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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원문>

  • 진행 한주엽 디일렉 대표
  • 출연 조윤희 켐트로닉스 이사

한: 오늘 켐트로닉스의 조윤희 이사님 모시고 V2X와 관련된 얘기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님 안녕하세요.

조: 안녕하십니까.

한: 시작하기 전에 광고 말씀을 한번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5월 26일부터 28일 3일간 [자동차 반도체 빅 트렌드 콘퍼런스]를 개최하는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삼성전기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픽셀플러스·넥스트칩·엠씨넥스·동운아나텍 같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상장사도 나와서 자동차 반도체 시장의 전략을 소개하는 콘퍼런스를 엽니다. V2X와 관련된 내용은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 켐트로닉스와 같은 기업이 나와서 기업전략과 그쪽 시장에 대한 동향을 소개하니까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고요. 오늘 조 이사님이 나오셔서 발표하시고 나서 제가 발표를 듣고 짤막하게 궁금한 것을 여쭤보려고 인터뷰를 하려고 하는데. V2X와 관련된 그리고 자율주행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들은 발표에서 많이 말씀하셨고 또 저희 영상에서도 장경희 교수님이라든지 이런 분들께서 나오셔서 개괄적인 사항은 말씀해주셨는데. 실제로 켐트로닉스 안에서 그 사업을 하시니까 그 사업적인 부분에 대해서 여쭤보려고 그래요. 시장에 대해서. V2X가 구현되기 위해서는 RSU 이런 시스템들이 보급이 되어야 되는데. 필요한 하드웨어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조: V2X 통신 관점으로만 말씀을 드리면 크게 나눌 수 있는 게 OBU와, OBU는 On Board Unit이라고 해서 차량 단말기를 얘기하고. 차량에 탑재되는 부분이 있고. 방금 말씀하셨던 RSU(Road Side Units). 노변기지국이죠. 그래서 이건 다른 건 OBU는 차량에 창작이 됐기 때문에 이동을 해야 되는 부분. RSU는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고정형인 거고. 그래서 그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고요. RSU 같은 경우나 OBU나 공통적으로 무선 통신 5.9GHz 대역을 송수신해야 되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안테나가 필요합니다.

한: 안테나가 필요하다. 양쪽에 다 필요합니까?

조: 맞습니다. 차량이 이동할 때도 360° 정도에 전파를 커버할 수 있는, 어느 한쪽으로만 통신이 되면 안 되잖아요. 음영 지역이 발생하면 안 되기 때문에 OBU든 RSU든 360°를 커버할 수 있는 안테나가 필요하게 되고. 그다음에 그건 5.9GHz를 말씀을 드리고. V2X는 기본적으로 위치나 정보를 받아야 되기 때문에 GPS까지도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안테나 측면에서도 5.9GHz V2X용 안테나 그다음에 GPS용 안테나 그리고 거기 안에서 들어가는 거에, 이거는 요구사항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만약에 공중파·공중 네트워크 LTE나 이런 걸 사용하게 되면 별도로 LTE용 안테나도 포함이 되어야 되죠. 그렇기 때문에 이건 통신에 하나가 아니라 복잡적인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고. 거기에서 안테나와 통신단이 있으면 RSU는 이게 역할이 V2I, I2V에서 차량에 장착된 OBU와 통신하는 것도 있지만 RSU는 또 센터하고 통신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그거를 제어할 수 있는 전원까지도 공급해주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보통 얘기하는 제어부 함체.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한: 뭐가 많이 나오네요.

조: 그래서 이게 저희가 통신 관점의 얘기만 할 때 V2X에 그 부분은 표준과 거기에 들어가는 어플리케이션은 전체 시스템 관점에서는 일부분인 거고요. 거기에 동작하기 위해서는 이게 V2X만 가지고서 통신이 되는 게 아니고 전체 교통 관점의 인프라에 하나의 중요한 축이기 때문에. 거기에 인프라가 담당할 역할 안에서는 다른 보이지 않는 함체나 제어부나 센터와 연결되는 이런 필수 부가적인 요소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한: 보면 OBU가 있고 또 RSU에도 통신부가 있고 제어부도 있는 것 같고 또 안테나도 양쪽에 다 들어가야 된다고 하는데. 보통 이런 걸 하는 기업들은, 켐트로닉스는 이걸 다 하고 계신 거죠?

조: 자체적으로 저희가 필요한 솔루션은 다 갖고 있고요. 근데 이제 안테나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갖고 있는 역량은 통신에 대한 부분과 함체에 대한 부분이고. 안테나는 어떻게 보면 다양한 구조가 필요하고 다양한 장착이나 성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파트너 업체가 있습니다.

한: 예전에 DMB가 처음 나왔을 때 위에 샤크 안테나라든지 그런 형태로 달릴 수 있다는 겁니까?

