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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문>

 

진행 : 디일렉 한주엽 대표 디일렉 이수환 전문기자

출연 : 프로 강선주 대표님

 

-여기 킨텍스입니다. 7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23』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오늘 정부 포상을 받은 우수한 나노기술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 분들을 모시고 릴레이로 라이브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프로의 강선주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오늘 상 받으신 분들이 나오셨는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받으셨어요. 회사가 받으신 겁니다. 대표님이 창업하신 거니까 같이 받았다고 해도 무방한 거죠.

“저희 회사 연구원들과 같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다층박막 파장필터가 결합된 어레이 광모듈’ 이건 어디에 쓰입니까?

“이 제품은 두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필터 제품은 광선로를 감시할 때 OTDR (Optical Time Domain Reflectometer)이라는 시스템에서 나오는 파장을 가입자 단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필터링을 시켜줘야 되는 제품이거든요. 그래서 그쪽에 사용이 되고, 멀티플렉서(Multiplexer) 같은 경우는 현재는 하나의 신호를 여러 개로 나눠주는 제품이 나와 있는데, 저희 거는 현재 IoT라든지 5G, G폰, NG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신사들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서비스들을 한 번에 모아서 나눠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이 2개가 결합되어 있는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따로따로 했어야 했던 거를 하나를 합친 거예요?

“따로따로 사용이 됐던 거죠.”

-어떻게 합친 겁니까?

“합치는 거야 하나의 모듈로 합치는 거고요. 저희 거는 기존에 필터 부분에 대해서는 FBG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필터링 해주는 기능 소자가 있었습니다. 근데 그 소자는 20nm 간격으로 해서 차단해 주는 파장 범위가 좁았거든요. 근데 저희 건 다층박막기술(Thin Film Filter)을 이용해서 그 필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35nm 이상 약 50nm까지의 넓은 차단 대역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신 서비스 사업자들이 광선로 감시를 할 때 지금 계속 서비스가 늘어나기 때문에 파장을 계속 나눠서 사용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안 쓰는 파장을 감시로 써야 되기 때문에 계속 장파장 쪽에 1600MHz 대역의 파장을 사용하는데, 저희 거는 넓다 보니까 계속 늘어나더라도 다양하게 신호를 골라서 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통신사들이 광통신 밑에 케이블을 깐다고 하잖아요. 이게 그런 데에 들어가는 거죠?

“그렇습니다.”

-근데 지금 필터 같은 경우는 나눠 준다라고 말씀하셨는데.

“필터는 선로를 감시하는데 들어가는 시스템이 OTDR이라는 시스템으로 선로 감시를 하는데. 국사에서 OTDR 신호를 보냈을 때 가입자단 쪽에서 신호를 다시 반사해서 OTDR 시스템으로 보내주거든요. 그런데 이때 반사해주는 역할을 하는 소자이죠.”

-근데 통신사 입장에서는 그게 왜 필요한거죠?

“선로 감시를 하지 않는다면 요즘에 보면 매설 작업이라든지 도로공사 이런 작업을 하면서 광선로를 손상시킬 수 있거든요. 그럴 경우에 통신 장애가 일어나고 이럴 경우에.”

-책임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건가요?

“그렇죠.”

-누가 이 통신장애를 일으켰는지에 대한 책임여부를 위한거군요.

“그리고 피해자들은 또 다 가입자분들이시기 때문에 빨리 복구를 해야 되는데 어디에서 문제가 생겼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이러한 시스템이 필요한 거죠. 그리고 기존에는 OTDR 시스템이 있었지만, 저희가 개발한 제품은 다양한 파장을 쓰더라도 저희 제품 하나면 서비스를 할 수 있다라는 부분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층박막기술(Thin Film Filter) 제품으로 만들었고 저희가 어레이 타입(Array Type)으로 8채널 어레이하고 접목을 시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는 8개의 제품이 필요하던 게 저희는 한 제품으로도 8가지의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배도 말씀하셨잖아요? 분배는 왜 하는 겁니까?

