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자막원문>

진행 : 디일렉 한주엽 대표
출연 :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 권호엽 교수 | Arm코리아 IP그룹 김준기 차장
-오늘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 권호엽 교수님 모시고, 그리고 Arm코리아의 김준기 IP그룹 차장님 모시고 여러 가지 국내 팹리스와 관련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요즘 빅3 라고 굉장히 핫한 투자업계에서 핫하더라고요. 정부에서 지원을 그쪽으로 많이 한다고 하니까 되게 핫한데 그 안에 3개 뭐 있습니까?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이 세 가지.”

-그 안에 시스템반도체가 하나 딱 들어가 있는 겁니까? 언제 빅3로 지정이 된 겁니까?

“2020년도에 진행됐습니다.”

-지금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는 주관기관이죠. 이 프로그램의. 그 어떤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그 빅3 안에. 시스템반도체 안쪽에 지원을 한다라고 했는데. 프로그램 뭐가 있어요?

“저희가 2020년도에 시작돼서 시스템반도체 50개 기업을 선발했는데, 선발되면 3년 동안 회사 운영 장비를 1억 5000만원이 지급되고요. 그다음에 암(Arm) IP 사용권이 부여되고, 그다음에 EDA 툴 사용을 지원 되고요. 그다음에 그 위에 여러 가지 지원을 해주는데 인력 채용이라든지. 어떤 자금 지출이나 대출에 대해서 저희가 간접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게 일반 스타트업을 보면 초기창업패키지. ‘초창패’라고 하고 창업도약패키지 ‘창도패’ 이렇게 얘기하는데. 3년 미만일 때 1억 원을 지원해주고 7년 미만일 때 3억인가요? 지원해주는 정부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거 비슷한 거죠?

“비슷한데 내용은 틀리거든요. 중복지원은 안 됩니다.”

-이거 받으면 저건 못 받고? 그렇군요. 1억5000만 원에다가 IP에 대한 것들 설계 툴에 대한 것들을 지원을 해주시는 거군요? 지금 프로그램 시작한 지는 얼마나 됐습니까?

“올해가 3년 차거든요. 2020년 때 지원을 받으면 올해 3년 차로 끝나고. 올해 14개 기업을 새로 선발해서 앞으로 올해부터 3년 동안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14개 기업 선발이 됐습니까?

“선발됐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몇 개의 기업 정도가?

“그때는 50개 기업 정도였습니다.”

-우리나라 팹리스 업체들 많네요.

“대충 저희가 계산해보니까 200개 정도 기업들이.”

-200개요? 초기에 50개는 경쟁률이 어느 정도였어요?

“3:1에서 4:1이었습니다.”

-3:1에서 4:1이요? 스타트업들 꽤 있다라는 얘기네요. 올해에 14개의 신규로 뽑은 기업들은 경쟁률이 어느 정도나 됐습니까?

“이번에 4.5:1이었습니다.”

-팹리스 시작하는 기업들이 많네요. 이게 지금 굉장히 진입장벽이 높은 사업이지 않습니까?

“사실 그런 면에서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데. 그래서 그런지 오너들이 학교를 바로 졸업하고 온 젊은 친구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나이들이 좀 있으신.

“나이가 있으신 분들. 기존에 어떤 다른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자기 기술을 가지고 창업하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지금 그 14개 회사들은 이름이 안 나와 있죠? 선정이 되었다는 건.

“아직 안 나왔을 겁니다. 나올 겁니다.”

-그 전에 50개는 이름이 나왔습니까? 일차적으로 어쨌든 추리고 하는 건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에서 이렇게 선정을 한 거예요? 외부 전문가들이 나와서 한 건가요?

“외부 전문가들 모셔서 심사를 했고. 심사기준이라든지 그런 건 저희가 가이드라인을 드렸던 거고.”

-이게 되면 아까 1억5000만 원 지원 받는 거 운영비로 어차피 직원들 월급 주고 사무실 임대료 쓰고 할 텐데. 그 외에 IP와 설계 툴 이런 것들에 대한 지원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지원됩니까?

“저희가 그렇게 했던 이유가 50개 기업을 선발해서 설문조사를 해보니까 가장 어려워하는 게 초기설계비용 그다음에 팹 비용, 그다음에 수요, 그다음에 인력. 이런 4가지 이슈가 크게 있었기 때문에 일단 설계비용 측면에서는 암(Arm) IP하고 EDA 툴을 지원을 해주려고 하고 있고, 그래서 그다음에 팹에서 팹 들어가는 문제는 저희가 파운드리하고 연결해주려고 하고 있고, 저희가 올해 프로그램으로써 MPW 비용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MPW? MPW 비용도 꽤 들지 않습니까?

