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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원문>

진행: 디일렉 한주엽 대표

출연: 엘오티베큠 김호식 부회장

 

-다음 시간은 엘오티베큠의 김호식 부회장님 모셨습니다. 부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김호식입니다.”

-명함에는 ‘부회장/CEO’라고 되어 있는데. 지금 대표이사로 되신 겁니까?

“대표이사는 지금 오 회장님이 하시고요. 저는 CEO하고 계열사 대표이사를 하기 때문에.”

-엘오티베큠에는 언제 오셨어요?

“2014년도에 왔습니다. 2014년도 말에 왔으니까 2015년도에 왔다고 봐도 됩니다.”

-그렇군요. 그럼 지금 사업 총괄을 다 하고 계신 거예요?

“네.”

-사업 총괄이라고 하면 여러 조직의 기능들을 다 총괄도 하시고. 세일즈도 직접 총괄하시는 거예요?

“총괄을 하기는 하는데. 사실은 우리 오흥식 회장님이 워낙 세일즈에는 강하시기 때문에 저는 기술 서포트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엘오티베큠 합류하시기 전에는 소자 업체에 계셨습니까?

“처음에 시작은 소자 업체에서 하고 그다음에 장비 업체에서 반도체 장비 만들고 그다음에 태양광도 했습니다.”

-태양광. 회사 오시기 전에도 태양광을 하셨었어요?

“네.”

-태양광이 지금 되게 좋던데요?

“그런데 직접 만드는 건 국내에서는 원가 경쟁력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요? 태양광 셀을 직접 하셨던 거예요?

“직접 했죠.”

-태양광 셀을 하셨던 거예요? 제가 지금 “태양광이 좋던데”라고 말씀드리는 건 안 그래도 여쭤볼텐데.

“설치죠. 설치는 괜찮은데 셀을 만드는 건 지금 한화가 하고 있잖아요. 한화가 경쟁력이 있고 다른 곳들은 사실 다 어느 정도는 정리가 많이 된 상태죠.”

-그렇군요. 엘오티베큠 작년 연간 실적 아직 공시 안 됐죠?

“아직 안 됐습니다.”

-아직 안 된 걸로 저도 알고 있는데. 2020년에도 좋았고, 2021년도 좋았고, 2022년인 작년에도 실적이 굉장히 좋은 것으로 추정을 증권가에서는 하고. 3분기까지 나온 것도 이미 나온 것 만도 좋으니까요. 2021년에 2,500억원~2,600억원 정도 매출을 했는데. 작년에 한 3,000억원 중반대까지 나왔을 거라고 증권가에서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거의 맞는다고 보고. 계속 이렇게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이 있습니까?

“일단 저희가 이렇습니다. 큰 회사에 비해서 저희가 매출이 작았기 때문에 계속 성장의 가능성이 있어서 일단 계속 성장을 해왔고요. 첫 번째로는 반도체 내에서의 마켓쉐어를 계속 늘려왔습니다. 우리가 기존에 하던 공정에서 또 다른 공정으로. 또 그 공정 내에서의 마켓쉐어를 늘리는 작업들. 그러니까 기술적으로나 여러 가지 고객의 접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 우리가 국내에는 유일하지 않습니까. 진공펌프로는. 그래서 고객들하고의 소통이나 이런 것들이 쉬운 그런 장점을 이용해서 키워온 거죠. 마켓쉐어를 키워온 게 하나가 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아까 태양광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꽤 오랫동안 태양광 쪽에 집중을 해왔습니다. 집중해왔다기보다는 좀 더 분석을 많이 하고. 그래서 서서히 시작하다가 2021년도부터 태양광 쪽에 성과가 나기 시작을 해서 작년에는 그쪽에서 많은 결과물을 얻었죠.”

-그쪽에서 매출이 많이 났다는 얘기입니까? 대략 얼마나 났는지 여쭤봐도 됩니까?

“대략은 한 1,000억원 이상은 났습니다.”

-작년에 3,000억원 중반 정도 매출을 했다고 추정하는데. 거기서 1,000억원이나 났다고요?

“그 정도는 했습니다. 그래서 반도체하고 거의 견줄 정도로 났는데 반도체가 워낙 작년에 안 좋았으니까. 보통은 반도체가 훨씬 더 많죠. 근데 어쨌든 작년에는 그래서 태양광 쪽이 좀 도움을 많이 받았고요.”

-엘오티베큠의 진공펌프 설비는 모든 진공을 잡아야 하는 챔버가 있는 장비 옆에 다 붙어서 들어가는 그런 설비잖아요. 태양광 쪽이라고 하면 그것도 어떤 MOCVD 설비라든지 이런 쪽에 붙는 용도입니까?

“태양광도 프로세스 자체는 반도체 프로세스입니다. 물론 스펙이나 여러 가지가 반도체보다는 그레이드가 좀 낫긴 하지만 프로세스 자체는 반도체 프로세스고. 그다음에 그 안에 들어가는 여러 공정 중에 CVD 공정이 있는데 CVD 공정은 진공을 잡아야 하는 공정이라서 펌프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 펌프가 저희가 계속 태양광 쪽으로 기술적으로나 가격으로나 원가적으로 계속 노력을 한 결과로 우리 것들을 많이 채택하기 시작했죠.”