조: 그렇죠. 지금 차에 장착할 때 RSU 안테나는 어차피 고정형이고 이건 일반인이 사용하는 게 아니라서 어떤 디자인 측면에서는 크게 문제가 안 돼요. 근데 OBU라는 건 차에 장착을 하는데 특히 양산할 때, 현대차나 다른 자동차 업체가 V2X를 아예 차를 개발할 때부터 장착한다면 디자인이 고려가 된 안테나들이 정의가 되지만. 보통 V2X용 OBU가 애프터마켓용으로도 확대를 해야되는 부분이 있다 보니 기존에 차에 이미 안테나가 달려 있잖아요? 그러면 디자인이나 장착성이나 이런 모든 것들을 고려가 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한: 그래서 제가 궁금한 것은 아까 발표하실 때도 말씀하셨지만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라는 시장조사업체 자료를 좀 인용해서. 2024년도에는 갑자기 급성장을 해서 글로벌하게 1500만개 정도 시장이 형성될 거다. 계속 올라갈 거다라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왜 그런 겁니까? 왜 2024년부터 급성장을 하는 겁니까?

조: 그 부분은 저희가 판단할 때는 두 가지 측면입니다. 그래서 OBU의 숫자, 차에 장착하는 숫자가 그 시점에 증가할 것으로 판단이 되고 그다음에 인프라 측면에서도 지금 국가적으로 인프라를 스마트하게 만들어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시장이 그 시점을 중심으로 커질 거라고 예상이 되고. 특히 절대적인 건 RSU보다는 OBU 숫자가 당연히 자동차가 1년에 신차가 나오는 게 거의 9900만대 정도 되죠. 그러면 2024년도가 갖고 있는 상징적인 의미는 그 신차를 출시할 때 안전도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안전도 별 5개를 받기 위해서는 유럽에서 제정한 신차출시평가프로그램 ‘NCAP’이라는 그 부분이 유럽도 있고 중국도 있고 우리나라도 있고 미국에도 있습니다. 근데 거기에서 주요 국가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V2X를 장착해서 해야지만 별 5개를 할 수 있다는 부분이 24~25년으로 명기가 되어 있습니다.

한: 2024년부터는 걔를 달아야 별 5개를 받을 수 있는 거예요?

조: 그렇죠.

한: 그래서 그때부터 확 늘어난다라고.

조: 맞습니다.

한:근데 아까 1500만 개 시장이 형성된다는 게 그 숫자는 OBU와 RSU를 다 합친 숫자를 얘기하는 거죠?

조: 그렇습니다. 어차피 V2X라는 부분은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봐서 소수의 사람만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통신도 안 되고 이게 제한적이잖아요. 그게 통신이 갖고 있는 장점을 누리기 어렵기 때문에. V2X도 결국에는 이동하는 차량에 장착이 되고 도로변에 그런 것들이 있어야지, 확대가 되어야지. 이게 진정한 교통의 흐름도 좋아지고 안전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보통 교사에 의하면 V2X를 통해서 교통의 흐름이 좋아지고 안전도가 높아지는 그 장착 비율이 60~70% 정도입니다.

한: 그 정도는 되어야 된단 말이죠?

조: 그 얘기는 만약에 그냥 객관적으로 봤을 때. 신차가 9900만대, 9000만대 이상 1년에 출시가 될 때 60% 정도가 되면 거의 5000만대~6000만대 정도의 수준입니다. 그러면 성장에 대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이 됩니다.

한: 성장성은 꽤 있군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OBU와 RSU 이런 것들을 하는 기업들이 글로벌하게 있습니까?

조: 많이 있습니다. 지금 가장 드라마틱하게 업체들이 많아진 이유는 중국입니다.

한: 중국이 빠르게 추진하고 있어서 그런 겁니까?

조: 맞습니다. 근데 이제 거기서는 워낙 V2X라는 부분이 이게 완전히 새로운 표준이라기보다는 기존에 있던 표준에서 자동차용의 모빌리티에 맞게끔 업데이트되고 변경된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유사한 기존에 기술들을 했던 업체들한테는 어떤 신규 시장이라고 보여지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에도 다수 있고 미국도 많고 유럽도 있고 중국도 있고 상당히 많습니다. 근데 거기서 이게 자동차 쪽에 부품으로 들어가면 이건 티어1 역할로 하면서 V2X 기술을 갖고 있는 업체도 있고. 저희같이 V2X를 자동차뿐만 아니라 인프라도 하고 다른 확대하는 쪽에 V2X 전문업체처럼 하는 곳도 있고요. 이렇게 나눠어 있습니다.

