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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패런트 그린라이온 CEO <사진=최홍석 PD>

“GS홀딩스 등 한국 기업 투자 유치”

투자자들 장비 구매도…IPO 추진할 것

배터리 리사이클링 장비기업 그린라이온이 한국기업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 투자기업은 그린라이온의 장비를 구매하며 고객사로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레온 패런트 그린라이언 CEO는 디일렉과 인터뷰에서 “GS홀딩스, 아이에스동서, SK에코플랜트 산하 테스(TES) 등이 그린라이언 시리즈B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린라이언은 불량 배터리나 폐배터리를 수거, 분쇄한 가루인 블랙 매스(black mass)에서 전구체, 탄산리튬, 음극재 등을 추출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장비 전문업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배터리 재활용 주요시장으로 떠오른 한국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패런트 CEO는 “한국을 포함해  이미 여러 기업들과 배터리 재활용 설비 납품을 진행 중”이라며 “유럽, 북미, 아시아 지역에 8개 이상 장비를 주문받아 6개를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투자사 가운데 일부는 그린라이언의 장비를 주문했고, 일부 구매를 고려 중인 업체도 있다”고 소개했다. 투자사가 고객사로서 윈윈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신소재 생산과 재활용을 중요시하는 국가에서 기업공개(IPO)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딜로이트 분석에 따르면 세계 리사이클링 시장규모는 2019년 15억달러에서 2030년 181억달러(약 2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향후 5년후 폐배터리가 대거 쏟아져 시장이 급팽창할 것으로 보인다.

Q: 한국 방문 목적은 무엇인가요?

A: 한국 시장에서 잠재 고객 발굴과 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인터배터리2024에 참가하였습니다.

Q: 한국 시장의 중요성은 무엇인가요?

A: 한국은 그린라이온 성장의 핵심 시장 중 하나로, 파트너쉽 형성에 있어 중요한 지역입니다.

Q: 그린라이온을 소개한다면?

A: 배터리 리사이클링 장비 제조 회사로 싱가포르에서 창업하였습니다. 블랙 매스를 배터리 등급의 전구체와 탄산리튬, 음극재로 변환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Q: 설비 공급 실적은 어떤가요?

A: 8개 이상의 설비를 계약했으며 전 세계에 6개 설비를 설치 중입니다. 유럽, 북미, 아시아에 설비를 납품하였습니다.

Q: 제품의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요?

A: 공정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며 OPEX 비용 절감 및 높은 수익성을 제공합니다.

Q: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그린라이온만의 장점은?

A: 다양한 블랙 매스를 처리 가능한 기술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블랙 매스를 배터리 등급 전구체, 탄산리튬, 음극재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Q: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 예상 시점은 언제인가요?

A: 한국 시장을 중요한 요충지로 보고 있으며, 공급망 관리와 배터리 생산 폐기물 수집을 통한 재가공 및 재생산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Q: 한국 기업들로부터의 투자 현황을 알 수 있을까요?

A: GS홀딩스, 아이에스동서, SK에코플랜트 산하 테스(TES)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습니다. 현재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Q: 올해 매출 계획 및 판매 목표는 어떤가요?

A: 4월에 매출 목표를 달성할 예정입니다. 올해 8대 판매를 완료했고, 지금까지 총 16대를 판매하였습니다.

Q: 전기차 판매 감소에 따른 경영 전략 변화는 무엇인가요?

A: 블랙 매스나 배터리 폐기물에 의존하지 않는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기술 공급을 통한 가치 창출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Q: 리튬 가격 변동에 대한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요?

A: 리튬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고가치 전구체 제공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Q: 향후 IPO 계획은 어떤가요?

A: 신소재 생산과 재활용을 중요시하는 관할 구역에서의 IPO를 고려 중입니다.

Q: 한국 기업들의 투자 유형(FI vs. SI)은 무엇인가요?

A: 한국 투자사 중 일부는 장비를 구매하였고, 다른 일부는 구매를 고려 중입니다. 일부는 자체 재활용 시설 구축하고 있으며, FI 및 SI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리_안영희 PD anyoungehee@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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