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무료 웨비나 다시보기!! 자율주행과 우주 시대를 위한 고신뢰성 반도체 개발 방법론 콘퍼런스 (ASSIC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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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5일(목), 10:00 ~ 16:00 온라인 컨퍼런스

설명

 

[알림] 자율주행과 우주 시대를 위한 고신뢰성 반도체 개발 방법론 콘퍼런스

ASSIC 2023 : Single Event Effect Testing, Growing Needs & Timely Solutions

 

<<주관사의 글>>

 

우주 공간에는 수많은 방사 입자가 있습니다. 양성자(陽性子, Proton), 중성자(中性子, Neutron), 중이온(heavy ion)이 대표적 방사 입자입니다. 태양 폭발, 외계에서 일어나는 초신성 폭발이 이러한 방사 입자를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원인입니다.

방사 입자는 지구 대기를 뚫고 들어올 때 질소나 산소 원자와의 충돌로 분해 과정을 거칩니다. 때문에, 최종으로는 중성자만 지상에 떨어집니다. 뉴욕 해수면 기준 시간당 단위 제곱센티미터당 13개 정도의 중성자가 떨어진다는 조사가 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시간당 수십개의 중성자를 몸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반도체에는 중성자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도체에 중성자가 닿으면 실리콘 핵이 깨지면서 고에너지 알파 입자 등으로 변이가 일어납니다. 이후 일어날 수 있는 일련의 과정(Electron-Hole Pair Generation)은 예상치 못한 동작이 일어날 가능성을 만듭니다. 0을 1로, 1을 0으로 계산하게 만드는 이른바 ‘소프트에러’를 야기하는 것이죠.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동력 계통 반도체에 중성자가 지속적으로 닿으면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009년과 2010년 미국에서 발생한 도요타와 렉서스 차량 급발진 사고는 이러한 소프트에러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호를 전달하는 핀 접촉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이른바 물리적에러는 고장 상태가 지속되고 그 원인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에러는 로직 값이 일시적으로만 바뀌고 전원을 껐다 켜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므로 고장 증거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도 문제입니다. 항공우주 분야에선 이 때문에 소프트에러를 ‘싱글 이벤트 이펙트(Single Event Effect)’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인텔 조사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 소프트에러는 다른 모든 고장을 전부 합친 값보다 훨씬 많은 70% 비중에 이른다고 합니다. 방사 입자에 따른 소프트에러는 공정 노드가 축소될 수록 많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셀 디자인 등 반도체 설계가 변경됐을 때 영향율이 변화하기 때문에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신뢰성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 전자장치 오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011년 11월에 제정된 국제 표준 ISO 26262에선 이러한 소프트에러에 대한 규정이 존재합니다. 소프트에러율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고, 그 정도에 따라 안전 등급이 매깁니다. 최고 등급인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D를 받으려면 10FITs(Failure In Time, 10FITs는 10억 시간당 10번 고장)의 낮은 소프트 에러율을 달성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아직 이러한 소프트에러에 관한 개발 방법론과 신뢰성 평가에 대한 인식은 굉장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우주는 어떻습니까. 우주 공간에는 대기 상태인 지구보다 훨씬 더 많은 방사 입자가 떠다니고 있습니다. 인공위성에 탑재되는 DC-DC 컨버터용 쇼트키 다이오드(Schottky Diode)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쇼트키 다이오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인공위성에 쓰이던 부품이었습니다. 미국 나사는 2012년 40여종의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매해 소프트에러 시험을 한 결과 무려 29종이 고장이 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로도 계속적인 시험 끝에 2018년도에 이르러서야 이 고장이 방사 입자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을 냈습니다. 2020년 유럽 ST마이크로가 세계 최초로 우주 방사 입자에 내성이 있는 쇼트키 다이오드를 출시했습니다. 아직 이 회사 외에는 소프트에러 특성을 검증한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공위성에 들어가는 프로세서(CPU) 역시 이러한 특성 검증이 이뤄져야 합니다. 최신 우주용 CPU는 65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집니다. 국내에선 이런 방사 입자에 강력한 내성을 가진 칩 생산 특성을 맞추지 못(안)하고 있습니다. 우주 기술은 국방 기술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이런 기술이 개발되면 한국의 국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5월 25일 국내 최대 반도체 신뢰성 평가 기업 큐알티가 주최하는 첨단반도체안전혁신콘퍼런스(ASSIC) 2023에선 이러한 자율주행, 우주용 반도체의 신뢰성 평가 방법론과 시장 및 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합니다. 자율주행과 우주 반도체 분야 소프트에러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전 세계 반도체 전문가가 나와 평가와 분석에 대한 실무 정보를 제공합니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해외 연사 발표시 한글 자막도 제공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자동차 반도체와 우주용 반도체의 안전 영향, 그리고 평가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시기 바랍니다.

