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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원문>

진행 : 디일렉 한주엽 대표

출연 : 이솔 김병국 대표

 

-마지막 시간은 저희 채널에서 굉장히 많이 소개한 이솔의 김병국 대표님을 다시 모셨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세미콘코리아 3년 만에 다시 행사가 지난 2년 동안 안 열리다가 3년 만에 열렸는데. 굉장히 사람이 많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세미콘코리아에 부스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내년에 나가려면 올해 끝날 때 대기하고 있다가 자리가 비면 들어가는데. 이번에 부스를 차리셨습니까?

“저희는 에프에스티 부스 옆에 한 칸 얻어서 출전했습니다.”

-그렇습니까. 손님들이 많이 왔어요?

“생각보다 많이 왔습니다. 되게 한정적인 분야라서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제가 생각지 못한 곳에서 손님분들이 오고.”

-그럼 직원분들도 많이 나와 있겠네요?

“네. 끝날 때 다 돼서.”

-저희가 이솔이 EUV와 관련된 마스크 검사장비를 하는 지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굉장히 잘 설명해놓은 과거 영상이 있으니까 그런 내용들은 과거 영상 탭을 올려드릴테니까 그 영상을 보시면 되겠구요. 오늘은 넓은 범위에서 여쭤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지금 이솔에서 주력으로 삼으려고 하는 장비 품목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시죠.

“저희가 몇 번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EUV 현미경, 쉽게 말해서 EUV 현미경이고 마스크 리뷰 설비가 메인 프로덕트구요. 그다음에 EUV 펠리클 투과율 장비, 그리고 차세대 설비로 EUV의 위상 반전 마스크라고 있습니다. 위상 반전 마스크의 위상을 쟤는 설비, 마지막으로 이건 웨이퍼 어플리케이션인데. 레지스트 소재 개발을 위한 간섭 노광장비. 이렇게 네 가지가 현재 개발이 완료 됐고. 두 가지는 이미 고객사에 딜리버리가 됐습니다.”

-이솔은 언제 설립 됐죠?

“2019년. 이제 4년차입니다.”

-4년차인데 EUV용 장비를 벌써 만들어서 2대가 벌써 고객사에 가있다구요?

“네.”

-EUV용 마스크 현미경.

“PSM의 페이즈를 측정한다고 그러죠.”

-PSM의 페이즈를 측정하는 설비, 펠리클 투과율 측정 설비, 간섭 노광장비까지 했는데. 지금 나가 있는 게 뭡니까?

“펠리클 투과율 설비랑 마스크 리뷰 설비. 두 가지가 나가 있습니다.”

-지금 네 가지 설비를 말씀하셨는데. 제일 비싼… 금액을 말씀하기에는 좀 어렵겠지만.

“제일 비싼 건 주력으로 하는 EUV 리뷰 설비입니다.”

-마스크를 리뷰하는 설비. 그게 나가 있다는 겁니까?

“그렇죠.”

-그렇군요. 나머지 2개는 지금 개발 중이신 겁니까?

“나머지 2개도 개발을 완료했구요. 커스터머들이 검토중입니다.”

-혹시 그 네 가지 외에 또 뭐가 있습니까? 준비하고 계신 게.

“저희가 지금 제가 말씀드린 건 저희가 플랫폼을 만드는데. 최초의 플랫폼으로 어플리케이션 네 가지를 한 거구요. 그다음 플랫폼으로 가죠. 자동차로 치면 경차 수준에서 중형차, 대형차, 스포츠카로 가듯이 플랫폼을 그다음 플랫폼으로 가게 됩니다.”

-그렇군요. 그다음 플랫폼으로 가면 거기서도 3~4개 정도의?

“한 세 가지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장비들인 거예요? 그래요? 뭔지 말씀하시면 최근에 이솔이 노출이 돼서 조심스러워 하시는 게 있는 것 같은데.

“저희 아이디어 단계니까. 그런 거예요. 저희가 네 가지 장비라고 말씀드렸지만 쉽게 말씀드리면 EUV 마스크인데요. EUV 마스크의 어느 한 부분을 정확하게 보는 설비가 EUV 리뷰 설비거든요. 그다음으로 가려면 EUV 마스크의 전면을 개런티하는, 품질을 확보하는 쪽으로 가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EUV 광원도 쌔져야 되고 속도도 빨라져야 되고 데이터 처리도 그만큼 빨라져야 돼서. 전면을 개런티한다는 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면을 개런티하는 쪽으로 원래부터 최초의 방향이구요. 그쪽으로 저희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작년에 투자를 대규모로 받으셨잖아요? 대규모로 받았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업력에 비해서는 괜찮게 받았죠.”

-요즘 팹리스 업체들도 몇 천억원씩 받고 있고.

“거기랑은 좀… 저희는 장비 업체니까. 신생 업체이고.”

-아니 팹리스도 투자 받으면 웨이퍼도 뽑아봐야 되고 마스크도 만들어 봐야되고. 여러 가지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그러는데. 지금 만드시는 장비도 자재 가격들이 꽤 비싼 것도 많지 않습니까?

