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인터뷰 진행: 한주엽 디일렉 대표

출연: 이진 엠케이전자 대표이사

-오늘 엠케이전자의 이진 대표님 모시고 회사의 경쟁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바쁘신데 여기까지 나와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전기·전자 분야에서 유명한 디일렉에 초대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회사에 대해서 단도직입적으로 궁금한 부분들 여러 가지 여쭤보려고 하는데. 작년 연간으로 연결 매출은 일부 공시가 됐던데 자회사도 있고 이래서 정확하게 엠케이전자만 보려면 별도 매출로 좀 봐야 할 거 같은데 대략 얼마 정도 하셨습니까? 작년 매출은?

“작년 매출이 저희가 5,500억 원 매출했고요. 그다음에 영업이익은 작년에 145억 원 영업이익 올렸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전년 저희가 4,700억 원 정도 했으니까 전년 대비해서 약 15% 정도 매출이 올랐고 그다음에 특히 영업이익은 작년에 110억 원에서 145억 원이니까 거의 30% 가까이 영업이익이 올랐다고 볼 수 있겠죠.”

-저희 방송 보시는 분들은 엠케이전자가 대략 어떤 품목을 하는 회사인지 알 텐데. 패키징 재료가 주력이잖아요? 그중에서도 본딩와이어(Bonding Wire) 제품이 있고 솔더볼에 대한 것들이 있고 또 신사업으로 필름이라든지 솔더페이스트 이런 쪽도 진행하고 있는 거로 저희는 알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본딩와이어 쪽이 매출 비중이 90% 이상이라고 하셨죠?

“그렇습니다.”

-저는 모시면 이거부터 좀 여쭤보고 싶었는데 요즘 플립칩(Flip Chip)이라든지 이런 고부가가치 패키징 제품은 와이어를 안 쓴다는 내용을 굉장히 오래전부터 얘기를 많이 해왔고 그래서 조금 어렴풋이 저처럼 잘 모르는 사람들이 ‘그러면 본딩와이어 시장이 계속 축소되는 거야?’라고 보통 생각했는데 지금 실적을 보면 계속 성장을 엄청나게 하셨단 말이죠? 이게 실제로 본딩와이어 수요가 많이 줄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줄지 않습니다.”

-줄지 않아요?

“네. 본딩와이어 시장은 계속 늘고 있고요. 그 이유는 아까 말씀하셨던 플립칩 패키지에는 와이어를 안 쓰는 플립칩 패키지가 많기는 하지만, 그게 전체에서 숫자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 내외 정도입니다. 나머지 패키지 90% 정도가 대부분 다 일반 패키지고 하므로 플립칩이 많이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비율로 봐서 이게 크지 않기 때문에 본딩와이어는 반도체 수요가 늘수록 본딩와이어 수요도 계속 늘어나고 있고요. 지금 저희 예상으로는 작년 올해 2025년까지 8% 정도 이상은 계속 연간 성장하겠다. 그렇게 예상합니다.”

-본딩와이어가요?

“그렇습니다.”

-본딩와이어는 보통 우리가 일반 재료들은 수량을 표시할 때 톤 무게로 표시하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본딩와이어는 어떻게 표시합니까? 길이로 표시합니까?

“길이로 표시합니다.”

-그러면 2020년도에는 대략 전체 시장 길이가 어느 정도나?

“2021년도 작년 기준으로 하면 전체 길이가 2,300만km 정도 되고요.”

-2,300만km요?

“올해가 얼마냐면 올해 예상은 저희가 2,500만km를 보고 있습니다.”

-2,500만km요?

“네. 그리고 앞으로 향후 2~3년 후인 2025년까지는 약 3,200만km.”

-계속 성장하고 있는 거네요.

“연 8%씩 성장한다고 보면 길이로는 그 정도 물량이 될 거 같습니다.”

-본딩와이어는 금선, 은선, 구리선 이렇게 돼 있는데 그것들은 옛날에는 금선을 주로 많이 썼는데 요즘은 약간 비중 차이가 많이 나고 있죠?

