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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문>

 

진행 : 디일렉 한주엽 대표, 디일렉 이수환 전문기자

출연 : 원준 권미란 이사

 

오늘 인터배터리 라이브 마지막 시간입니다. 원준 권미란 이사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아는 원준은 상장 잘하셔서, 양극재를 만드는 소성로 장비를 많이 하시잖아요.

“맞습니다.”

해외 진출도 고객사에 맞춰서 같이 하셔야 되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은데. 또 이번에 어워드를 받으셨어요.

“혁신상 어워드를 받았죠.”

어떤 제품으로 받으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사실 이번에 상을 받은 제품은 RHK(Roller Hearth Kiln)라고 그래서 설명을 드리면, 연속로 공정이죠. 쭉 흘리면서 하는 공정이고, 롤러 구동에서 쭉 흐르는 방식에 의해서 제품을 수송하는 로입니다. 이미 기술적으로 저희는 굉장히 정점에 와 있다고 할 수 있고요. 그 제품을 저희가 계속 잘 개발하고 업그레이드해서, 고객사들 측면에서는 굉장히 파우더 생산량을 많이 높였죠.”

고객사는 익히 알려진 포스코퓨처엠이죠.

“맞습니다. 포스코퓨처엠, 유미코아, LG.”

에코프로도 일부 들어가긴 하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양극재 주요 플레이어들은 저희가 거의 다 공급을 했다고 보시면 되십니다.”

해외 진출 적극적으로 많이 하지 않습니까? 캐나다든 어디든 다 같이 가시겠네요?

“이미 저희가 캐나다 쪽도 설비 납품해서, 지금 열심히 설치하고 있습니다.”

양극재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 많은 제품인데. 양극재를 만드는 소성로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소성로는 어떤 장비고 요즘 트렌드는 어떤지 설명해주시죠.

“소성로는 소성(Calcination)이라고 해서, 열처리하면서 거기에 있는 수분이나 불순물들도 빼주고 상이 변이를 일으키게 하는 용도로 쓰는 로고요. 온도가 한 900~1000도 정도 해서 열처리를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파우더를 열처리 통과해서 후단에 또 다른 공정에 투입할 수 있게 들어가는 공정이고, 양극 소성로에서는 굉장히 핵심적인 장비라고 할 수 있어요. 핵심적인 장비지만 어떻게 보면 생산량에서는 굉장히 병목 지점이어서 여기서 생산량을 높여야 우리가 원하는, 고객사들이 요즘 가장 선호하는 많은 생산량을 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단계라고 볼 수가 있죠.”

제가 알기로는 소성로 장비가 결국 쉽게 얘기하면 구워내는 거 아닙니까?

“맞습니다.”

그래서 안에 반합 같은 게 들어가는데, 원준에서 공급하시는 장비가 3단짜리를 하다가 지금 아마 7단이죠?

“7단은 사실 RHK(Roller Hearth Kiln)는 아니고 PK(Pusher Kiln)라는 조금 다른 형태의 로가 있습니다. 사실 전기로는 여러 가지 형태와 여러 가지 타입의 전기로가 있는데, 현재 배터리 소재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주된 장비가 RHK가 되는 거고요. 지금 기자님이 말씀하신 7단 공정은 PK(Pusher Kiln)이라고 해서 조금 다른 타입의 전기로입니다.”

-RHK랑 비교하면 비중이 어떻게 됩니까?

“현재는 RHK가 메인 중요도를 차지하고 있고요. 그런데 PK(Pusher Kiln) 쪽도 굉장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PK(Pusher Kiln) 소성로는 말씀하신 것처럼 RHK(Roller Hearth Kiln)이 2단, 3단이 맥스였다고 하면 7단까지도 할 수 있다는 얘기는 셀단 숫자를 굉장히 많이 늘릴 수 있다는 얘기잖아요. 한 공정에 있어서 아웃풋, 생산량을 많이 늘릴 수 있기 때문에 PK(Pusher Kiln)도 점진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계세요.”