“상당히 많이 듭니다.”

-지금 팹도 없어서 지금 난리던데.

“그래서 그걸 저희가 중기부에서 우리나라 파운드리 기업들과 만나서 우리 스타트업한테 뭔가 좀 배려를 해달란 얘기를 계속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도움을 달라고요? 그래서 지금 도움 말씀 주시러 Arm코리아에서 김준기 차장님 나와 주셨는데. 지금이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 통해서 지원되는 건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 거에요?

“저희 암(Arm) 자체적으로 ‘암 플렉시블 액세스’라는 비즈니스 모델이 2019년부터 출시가 되었고요. 이제 가입을 하시면 암(Arm) IP의 전체의 한 70%를 포트폴리오 패키지 형태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코어텍스 M클래스부터 코어텍스 A53 같은 CPU나 나머지 시스템 IP나 GPU들을 다 지원을 하고 있고요. 이제 중기부랑 서울대 협업을 하면서 ‘암 플렉시블 액세스’를 일정한 수요 기업들에게 저희가 무상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중기부와 암(Arm) 자체적으로 공동투자 형태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이 ‘암 플렉시블 액세스 프로그램’은 지금 암(Arm)에서 있는 프로그램인 거죠? 언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까?

“2019년에 처음 만들었고요.”

-원래 이게 지금 암(Arm) IP를 쓰려면 처음 가져올 때부터 도입 비용을 내고 이거 관련해서 제품 만들고 출하가 되기 시작하면 그거에 맞춰서 대당 얼마씩 로열티를 받는 게 암(Arm)의 비즈니스 모델이었는데. 이 암 플렉시블 액세스는 들어가면 도입비를 안 내도 된다.

“그렇죠. 멤버십 가입을 하게 되면 가입하는 순간부터 일정한 특정한 암(Arm) IP에 대해서 액세스 권한 자체가 있고 그거를 테이프아웃 하실 때까지 무상으로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사실 말씀하신 비즈니스 모델 같은 경우는 IP를 선정한 다음에 라이선스를 하고 나서 그다음에 특정 IP에 대해서만 액세스가 가능해서 중간에 스펙이 바뀐다든지 아니면 여러가지 변수에 의해서 문제가 되는 발생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었거든요.”

-돈 내고 도입했는데 우리가 하다가 ‘아, 이거 아닌가보다 접자’ 그러면.

“저희가 환불해 드리진 않으니까요. 사실 그래서 옛날부터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의견도 지금도 많이 듣고 있고요.”

-이게 프로그램이 나왔는데 완전 공짜는 아니죠?

“네. 일정 비용 저희가 두 가지 티어가 있고요. 일정 비용을 받는 엔트리 티어가 있고 저희가 정부랑 협업하면서 얻은 영감으로 특정 퀄리피케이션 되는 스타트업에게는 무상으로 멤버십 없이 제공을 또 따로 하고 있습니다.”

-암(Arm)이 인정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이면 돈을 아예 안 내고도 쓸 수 있는데. 그건 내부에서 인정을 받으셔야 되는 거고.

“네. 특정한 컨디션이 있고요. 거기에 해당하는 업체분들은, 사실 진입장벽이 많이 높진 않습니다.”

-서울대 통해서 암 플렉시블 액세스 프로그램 지원 받는 기업 몇 개나 있습니까?

“14개가 일단 일차적으로 선정이 됐고요. 거기에 추가로 7개 업체가 더 되고 총 20개 업체가 저희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 회사들 어쨌든 정부 지원 통해서 비용 안 내고 암(Arm)에 IP로 활용을 하고 있는 거죠? 그러면 계속 공짜로 씁니까?

“정부에서 계속 투자를 해주시면 공짜로 쓰실 수 있을 거 같고요.”

-지금 그 어떻습니까? 교수님. 한국의 시스템반도체 산업이 전 세계 글로벌 매출액 기준으로 봤을 때 3%다. 제가 잘 모르겠지만 그 3% 안에는 국내 대기업 매출도 들어가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들어갑니까?

“삼성은 빠져있습니다.”