-올해에도 태양광 쪽에서 성과가 굉장히 좋을 것 같다.

“예상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나 회사 경영 계획은 이미 작년 하반기에 연말 되기 전에 다 잡으셨을 걸로 예상은 되는데. 작년에 했던 것보다 더 좋습니까? 아니면 비슷한 수준입니까? 아니면 조금 떨어집니까?

“더 좋을 거로 예상합니다. 작년보다는 더 좋을 거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유는 고객들이 저희 기술력이나 이런 것들을 인정해서 마켓이 좀 더 늘어났습니다. 예전에 한두 개 회사였다면 지금은 우리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그다음에 규모도 커지고 그래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는 태양광 쪽은 시그널이 나쁘진 않습니다.”

-작년에 태양광 쪽에서 1,000억원 조금 넘는 수준. 1,100억원일지 1,200억원일지 숫자는 제가 받은 게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여쭤보기는 어렵겠지만, 대략 그 정도로 추정하면 저희가 외부 추정으로 봤을 때는 올해는 작년보다 한 2배 정도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굉장히 그런…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기대하고 있다라는 얘기입니까? 태양광 쪽에서만 작년의 2배 정도는 갈 수 있다라고 보고 계신 거예요?

“가능성을 그렇게 기대하고. 사실 비즈니스는 끝까지 가서 연말에 가봐야 하는 거지 않습니까. 상황은 항상 변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대는 그렇게 하고 있고요. 그거는 연말에 가봐야 끝이 나는 거죠.”

-왜냐하면 고객사에 대한 투자 캐팩스 계획도 있을 테고. 이런 걸 아마 제가 볼 때는 추정해서 나온 역산 해서 나온 수치인 것 같아요.

“그렇기는 합니다만, 이게 미리 저희가 ‘이만큼 하겠다. 저만큼 하겠다.’ 라고 미리 얘기하는 건 저희가 한 번도 방송에서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조심스러워서 그렇습니다.”

-아니 지금 올해 사실 시황이 너무 안 좋아서 사실 깜짝 놀랐거든요. 아까 전 시간에도 얘기했지만. 주요 소위 말하는 반도체 쪽에서 큰 고객사라고 하는 회사들이 다 지금 실적이 곤두박질치고. 그렇다 보면 투자도 줄이고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약간 엘오티베큠 입장에서는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해 놔서 체력이 좋아졌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그런 셈이죠.”

-그렇군요. 내년에도 그러면 전사 매출은 더 늘어날 걸로 보시면 올해는 전사 매출은 더 늘어날 걸로 보십니까?

“그것도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또 최근에 여러 가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현재는 엘오티베큠은 펌프만 하고 있지만, 계열사들을 통해서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이나 여러 가지 각종 소재나 부품들에 대한 사업의 확장을 위해서 M&A를 했습니다. 그래서 M&A 한 회사들의 매출도 가미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가 확장된 거로 보이는 겁니다.”

-회사들은 어떻습니까? 다 연결 매출로 잡히는 정도로 지금 구성이 돼 있습니까?

“그렇죠. 왜냐하면 엘오티베큠이 최대 주주니까요.”

-그런 계열사가 몇 개나 있어요?

“현재로서는 4개 정도입니다. 4개가 되겠네요.”

-어떤 건지 가볍게 설명해주시죠.

“나머지 회사들은 사실 엘오티베큠하고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어렵지만 지금 이번에 새로 M&A를 한 회사들은 전혀 엘오티베큠하고는 상관없이 구성되는 회사여서 그 부분은 좀 기대가 되죠.”

-회사 이름이 뭡니까?

“엘오티씨이에스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어떤 품목을 하는 거예요.

“장비 회사에 들어가는 히터 부품이나 베이크 부품이나 이런 걸 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언제 인수하셨습니까?

“작년(2022년) 2월에 최종 사인을 해서 인수를 한 거죠.”

-그럼 공시를 보면 주요 내용들이 나와 있겠네요. 얼마 주고 샀는지. 거기도 기대가 크다 라는 거군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 반도체, 디스플레이 쪽도 일부 매출 비중은 엘오티베큠 안에서는 그렇게 크지는 않은 것 같지만, 반도체도 국내 회사들 위주로 많이 했고, 또 디스플레이도 국내 업체들이 워낙 큰 회사들이니까요. 지금 해외 반도체 고객들 대상으로 녹화하고 있는 회사들도 좀 있습니까?

“저희가 계속 매출이든 회사를 성장시키려면 국내에서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국내에도 아직도 우리가 마켓 1위가 아니니까. 지금 계속 마켓을 넓혀가는 작업도 하고 있지만, 작년부터 회사를 언급하기는 그렇긴 하지만 글로벌 파운드리나 어차피 전 세계적으로 회사가 몇 개 없으니까 마이크론이나 이런 회사들하고도 지금 계속.”