소성로 하나당 생산하는 양극재 양이 일반적으로 얼마나 되나요?

“고객사에 따라서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어떻게 됩니까?

“일반적으로는 글쎄요. 제가 그건 지금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군요, 경쟁사로는 주로 어디가 있으신가요?

“경쟁사는 중국 경쟁사들이 많고요, 제일 어렵죠. 중국 경쟁사들을 상대로 경쟁하는 게 가격 위주 경쟁을 하다 보니까 굉장히 어렵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준이 가진 경쟁력이 확실히 있기 때문에. 차후에도 가격만 가지고 얘기하면 물론 힘들겠지만, 중국이나 다른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저희만의 강점이 있기 때문에. 강점을 말씀을 드리면 원준은 사실 130년 정도 된 열처리 기술의 축적된 노하우가 있는 회사예요. 130년이라고 하면 납득이 안 되시겠지만.”

독일 회사 인수하셔서.

“맞아요. 1888년에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설립된 Ruhstrat라는 회사하고 1951년에 독일 괴팅겐에 있었던 Eisenmann이라는 두 회사가 합병됐었고, 그 회사를 원준코리아가 2020년에 합병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고온 열처리 쪽의 핵심 원천 기술을 저희는 가지고 있고요. 그렇다는 얘기는 기초 설계부터 해서 파일럿, 또 파일럿에서 적합성을 검증한 이후에 양산 스케일과 생산 스케일까지 저희가 다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거든요. 그래서 보통 경쟁사들이 원천 설계 기술이 있더라도 취약하다든지 또는 양산 위주의 공급을 하다 보니까, 하지만 외주 제작을 많이 하다 보니까 자체적인 직접 제조를 전체적으로 다 하는 능력은 미흡한 경우도 많고요. 또는 양산해서 어느 정도 규격화된 로는 계속 찍어내듯이 할 수는 있지만, 특별히 고객 측에서 특별한 기술적인 니즈가 있는 경우에는 대응이 힘든 경우도 많고. 원준은 그런 면에서는 기술력부터 해서, 또 테스트 장비를 갖추고 양산 스케일업까지 해서 전공정 설계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죠.”

작년 실적 나온 거 보니까 매출도 조금 줄고, 매출 줄어든 것 대비해서 이익도 많이 줄었더라고요. 왜 그렇게 많이 줄어든 겁니까?

“저희가 신규로 진출하는 사업이 있었어요. 그런데 뭐든지 처음 하다 보면 아무리 검토를 잘 해도 기술적으로, 또 현업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고. 그걸 또 트러블슈팅(Troubleshooting)하는 과정에서 인력들이 투입되고 비용이 투입되고 하다 보니까, 한시적으로 그런 면이 있어서 내부적으로 그런 부분에 대한 고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초반 단계에서 기술적인 트러블슈팅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또 얻고 배운 것도 많고요.”

그게 뭐죠?

“그걸 기반으로 해서 프로세스상에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어떤 신규 사업을 하기 위해서 뭘 했는데 트러블슈팅이 있었다는 건가요?

“소재 자체가 계속 해오던 소재가 아니고 신소재였습니다. 지금 말씀을 드려도 될지 잘 모르겠어요, 음극재 쪽이었어요.”

상장 기자회견 할 때 음극재 쪽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죠.