“그렇습니다. 옛날 초기 단계는 대부분 다 금선을 썼기 때문에 저희도 매출이 굉장히 높았었는데 금에서 동이라든가 은으로 재료가 바뀌게 되면서 저희도 매출이 예전보다 좀 줄었습니다. 비율로 보면 금선이 전체 40%, 그리고 동선이 50%, 그리고 은선이 10% 정도로 저희가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실은 최근에 금값도 많이 오르고 그러던데 저는 궁금한 게 금값 오르면 회사에는 어떤 영향입니까?

“금값이 오르면 저희는 좋은 점은, 장점은 당연히 매출액이 오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매출액이 오른다고 해서 영업이익까지 같이 오르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길이 단위로 저희가 제조 비용을 가지고 코스트를 정하기 때문에 판매 단가는 길이 단위로 정하기 때문에 금값이 오른다고 해서 매출액은 올라도 영업이익이 많이 오르진 않습니다. 그런데 반면에 금값이 오르게 되면 아무래도 저희 운영하는 운영 자금 측면에서 조금 더 부담이 늘어나게 되는 점은 있습니다.”

-돈이 많이 나가고 그러니까. 금 수입이나 이런 금, 은, 동 이런 것들은 수입을 직접 다 이렇게 하십니까?.

“그렇습니다.”

-그거 규모도 엄청나다고 제가 들었는데.

“그렇죠. 특히 금 수요로 보면 저희 전체 차지하는 와이어 비중에서 금이 40%라고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금을 쓰는 양 자체가 국내에서 저희가 공업용으로 제일 금을 많이 쓰는 그런 회사고요. 금을 국내 금을 사용하진 않습니다. 여러 가지 매출 관계라든지 또 다른 금을 국내에서 산다고 해서 싸게 사지는 않습니다. 싸게 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금의 구매는 해외에서 저희가 수입상을 통해서 금을 구입하게 되고요. 주로 일본이라든가 스위스, 호주 그쪽에서 저희가 주로 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본딩와이어들에 대해서는 경쟁력이 뭐에요? 우리가 예를 들어서 경쟁사들이 있지 않습니까?

본딩와이어 하는 경쟁사 대비 엠케이전자는 이런 점이 뛰어나기 때문에 시장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고 하는 거는 예를 들어 어떤 게 있습니까?

“금, 은, 동 와이어 선 자체도 굉장히 가늘고 선의 특성도 아주 크리티컬하게 관리해야 하는 어려운 제품입니다. 와이어도 그렇고 솔더도 그렇고 솔더볼도 그렇고 다 그런 제품들인데 세계 탑 클래스 회사들 정도면 그 정도의 기술들은 다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희가 내세우는 장점은 고객사와의 맞춤형 고객 서비스입니다. 고객 현장에서의 어떤 문제를 사전적으로 저희가 예측하고 또 사전적으로 문제를 시뮬레이션해서 고객에게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저희가 문제를 먼저 대응하고요. 그리고 설령 현장에서 고객에게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저희는 엔지니어들이 아주 빠른 시간 안에 현장에 들어가서 고객의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또 고객에게 필요한 그런 제품들을 우리가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그런 개발 기술과 서비스 능력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경쟁사 대비해서 그런 점들을 잘하기 위해서 기술 인력들을 훨씬 더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쟁사들 데이터를 보면 경쟁사 대비 보통 1.5배 이상은 저희가 더 많은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고객사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회사에서 기술 엔지니어가 가서 뭔가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가 훨씬 더 우리가 강하다.

“그렇습니다.

-고객사가 많죠?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고객사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고객사들하고 다 거래하고 있지 않습니까?

“국내는 당연히 삼성이나 SK하이닉스 이런 종합 반도체 회사들과 거래하고 있고 해외 같은 경우는 인텔이라든가 TI,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그런 뉴스의 종합 반도체 회사들뿐만이 아니고 앰코라든가 칩팩, 그다음에 JCET 같은 여러 반도체 어셈블리 전문 회사들과도 거래하고 있는데요. 거래하는 고객 수만 따지면 거의 100여개 가까이 됩니다.”