“분배는 통신사에서 보내주는 신호를 저희 가입자가 해야 되는데. 기존에는 ‘포인트 투 포인트로 직접적으로 이렇게 줬다.’ 하면, 지금은 통신사에서 주는 신호를 여러 가입자에게 동시에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분배기가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은 5G나 NG나 G폰 이런 다양한 서비스들을 고객들이 원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을 계속 부품을 늘릴 거냐, 아니면 하나의 부품으로 그 서비스들을 다 한꺼번에 보내줄 수 있겠냐. 이런 부분에서 저희 제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두 가지가 한가지로 결합된 ‘어레이형 광모듈’은 지금 ㈜프로가 처음 한 겁니까?

“하이브리드한 제품을 저희 쪽에서 진행을 했고, 현재는 일본 쪽에 저희가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일본 쪽이라면 일본 통신사들 말씀이신 거죠? 어디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그건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프로에서 직접 거래를 하시는지 아니면 어디를 통해서 가시는지.

“저희는 시스템 업체를 통해서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업체에 가지만 어쨌든 마지막 엔드 고객사는 통신사니까, 그런 니즈에 대한 요구를 사전에 많이 파악을 잘 하셨던 거네요? 그래서 이게 여러 개가 필요하지 않게 하나만 들어가는 걸로.

“기존 제품으로는 1600MHz 대역의 FBG가 있었고, 1630MHz의 FBG가 필요했다면 지금 저희 제품으로는 그런 대역을 다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이 되겠습니다.”

-이 제품 활용하면 망의 어떤 관리 비용, 시설투자 비용이 확실히 많이 줄 것 같은데요?

“시설투자비 부분에서 많이 줄고, 현재 있는 망에도 저희 제품으로 대체를 한다면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까 시스템 업체라는 건 예를 들어 어떤 회사들을 얘기하는 거죠?

“서비스 프로바이더라고 해서 통신사의 구축공사를 같이 하거나 그런 쪽입니다.”

-한전KDN 같은 류의 회사들인가요?

“한전KDN 쪽은 아닌 것 같고요.”

-서비스 하는 프로바이더들이 각 기업마다 따로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딸려 있는 자회사들 말씀이신 거죠?

“맞습니다.”

-대표님 회사는 언제 설립하신 겁니까?

“저희는 2020년도 8월에 설립을 했습니다.”

-2020년 8월이요? 그러면 지금 만 3년 다 돼 가는 거네요?

“맞습니다.”

-작년에 매출 얼마나 하셨어요?

“작년에는 250억원 정도 매출을 달성 했습니다.”

-250억원이요?

“네.”

-설립 2년 차에 250억원을 하셨다고요?

“저희가 설립할 때는 코로나 시기였거든요. 그래서 되게 어렵게 시작을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저희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

-대표님은 백그라운드가 엔지니어 출신이신 겁니까?

“저는 2000년도에 광주시에 광산업 업체에 입사해서 20년간 근무를 하고.”

-개발 쪽 근무를 하셨어요?

“저는 기술영업 쪽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군요. 거기서 경험 쌓으시고 회사 나오셔서 차리신 거군요. 나오시자마자 2년 만에 250억원 매출을 했다고 하면 그 전 회사에서 좀 싫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이런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코로나가 성장 동력이었던 게 줌(Zoom)이라든지 여러가지 비대면 서비스들이 굉장히 급격하게 늘어나니까 망 포화가 많이 이루어졌고, 그만큼 망도 관리가 필요해서 수요가 많이 늘어났다는 말씀이신 거죠?

“맞습니다.”

-지금 본사가 전라남도 광주에 있는데 이게 빛고을 광주랑 이 광이랑 관련이 있는거죠?