 

◆ 행사개요

– 행사명 : ASSIC 2023(Advanced Semiconductor Safety Innovation Conference)
– 주요 주제 : Single Event Effect Testing: Growing Needs & Timely Solutions
– 행사 날짜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10:00 ~ 16:00
– 행사 위치 : 온라인 콘퍼런스
– 등록 비용 : 무료

 

◆ ASSIC 행사 문의

– Tel : 010-3125-3188
– Email : assic@qrtkr.com

 

*온라인 콘퍼런스 관람 후 설문조사를 마치신 분들을 대상으로 <단일 이벤트 효과와 반도체 소프트 오류의 평가> 책자를 무료로 증정합니다. 등록하신 주소로 우편 발송됩니다.

– 세션 소개 –

Session 1: 우주 방사선 환경, 소자, 평가 및 NanoCube 동향

시간주제자료다시보기
10:00 ~ 10:05

개회사

정성수 CTO 큐알티 주식회사

S1-1 (10:05 ~ 10:53)

아르테미스 시대의 심우주 임무를 위한 우주 방사선의 도전: 달에서 화성까지

전인수 박사, 부기술 연구원, NASA JPL

S1-2 (10:53 ~ 11:45)

항공 우주 응용 분야에 대한 마이크로 전자 소자의 SEE 평가 요구 사항

로버트 바우만 박사, 교수, 라디오시티 컨설턴트

S1-3 (11:45 ~ 12:27)

한국의 초소형 큐브셋 위성 개발 동향

김해동 박사,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12:27 ~ 13:20

점심시간

S1-4 (13:20 ~ 14:15)

우주급 반도체 개발과 단일 이벤트 효과 평가의 최근 동향

이우준, 선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Session 2: 대기 방사선 평가, 평가시스템 및 TPA LASER 응용

시간주제자료다시보기
S2-1 (14:15 ~ 15:03)

대기 중성자 응용 분야에 대한 마이크로 전자 소자의 SEE 평가 요구 사항

로버트 바우만 박사, 교수, 라디오시티 컨설턴트

S2-2 (15:03 ~ 15:50)

가속 방사선 평가의 도전과 개선에 대하여

김기석 박사, 연구소장, 큐알티 주식회사

S2-3 (15:50 ~16:36)

펨토초 펄스레이저 시스템을 사용한

반도체 소자의 방사선 효과의 특성화와 내성 한계 평가 기술에 대하여

사킵 칸, 박사, 선임연구원, 큐알티 주식회사

16:36 ~ 16:40

폐회사

정성수 CTO 큐알티 주식회사

– 연사 소개 –

프로필소개

로버트 바우만 박사, 교수, 라디오시티 컨설턴트

로버트 바우만 박사는 Bowdoin College, Brunswick Maine, USA에서 물리학 석사 (최우수)와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라이스 대학교에서 전기 공학 및 컴퓨터 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로버트는 특정 IC 레이어에서 저 에너지 우주 중성자와 10B의 반응이 지배적인 신뢰성 위험임을 발견하고 TI 및 업계 전체의 제품 고장률을 10배로 직접 줄이는 완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그는 또한 업계에서 몇 가지 방사선 영향 혁신을 주도했습니다 (최초의 웹 기반 SEU 신뢰성 계산기, 생산 ULA 패키징 흐름의 개념 및 구현 등). 로버트는 여러 방사선 테스트 표준(JESD89, JESD89A 및 JESD221) 개발을 직접 담당했으며 미국 정부와 협상하여 ITAR 수출 통제법을 변경하여 궁극적으로 미국 반도체 회사에 대한 부주의한 제한의 위험을 제거했습니다. Robert는 TI에서 29년 동안 근무하는 동안 미국과 일본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은 개인 기술 기여자이자 기술 리더였습니다(2018년에 HiRel 제품 그룹의 수석 기술자 및 TI 펠로우로 은퇴).