-삼성 빼고 3%다. 그 기타 중소·중견 기업들. 3%면은 참 굉장히 비중이 낮은 것인데요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전체 반도체 시장이 100%면 한 30~40%가 메모리이고 나머지가 시스템반도체인데 너무 이게 우리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어떤 얘기들에 대해서 지금 이렇게 정부에서 지원 많이 하면 어느 순간 조금 올라올 수 있다고 보십니까?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지금 시스템반도체라고 하는 것은 사실 코모디티(commodity)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고객이 있어야 물건을 팔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시장 진입이 굉장히 높은데. 현시점이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AI라던지 자율주행차 이런 쪽은 사실은 기존에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서 이제 시장이 형성되니까 그러니까 서플라이체인이 들어갈 수 있는 기업이 신생기업이 생긴다는 거고요. 그 첫 번째 하나가 있고. 그다음 또 하나는 요즘에 팬데믹 이슈하고, 신냉전주의 때문에 많은 국가들에서 자국 내의 서플라이체인을 구성하려고 하는 건데. 이 두 가지 측면에서 보면 우리나라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키울 수 있는 하나의 찬스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긴 지금 앱? 오투(O2) 서비스하는 앱 만드는 거 보면 지금 개발해서 장벽 없이 하던데 반도체는 장벽이 꽤 높은 거 같아요. 비용적인 것들, 특히 이제 IP에 대한 것들도 아까 말씀드린 이 프로그램 없었을 때는 과거에는 그러면 지금 우리가 도입하고, 하다가 중간에 IP를 바꾸거나 안되거나 이럴 때는 다시 환불받거나 교체할 수 없는 거죠.

“네. 저희 계약상에는 그렇게 되어 있었고요. 그래서 이름도 플렉시블 액세스라는 프로그램을 드리긴 하는데 플렉시블 자체를 고객분들한테 많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거죠.”

-올해 14개의 기업들 뽑았으면 올해 지원이나 이런 건 다 끝난 겁니까? 또 있어요?

“올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있는 20개 기업 이외에 다시 선발을 할건데 1차 조사 결과 6~7개 기업이 암(Arm) IP를 사용 계획이 있다는 1차 조사를 했습니다.”

-14개 기업 중에? 그럼 매년 그렇게 하는 거에요? 아니면 빅3 시스템반도체 지원사업은 3년에 한 번씩 하는 거에요? 어떻게 하는 겁니까?

“2020년도에서 올해 3년 차 나오고 올해 새로 시작했으니까 1년 차는 지금 겹쳐있는 거고, 현재 상황이 유지된다면 2020년도에 선발했던 50개 기업이 올해 끝나면 내년 초에 새로 기업을 선발할 거 같습니다.”

-내년 초에 또 뭘 선발한다고요? 올해 끝나고 나면? 올해는 겹쳐서 왜 한 거죠? 14개.

“아무래도 지금 시스템반도체 쪽이 워낙 핫한 이슈로 있다 보니까, 그리고 완전히 끊고 가는 거보다 연속성을 가지는 게 나을 거 같아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보시기엔 어떤가요? 이쪽에 지금 떨어진 기업들도 있잖아요. 많이 있어요? 내년에 또 신청할 기회가 있나요?

“있죠. 그래서 사실 이번에 14개 기업 중에 일부 기업은 2020년도에 떨어졌던 기업이 다시 신청을 해서 이번에 선정된 기업도 몇 개 있습니다.”

-김 차장님 제가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고 싶은데, 암 플렉시블 액세스 프로그램 말고, ‘AADP’라는 프로그램도 있더라고요, 이건 뭐예요?

“암(Arm)의 공식 디자인 파트너(AADP, Arm Approved Design Partner)의 약자고요. 디자인 설계를 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를 하는 디자인 서비스 업체에서 저희가 특정 검증 과정을 거쳐서 해당하는 업체들에게 저희가 지정하는 타이틀입니다. 그래서 국내에는 4개사가 가입이 되어있고, 글로벌 네트워크 형태로 파운드리나 이런쪽에서 암(Arm) IP와 파운드리 잘 연계해서 하는 업체들이라고 보시면 될 거같고요.”

-국내에 몇 개 있습니까?

“국내 4개사고. 코아시아, 가온칩스, 에이디테크놀로지, 에이직랜드 이렇게 4개사 가입되어있습니다.”

-말하자면 여기에 “AADP 프로그램에 참여한 디자인하우스다”라고 하면. 그 회사에게 뭘 맞기는 고객사들이 “아 저 집은 암(Arm)으로부터 뭔가 인정을 받은 실력 있는 회사구나.” 이런 건가요?

“그렇죠. 특정 공정이나 암(Arm) IP를 많이 설계한 경험도 있고, 그다음에 또 해당하는 우수한 인력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 암(Arm) 자체적으로도 업체들한테 따로 지원을 해드리거나 같이 협업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요. 신뢰성으로 보면 사실 선택하기 굉장히 좋은 옵션일 거 같습니다.”

-권 교수님, 김 차장님 오늘 나와주셔서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_장현민 PD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