-경쟁사는 많습니까? 직접 경쟁사 이름 언급은 안 하셔도 되는데 지역별로는 어느 정도나 있습니까?

“TOP5를 보통 저희가 얘기하는데요. 저희 엠케이전자뿐만 아니고 일본의 두 개의 경쟁사, 그리고 독일 등 5개. 중국에도 물론 여러 개의 경쟁사가 있지만, 5개의 와이어 메이커들이 경쟁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작년 기준으로 저희가 분석한 시장 점유율은 28% 정도 됩니다. 그래서 현재는 물량 기준으로 하면 저희가 1위를 하고 있고요.”

-계속 1등이었습니까? 어떻습니까?

“3, 4년 전부터 1위를 했습니다. 1위를 하게 된 건 한국에 있는 본사뿐만이 아니고 중국 법인도 중국 내에서 마켓쉐어 25% 정도로 1위를 현재 중국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중국 포함해서 경쟁 순위 1위를 하고 있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2위 업체와의 격차는 어느 정도입니까?

“격차는 거의 없습니다. 1~2% 정도 그런 정도로 1, 2, 3위의 격차는 그 정도 되고 그다음에 3, 4위는 조금 격차가 벌어지고 있고 그다음에 중국의 경쟁사라고 얘기하긴 뭐 하지만 중국의 와이어 메이커도 굉장히 많습니다. 중국 로컬 메이커들이요. 근데 저희 중국 법인이 중국 내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던 거는 당연히 품질 수준이 가장 높기 때문에 1위를 하고 있고. 중국에 굉장히 많은 중국 로컬 회사들과 경쟁해서 저희가 기술로서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연간으로 올해 2,500만km 정도의 전체 시장을 보셨는데 엠케이전자의 캐파는 어느 정도에요? 거기 약간 이십몇 프로 정도의 캐파를 갖고 계신 겁니까?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현재 한국하고 중국 공장. 저희는 공장이 두 개가 있습니다. 세계에. 그 두 개 공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캐파는 현재 600만km 정도 갖고 있고요.”

-아직 점유율을 올릴 수 있는 룸은 가지고 있는 거네요.

“네. 그렇습니다. 향후 2025년까지는 저희가 점유율을 30% 이상 할 작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5년까지는 저희가 1,000만km 이상 캐파를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쪽 다 그렇습니까?

“네. 합쳐서.”

-그렇군요. 전통적으로 강한 사업군인 본딩와이어 쪽은 그렇게 설명해주셨고 지금 성장하고 있는 쪽이 솔더볼 쪽이 있지 않습니까? 이쪽은 좀 어떻습니까?

“솔더볼은 국내에서 저희가 2위를 하고 있고요. 세계적으로는 저희 솔더볼 물량 상으로는 3위권에는 있습니다. 그런데 솔더볼은 탑 수준으로 올라가기가 굉장히 장벽이 많아서.”

-어떤 장벽입니까?

“기술적인 장벽도 물론 있습니다만 아까 제가 본딩와이어 쪽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고객과의 신뢰 관계라든지 그런 거래 관계가 돈독한 관계를 저희가 깨고 부수고 마켓쉐어를 늘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가 아직 탑으로 올라가기까지는 거기서 어려운 점이 아직 좀 있습니다.”

-필름이나 캐리어 필름 쪽. 캐리어 필름 맞죠? 캐리어 필름이랑 솔더페이스트 쪽은 어떻습니까? 이것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지 않습니까?