로버트는 현재 다양한 우주 및 지상 고객과의 컨설팅과 대학 연구 사이에서 시간을 나누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그는 SMU의 겸임 R&D 교수로서 방사선 효과 기능을 만들고 전력 GaN 장치에 대한 신뢰성 연구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현재 UTD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의 CHESS (Centre for Harsh Environment Semiconductors and Systems)에서 방사선 효과 특성화 및 모델링 기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는 100개 이상의 논문/프레젠테이션, TI의 매우 인기 있는 "Radiation Handbook for Electronics", 2권의 책을 저술하거나 공동 집필했으며 17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 인수 박사, 부기술 연구원, NASA JPL

전인수 박사는 1991년 UCLA에서 핵공학 박사(응용 플라즈마 물리학 및 융합 기술 분야)를 취득했습니다. 학계와 산업계에서 9년을 보낸 후 2000년에 JPL의 Mission Environments Group에 수석 기술 직원으로 합류했습니다. 그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그리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 Natural Space Environments 그룹으로 이름을 바꾼 같은 그룹의 그룹 감독관이었습니다. NASA 기관 전체의 우주 환경 기술 분야 팀(TDT). 그의 주요 전문 지식은 우주 방사선 환경과 우주 시스템 및 행성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그는 현재 핵 행성 과학 및 우주 물리학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우주 방사선과 관련된 많은 NASA 자금 지원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MSL, Europa, Psyche 임무 및 Artemis Gateway HERMES의 과학 팀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해동 박사,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김해동 교수는 공학박사로 현재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공과대학 항공우주 및 소프트웨어 공학부에서 우주공학을 전공으로 하고계시며 KAIST의 우주항공학과 출신으로 지난해 8월에 정교수로 임용되었다.

김 박사는 2000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재직 중 KAIST의 우주항공학과의 방효충 교수님의 지도아래 2009년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김 박사는 1996년 현대우주항공㈜에서부터 우리나라 최초 실용위성인 아리랑위성 1호부터 5호까지 관제시스템 개발에 참여하였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우주쓰레기 위험 및 제거기술 연구, 궤도상서비싱 기술 연구, 그리고 초소형위성 개발을 수행하였다. 김 박사는 경상국립대에서 다양한 우주시스템을 연구하면서 지난 28년간의 우주분야 연구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우주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되었다.

이우준, 선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우준 선임연구원은 2009년 서강대학교에서 전자공학과 학사 학위를 그리고 2011년 동대학 전자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습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SK하이닉스에서 DRAM 소자 연구에 참여하였고 2015년부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위성용 EEE소자를 (Electrical, Electronic and Electromechanical)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반도체 신뢰성 및 방사 특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김기석 박사, 연구소장, 큐알티 주식회사

김기석 박사는 1996년 연세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후 하이닉스에서 22년 동안 다양한 Flash Memory 제품 개발을 하였습니다. Flash Memory 제품 개발하는 동안 단위 소자 개발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첨단 제품들의 개발하는 총괄 매니저로서 소자, 설계, 공정, 그리고 테스트 등 전체 개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미션을 완성하는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2018년 부터 지금까지 큐알티에서 연구개발을 총괄하였습니다. 큐알티는 반도체 및 전장제품의 신뢰성 관련된 평가 와 종합분석 뿐 아니라 장비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김 박사는 특히 소프트 에러 평가 장비 및 RF 제품 수명평가 장비 등, 반도체의 새로운 신뢰성 평가요구에 부응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사킵 칸, 박사, 선임연구원, 큐알티 주식회사

사킵 칸 박사는 2006년 파키스탄 COMSATS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2008년 스웨덴 Mid Sweden 대학에서 전기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17년에는 한양 대학교에서 전자 통신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의 박사학위 연구는 알파 입자 유도 단일 이벤트 효과(SEE) 평가 방법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학계에서 수년간 근무한 후 2019년 선임 방사선 효과 엔지니어로 큐알티 주식회사에 합류했습니다.
그의 주요 전문 분야는 방사선 효과 특성화, 방사선 환경 모델링 및 Monte Carlo 시뮬레이션입니다. 그는 다양한 반도체 소자(예로 SRAM, DRAM, SSD, 지상 및 우주 응용 분야용 전력 및 아날로그 장치)에 대한 SEE 및 총 이온화 선량(TID) 평가 및 특성화를 수행한 방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현재 연구 분야는 첨단 반도체 장치를 위한 펨토초 펄스 레이저 기반 SEE 평가 및 특성화 방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