객들의 대형 수주과제들이거든요. 지금 로직 공정으로 양산할 수 있는 가장 선단 노드가 5나노인데 저희는 전부 5나노 과제로 하고 있고요”

-큰 회사랑 얘기하시나 보네요.

“그렇습니다. 티어1 업체일 수밖에 없고요. 과제 사이즈도 클 수밖에 없는데 그런 부분들은 지금 수주 과제들을 논의를 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저희 계획대로 반영된다고 그러면 2024년도에 지금 유통 매출이 절반 정도 수준까지는 올릴 수 있을 거로 예상이 되고요. 그리고 저희 반도체 부문의 기업 가치가 2조 원 밸류까지 올릴 수 있도록 그렇게 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

-반도체도 매출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죠?

“반도체는 거의 제품 설계하는데 1년 정도 걸리고요. 설계 Tape-out을 하고 샘플을 보는데 6개월에서 1년 정도. 그래서 매출이 생기는 데는 2년 반에서 3년 정도는 기다려야 보통 웨이퍼가 양산하는 매출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생각하는 게 3년 후니까 2024년도에는 그 정도 매출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무님은 코아시아에 오신 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코아시아에 온 지는 만으로 1년 정도 됐고요”

-그전에는 어디에 계셨어요?

“그전에는 삼성 파운드리에서 영업하고 해외 영업 마케팅 이런 업무를 했습니다”

-다음번에 저희 사무실 조용한 환경에 와주셔서 이쪽 시장 얘기를 한 번 더 자세하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좀 더 진솔한 얘기를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무님 오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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