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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문>

진행 : 디일렉 한주엽 대표, 디일렉 이수환 전문기자

출연 : 유진테크놀로지 이미연 대표이사

 

-유진테크놀로지 이미연 대표님을 모시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유진테크놀로지가 어떤 품목을 주로 하는 회사인지 소개해주시죠.

“저희 유진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쪽 정밀프레스 금형이 메인입니다. 각 공정의 장비마다 메인 파트 어셈블리들이 있습니다. 커터 파트나, 샤프트 파트 이런 게 있는데 그런 쪽에 대해서 저희가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리드탭이라고 폴리머 타입의 단자 양산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언제 설립됐습니까?

“2010년도에 설립했습니다.”

-대표님이 처음 설립하신 겁니까?

“제가 창업자입니다.”

-그전에는 그런 유의 일을 하시다가?

“직장 생활했습니다. 원래 기계공학 설계가 전공입니다.”

-그래서 이 회사를 창업을 하신 거군요. 본사는 어디에 있습니까?

“청주에 있습니다.”

-청주요? 그렇군요. 오늘 인터배터리 때문에 여기 부스 참가도 하죠.

“3층에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요즘 장비 쪽 수요가 많죠?

“장비 쪽 수요는 어마어마한 상황이죠. 2026년도까지 73조원 정도의 물량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장비만 73조원요? 그럼 대표님이 영위하고 있는 그쪽 분야는 어느 정도로 보면 됩니까?

“저희가 아직 인라인 장비, 초기에는 했었는데요. 저희 캐파가 아직 소화하기는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세미(semi) 어셈블리 개념으로 메인 파트로 돌린 겁니다. 잘 나가는 장비의 대부분, 대한민국의 장비 회사 3사 거래하는 장비 회사들이 다 저희 거래사입니다. 그 업체들이 열심히 영업할 수 있게 저도 열심히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희 매출이 올라가기 때문에.”

-작년 매출 얼마나 하셨습니까?

“400억원 정도 입니다.”

-이익률은 어느 정도입니까? 지금 외감 받으시니까 어차피 다 나와 있을 텐데. 제가 숫자를 보지 못해서. 이익률 말고 작년에 이익을 얼마나 하셨어요?

“영업이익 작년 같은 경우 한 26억원 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400억원에 26억원이면 이익률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네요? 이익률이 높아질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까?

“저희가 원가 때문에 이익률이 낮습니다, 그 원가라는 부분이 저희 같은 경우는 엔지니어링 사업부입니다. 사람을 미리 채용해서 가르쳐야 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저희가 보면 매출 대비 인력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캐파 준비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차전지 특성상 지금 다 해외 사이트로 나가고 있습니다. 주재원 파견이 많습니다. 제가 지금 바라보는 임계점이 매출이 한 600억원 정도만 올라가면 그때부터는 확 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상황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금 상장 추진 중이죠? 언제 예상하십니까? 지금 어디까지 와있어요? 예심 청구하시고?

“예비심사 청구가 4월 말에 들어갑니다.”

-4월 말에 들어갑니까? 그러면 내년 초 정도에?

“아니요. 저희가 소부장 기업이라서 심사 기간이 한 달에서 길어야 6주 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9~10월 정도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까 몇 년도 창업이라고 하셨죠? 2010년도, 그간 투자는 많이 받으셨습니까?

“네.”

-얼마나 받으셨죠?

“2014년도에 신용보증기금에서 조금 받았습니다.”

-투자를요?

“대출을 해달라고 했더니 투자받으라고 해서요. 조금 저평가돼서 한번 1차적으로 받고 2017년도에 또 받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저희가 IPO 준비하기 위한 투자는 2019년도에 사모펀드 운영사 통해서 받았습니다.”

-어디를 통해서 받았습니까?

“주주로는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그런 큰 데도 들어와 있는 상황입니다.”

-대표님 지금 지분이 얼마나 가지고 계세요?

“제 것만 말할까요? 아니면 같이있는?”

-대표님 거, 특수관계인 다 포함해서.

“54.6%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괜찮은 건가요? 많이 나가 있어서.”

-많이 나간 건 아닌 것 같은데요.

“다행이네요.”

-요즘에 사람 뽑기 어렵죠?

“많이 힘듭니다.”

-모든 분야가 다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 삼성, LG로 직공급하는 게 있고. 장비 업체로 공급하는 거 이렇게 돼 있습니까? 그 비중이 어느 정도나 됩니까?

“LG, SK, 삼성 다이렉트 공급이 한 60~70% 정도 됩니다.”

-지금 1차 협력사로 등록이 돼 있는 겁니까?

“LG 같은 경우 아이마켓 통해서 들어가는 그런 포지션도 있고. 장비 회사 통해서 들어가는 것도 있습니다.”

-대표님 회사에서 하는 품목들은 경쟁사들이 많이 있습니까?