“굉장히 비싸죠. 안그래도 환율도 별로 안 좋아서 저희가 한창 이걸 갖다가 부품 조달을 할 때는 훨씬 더 비쌌고. 저희 부품도 사실 현재는 글로벌 공급망에 의해서 하기 때문에. 기간도 1년 내지 1년 반 정도 걸리고 부품도 외국 것들이 많아서 비쌉니다.”

-작년에 보도에 나온 얘기니까. 투자 조달을 몇 백억원 하셨잖아요.

“350억원.”

-자재 사는데 많이 쓰셨죠?

“대부분 R&D 비용으로 일부 운영 비용으로 가고. 대부분 R&D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러면 추가 자금 조달도 고려를 하고 계십니까?

“추가로, 저희가 그다음 스테이지로 가기 위해서는 추가로. 저희가 모델이 그래요. 초기자금으로 데몬스트레이션을 하고 이게 어느 정도 자신이 있을 때 투자금을 받고 보여주고. 그다음에, 그다음 장비를 만들고 있거든요. 그게 워킹하는 걸 보여주고 투자금을 받고 이런 식이 되겠죠. 그래서 무작정 투자금을 받아서 하겠다는 게 아니라 저희가 일단은 보여주고.”

-지금 4개 다 만들어놔서 이미 보여줄 건 다 보여준 것 같은데.

“그건 다 보여드린 거고. 그다음 스테이지 장비는 올해 안에 첫 번째 프로토타입이 나옵니다.”

-지금 방금 말씀하신 그다음 플랫폼이 아까 말씀해주신 중형차 플랫폼이 나온다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그걸로 추가 자금 조달을 받으셔야 되는거군요. 그것도 하게 되면 하여튼 자재 비용이 많이 들어가겠네요.

“그렇죠.”

-4개 장비는 예를 들어서, 보시기에 장비 매출은 다 나올 걸로 예상을 하시는 겁니까?

“4개 장비 중에 2개는, 일단 하나는 나왔구요. 하나는 올해 안으로 나올 거고. 그다음 장비도 나올 걸로 생각이 되구요. 마지막으로 저희가 주력으로 신경쓰고 있는 건 간섭 노광장비. 이게 사실 성능보다는 가격이 너무 쎄서. 저희도 재료비가 많이 들거든요. 그래서 크게 간섭 노광장비는 이윤을 많이 안 남기려고 하는데. 그것까지 되면 네 가지가 매출이 나올 거구요. 그렇습니다.”

-지금 보통 스타트업이 설립을 하고 시드 단계에서 투자를 받고 시리즈A~C, 프리IPO, 상장. 이런 그림으로 가지 않습니까. 그런데 건실하게 잘 성장을 해서 매출이 자본 시장에서 상장을 위해서 요구하는 매출액이라든지 이런 수준에 맞춰서 정상적으로 상장하는 기업들도 있고. 아니면 빠르게 기술특례상장으로 가는 기업들도 있는데. 그런 거에 대한 그림이나 생각 같은 걸 그려 놓으신 게 있습니까?

“저희가 처음에 회사를 설립했을 때 장이 좋았을 때였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기술특례상장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코로나 이후로 장이 안 좋아진 것도 있지만, 저희가 감당할만한 어떤 투자를 받아야지. 일단 투자 받아 놓고 그다음에 어떻게 되겠지 하는 건 사실 저희의 기본적인 생각이 아니에요. 저희가 지금도 빠르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일단 보여주고 그다음에 어떻게 하고. 그런 방향으로 가려고 급하게 생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대략적으로 회사의 주주들도 있구요. 한 몇 년 정도 뒤에는 우리가 이정도 장비 라인업을 갖춰서 이정도 매출을 내고 상장을 가겠다. 5년 뒤 혹은 10년 뒤의 계획 같은 것들을 혹시 밝히실 수 있나요?

“보통 저희 같은 장비 스타트업이 상장하는데 얼마 정도 걸리죠?”

-업체마다 다 달라서.

“한 10년 걸리더라구요. 보통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소프트웨어라든가 이런 쪽은 자본이 많이 안들거나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상장 기간이 짧을 수도 있는데. 이래저래하면 10년 걸리는 것 같아요. 저희는 그것보다 훨씬 빨리 목표를 하고 있고.”

-2019년에 설립하셨으니까 10년이면 2028년.

“10년이 안 걸린다구요.”

-그러니까요.

“그것도 투자자들이 원하는 거고. 저희가 언제 상장하겠다고 마음대로 할 수도 없는 거고. 다 이해관계가 있는 거고. 대충 시기로 보면 현재 첫 번째 스테이지잖아요. 그다음에 저희가 두 번째 스테이지를 도전하는데. 거기까지 가고 세 번째 스테이지는 상장이라는 경계선에 있지 않을까. 세 번째는 그야말로 감히 말씀드리면 글로벌 톱메이커만이 만들 수 있는 수요도 많고. 그게 진짜다 그래서 저희가 상장해서 일반인들의 투자 자금을 받을 때는 지속적으로 회사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비전과 그런 걸 손에 쥐어야 하는 거지. 많은 상장사들이 그냥 분위기타서 했다가 그다음에 잘 안되고 그런 건 아직까지는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래서 두 번째까지 다 증명하고 완전히 믿을 수 있을 때, 확신이 들 때 저희가 차근차근 하려구요.”