“네. 맞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저희 내부에서는 테이프&필름이라고 합니다. 캐리어 테잎도 있고 그다음에 EMI 차폐 필름도 있고 그러기 때문에 종류는 필름하고 테잎으로 저희가 구분해서 하고 있는데요. 그런 테잎하고 필름은 아직 저희가 시작 단계에 있고요. 개발은 물론 했지만, 고객을 개발하는 그런 단계에 있고 그리고 페이스트 쪽도 걸음마 단계라고 보면 됩니다. 왜 그러냐면 페이스트가 시장에서 사용되는 분야는 굉장히 많습니다. 반도체 분야도 물론 있지만, 일반 전기·전자 분야, 무선 사업 핸드폰 분야 이런 분야도 있고 해서 사용 분야는 굉장히 많은데요. 반도체 분야를 제외한 분야의 페이스트는 범용 페이스트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이미 시장 선점을 다 저희 경쟁자들이 선점하고 있는 그런 시장입니다. 그리고 부가 가치들이 그렇게 높지 않고요. 그래서 저희는 페이스트 개발 단계에서 하이엔드 쪽으로 가자. 하이엔드는 주로 어느 쪽이냐면 반도체 쪽이죠. 그래서 반도체 쪽의 하이엔드 다시 말씀드리면 타입4, 5, 6를 얘기하는데 타입4, 5는 조금 페이스트 사이즈가 큰 사이즈고 타입6, 7은 사이즈가 굉장히 작은 사이즈인데. 그런 하이엔드 마이크로한 사이즈의 페이스트를 개발하고 그걸 가지고 반도체에 적용하는 쪽으로 가자. 반도체는 아직 그거를 많이 사용하진 않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사용이 당연히 확대될 거로 그렇게 예상되고 있고 그래서 저희는 그쪽에 투자를 많이 하고 그쪽에서 승부를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신규 시장 개척할 때는 로우엔드부터 들어가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위로 올라가는 게 일반적인데 대표님은 지금 하이엔드 쪽부터 먼저 우리가 공략하겠다.

“네. 그렇게 했습니다.”

-타입6부터?

“타입6부터 했습니다. 타입6, 타입7 그다음에 타입8, 타입9은 아직 시장 형성은 돼 있지 않고 있는데 그것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게 더 작은 입자들로 구성되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아까는 본딩와이어 쪽은 장기적으로 1,000만km까지 캐파를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떻습니까? 2025년 혹은 2030년 이때까지 장기 매출 계획이나 엠케이전자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큰 그림은 어떻게 그리고 계세요? 지금 예를 들어서 본딩와이어가 매출액 비중이 90%이고 나머지 10%가 말씀하신 다른 여러 사업군에서 나오는데 예를 들어서 다른 비중을 올린다든지 그런 장기 계획이 있습니까?

“네. 물론입니다. 지난 40여년간 저희가 주력으로 해온 분야는 본딩와이어 분야입니다. 물론 솔더볼도 있긴 하지만, 매출액 측면에서 보면 본딩와이어가 압도적으로 많고요. 본딩와이어의 매출액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는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골드와이어가 있어서 많습니다. 근데 앞으로 저희가 큰 그림은 당연히 신사업 쪽의 매출 비중을 늘리고 본딩와이어 쪽의 매출 비중 측면에서는 줄이고 있는 그런 균형을 맞추는 계획이 당연히 가지고 있는데요. 신사업 분야는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테이프나 필름 분야 그다음에 페이스트 분야. 물론 솔더볼도 신제품 솔더볼이 또 있습니다. 그런 신제품 솔더볼 분야, 그다음에 페이스트 분야 그런 분야가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오랫동안 아직 오랜 기간 연구했지만, 아직 시장에 내놓지 못 하고 있는 제품이 이차전지 음극 재료가 있습니다. 이차전지 음극 재료도 향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거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고요. 그리고 최근에 저희가 신경 쓰고 있는 분야는 친환경 분야. 그 분야로서 물론 매스컴에도 많이 보도가 됐습니다만 저희가 친환경 기업인 동부엔텍을 작년에 인수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 엠케이전자는 음성 공장에 리사이클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속 재생 사업을 그쪽에서 하고 있는데요. 음성에 금속 재생 사업과 더불어서 친환경 기업인 동부엔텍을 인수함으로써 저희가 같이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 그래서 그쪽도 저희가 분야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전체적으로 향후 그쪽 분야의 매출이 늘어나게 되면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부엔텍이 작년에 매출 얼마나 했습니까?

“작년에 700억 원 매출을 했습니다. 영업이익이 70억 원을 했고요.”