“음극재 쪽이었고 그걸 처리하고 하는 과정에서 고객사의 스펙을 저희가 부응해서 디자인하고 있지만, 또 막상 사용자 측에서 쓰는 조건 자체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고. 사실 사용 조건에 따라서 로라는 게 굉장히 예민할 수가 있거든요. 왜냐하면 온도 승온 조건이라든지, 승온을 700~900도를 하더라도 분당 승온 속도도 있을 것이고. 또 그 온도에 도달해서 유지하는 시간도 있을 것이고, 또 유지하는 온도에서 온도를 쿨 다운할 때 쿨다운 하는 속도도 있을 것이고. 물론 유지하는 구간에서나 그 전 단계에서 가스를 투입하는 여러 가지 방식도 달라질 수가 있고요. 또 고객사 측에서 적재하는 파우더의 양도 달라질 수가 있고, 그런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서 로라는 게 굉장히 예민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무조건 생산량만 늘리겠다고 해서 고객사 스펙 내에 들어오기도 사실 힘들 수가 있고 그렇죠.”

원준은 열처리 설비를 양극재 하는 회사에 주로 많이 팔아왔는데, 음극재 회사로도 팔기 위해 요구사항을 받아서 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들이 있었다는 얘기로 이해하면 됩니까?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행착오는 지금 다 해결했습니까?

“거의 해결될 단계에 있습니다.”

그러면 올해 음극재 쪽에서 매출 나옵니까?

“올해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올해 날 수도 있고 안 날 수도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올해는 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음극재 쪽 새로운 소성로 도입도 그렇지만, 기존에 양극재 쪽도 저희가 소성로의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지만 배터리 소재 쪽에서 소성로를 많이 하다 보니까 배터리 소재의 특성이나 이런 걸 굉장히 잘 파악하게 됐잖아요. 그래서 그런 걸 기반으로 해서, 전체 분체 이송부터 해서 전체 파우더 핸들링 공정 자체를 저희가 턴키로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쪽으로 사실 더 전망을 보고 있습니다.”

작년에 매출도 5% 정도 떨어졌단 말입니다. 이건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에 따른 것입니까? 아니면 전방산업의 주문이 줄어서 그런 겁니까?

“사실 배터리가 전망했던 것보다 올해 주춤한 건 사실인데요. 저희 쪽에서 숫자를 놓고 보면, 완전히 공식 계약을 했을 때 그 숫자가 매출로 잡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미 어느 정도 구두상으로나 협의가 됐던 오더를 진행하고 있지만, 그게 계약 시점이 늦춰지는 건들이 생겼어요. 그런 부분이 좀 있습니다.”

올해 경영 목표는 어느 정도나 잡았나요?

“올해는 아직 타깃에 대해서는 숫자로 명확하게 드리기는 그렇지만, 올해 유럽하고 북미 쪽에 배터리 투자가 워낙 활발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원준 같은 경우는 2020년에 미국 아틀란타, 그다음에 2023년에 캐나다 몬트리올에 법인을 설립했거든요. 그래서 북미 쪽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수주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고 볼 수가 있고요. 실제로 캐나다나 미국 같은 경우는 거기에서 요구되는 규제라든지 기술표준 이런 것들이 까다로운 부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걸 원준 같은 경우는 캐나다에서 이미 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더 최적화된 전공정 설계부터 해서 설비를 납품하고 설치하고 시운전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인력도 파견하고 현지에서 채용도 하고 해서 북미 쪽에 타깃을 두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2년도에 연간 기준으로는 1432억원으로 최고 매출을 하셨단 말입니다. 작년에는 떨어졌어요, 1300억원 정도 했는데. 그러면 올해는 역대 최고 실적 달성했던 재작년보다 더 늘어납니까, 아니면 줄어듭니까?

“늘어나는 것으로 타깃을 잡고 있고.”

얼마나 늘어나요?

“숫자로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애매한데요.”

퍼센티지로 말씀해주시면.

“퍼센티지는 한 15% 정도.”

-1432억원에서 15%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그게 유럽이나 미국 쪽의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까?

“그런 것도 있고, 사실 수주가 거의 확보되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돈을 받아서 진행되니까 순차적으로.

수주를 받았는데 밀렸다는 건 기존 고객들입니다. 아까 얘기한 포스코퓨처엠, 그리고 아까 어디라고 했죠?

