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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동 테크인사이츠 박사 <사진=최홍석 PD>

“마이크론 대만 지진 영향으로 일부 생산 차질

메모리 셀 사이즈 축소 경쟁 EUV 도입이 핵심

마이크론이 최근 대만 지진 여파로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테크인사이트 최정동 박사는 “대만 마이크론 공장의 반도체 생산라인 일부가 지진으로 타격을 받았다”며 “단기적으로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최 박사는 테크인사이츠 아시아 총괄 지사장으로, 주로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최 박사는 “메모리 기술 경쟁력은 셀 사이즈의 축소가 핵심”이라며 “더 작은 셀 사이즈를 통해 높은 밀도와 성능, 낮은 에너지 소비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최근에는 마이크론과 중국의 CXMT 같은 업체들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 미세화 경쟁은 EUV(극자외선) 리소그래피 기술의 도입이 하나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최 박사는 “마이크론은 아직 EUV를 도입하지 않고 있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미 이 기술을 메모리 생산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EUV 등을 활용한) 기술들이 상용화되면, 메모리 용량은 현재의 수 배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대규모 데이터 센터, 인공 지능 같은 첨단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박사는 중국 메모리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업체는 CXMT에 대해 주로 중국 내수 시장 중심으로 규모를 키우고 있다며 기술 개발과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Q: 대만 지진이 마이크론을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 대만 지진으로  마이크론의 생산 라인에 일부 차질이 생겼으며, 단기적으로 메모리 생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Q: 메모리 기술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는 무엇인가요?

A: 셀 사이즈의 축소가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높은 밀도와  높은 성능, 낮은 에너지 소비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Q: EUV 기술이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A: EUV 기술의 도입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보다 정교한 패터닝이 가능해졌습니다. 반면, 마이크론은 아직 EUV를 도입하지 않고 있어 기술 경쟁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Q: 현재 개발 중인 메모리 기술이 상용화되면 어떤 변화가 예상되나요?

A: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메모리 용량이 현재의 수 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대규모 데이터 센터, 인공 지능 등의 분야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Q: 메모리 기술 발전의 현재 상태와 향후 전망은 어떻습니까?

A: 메모리 기술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기술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Q: CXMT와 같은 중국 기업들이 메모리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A: CXMT는 중국의 내수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과 생산능력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Q: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EUV 기술의 적용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 EUV 기술은 더욱 미세한 패터닝을 가능하게 해, 메모리 칩의 밀도와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메모리 기술 개발 방향은 어떠할까요?

A: 메모리 기술은 더욱 고밀도, 고성능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셀 사이즈를 더욱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정리_최홍석 PD nahongsuk@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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