한: 그게 시장이 비포마켓, 애프터마켓으로 나뉠 텐데. 어떻게 보십니까? “초기에는 애프터마켓부터 컸다가 이후에는 완성차에 탑재해서 들어가는 식으로 좀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전망도 아까 하셨던 것 같은데.

조: 전문가분들이 말씀하시는 것마다 다를 수는 있는데. 제가 작은 소견으로는 일단 국내 시장으로 봤을 때는 비포마켓이 되기 위해서는 완성차 업체에서 어떤 계획, 신차를 할 때 V2X를 언제 어떤 차종부터 하겠다라는 이런 계획이 나와야 평가가 가능할 것 같고요. 그건 아직 제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는 애프터마켓 쪽, 국가에서 ‘범부처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안’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V2X 인프라를 설치하는 것에 맞물려 그걸 활용할 수 있는 차량 단말기가 장착이 될 수 있는 정책이 나올 것으로 저는 판단이 됩니다. 이건 아직 공식적으로 나온 얘기는 아니지만 그래서 이걸 비유할 수 있는 부분들이 기존에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ADAS(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 제품들이 애프터마켓 차를 위해서 보상금, 정부에서 보조금을 주면서 확산 정책을 사용한 것 내지는 하이패스를 설치해서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려하는 정책. 그 공통점이 뭐냐면 애프터마켓 차량 대상이었거든요.

한: 그게 블랙박스 이런 것도 그런 것 아닙니까?

조: 그렇죠.

한: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조: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V2X도 제가 판단할 때는 비슷한 흐름과 비슷한 방법론으로 전개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인프라가 설치되면서 확산에 대한 부분들을 먼저 주요한, 사고 위험이 많은. 사고가 났을 때 피해가 많아질 수 있는 버스라든지 트럭이라든지 이런 걸로 먼저 해서 사회 저반을 확대하는 정책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한: 그 이후로는 신차에 또 많이 적용이 되고. 이사님은 원래 켐트로닉스에 계속 계셨었습니까?

조: 저는 켐트로닉스는 2018년도 2월에 입사를 했고요. 전에는 처음에 삼성전기에도 있었고 그다음에 현대모비스에도 있었고 로버트보쉬, NXP.

한: 완전 이쪽 분야의 전문가이시군요. 아까 말씀하신 RSU, OBU 이런 전체적인 역량을 다 갖고 있는 회사는 국내에서는 켐트로닉스가 유일합니까?

조: 아닙니다.

한: 그건 아닙니까?

조: 저희보다 오히려 이 사업, 국가가 시작하는 시범사업이든 실증사업부터 시작한 업체도 있고요. 거기는 기술적인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런 실증의 실적에 대한 경험에 대한 부분들이 있고. 저희는 이 사업에 대한 부분들을 다른 기업이나 기관들과 다른 건 저희가 2014년도부터 저희 회사에서 전략적으로 V2X를 연구개발할 수 있는 연구소를 설립을 해서 자체 개발을 다 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스택부터 자체 개발하고 하드웨어 거기에 들어가는 모듈, OBU 전체 시스템, RSU 시스템 그래서 그것에 대한 기본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을 했죠. 그래서 지금까지 지자체 관련된 사업들도 해서. 가장 중요한 게 기술을 개발했더라도 표준이나 기술 자체가 실제 적용해서 운용했을 때 분명히 차이가 있거든요. 거기에 대한 어떤 최적화 시키는 노하우 그런 기술들을 계속 쌓아나갔던 부분이고. 그래서 국내에서도 저희 회사도 같이 움직이고 있지만 국내 회사도 다른 몇 개 업체들이 있습니다.

한: 지금 이 시장이 터지면 켐트로닉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도 다 공략을 하시려고 하시는 거죠?

조: 맞습니다. 저희가 V2X라는 시장의 움직임이 불과 몇 년 전까지는 국내에서는 시범사업, 실증사업에서 약간 규모가 작게 움직였다면 자동차 쪽도 그렇고 어떤 대단위에 실증 테스트베드가 오히려 해외에서 더 빨랐어요. 자동차 완성차에서 물량적으로 많이 나왔던 건 유럽의 폭스바겐이 좀 빨랐고 그다음에 실증사업이나 대규모로 하는 건 미국이든 중국이든 유럽이 빨랐기 때문에. 저희가 오히려 해외 쪽을 많이 집중했었습니다. 지금도 그러고 있고. 그래서 저희가 웨이브 V2X를 갖고 있고 C-V2X를 갖게 된 이유도 그런 전 세계적으로 표준이나 지역이나 다른 부분을 대응하기 위해서. 그래서 그 표준에 대한 부분과 또 다른 게 어플리케이션이 또 다르거든요.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부분을 대응하기 위해서 집중을 하고 있죠.

한: 이사님 오늘 좋은 말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다면 모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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