-신규 진입을 위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대단위 프로젝트가 아니라 신규 진입을 하기 위한 테스트나 여러 가지를 진행하고 있죠.”

-그게 진짜 넘어가야지 또 활로가 뚫리는 거니까요.

“맞습니다. 거기서 우리가 기술적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테스트가 넘어가야 진입이 되는 거니까요.”

-혹시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말고. 배터리라든지 이런 쪽도 지금 실적이 있습니까?

“1차 전지도 2차 전지도 대부분 다 장비들이 베큠 펌프를 씁니다. 그래서 베큠 펌프를 쓰지 않는 장비도 있지만 베큠 펌프를 쓰는 장비가 있어서 그것도 저희가 몇 년 전부터 2차 전지 회사들 장비 회사들하고 같이 공동 개발을 해서 지금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 나가는 장비들도 일부 저희 펌프들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들어간 겁니까?

“들어갔기도 했고요. 그다음에 지금은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언제 들어갔습니까?

“작년에 다 납품했습니다.”

-작년 하반기요? 뉴스네요. 그거는 2차 전지로.

“2차 전지로 저희가.”

-그렇군요. 2차 전지 쪽은 시장이 어때요? 반도체만큼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보십니까? 약간 잠재력으로 봤을 때.

“그건 제가 말씀드리기가 굉장히 애매한 질문인데요.”

-그래요?

“현재까지의 우리가 판매되는 펌프나 사용되는 펌프 수만 보면 아직은 반도체가 현격히 차이가 나죠.”

-반도체 업체가 훨씬 많고. 디스플레이랑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디스플레이의 투자가 굉장히 지금 고조가 왔다 갔다 하니까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2차 전지도 향후에는 굉장히 활성화가 된다면 좋은 아이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어쨌든 반도체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잖아요. 작년에도 한 절반 가까이는 반도체 쪽에서 나오지 않았습니까?

“절반이 넘었죠.”

-보통은 훨씬 넘습니까?

“훨씬 넘죠.”

-훨씬 넘는데 작년에 태양광이 올라온 것도 있고 반도체가 좀 떨어진 것도 있고. 지금 앞으로 시장 전망은 어떻게 하세요? 왜냐하면 엘오티베큠 장비가 들어가느냐 마느냐가 결국은 장비 투자가 이루어지냐 마느냐에 대한 걸로 약간 바로미터처럼 보는 분들이 또 있거든요. 그래서 엘오티베큠는 어떻게 기대를 하고 계신지.

“사실 저희는 메인 장비보다는 항상 정보를 늦게 받습니다. 물론 그것도 영업력 중의 하나이긴 하지만, 메인 장비들 아까 제가 보니까 여러 장비 회사하고 하시는 걸 봤습니다. 장비 회사들도 명확하게는 답변을 잘 안 하시더라고요. 답변을 잘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안 좋았다가도 또 갑자기 고객들이 투자 결정을 하는 경우도 있고. 투자 결정을 하다가도 다시 또 그걸 철회하는 경우도 있어서. 사실은 누구도 섣불리 이것을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기는 쉽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예전에 트렌드를 보면 어렵더라도 투자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하반기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는 하반기에 가서 봐야지 그 내용을 알 것 같습니다.”

-대부분 지금 소자 기업들도 그렇고 “하반기에는 좀 나아지겠거늘” 하는 식으로 기대는 하고 있긴 한 것 같은데.

“그렇게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그건 또 그때 가봐야 아는 거니까. 현재로서는 어쨌든 하반기에 좋아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들은 저희나 장비 회사나 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어쨌든 3,000억원 중반 정도의 매출. 아직 공시가 안 난 거니까 숫자 얘기하기는 어렵겠지만, 올해는 어쨌든 엘오티베큠은 그래도 성장한다.

“매출로서는 증가합니다.”

-많이 성장합니까? 어느 정도로 성장할 걸로 보십니까?

“작년에 비해서는 몇 배까지는 아니지만, 몇 퍼센트 정도는 성장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한 자릿수의 성장 아니면?

“한두 자리 정도는 매출만 보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할 수 있다는 거죠.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EUV 장비에 붙는 진공펌프는 해외 업체가 거의 지금 독점하고 있고. 또 다른 업체가 또 들어와서 경합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엘오티베큠은 준비 상황이 어떻게 되세요?

“EUV는 아시겠지만, 굉장히 특수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타 펌프 업체랑 ASML이라는 회사가 처음부터 공동 개발을 해서 시작한 것이라 그 부분에 뚫고 들어가기가 현재로서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고객사들이 칩 메이커들이 직접 펌프를 구매하는 형태가 아니고 턴키로 들어가는 형태라서 그런 형태의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쉽게는 뚫고 들어가기가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런 상태가 오면 저희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부회장님 오늘 나와주셔서 시원하게 말씀 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종종 한 번씩 뵙고 싶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_박효정 PD gywjjdd@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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