-거기도 10% 정도 이익률이 있는 거군요. 올해 어느 정도로 보세요?

“올해는 매출 1,000억 원에 1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게 제일 궁금했는데 아까 먼저 말씀해주셔서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쪽 시장에 관심이 엄청 난데 회사에서 나오는 정보는 거의 없고 그래서 궁금증이 되게 많은데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오래됐습니다. 그리고 또 아마 주주분들이나 시장에서 굉장히 관심이 많으신 거로 저희가 당연히 알고 있는데요. 아직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지 못한 이유는 성능 검증이 다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못 내고 있는데요. 저희는 요즘에 이차전지 음극재에서 특히 실리콘 음극재는 아주 핵심 소재로 부각이 됐죠.”

-핫하죠. 아주.

“그렇지만 아직도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가 필요한 쪽이 실리콘 음극재 쪽입니다. 저희는 음극재 중에서 실리콘 합금소재(Si-Alloy)라는 재료하고 그다음에 실리콘 카본, 즉 SiC 복합재. 그 두 가지를 저희는 개발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은 SiC 복합재하고 SiC OA가 사용되고 있는데요. 실리콘 합금소재(Si-Alloy)는 아직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실리콘 합금소재(Si-Alloy)가 장점이 있습니다. 초기 효율이 타 재료에 비해서 굉장히 우수하고 또 제조공정이 굉장히 단순해서 저가용으로 경쟁력이 굉장히 우수한 소재입니다. 그렇지만 유지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시장에서 사용이 되기 어려운 단점이 있는데 최근에 저희가 유지율을 향상할 수 있는 그런 솔루션을 저희가 찾았습니다. 그래서 랩 수준에서 저희가 검증을 완료했고 파일럿 단계에서 성능 구현을 현재 하고 있는 단계가 실리콘 합금소재(Si-Alloy) 분야고요. 그다음에 실리콘 복합재의 경우는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데 그 재료보다 좀 더 차별화된 재료를 내기 위해서 저희가 연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실리콘의 함량을 좀 더 늘려서 실리콘의 함량을 늘리면 용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용량이 증가하면 또 용량을 한없이 증가시킬 수 있지 못하고 유지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요. 저희는 실리콘의 함량을 늘려서 용량도 늘리면서 그다음에 유지율도 지속될 수 있는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서 저희가 매진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두 가지 재료의 핵심 개발 요소는 코팅 기술입니다. 코팅 기술을 현재 개발 중에 있고 또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 코팅 기술은 말씀드렸던대로 기존에 유지율을 향상할 뿐만 아니고 또 용량까지 높이는 그런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하시는데 언제쯤 나올 거냐. 당장 지금 제품을 내겠다고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현재 저희 여러 국내외 고객사들하고도 테스트하고 있고 또 연구기관들도 저희하고 같이 협력하고 있어서 올해까지는 아마 저희가 파일럿 검증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양산을 위한 투자 검토를 할 예정으로 그렇게 저희가 계획하고 있습니다.”

-양산을 위한 투자 검토를 할 계획이면 생각보다 많이 와 있다고 저는 받아들여지네요.

“네.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M&A 많이 하셨는데 올해 추가적으로 또 있습니까?

“네.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작년에 저희가 동부엔텍을 M&A 했고요. 올해도 추가적인 M&A하고 또 투자할 겁니다. 근데 그쪽도 역시 친환경 기업을 저희가 계획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동부엔텍과 더불어서 그런 추가적인 M&A를 한 군데 더 해서 저희가 친환경 쪽에 확실한 자리를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음성 공장에 리사이클 센터와 합쳐서 환경 쪽에 확실한 분야를 하나 구축할 계획을 올해 가지고 있습니다.”

-얘기하시는 곳이 있습니까? 찾고 있는 중이에요?

“분야는 찾고 목표하는 회사는 있습니다.”

-대표님 오늘 나와주셔서 상세히 말씀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번씩 나와주셔서 얘기해주시면 좋겠네요. 자주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한 번씩 나와주시면 너무 좋겠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리_박혜진 PD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