-보통은 스타트업을 창업하시는 대표님들을 보면 욕심, 꿈, 희망? 여러 가지 섞여서 우리가 상장 갈 때는 시가총액이 상장하는 시기에 1조원은 바라보겠다. 보통 ‘유니콘’이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주변에서 사실은 장비 쪽에는 지금까지는 제가 볼 때는 없었거든요.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중에 소위 말해서 시총 1조원을 찍고, 그 뒤에는 떨어지는 올라가든. 찍고 상장하는 기업들이 없었던 것 같은데. 주변에 얘기를 들어보면 “ASML에 대한 주가가 저렇게 높아지고 관련된 기술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플레이어도 별로 없고. 기술적인 장벽도 되게 높은 분야라면 이솔은 가능하지 않겠느냐”라고 하는. 대표님 말씀이 아니고 다른 분들이 얘기를 하는데. 대표님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것 자체가 목표가 될 순 없지만, 저희가 세 번째 스테이지에서 프로덕트를 한다면 이게 기업밸류잖아요. 매출이 아니라.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그것 자체가 목표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저희가 생각하는 프로덕트의 라인업 그리고 그게 연간 판매되는 시장을 장악하게 되면 헛된 꿈은 아니지 않을까, 저도 생각은 해봅니다.”

-대표님 저희가 시간이 짧아서 제가 여러 가지를 여쭤보고 싶은데. 몇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일반적인 시장에 대한, 시황에 대한 것들인데. 요즘 시황이 너무 안 좋잖아요.

“안 좋죠.”

-창업하시기 전에는 어쨌든 큰 회사에서도 계셨고. 이렇게 시황이 안 좋으면 내부에서는 전망을 어떻게 합니까? 정말 과학적으로 우리가 고객사의 수요단 데이터를 갖고 와서 서베이를 해서 하반기에는 좋아질 거야라고 합니까? 아니면 좋아질 거라고 기대하는 거지, 하고 그냥 가는 겁니까?

“사실 칩메이커들은 매일매일의 생산량, 매월의 생산량이 반도체 시황에 따라 굉장히 많은 영향을 받는데. 저희는 그래도 한 가지 좋은 점이나 편한점? 그나마 나은 건 리드타임이 길어요. 장비 하나를 만드는데 ASML이나 다른 회사들도 그렇지만 저희 장비, 보통 이 급의 장비들은 리드타임이 2년 정도되거든요. 장비 하나를 만드는데. 저희는 그것보다 훨씬 짧게 만들지만 그래서 저희가 장비를 하나하나 내놓을 때는 그 시황이 좋아지지 않겠느냐. 그리고 제가 오랫동안 반도체 업계에 있었는데. 언제나 있었어요. 결국은 좋아지고 저는 반도체는 결국은 길게 보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이 약간 생각보다 더 그런 거지만 결국은 이렇게 반도체 그렇진 않아요.”

-2008년도 그때 대기업에 계셨잖아요? 2008년도에 엄청 어려웠잖아요.

“매년이 위기죠. 매년이 위기고 저는 크게 걱정 안해요. 결국은 우상향으로 가고. 결국은 칩들도 고도화되고 현재 EUV가 되게 스페셜한 기술이지만 항상 스페셜한 기술이 범용 기술로 가게 되어 있거든요. ArF도 그랬고. EUV가 약간은 특별하지만 결국은 EUV가 범용 기술로 갈 거고 아직도 초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보통 시황이 확 다운되고 재고가 쌓이고, 가격이 떨어지고, 매출도 떨어지고 이익은 적자로 전환되고 할 때. 보통 반도체 업계에서는 어떤 일을 합니까?

“원가절감 하겠죠.”

-R&D도 많이 합니까?

“그렇죠. R&D의 액티비티가 떨어지죠. 원가절감 해야 되니까. 보통 R&D 비용을 충분히 써야 되는데. 그렇게 충분히 쓰지 않고 조금 작게 쓰더라도 같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죠.”

-근데 양산런이 줄면 R&D런이 늘어난다는 얘기들도 있던데요.

“R&D런도 포션으로 보면 그런데, 이것도 비용이잖아요. 재료도 사야 되죠. 오퍼레이션도 해야 되죠. 그래서 R&D 시간이 약간 늘어나긴 하지만, R&D도 다 비용이니까 시간은 늘어나서 여유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흥청망청 쓰진 않겠죠.”

-알겠습니다. 오늘 짧게 나오셔서 말씀해주셨는데. 원하시는 바를 올해 또 여러 가지 발표들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다음 플랫폼으로 가는 거에 대해서. 그때 또 저희가 전해드릴 수 있으면, 전해드리면 좋겠네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리_최홍석 PD nahongsuk@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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