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IoT전략연구소 소장 <사진=김예림 PD>
“AI 스마트폰, 손안의 비서 역할할 것”
HW 성능 개선, AI 모델 경량화가 혁신의 열쇠
온디바이스AI가 스마트폰이나 PC보다 자동차, 로봇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학용 IoT전략연구소 소장은 “최근 AI 스마트폰 출시로 주목받는 온디바이스AI가 향후 자율자동차나 AI로봇에 필수적으로 탑재될 것”이라며 “네트워크가 끊어졌을 때 위험해질 수 있는 디바이스에 꼭 필요한 기술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디바이스AI는 클라우드가 아닌 개별 기기 내에서 직접 작동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한다. 이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반응 속도 향상, 네트워크 연결의 제약 감소 등 다수의 이점을 제공한다.
김 소장은 특히 자동차, 로봇, 스마트홈 등의 분야에서 온디바이스AI의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기기는 오프라인 상황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온디바이스AI는 클라우드AI에 비해 매개변수가 적어 범용 AI보다 특정분야 AI(Narrow AI)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소장은 “스마트폰의 경우 온디바이스AI를 탑재함으로써 스마트폰 이용편의가 증진되고 활용법이 바뀔 것”이라며 “그간 스마트폰 사용이 쉽지 않았던 어르신이 말로 명령하면 스마트폰이 실행되는 식으로 AI 비서로서 변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온디바이스AI의 발전을 위해선 몇 가지 도전 과제를 극복해야 한다. 김 소장은 “하드웨어 성능의 지속적 개선, AI 모델의 경량화, 사용자 맞춤형 AI 엔진 개발 등을 중요한 과제”라고 지목했다. 또한 기기 및 플랫폼 간 데이터 통합 문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창출할 ‘킬러 앱’의 부재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온디바이스AI의 발전은 또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기존 시장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대형 플랫폼 사업자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스타트업들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Q: 온디바이스AI란 무엇인가?
A: 온디바이스AI는 개별 기기 내부에서 직접 작동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합니다. 클라우드 AI와 달리,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기 내에서 처리하여 프라이버시 보호, 반응 속도 향상, 네트워크 연결의 제약을 줄이는 등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Q: 온디바이스AI의 주요 활용 분야는?
A: 자동차(특히 자율주행차), 로봇, 스마트홈 등의 분야에서 온디바이스AI의 활용이 기대됩니다. 이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Q: 온디바이스AI 발전의 도전 과제는?
A: 하드웨어 성능 개선, AI 모델의 경량화, 사용자 데이터에 적응적인 AI 엔진 개발 등이 주요 과제로 지적됩니다. 이외에도 기기 및 플랫폼 간 데이터 통합과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킬러 앱’의 부재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Q: 온디바이스AI가 가져올 미래 변화는?
A: 온디바이스AI는 사용자와 기기 간의 상호작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AI 비서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되며, 특히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온디바이스AI의 시장과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A: 온디바이스AI의 발전은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하고 기존의 시장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대형 플랫폼 사업자는 물론, 혁신적인 스타트업들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_안영희 PD anyounghee@thele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