에코프로, 유미코아.

기존 고객들이 늘어나는 게 있고, 북미 쪽에서 신규로 나오는 건 아니고요?

“신규는 지금 논의 중입니다. 여러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논의 중에 있습니다, 아직 계약 단계는 아니고요.”

그게 1432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에서 15% 올라가는 것에 들어가 있습니까?

“정확히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게 되면 어닝 서프라이즈가 되는 거네요.

“그럴 것 같습니다.”

작년에 이익이 줄어든 그 부분들, 아까 트러블슈팅도 해야 하고 그런데 신규 음극재 쪽에 대한 매출은 어떻습니까? 그것도 계획에 포함돼 있습니까? 아니면 포함 안 돼 있습니까?

“음극재 쪽은 정확하게 금액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건 가시성이 떨어지는 건가 보죠?

“그건 시간이 걸립니다. 협의하고 계약하는 단계까지는 스펙 협의라든지 기술적인 부분이. 양극재는 서로 기술적으로 원하는 것들이 어느 정도 평균화되어 있다고 본다면, 음극재 쪽은 아직도 활발하게 계속 신기술이 들어오고 변화가 많다 보니까.”

실리콘도 하고.

“흑연계도 인조흑연, 천연흑연, 또 실리콘옥사이드(SiOx), 실리콘-탄소 복합체(Si-C Composite) 이런 식으로 소재 자체가 계속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사양을 협의하고 실제 계약 단계까지 가는 데 시간이 더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음극재 쪽은 고객사하고 어느 정도 얘기를 하면서 같이 그쪽에 피드백을 받으면서 가는 거예요? 아니면 그냥 자체적으로 개발하시는 겁니까?

“같이 피드백을 받으면서 하고 있습니다.”

어디입니까?

“업체는 여기서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음극재 국내 업체면 포스코밖에 없지 않습니까? 거기 아닌가요?

“거기는 이미 들어가 있었고요.”

그런데 음극재를 하는 다른 데가 또 있어요?

실리콘계 말씀하시는 거죠?

“원준 독일 쪽에서 같이 협업을 해서 프로젝트성으로 진행하는 것들이 있어서요. 국내 기업이 단독으로 하는 것보다 조인트벤처(JV) 해서 같이 하다 보니까, 여러 파트들이 연관되어 있죠.”

그렇군요, 그러면 지금 포스코 쪽이랑 같이 하고 계신 게 있고 독일 쪽에서 현지 업체랑 하고 계신 게 있고요.

“맞습니다.”

실리콘 음극재는 그 중국 회사가 잘하지 않습니까?

-BTR.

그런 회사들은 소성로를 어디 걸 씁니까? 현지 거 씁니까?

“현지 걸 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회사들 것도 우리가 가져올 수 있습니까? 지금 실리콘 음극재 잘한다고 하는 회사가 사실 몇 개 없지 않아요?

지금 실리콘 음극재라고 한다면 한솔이 있죠. 국내에서 발표한 것으로는 가장 큰 것 같은데.

“현재로는 그렇죠.”

다른 데도 있잖아요. 이름이 뭐죠? LG 쪽에 있는.

대주전자재료도 있고요. 그쪽도 다 얘기를 하고 계시는 중이라는 거죠?

“대주전자재로도 이미 들어갔습니다.”

뭐가 들어갔다는 거죠?

“장비가 하나 들어갔습니다.”

그건 언제 들어갔습니까?

“그건 좀 됐습니다.”

대주전자재료가 실리콘 음극재 사업한 지가 좀 돼서.

“굉장히 초창기에 들어가서 저희가 많은 부분에 기여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군요, 그게 장비 1대 크기가 어느 정도입니까? 제가 보지를 못해서, 이수환 국장은 봤지만. 설비 크기가 어느 정도나 돼요?

“거기에 들어가는 사이즈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요. 양극재 쪽은 굉장히 길이가 길잖아요.”