“2000년도에 광주광역시에서 광산업을 특화산업으로 해서 광산업 단지를 조성하였고. 그때부터 광산업체들이 그쪽에 많이 설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사업도 새로 시작하신거군요. 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다층박막 파장필터가 결합된 어레이 광모듈’ 혹시 회사에서 부르는 브랜드나 이런 제품 이름이 있습니까?

“저희는 ‘멀티형 광 모듈 유닛’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멀티형 광 모듈 유닛이요? 이거는 지금 도입됐거나 팔았거나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사례들이 아까 일본을 잠깐 말씀하셨는데.

“일본은 저희가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을 하고 있고요. 아마 국내에서는 4/4분기 정도면 아마 양산 체제를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쪽도 저희가 제안은 했었거든요. 근데 이게 각 통신사별로 사용하는 파장 대역이 다르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약간의 개선이 좀 필요하다는 의견은 받았습니다.”

-올해 매출은 어느 정도나 예상하십니까?

“올해는 200억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200억원이요? 작년에 얼마 하셨다고 하셨죠?

“작년에 250억원 했습니다.”

-올해는 줄어들었네요? 코로나 끝나고 나니까 약간 그런 게 좀 줄어서 그런건가요?

“아니요. 그 부분보다는 전세계적으로 통신시장에 대한 투자가 약간 좀 줄고 있고요. 그래서 수요가 조금 주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 개발 제품으로 일본 시장을 기초로 해서 미국 쪽에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거는 주로 아까 말씀하신 1차 고객인 시스템 업체하고 같이 공동으로 세일즈도 하시고 한다라는 거죠?

“맞습니다.”

-지금 직원분들은 몇 분이 근무하고 계신가요?

“현재 저희는 24명 근무하고 있고요. 연구소에 다섯 분 정도 계시는데, 그분들은 약 10년 정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공장을 직접 운영을 하시는 겁니까?

“저희는 공장은 개발 전문이어서 개발하고 일부 시제품 정도까지 하고요. 기타 제품은 다 OEM으로 기존 회사하고 또 다른 쪽에서 제작하고 있습니다.”

-혹시 회사의 장기 계획이나 이런 것들은 좀 있습니까?

-상장하신다든지.

-상장도 있고 새로운 종류의 제품 개발 계획이라든지 있으실까요?

“지금 저희가 여기 보시면 PLC. 반도체 공정 웨이퍼 팹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이용한 실리콘나이트라이드 박막이나 아니면 실리콘포토닉스(SiPh) 쪽에 들어가는 기초 부품들에 대해서 저희가 웨이퍼 공정을 진행해 볼 예정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시면 안 될까요? 언제부터 하실 건지.

“이미 저희가 공장은 준비가 좀 되었고요.”

-웨이퍼 공장을 준비 중이다라는 건 웨이퍼 가공을 직접 하시겠다라는 얘기입니까?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다 할 수는 없고 그게 투자비가 많이 들거든요.”

-엄청 많이 들 것 같은데요?

“그래서 현재 대구 쪽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쪽 팹하고 같이 해서 진행을 좀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걸로 하면 뭐를 만들어서 누구한테 어떻게 팔 수 있는 겁니까?

“그건 실리콘포토닉스(SiPh) 쪽으로 가면 양자컴퓨터라든지 아니면 테라통신에 들어가는 더 집적화된 제품들이 필요로 하는데, 저희가 완제품을 생산할 수 없을 것 같고요. 거기에 들어가는 인터커넥션에 필요한 소자들을 만들어서 해외의 업체들과 함께 협업을 할 예정입니다.”

-혹시 아까 상장 계획이라든지 장기적으로 생각하시는 게 있으십니까?

“그 부분은 아직 없습니다.”

-아직은 없으시군요.

-혹시 외부 투자는 좀 안받으셨어요?

“현재까지는 저희 자체 자금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부 투자 안 받으셨으면 엑시트 할 사람도 없으면… 알겠습니다. 강 대표님 오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받으신 거 축하드리고요. 계획하신 것 다 이루시기를 바라면서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리_최홍석 PD nahongsuk@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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