“대부분 장비면 장비만 하고 가공이면 가공만 하고 소재면 소재만 합니다. 제가 처음에 사업 시작 했을 때 어떻게 보면 빠르게 성장을 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외자계 장비 개조 개선부터 제가 스타트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유진 같은 경우는 전 공정에 공급하는 어셈블리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우선 그게 많이 다른 점입니다. 또 저희가 금형이나 이런 쪽이 많이 특화돼 있다 보니까 금형 같은 경우는 노칭 장비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잘하는 품목이 세미 어셈블리 같은 경우는 장비까지 연결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체계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주문 오더 방식의 일을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게 리드탭에 손을 대게 돼서 전반적으로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게 유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리드탭 말인데, 리드탭 사업 설명해주시죠. 사실 그게 굉장히 중요한 부품이기도 하면서 또 굉장히 자원을 많이 잡아먹는 거라고 알고 있는데요.

“리드탭 같은 경우가 사실 금액으로는 퍼센트 0.X% 정도밖에 안 되는 수준입니다. 간단한 퓨전 사이즈의 배터리를 보더라도 리드 당 한 세트에 1천원 정도도 안 가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류를 흐르게 해 주는 단자잖아요. 터널 역할을 하다 보니까 기준치에서 벗어나면 오작동 됩니다. 실제 예전에 리드탭 공급하다가 문 닫은 회사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배터리 단위로 리드탭은 불량이 마지막 배터리 다 생산한 다음에 검증이 됩니다. 그래서 배터리 단위로 불량을 맞아서요. 섣불리 손을 못 대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다는거죠.

-리드탭이 이차전지 내부에 양극과 음극을 각각 연결해서 외부로 전기 에너지를 이동시키는 조선 기능의 단자다. 일본에서 주로 많이 했나 보죠?

“옛날에는. 지금은 한국에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매출 성장 목표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나 잡으셨어요?

“저희가 올해는 처음 계획대로면 한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대했는데 지금 한 23% 정도.”

-전년 대비요? 왜 그렇게?

“우선 해외 사이트로 대부분 나가고 하다 보니까요. 저희도 준비하는 기간이 있고 사람 채용에 대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무리수를 안 두고 아까 말씀드렸던 IPO 진행하고 이런 것 때문에 재경팀에서 돈을 많이 못 쓰게 합니다.”

-그렇죠. 숫자가 좀. 지금 주관사는 어디 선정하셨어요?

“NH에서.”

-투자도 했고. 지금 주관사도 하고 있고. 그렇군요.

“제일 많이 들어왔습니다.”

-상장하시면 자금 조달하실 거 아닙니까. 그걸로 뭐 하실 겁니까?

“저희는 옛날에는 확장하고 싶었는데요. 그건 아닌 것 같고 저희가 잘할 수 있는 걸 조금 더 집중공략 해서 전문화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금형 쪽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거고요. 아직 까지 금형 사업이 어려운 비즈니스지만 그만큼 아날로그화된 아이템입니다. 올해 목표는 그 부분을 최대한 AI나 자동화나 이런 부분을 최대한 도입을 한 번 해보려고 지금 학교 측하고도 컨소시엄 같은 것도 하고 있습니다.”

-자동화 같은 부분을 많이 추진하려고 하시는.

“금형에 대한 엔지니어링. 사람이 많이 들어가야 되는 필요한 부분을요.”

-역시 사람 뽑기 힘드시니까 그런 생각도 하시는 거예요?

“그것도 그렇고 해외 사이트에 나가다 보니까요. 품질의 표준화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일을 참 잘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을 저희가 어떤 기술에 대한 패키지와 표준화를 시켜서 해외 사이트로 내보내는 작업을 해보려고 구상중에 있습니다.”

-장비 부품을 굉장히 잘하시니까. 장비 자체도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계신가요?

“아직까지는 손을 안 댈 계획입니다. 장비 회사들이 보기보다 속은 안 좋은 상황도 솔직히 많습니다. 저희가 장비에 메인 파트들을 넣지만. 장비가에 어쩔 때는 한 80% 차지할, 볼륨 상으로는 한 20~30%밖에 안 되는데 금액으로는 80%까지 차지하는 것도 있습니다. 굳이 아직은 저희 캐파에 무리수를 두고 싶지 습니다. 당분간은 저희가 잘할 수 있는 부분만 집중합니다. 규모 싸움에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면 그때는 제대로 한번 해봐야, 왜냐하면 다 해봤거든요. 전반적인 공정을 장비를 다 한 번 했었습니다. 노칭기나 이런 것도 이태리 장비 회사에 하드웨어는 저희가 아예 해서 아시아권에 공급도 해봤습니다. 디게싱 장비 같은 것도 넣어봤습니다. 간단하게 단동장비들은 유럽에도 내보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는 장비 회사들이 저희의 더 큰 수주처라서 굳이 지나친 비딩은 안 하고 싶습니다.”

-장비 기업들에서 같이, 제어부만 있으면 바로 장비를 만들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같이 하자는 제안이나 이런 것들은 없었습니까?

“같이 하자기보다는요. 많이 안 좋아하세요. 선을 넘는 걸 좋아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고객과 경쟁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도 굳이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그 기업들이 특화되게 잘 되게끔 저희가 할 수 있는 걸 더 특화시키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요. 국내에서는 그렇게 하는 콘셉트로 정했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만 하실까요.

-대표님 고맙습니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_최홍석 PD nahongsuk@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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