앞쪽은 분체 쪽은 높고 라인 자체는 길죠.

“굉장히 길거든요, 50m 이상까지도 지금 많이 길어지거든요.”

그렇게 길어요? 그게 대당 얼마나 합니까?

“수주 가격은 자동차처럼 워낙 옵션도 많고요. 깡통 자동차하고 옵션 들어간 것하고 차이가 나는 것처럼 굉장히 많이 납니다.”

몇십억원 정도?

“몇십억원 수준입니다. 후반대입니다.”

그런데 앞에 분체 이송이나 여러 가지 품질을 높이는 것도 같이 하신다는 건, 소성로 장비보다는 전부 다 해야 부가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시려는 거죠?

“맞습니다, 롱텀으로 봤을 때는 소성로만 하게 됐을 때. 가격에만 포커스를 두는 경쟁사들이 워낙 많기도 하고요. 원준 같은 경우는 이미 20년 넘게 소성로를 해왔기 때문에요. 또 배터리 쪽에 굉장히 포커스를 하고 해오면서 배터리 소재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니까, 그런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서 전체 프로세스를 다 턴키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미래 먹거리로 해야 또 경쟁력이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고객사 면에서도 열처리 장비만 납품하는 것보다는 전체 파우더의 핸들링 시스템과 전공정을 턴키로 납품할 때, 사용자인 고객사 측에서도 분명히 메리트가 있는 거고요.”

그런데 그 장비가 큰 설비 1대 들어가면 캐파 기준이 어떻게 돼요? 그러니까 1대 하면 양극재를 몇 톤 정도 만들 수 있는, 고객사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이것을 여쭤보는 이유는 양극재 회사든 음극재 회사든 1년에 만드는 양이 있잖아요, 그리고 늘리겠다고 하는 계획도 갖고 있을 텐데. 거기에 대입해서 보면, 원준이 년에 신규로 장비를 팔 수 있는 전체 시장이 한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하고 싶어서 여쭤보는 것이거든요.

“양으로 봤을 때 저희가 여지까지 판매했던 실적을 대략 말씀을 드리면, 배터리 소재 분야에만 국한해서 소성로를 약 200대 정도 납품을 해왔고요.”

몇 년도부터요?

“2010년 정도부터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4년에 한 200대 했다. 년에 한 열 몇 대 정도.

“초반에는 많이 없었고, 후반으로 갈수록 수량이 많았습니다.”

작년에는 몇 대나 했어요?

“수량 숫자로는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파우더 전체 핸들링 시스템 공정 관련해서 실적은 누적으로 연산 20만톤 정도 규모를, 양극재만 공정 설계 실적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단일 회사로서는 이쪽 분야에 굉장히 실적이 많은 거죠.”

지금 어쨌든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을 목표로 하고 계시고. 또 북미나 음극재 쪽은 사실 어느 정도 가시성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말씀하시는 것만 들어봐서는 엄청 긴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얼마 전에 상장할 때도 대표님이 기자회견 때 나오셔서 음극재 쪽에 대한 성과를 빨리 내겠다고 말씀하신 게 있는데. 어쨌든 그 두 가지가 빠져도 올해 최대 실적이고, 두 가지 중에 하나라도 들어오면 엄청나게 올라갈 수 있는 것이로군요.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희가 준비를 많이 해왔고요.”

제가 자꾸 유도질문 드리는 것 같은데, 트러블슈팅은 다 잡았습니까?

“거의 막바지에 있습니다.”

거의 막바지면 올해 가시성도 어느 정도 생겼겠네요, 영업 쪽 맡고 계시니까. 그게 되면 올해 정말 좋은 거네요.

“올해 좋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말씀을 드리지만, 정확한 숫자를 원하시는 유도 질문을 계속하시는 것 같긴 한데 올해는 그렇습니다.”

정리_안영희 PD anyounghee@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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